[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민간기업 임직원들에게 처음으로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이 주어진다. 또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이 29일 현재 33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기업이 내년 7월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세종테크밸리 부지 조성을 조기에 마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 임직원 105명 첫 특별공급 혜택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포스트빌딩 3∼4층에 입주(임대)할 한화에너지 본사 임직원 105명에게 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세종 신도시 아파트는 신도시로 근무지가 바뀌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직원,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 직원 등에게만 전체 공급 물량의 50%가 특별분양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한화에너지' 임직원들이 세종시에 조기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택 특별공급권 부여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지대금을 제외하고 신도시에 3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민간업체 임직원에게도 아파트 특별분양 혜택을 준다"며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하는 다른 기업 임직원
[충북일보=세종] 지난 11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청약 규제가 강화된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세종과 대전은 분양과 착공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3만7천878 가구로, 작년 같은 달(7만3천336 가구)보다 48.4% 줄었다. 하지만 작년 11월엔 하나도 없던 세종은 올해 같은 달에는 362 가구로 순증했다. 대전은 406 가구에서 1천114 가구로 174.4% 증가했다. 세종과 대전은 2~3년 후 입주나 준공 물량을 가늠할 수 있는 착공 실적도 전국 흐름과 대조적이었다. 전국 착공 물량은 6만8천92 가구로 작년 11월(7만3천351 가구)보다 7.2% 줄었다. 그러나 세종은 338 가구에서 2천651 가구로 684.3%나 증가했다. 대전도 369 가구에서 1천351 가구로 266.1%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부터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입주 가능한 주택' 지도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아파트·오피스텔·원룸 등 민간주택의 매매 및 전·월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시세나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평균가격보다 싼 매물을 찾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의 평균 나이(2016년 5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는 36.3세로,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 세종시는 신혼부부(혼인신고 후 5년 이내) 비중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시내 초혼부부 '10쌍 중 9쌍'은 아파트에 살고, '2쌍 중 1쌍'은 맞벌이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저출산 주요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6일 처음 발표한 '2015년(11월 1일) 기준 신혼부부통계' 가운데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 초혼부부 '10쌍 중 9쌍' 아파트 산다 전국 신혼부부 147만1천647쌍 중 세종시내에는 8천107쌍(0.6%)이 살고 있다. 이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일반가구 비중(0.4%)보다 0.2%p 높다. 일반가구보다 신혼부부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 외에 △경기(3.5%p) △인천(0.6%p) △울산(0.4%p) 등 3곳이었다. 세종은 초혼부부 관련 통계에서도 전국적으로 두드러진 점이 많았다. 우선 신혼부부 중 초혼부부 비율이 전국 평균은 80.1%인 반면 세종은 서울(85.1%) 다음으로 높은 84.2%(6천8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용산면 율리와 초강천 일원 5km구간에 역사와 문화, 하천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2월말 현재 65%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는 이 사업은 내년 12월 말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초강 고향의 강사업은 한 때 토지매입, 국비예산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민선 6기 박세복 영동군수의 관심과 조속한 마무리 결심에 따라 지난해 고려화학의 잔여부지 매입 후 고향의 강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려화학 부지 매입 시 과다한 잔여부지 매입일 수 있다는 영동군의회의 우려와 여론을 감안해 특정시설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 올해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빙벽장 앞 호안공 쌓기, 12번 군도빙벽장~시금리 마을 입구간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와 올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예산 지원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초강 고향의 강 사업은 신 개념의 강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하천의 치수기능유지와 생태복원, 레저·문화공간의…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인구 대비 건설업체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세종시내 건설업체 수(지난해 공사 실적이 있는 본사 기준)는 611개로, 2014년말(578개)보다 33개(5.7%) 늘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1천532개→1천657개·8.2%)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인구 대비 업체 수는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작년말 기준 전국 건설업체 수(6만7천897개)의 0.9%였다. 같은 시기 기준 세종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21만884명으로,전국 인구(5천152만9천338명)의 0.4%였다. 전국 건설업체 수는 지난해 1년 간 1천947개(3.0%)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될 '어반아트리움(Urban Atrium)' 5개 구역 중 P2구역(케이알디앤디 시공)이 최근 착공됐다. 나머지 P1,3 구역은 건축허가를 거쳐 착공을 준비 중이고 P4,5구역은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길이 1.4㎞의 어반아트리움은 국내에서 가장 긴 쇼핑몰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시민 한 명이 평균 한 번 이상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년 이상'이던 해당지역(세종시민) 우선 당첨 거주 요건이 지난 7월부터는 '1년 이상'으로 완화된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같은 시기부터 비세종시민에게도 일반분양 1순위 우선 당첨 물량의 50%가 배정되자 외지인도 대거 청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전국 1순위 청약 접수자 8년만에 최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사람은 총 408만 9천453명(12월 19일 기준)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월말 기준 전국 인구(5천168만7천682명)의 7.9%에 해당된다. 이는 이 업체가 같은 조사를 2009년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 같은 기간(395만2천793명)보다도 13만6천660명(3.45%) 늘었다는 것이다. 시·도 별로는 △부산 126만1천917명 △경기 97만3천85명 △경남 49만8천378명 △서울 29만1천691명 △세종 28만3천127명 순이었다. 하지만 인구 대
[충북일보] 전반적 경제난에 이어 아파트 시장에도 '한파'가 다가오는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전세값이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 상승률 0%로 한국감정원은 "12월 3주(12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상승률이 매매가는 보합세, 전세가는 0.01%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매가 상승률은 3주전(11월 28일 기준) 0.02%에서 이후 2주 연속 0.01%였다 이번에는 0%로 떨어졌다. 전세가는 △3주전 0.04% △2주전 0.03%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엔 더 낮아졌다. 한국감정원은 " 이번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 전세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매매 0.01% , 전세 0.05%)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5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원리금 동시 상환, DSR 적용 등 대출규제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거래가 감소되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북일보] 2011년 12월 21일부터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던 대전역세권,유성시장 등 대전시내 8개 도시재정비촉진지구(5천996필지, 총면적 176만㎡)가 21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종전에 거래허가를 받아 땅을 산 사람에게 부여된 토지이용 의무는 자동소멸되고, 땅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도 최소화된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내년초부터 아파트 입주가 급증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전세값 상승률은 떨어지는 반면 ,인구 증가율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3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올해 같은 기간(6만 가구)보다 31.2% 많은 7만8천534 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 신도시는 2천889 가구로, 올해 같은 기간의 607 가구보다 375.9%나 많은 2천282 가구에 달한다. 내년에 신도시에서 처음 입주될 아파트는 이지더원(3-2생활권 L10블록·총 649 가구)이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에 세종 신도시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제외)는 총 1만5천432 가구로,올해 7천584 가구보다 7천848 가구(103.5%) 많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1월~3월 사이 도내 1천351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60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2산업단지 대원칸타빌(592가구) 입주가 이뤄진다. 3월에는 괴산군 괴산읍 괴산 지안스 필아이(156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7만8천5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군도 23호선과 마을진입도로를 잇는 산성교가 개통됐다. 보은군은 21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산성리 현지에서 산성교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20억9천만원이 투입된 산성교는 길이 90.6m, 폭 8m의 규모다. 이번 재 가설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데다 보청천 하천기본계획상 경간장 부족에 따른 통수단면 협소로 재가설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을 4개월여 앞당겨 조기에 준공했다"며 "향후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인구 대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새로 공급될 주택만 총 20만 가구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세종시민 약 '2명 중 1명'은 자기집에 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충청권 다른 시·도에 비해 불교 신자 비율은 낮은 반면 천주교 신자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경제,교육,문화 관련 사회활동을 하는 비율도 인근 충청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중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세종시민 자기 집 거주율 충청권 최저 지난해 기준 자기 집에 사는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56.8%였다. 17개 시·도 중 전남(73.4%), 경북(69.6%), 전북(68.6%)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42.1%), 경기(52.3%),세종(53.5%),대전(53.8%) 순으로 낮았다. 세종시민들의 주택 점유 형태는 자기집 외에 △월세 21.6% △전세 16.2% △무상 4.7% △사글세 3.8% 순이었다. 세종은
[충북일보] 청주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분이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착공 리스크를 감수한 조합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와 비인기 동·호수, 조합아파트에 대한 편견 등이 맞물리면서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일반분양에 나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모두 4곳. 지난해 12월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을 필두로 올해 5월 용암 서희스타힐스, 6월 방서 두진하트리움, 옥산 코오롱하늘채가 일반분양권자 모집에 차례로 나섰으나 성적표는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분은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난 나머지 가구(20호 이상, 그 미만은 임의분양)를 대상으로 하는데, 입주자 모집구조 상 잔여 세대가 많이 남을 조합일수록 일반분양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의 미분양 상황은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578가구 중 234가구, 용암 서희스타힐스 59가구 중 53가구, 방서 두진하트리움 267가구 중 207가구, 코오롱하늘채 112가구 중 106가구다. 청주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현재 민간아파트 분양권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조합아파트의 일반분양권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3일까지 부동산중개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 부동산중개업소 교차 및 합동 지도 단속 후속조치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불법 전매행위, 이사철 불공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해 중개의뢰인과 준법 중개업소는 보호해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괴산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중개업자 상시근무상태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중개사무소 적정 명칭사용 여부 △거래계약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집중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공인중개사법'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 금지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벌여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권고조치를 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6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및 상호협력평가 신청교육'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건태 충북도회 실장이 회원사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했다. 이어 장시민 대리가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신청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16년 실적 및 상호협력평가는 내년도 충북지역 건설업체의 입찰참가 시 경영상태, 시공경험평가, 신인도평가 및 시공능력평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2-4생활권(나성동)에 '세종시판 63빌딩'이 들어선다. 꼭대기에 전망대가 딸린 50층 짜리 고층건물 2동이 건립된다. 이에 따라 이들 전망대는 기존 밀마루전망대를 대체하면서 신도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전망대 높이 170여m , 기존 밀마루보다 훨씬 높아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최근 설계 공모를 한 2-4생활권 주상복합건물 4개 구역(6개 블록)의 당선작을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구역 별 당선 업체(설계사무소)는 △P1: 한신공영 등 3개 업체(DA그룹) △P2:부원건설(삼우종합건축 등) △P3:제일풍경채(유선엔지니어링 등) △P4:한화건설 등 3개 업체(해안종합건축사 등)로 정해졌다. 특히 P1과 P4구역에는 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50층 건물이 1개씩 들어선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될 전망대는 일반인도 누구나 출입할 수 있다. 이들 전망대는 높이가 170여m로, 원수산(해발 254m)이나 전월산(260m)보다는 낮으나 기존 밀마루전망대(98m)보다 훨씬 높다. 신도시 종촌동에 있는 밀마루전망대는 인근에 고층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전망대로서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인기 아파트의 '문턱'이 낮아졌다. 정부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로 길어지는 등 규제가 강화돠면서 청약 경쟁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경쟁률이 높다. ◇"분양 늦어지면서 피해 본 세종 더샵 예미지"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세종시 4-1생활권 P3구역에서 짓는 '세종 더샵 예미지' 총 1천904 가구 중 일반공급 분 768가구(40.3%) 청약 1순위 접수가 지난 15일 마감됐다. 그 결과 전국에서 모두 3만4천3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44.3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세종 신도시에서는 드물게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짓는 데다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시공사 브랜드 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 10월초 분양된 같은 생활권 P2구역 '세종 리슈빌수자인(계룡건설·한양 공동 시공)'이 세운 올해 세종시 최고 기록보다 크게 낮았다. 리슈빌수자인은 1순위 청약에서 212가구 공급에 총 6만
[충북일보] 충북지역 개인소유 주택 100가구 중 13가구가량을 타 지역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대전 순이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개인소유 주택 45만5천 가구 중 외지인 소유 주택은 5만8천 가구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경기 거주자가 1만8천여 가구, 서울이 1만4천여 가구, 대전이 5천900여 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외지인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세종시(38.7%)의 경우 대전 거주자가 전체 소유자의 11.1%나 됐다. 전년 9.2%에서 1.9%p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충북의 주택소유 가구수와 무주택 가구수 비율은 57.8대 42.2로 조사됐다. 무주택 가구수는 전국 평균 44% 보단 적었으나 여전히 도내에서 25만4천 가구나 됐다. 주택소유 가구(34만8천 가구)의 주택자산 가액은 6천만 원~1억5천만 원이 38.7%로 가장 많았다. 6천만 원 이하는 30.9%, 1억5천만 원~3억 원은 22.1%, 3억 원~6억 원은 6.9%였다. 6억원~12억 원, 12억 이상의 고가 주택은 각각 4천 가구, 1천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세종] 오는 2019년 6월께 문을 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1-4생활권·도담동)은 계룡건설,금성백조 등 6개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짓는다. 1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된 설계·시공 일괄 입찰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지분 56%) 외에 고려개발(13%), 금성백조건설(11%), 신일건설산업(9%), 삼환기업(6%), 부원건설(5%)이 참여했다.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총공사비 1천 800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병원은 암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9개 특성화센터와 내과계, 외과계, 특수 등 12개 진료 부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로 대우산업개발(주)을 선정,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 2015년 8월 3일 충주시의 사전공동심의를 통과한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은 15일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시공사로 시공능력순위 60위, 1등급업체인 대우산업개발(주)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명을 '대우산업개발(주) 이안(iaan)'으로 결정되면서 조합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조합은 그동안 정부의 주택 정책에 의한 금융규제로 중도금대출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에 지장을 겪어 왔다.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은 지난4월6일 충주시로부터 충주시 봉방동 180-10번지 일원에 지하 2층과 지상 30층 규모로 59㎡ 164세대, 84㎡ 166세대, 오피스텔 50실 등 사업계획승인을 취득했다. 주택조합은 오는 2017년 2월 착공, 내년 4월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아파트는 충주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주택조합인 만큼 용지매입 100%완료, 지방건축통합심의 통과 등 모범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인근에 충주시
[충북일보=세종]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서 민간 참여 공공 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가 16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세종 신도시에서 입지 조건이 우수한 편에 속하는 2생활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단지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잔금 대출 때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또 원리금을 처음부터 함께 갚아가는 비거치·분할상환 방식이 도입되는 등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연내에 분양받는 게 유리하다. ◇정부청사~중심상업지역 중간 위치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지하 1층 ~ 지상 13~29층, 총 15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1천258 가구의 대단지인 데다, 모두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84㎡짜리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2생활권은 생활 여건이 좋아, 세종 신도시내에서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곳이다. 우선 단지 바로 동쪽에 정부청사와 국립세종도서관·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등이,남동쪽에는 백화점·어반아트리움·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정부청사 인근에서는 음악분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주덕읍 제내리의 근린생활시설 '하얀 민들레'가 2016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탑공원 내 관광휴게시설인 '풍류문화관'이 우수를 차지했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내 '글로벌 강의동'이 장려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충주지역에 있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 응모신청을 받은 결과, 작품성이 뛰어난 9개의 건축물이 출품됐다. 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하얀 민들레, 풍류문화관, 글로벌 강의동을 2016년 충주시 아름다운 건축물로 뽑았다. 수상작은 아름다운 건축물 상패와 동판을 받게 되며, 시상은 12월 중에 수여할 예정이다. 장군식 건축팀장은 "건축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편, 품격 높은 건축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충북의 토지 낙차가율이 한 달만에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주거시설 낙차가율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경매지표 하락세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 13일 부동산경매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에선 총 234건의 토지 경매가 진행돼 이 중 7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달보다 7.9%p 떨어졌으나 평균 낙찰가율이 16%p 오르며 평년 수준을 되찾았다. 앞서 10월의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19.1%p나 하락한 40.9%를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었다. 회복세로 돌아선 11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전(밭) 8천453㎡가 감정가의 117%인 39억4천50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거시설에선 104건이 경매로 나와 29건이 낙찰됐다. 지난 2015년 8월 28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나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8.3%p 증가한 88.1%로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고가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세영첼시빌 아파트 85㎡ 2억4천755만 원(감정가 91%)이었다. 세종지역에선 장구면 은용리 소재 임야 5만2천764㎡가 두 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