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협의회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 재정적 지원이 되고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신청 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는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 하원 준비,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재영 군수 1호 공약사업인 함께하는 행복돌봄 실천을 위해 신규 돌보미 10명을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스마일꽃 인형 배부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1~23일 사흘 동안 진행된다. 행사기간 도서 5권 이상 대출한 사람은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스마일꽃 인형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인형은 스페인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문화에서 착안했으며, 선착순 30명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에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과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제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21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구의 날 53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 이날 소등 행사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단 10분간의 소등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구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21일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확산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연다. 아울러 다양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 친환경제품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등의 내용을 온라인으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우광원 기후에너지과장은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충주시민 모두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22일 소등행사를 시작으로 저탄소생활 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두는 불법행위와 관련해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폐쇄 잠금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절한 포상이다. 건물 관계인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 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 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위락시설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이다. 또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도 포함된다. 불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 지급 범위 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온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시는 안전점검 기간 동안 노후 건축물과 건설공사장, 교량 등 총 7개 분야 129개소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제2의 정자교 사고'를 막기 위해 같은 구조로 돼있는 노후 교량에 대해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효율적인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도모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 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등의 긴급안전조치를 할 방침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재난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수·보강 관련 정보를 안전정보 통합공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환경체육센터에 세탁실을 개소하고, 휴양림 3개소에서 발생하는 세탁물을 직영으로 운영키로 했다. 공단은 그동안 외주업체에 맡겼던 이불, 베개피 등 세탁물의 품질관리와 원활한 공급, 예산 절감을 위해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이번에 준공된 세탁실은 대형 스팀 세탁기, 스팀 건조기 등을 설치하면서 먼지를 걸러주는 집진시스템 설비도 갖췄다. 세탁실 직영 운영으로 매년 약 1억 3천만 원의 예산 절감이 효과가 기대된다. 또 세탁물의 품질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충주시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청결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탁물 관리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고객만족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선도를 위한 '차세대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 재직자 교육'을 최근 교내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 분야 재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양의 박순혁 이사가 초청돼 전기자동차의 핵심 분야인 이차전지 소재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강의했다. 박 이사는 'K 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며,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충북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미래 핵심 성장산업"이라며 "사업단에서도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차세대이차전지ICC(기업협업센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국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유아 대상의 '유아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천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유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굽잔TV, 선사시대 잡으러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7월부터 박물관에서 조명받는 유물처럼 나 자신을 조명해보는 '나를 빛내는 나' 프로그램을 16회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시민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박물관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라며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모든 곳에 박물관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애플새마을금고 제4대 박성래 이사장이 최근 취임했다. 취임식 자리에는 유진태 전 이사장을 비롯한 충주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목성수 충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박 이사장은 경찰 출신으로 충주에서 지구대장을 역임하며 직장문화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애플새마을금고를 설립초기부터 창립업무 추진은 물론 금고 감사도 맡아 누구보다 금고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 애플새마을금고는 2011년 2월 19일 회원 190여명이 출자한 4억 5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창립 개점해 지난해 말 기준 출자금 28억, 자산 550억 원을 가진 명실상부 중견 지역금고로 자리매김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식 때 화환대신 쌀 300포를 기증받아 관계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지역 내 고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투명한 정도경영,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해 사랑방 같은 편안한 금고로 운영하겠다"며 "금융환경이 어느 때보다 혼란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임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든든한 우량금고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봄철을 맞아 지역 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봄철 터널 대청소를 한다. 이번 청소는 국도 38호선 박달재터널 등 관내 터널 25개소와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4일간 이뤄지며 교통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분적으로 1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특히 괴산 느릅재터널은 왕복 2차로 교행 터널로 전면 통제가 불가피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방곡교차로(괴산방향), 감물교차로(충주방향)에서 각각 구 국도로 우회 유도할 예정이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과 라바 콘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와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조현익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 운행과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손을 잡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민·관·학 협치협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원 12명, 시민단체 활동가 45명, 학부모와 시민 35명 등 모두 92명으로 협치협의회를 구성,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관·학 협치 참여자의 기대와 가치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2023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세종시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 세대를 위해 함께 하는 학습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민·관·학 협치운영, 자료 개발, 학생 자치 프로젝트 진행, 나눔의 날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차원 공간정보 기반에서 데이터를 가시화 및 분석·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3차원 기반 행정업무지원 서비스모델,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편의 제공 등 3단계에 걸쳐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완료한 1단계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위·수탁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공플랫폼에 항공사진, 지형, 토지·건물,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를 연계해 시각화한 통합플랫폼이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기반 항공사진 판독·분류로 국·공유지 내 무단점유 건축물 추출 △각종 개발사업지구 속성 시각화, 통계 지원 등 통합관리 △도로 현황, 공사 이력 등 도로 데이터 관리 등 행정지원서비스모델 3종이다. 또 공공자전거, 문화재, 둘레길, 대기환경, 지하시설물, 행위제한(농지·하천), 인구 통계 데이터를 공간정보 상에 시각화한 부서별 맞춤형 주제도(8종) 구축도 담겨 있다. 시는 이번 1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내달부터 2단계 사업으로 3차원(3D) 기반 인허가 지원, 정원조성·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담동 먹자골목 수변공원 뒤편(도담동 679)에서 '제2회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열리는 제2회 나눔장터는 플리마켓 40팀과 벼룩시장 42팀이 참여해 생활용품·의류·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의류 등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문인력 3명을 확충하고 올해 검사 건수와 횟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0년 농산물 안전성 검사개시 후 매년 꾸준히 업무를 확대해 현재 총 340종 농약을 대상으로, 연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아욱, 참나물, 대파 등 농산물 32건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분석결과 중 관내 농산물이 20건, 유통 농산물이 12건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터부포스, 포레이트(살충제) 등의 잔류농약 성분의 부적합률이 늘고 있고, 세종지역에서는 터부포스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로컬푸드 4호점 신규개장에 따른 추가 검사지원 및 공공급식 중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조선시대 연기현 읍지인 '연성지'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최근 발견한 남이웅 교지류를 시 유형문화재 '남이웅 유물 일괄'에 포함해 추가 지정했다. 연성지는 '여지도서'나 '연기읍지' 보다 내용이 자세하고, 1834년 제작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읍지(고궁2798)'와 거의 내용이 동일하다. 연성지는 1934년과 1967년 간행된 연기지에 1824년(순조 24) 읍지가 간행됐다는 기록을 볼 때 1824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성지는 조선 후기 지방군현에서 작성돼 봉진된 읍지가 중앙정부에서 어떻게 정리돼 편찬되는지를 알려주는 증거 자료다. 수록된 지도와 내용으로 현재 멸실돼 사라진 객사와 연희루, 각종 관아 건물 등 모양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추가지정된 유형문화재 제26호 '남이웅 유물 일괄'은 남이웅과 관련된 유물들로 유서(諭書) 1점과 교지(敎旨) 17점 등 총 18점이다. 남이웅(1575~1648)은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 17세기의 역사적 사건과 관계가 깊은 인물로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조선 중기 문인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문화재는 최근 세종시에서 구입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안지윤(국민의힘·비례) 의원이 19일 충북학사 청주관의 낡고 오래된 시설과 열악한 생활환경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4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는 지금까지 '인서울' 학생들을 위해 건립한 2개의 서울관에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반면 충북 출신 학생을 위한 청주관 지원은 소홀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청주관 지원을 확대해 도내 대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제 결단력 있게 청주관 신축 이전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25년 된 청주관은 2012년과 2013년 개선 사업을 진행한 후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방 안에서 세탁물을 말리기 어려워 학생들은 빨래 건조대를 복도에 내놓고 있다. 공용 샤워실과 탈의실은 난방이 되지 않아 겨울철 내부 온도가 0도에 가깝다. 입사생 월정부담금도 17만원으로 11만~16만원 대인 전남, 충남, 경북 등보다 비싸다. 안 의원은 "학생들이 줄어 지원 확대가 어렵다거나 취·창업률이 저조해 도와주기 힘들다는 등 미비한 지원에 대한 책임을 학생들에게 전가하는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조례 개정을 둘러싸고 빚어진 의장과 의원간 갈등으로 어수선하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해수 의장은 19일 개회한 제273회 임시회에서 정용학·고민서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징계를 하려는 박 의장과 징계를 당할 처지에 놓인 두 의원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상정 보류와 관련해 두 의원이 윤리 강령 조례 등을 위반했다는 게 이유다. 이번 징계 요구는 지난달 22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충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불씨가 됐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목행동 화물차 공영차고지의 운영을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개정안에 대해 박 의장은 "추가 고용해야 하는 공단 직원 2명의 연봉이 각각 3천300만 원으로, 이는 비효율적"이라며 산건위 소속 의원들에게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하지만 산건위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박 의장은 이튿날 열리는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산건위 소속이 아닌 정 의원과 고 의원이 중심이 돼 재적의원 19명 중 17명의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9일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한 ㈜에스지이엠디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많은 고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에스지이엠디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숙 ㈜에스지이엠디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에 대한 끈질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소기업이 많이 생겨나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기업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스지이엠디는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코일 소재를 적용한 직류 타입의 전원제어장치(EV Relay)를 개발해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완성한 용산동 꿈자람센터에서 주민동아리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총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주요 활동 거점인 용산동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거점 공간 '꿈자람센터'를 조성했다. 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용산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거룡6길 21 일원에 △꿈자람 공간 만들기 △꿈꾸는 거리 만들기 △꿈많은 공동체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용산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용산동 골목 여행 노래 제창, 용산동 골목의 모습을 담은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용산동 주민·상인협의체가 도시재생사업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3회 김득신배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학습관은 19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4명에 대한 졸업식을 가졌다. 김득신배움학교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1회 졸업 23명을 시작으로 2022년 12명, 2023년 4명 등 총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어르신들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졸업장 외에 우수상, 으뜸상, 성실상 등 특별한 상장도 수여해 어르신들에게 학교생활의 추억을 되새기며 감동과 재미를 선물했다. 이날 최고령 졸업생인 박복예(여·92) 어르신은 "병원에 자주 다니느라 졸업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졸업을 하게 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배움을 통해서 당당히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라며,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19일부터 3일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구급분야, 최강소방관 분야를 개최한다.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음성소방서와 진천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3곳에서 진행된다. 평소 소방공무원이 훈련하고 익혀온 전술을 확인·점검하고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린다.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해 최강소방관 분야를 제외한 2~6명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시재생과 농촌활력, 상권활성화 기능을 통합한 도시재단을 설립한다. 시는 19일 '청주도시재단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재단 설립과 운영 세부계획안을 논의했다. 청주도시재단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재생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내 농촌활성화팀을 통합하고,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활성화 업무를 신설한다. 법인 형태는 지방정부 출연기관이며, 청주시장이 이사장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정책 연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농촌마을 활성화 △농상 양성 △마을 아카데미 △주민리더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시는 타당성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설립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분산된 사업을 통합·운영함으로써 시민편의 증진과 행·재정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9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제28기 개강식'을 가졌다. 2002년에 시작된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지난해까지 27기수 총 1천513명 수강생을 배출한 강좌로 2025년 6월까지 4회차를 인증받은 우수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수강생들은 그동안 지역 내 각종 환경 관련 행사나 캠페인에 앞서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환경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4년 발족시킨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가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며 신입생 모집에 노력했고 이 영향으로 올해 40명 정원에 42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시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과 수강생들이 참석해 이영표 상임회장의 인사로 시작해 축사, 수강생 선서,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연치유 도시에 걸맞게 청정도시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시민환경지도자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오는 7월19일까지 3개월 과정 총 14강으로 이뤄질…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에 대한 환영식을 19일 가졌다. 앞서 지난 18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베트남 52명, 캄보디아 2명으로 이들은 모두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제천시로 이동해 필수 검사(신체, 마약 등)와 제천경찰서 범죄 예방 교육을 모두 마쳤다. 이들 중 일전에 성실 근로자로 추천된 14명은 올해 사업에서는 우선 채용됐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들과 단순 고용관계에서 나아가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 불법체류와 이탈 방지 대책, 인권 보호 등 중요성을 설명하고 농가주와 근로자간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국내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인권 보호, 농가 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인력 교류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를 기점으로 근로자들은 3~5개월간 36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농가 일손을 돕는다. 시는 이들의 거주환경 적합성,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신의 민선 8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시장은 19일 청원구 오창읍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A씨의 집을 청소했다. A씨의 집은 앞으로 2주간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교체, 가구·가전 후원 등을 통해 새 보금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A씨는 30년 넘게 방치된 각종 짐더미 속에 노모, 장애인 자녀와 힘겹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 사업은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장은 방문지에서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