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어린이 해방 선언은 1923년 5월 1일 소년운동협회 명의로 공표한 선언으로 1924년 스위스 제네바 협약의 '어린이 권리에 관한 선언'보다 1년 앞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 강연, 학교 내 관련 행사 추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 강연은 지난 21일 세종이음학교에서 유치원장과 초등학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어린이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확인하고 어린이의 행복권 확대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학교 내 관련 행사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 14개의 체험관과 2대의 이동 체험 버스(자원순환, 미디어체험)를 설치하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년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어책임관 제도는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며, 지방자치단체장은 동법 제10조 등에 따라 국어 발전·보전 업무를 총괄하는 소속 공무원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해야 한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공공기관의 올바른 한글·국어 사용을 장려하고 국민들이 한글 진흥 정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시는 지난 해 신설한 미래전략본부 내 전략기획과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문화수도담당팀을 신설해 한글문화수도 조성 등 한글·국어 진흥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한글·국어 관련 전문가·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한글사랑위원회를 통해 행정용어 56건을 발굴하고 순화어 사용을 전국 시·군·구에 권고했다. 또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해 소속 공무원을 교육하고 시민이 알기 쉬운 용어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썼다. 공모를 통해 한글특화거리 조성 대상지로 선정한 한글사랑거리 내 간판 20개를 아름다운 한글로 개선하고, 한글날을 기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군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협력사업비 5천900만 원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괴산군민장학기금 3천만 원, 고추축제지원금 2천만 원, 김장축제지원금 900만 원이다. 괴산군지부는 금고 약정에 따라 2021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해마다 5천900만 원씩 모두 2억3천600만 원의 협력사업비를 괴산군에 기탁한다. 제휴카드기금으로 괴산군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괴산사랑카드 이용금액에 0.2~0.8%의 포인트 적립분 4천373만8천580원도 전달한다. 군은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기 NH농협은행 군 지부장은 "괴산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업비 전달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지난 21일 폐막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전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구조전술 분야에는 설증복 소방위, 김영재·안현욱 소방장, 지희범·서평석 소방사가 출전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소방드론 분야에 출전한 반주현 소방장과 조영무 소방사는 3위에 입상했다. 분야별 1위 입상자는 오는 6월 13~1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36회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소방관들이 참가해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드론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김상현 서장은 "힘든 훈련환경 속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세 번째 행선지로 장군면 금암2리와 평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매월 하루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을 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소통행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최 시장은 이날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벽정 복원 관련 건의에 대해 문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소방도로 확보 등 현장 민원사항에 대해선 담당 공무원을 직접 연결시켜 즉답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간담회를 마친 최 시장은 평기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김종서 장군 역사체험공원의 조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평기·대교1리 주민들은 최 시장에게 김종서 장군 문화제 개최를 위한 상설 무대 설치, 공원 유휴부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구간별 현장을 점검했다. 조병옥 군수와 관계 부서장, 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마라톤 출발지점인 음성종합운동장부터 5㎞, 10㎞하프코스, 풀코스 구간 및 반환점을 점검했다. 대회 당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질없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교통통제에 따른 대책과 우회도로 확보 상황도 살폈다. 쾌적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코스 내 각종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꽃길 조성 현황과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 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군은 그동안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의 인원을 마라톤코스 등 주요 도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각 코스 반환점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물단, 향악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응원도 펼친다. 군은 같은 날 군청 상황실에서 '1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반기문마라톤대회와 다음달 5일 열리는 21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안전관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구급분야 1위, 최강소방관 2위를 차지했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화재·구조·구급·구급·드론·최강소방관 등의 각 분야에서 기량을 뽐냈다. 증평소방서는 구급 분야에(소방장 송주은, 소방교 김정연, 소방교 김민하, 소방사 이정민) 출전해 1위,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2년 연속 2위(소방장 정의주)를 차지해 충북도지사 상장과 전국대회 참가 기회를 얻게 됐다. 전국대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상공회의소와 진천군기업체협의회, (사)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체결한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왕용래 상공회의소 회장, 이운로 기업체협의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의 경험과 연륜을 갖춘 양질의 노인인적자원 활용을 촉진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기관은 충북 노인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는 시니어인턴십을 지역내 기업체에 적극 홍보해, 노인고용 우대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를 노인취업 알선창구로 적극 활용해, 더 나은 노인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득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단양장학회가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지난 22일 단양지역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 수여 대상은 126명으로, 단양고 88명, 한국호텔관광고 18명, 재수생 16명, 검정고시 4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억2천600만 원의 축하금이 전달됐다.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학생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 합격의 기쁨과 장학금 수령의 뿌듯함을 나눴다. 지역 내 거주 고등학생 대학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교육 문제로 단양지역을 떠나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대학 진학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단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인구 증가 정책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이렇게 많은 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에
[충북일보] 충주시민정원사회는 21일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실외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민정원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실외정원의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식물의 생육 관리를 위한 가드닝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필두 회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에 조성된 실외정원을 많은 시민들이 와서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충주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사회에서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회는 지난해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충주시의 정원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해 봉사와 공익적 활동에 참여해 충주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2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사요법, 식단 등을 교육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당 이론 1강과 실습 2강으로 진행되며 △청장년을 위한 '피로 down 비타민 에너지 up' 영양교육 △가공식품 속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 '맛 up 영양 up 천연 조미료' 만들기 영양교육 △고혈압 질환자와 전 단계자를 위한 'The 나은 고혈압 영양관리 class' △당뇨병 질환자와 전 단계자를 위한 'The 나은 당뇨 영양 관리 class' △비만, 과체중 대상자를 위한 '뱃살 out 영양 in' 비만 영양교육 등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각 16명이며 프로그램은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641-3293)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필요한 이론교육과 조리 실습으로 스스로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제천 강저LH 4단지 아파트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했다. 4단지는 지난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혀 주는 소등 행사에 동참해 위하여 단지내 방송과 홍보로 입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90%가 참여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인접한 강저휴먼시아 2단지도 498세대 중 440여 세대가 소등 행사 캠페인에 참여했다. 2단지는 2020년부터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에너지 절약 시범단지 MOU를 맺고 4년째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편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아파트 건물 내 모든 전등을 끄고 별을 켜서 지구에 10분간의 휴식을 주는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헤이그특사' 주역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6주기 추모제가 봉행됐다. 지난 22일 열린 추모제는 이날 선생의 영정을 모신 진천읍 산척리 숭렬사에서 진행됐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주식(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 진천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우 이상설기념사업회장은 "선생의 신념이 담긴 유물이 진천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선생의 넋을 기리도록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사업회는 선생이 1900년(광무 4) 편저한 사범학교와 중학교 수학교과서인 '산술신서'와 1910년 경술국치를 반대하고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각국에 알리고자 조직한 성명회의 선언문과 서명록을 담은 마이크로필름 등 9점을 기증했다. 송기섭 군수는 "영원한 대한민국 독립투사 보재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선생의 유지를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받들겠다. 귀중한 유물을 기증한 기념사업회에 고맙다"고 말했다. 군은 82억1천500만 원을 들여 선생의 생가와 숭렬사 옆에 '보재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요시설과 위험시설들을 집중 점검한다. 군는 오는 6월 16일까지 군민 생활 전반에 거친 중요시설과 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 4개소와 관련부서에서 신청한 시설 89개를 확정, 총 93개소 시설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생활·여가시설 19개소 △산업시설 14개소 △복지·식품분야 13개소 △교통시설 8개소 △건축시설 7개소 등으로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준규 진천부군수는 지난 17일부터 주민생활 밀접시설 위주 건설현장, 생활·여가시설, 환경·에너지 시설 4개소를 찾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실태와 재난·사고에 대비한 시설물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6만 1814㎡ 규모로 조성하는 진천2호 근린공원 조성현장 △3만4천8㎡ 규모 719세대 진천 교성2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392세대의 공동주택 남해오네뜨 주민 편의시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등이다.…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7~21일 다양성 존중 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다양성 존중 주간에는 서로 다르지만 하나가 되는 물병 나누기, 친구와 함께 협동화 그리기, 서로의 모습을 함께 추억하는 포토 부스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포토 부스 활동은 친구와 함께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전시하며 서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 활동으로 유아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사진은 유치원 입구에 전시해 유아, 학부모, 교사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다양성 존중 주간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으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치원으로 선정돼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통합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 전문 공기업 단양관광공사의 비상임이사 3명을 임명했다. 최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관표(66) 단양군관광협의회장, 조재구(59) 대강양조장 대표, 성대식(57) 전 성신양회노동조합 위원장을 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신임 이사들은 이달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간 이사직을 수행한다. 김 군수는 "각자의 영역에서 학식과 인격을 두루 갖춘 인사로 인정받는 분들이 이번 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며 "향후 단양관광공사의 임원으로서 군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존 단양관광관리공단에서 2022년 1월 새롭게 출범한 단양관광공사는 이번 신임 임원진 구성에 따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불 빨래 봉사를 펼쳤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독거노인, 노인 부부와 장애인 가구에 방문해 아침 일찍부터 이불을 수거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빨래방을 이용해 세탁, 건조를 진행한 뒤 이를 다시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 겨우내 더러워진 이불을 깨끗하게 돌려받은 대상자들은 감사를 표시했다. 새마을지도자회 채안식, 박춘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동희, 엄복철 위원장도 "항상 힘든 일을 앞장서서 수고해주시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동이 더 행복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교육도서관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도란도란 청소년 카페 운영을 지난 20일 시작했다. 이 사업은 단양군 교육도서관이 주최하고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아동교육 분과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청소년·아동·영유아의 욕구 조사를 통해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진리 두진 제1 놀이터 개보수와 체육시설 설치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가문화 시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소년 아동분과 위원들은 달성군 청소년센터, 제천시 청소년 북카페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북카페 설치 요청 따라 단양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란도란 카페(북카페) 운영을 위해 오리온재단(오리온제과)에서 간식으로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12개월분을 지원했고 카페 산은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후원하기로 했다. 전문 봉사자와 사회공헌 참여자 지원을 통해 인력을 충당하며 후원자 발굴과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옥림…
[충북일보] 단양군산림조합과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21일 단양군 관광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양 기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인력·자산을 활용한 임업인 지원 활동,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지원 활동,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지원 활동 등 양 기관의 공익적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은 "단양관광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단양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조합원과 산주·임업인분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양관광공사와 지속해서 협력해 단양군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산림조합은 산주·임업인의 소득지원사업의 하나로 단양군 주요 관광지에서 임산물 직거래장터와 임산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림 경영지도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활성화와 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안면읍 지사체는 행복한 기부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노후 냉장고, 세탁기 교체를 지원하는 '사랑의 가전제품 지원사업',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취약계층 복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희균 민간위원장은 "우수사례지역을 방문하는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 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완호 목행용탄동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의 복지 역량강화와 위원 상호 간의 끈끈한 친목 도모로 복지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발생이 우려되는 관리과원을 중심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함께 합동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시는 본격적인 병징이 발현되기 전 충북농업기술원 6명, 충주농기센터 20명 등 총 26명을 투입해 합동 예찰을 진행했다. 또 화상병 예방 공동방제 약제의 살포 여부를 점검하며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신고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시는 화상병 예방 실천의식 강화교육과 겨울철 병원균의 잠복처가 되는 궤양제거, 예방약제 적기 살포와 보균과원 사전제거 등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는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가 매우 중요하고, 대인소독실 이용과 작업도구 소독을 꼭 실천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동절기 정밀예찰을 통해 지난달 보균된 3개 과원을 찾아 사전제거를 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맹은 21일 홀몸노인들을 위해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이날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홀몸노인 30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전달한 자유총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 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참가하는 무한상상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종목을 편성하고 운영했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학년은 부채 자동차 만들기와 비행기 만들기를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했다. 3~6학년은 나무젓가락 공성전, 배를 띄워라, 돛 단 자동차, 과학 상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배운 과학지식과 창의력을 발휘해 창작물을 만들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대회에 참가했다. 이재훈 교장은 "이번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탐구하는 자세를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내대회 우수 입상자는 5월 12일 개최되는 충주발명꿈나무잔치에 학교 대표로 참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직능단체가 대소원면 주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귀농귀촌협의회는 21일 대소원사거리, 성마루 앞 국도변 등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했다. 직능단체 회원 5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경운작업과 비닐을 씌우는 등 화사한 대소원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대소1리 20여 명의 주민들도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변에 메리골드 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화사한 꽃길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신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대소원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금곡, 중검단, 당저1리, 매산마을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팬지, 비올라, 패랭이 등 봄꽃으로 교통대 앞, 마을안길 등 대소원면 곳곳을 물들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중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옥천군장학회에서 이들의 외국어 학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청소년 260명이다. 이 장학회는 1기(5∼7월)와 2기(9∼11월)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 뒤 단계 시험을 거쳐 맞춤형 수강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는 조달청에 등록한 화상영어 업체가 맡는다. 수강은 월∼금 오후 4∼11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1인당 35만2천800원인 수강료는 전액 장학회에서 부담한다. 장학회 관계자는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먼저 선발한 뒤 미달하면 일반가정의 학생들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1기 수강 희망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ocjhenglish.co.kr)를 통해 신청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