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상생발전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한국폴리텍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솜고는 2012년 3월에 문을 연 전국단위 다문화 청소년 기숙형 학교로 고용노동부 산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 속해 산업현장 인력을 직접적으로 양성하는 대안학교다. 이날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조상훈 다솜고 교장 등 관련 공무원이 참석해 △시-다솜고 연계 방안 △다솜고 교육환경개선,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후 교내 제1~2공학관, 생활관, 휴게공간 등 캠퍼스를 둘러보며 시정과 학교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훈 다솜고 교장은 "김창규 제천시장님의 학교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한국폴리텍 기관 유치에 시와 공동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다솜고는 청소년 대안학교로 글로벌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선도적 학교"라며 "더욱이 제천 1~3산업단지와 4산업단지 조성과 보조를 맞춘다면 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제공 등 파생 효과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전교생이 스스로 만드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21일 다모임 어울림의 날을 운영했다. 4월 다모임 어울림의 날은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늘은 내가 과학자, 과학의 날 체험활동'을 펼친 것. 학생 주도 다모임 과학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궁금하거나 해보고 싶었던 실험이나 만들기 활동을 제안해 진행되는 활동으로 전교생의 투표를 거쳐 채택된 마술 저금통 만들기, 천연 원석 발굴, 공룡화석 발굴, 태양광 창작용 버기카 만들기, 비밀금고 만들기 등의 활동을 전교생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2개씩 선택해 무학년제로 과학 활동을 진행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다소 힘든 과정이었지만 교실을 이동하며 과학 관련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고, 고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하며 하고 싶었던 활동을 통해 신비한 과학의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게 되고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주도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됐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 스스로 과학의 달 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사업 응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총 139건의 정부사업에 공모했다. 이중 110건이 선정돼 국도비 5천14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3월 국비발굴보고회와 정부 업무보고 대응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농촌공간정비(북이면 장양지구),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총사업비 1천38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새롭게 선정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 등 시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2천247억 원 규모의 20개 사업을 응모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정부부처별 공모사업을 사전에 예측하는 선제적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수시로 공모사업 응모 가능여부를 검토해 준비부터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할…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피해자 A씨는 검찰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에게 속아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지점을 방문해 현금 1천200만 원을 찾으려 했다. 직원 B씨는 피해자 A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인해 전화금융사기 범죄인 것을 확인한 뒤 현금 인출을 저지해 피해를 예방했다. 송해영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금융기관 종사자분들과 협업해 시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된다. 청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한다는 '고시문'을 지난 21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대형마트의 평일 첫 의무휴업일은 오는 5월 10일이다. 시는 지난 3월 8일 청주시,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하는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21일간의 행정예고,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관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월 12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여론 결과를 안건자료로 제출했다. 심의 결과는 10명의 참석위원 대부분 평일 변경을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찬성 의결됐다.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이후에도, 지역유통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이행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지준각 장락9통장이 지난 21일 교동 지역 내 조손가정에 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지 통장은 "유년 시절 힘들게 살았다. 나중에 여력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살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초등학교 5학년인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런 도움이 한 가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교동에서도 이런 가정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 통장은 매 명절이나 수시로 이웃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쾌적한 도심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거 밀집지역에 생활권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규모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심 내 소규모정원 조성사업은 도심 내 녹지조성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녹화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2023년 소규모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는 남일면 효촌리 10-6일원 등 총 7개소이다.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에 소나무 외 28종 2만9천164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한다. 지난 21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투리 유휴부지에 소규모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생활권 녹지가 다양해짐은 물론,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과 '학년별 과학 체험활동'을 가졌다. 우선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기 실험 교실과 수질 실험 교실 2부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대기 실험 교실을 통해 소리의 전달 과정과 소음을 측정하고 수질 실험 교실을 통해 물벼룩을 관찰하고 간이 정수 도구를 만드는 활동을 가졌다. 또한 학년별 과학 체험활동으로 교실 안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인 과학 미술 과학토론 과학실험 과학발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사 주도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으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 덕분에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평초는 승마체험, 골프교실, 관악오케스트라와 무료 방과 후 지원과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탄소중립학교 만들기를 행사를 개최했다. 산척중의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학습권 보장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실행체계 혁신의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산척중은 교내 실내 숲 만들기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공기 정화 식물로 1인 1화분을 심고 학생회 주관으로 매주 담당을 정해 물을 주고 생육 상태를 보살폈다. 이규태 교감은 "탄소중립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내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발효음식 계승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한국형 2023년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교육의 일환으로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주시민 60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기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보리막장 만들기 △된장을 활용한 맥적 구이와 봄나물 샐러드 만들기 △고조리서 '반찬등속'에 나오는 오이김치 만들기 △위에 좋은 단호박 양배추물김치 만들기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5월 4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농업인교육 항목에서 할 수 있다. 교육비는 2만 원이며,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도한 영양 섭취와 서구식 식문화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우리 식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을 수강해 전통 식문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진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관희)는 지난 2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월면 장양리에 위치한 장미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장미 꽃방울 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밝은 분위기로 봉사활동을 마쳤다. 일손을 지원받은 이현규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하던 차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에 힘을 보태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광진)에서도 이월면 동성리에 위치한 시금치 농가를 찾아 시금치 다듬기와 포장 등을 도우며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김 면장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일손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지속적으로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택지개발지구에 통합돌봄 거점시설인 (가칭)행복돌봄센터를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 군은 증평읍 송산리 816-3 일대(청소년문화의집 옆)에 5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400㎡ 규모로 행복돌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돌봄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유아부터 청소년까지를 아우르는 돌봄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올 상반기에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행복돌봄'은 이재영 증평군수의 1호 공약사업으로 이 군수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으로 행복돌봄과 돌봄정책팀을 신설해 '행복 온(On) 돌봄'이란 이름으로 민관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 거점시설 조성으로 지역의 보육과 양육 환경을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증평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23일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박병천 도의원 등을 비롯해 가족단위의 군민들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형석고와 자전거공원을 지나 대성베르힐아파트, 송산보도교를 돌아오는 풀코스(18km)부터 하프코스(10km), 미니코스(3.3km), 어린이코스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무료정비와 어린이자전거대회, 재활용품 이용 꽃 심기 체험,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 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자전거대행진을 통해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돼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지털 소외예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모바일 길잡이 활동가 20명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재)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중년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임명장과 활동가증을 받은 모바일 길잡이 활동가들은 모두 세종신중년센터의 '어르신 모바일 배움터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들이다.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는 시정4기 공약과제로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로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무인단말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날 임명받은 활동가 20명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경로당과 노인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연말까지 서비스 100회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는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협조로 모집할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또래 관계 향상 프로그램 '마음UP 성장UP'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용·동작 심리상담전문가를 초빙해 음악, 무용, 미술 매체를 활용해 △아슬아슬 막대와 춤을 △나만의 감정 포스터 △함께하면 즐거워 등 다양한 주제로 내달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증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p.familynet.or.kr)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벼 조기 건답직파 재배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보급 확대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1일 이월면 장양리 일원에서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이호영 장양영농조합 대표의 주관으로 건답직파 파종 시연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앙기 부착 직파기를 활용한 파종 시연과 더불어 건답직파 재배 현황과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벼 조기 건답직파 재배는 4월 중순부터 파종이 가능해 노동력 분산 효과가 높으며 직파재배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새 피해가 없고 안정적 입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못자리가 없어 육묘와 이앙시 투입되는 노동력이 이앙재배 대비 53%, 경영비는 60% 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센터 관계자는 "조기 건답직파 재배는 강우량이 적은 4월 중하순에 이뤄져 적기파종이 가능하고 봄철 바쁜 영농철에 작업 일정을 분산하는 효과가 크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조성된 2ha 면적의 건답직파 재배지는 올 한해 동안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해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면제 기준을 구체화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주·정차 위반 의견제출 등 처리규칙'을 제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이 제정 규칙안은 주정차 과태료 면제 기준을 구제적으로 명시했다. △범죄의 예방·진입이나 그 밖에 긴급한 사건·사고의 조사 △도로공사 또는 교통지도단속 △응급환자 수송 또는 치료 △화재·수해·재해 등의 구난작업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승하차 지원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라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 등이 있으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군이 추진하는 품바축제 등 1천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와 축제도 포함했다. 택배물품이나 거래처 납품물품 상하차 작업 차량도 90분 이내에서 주정차를 허용했다. 행사·축제 외에는 공문서와 응급진료확인서, 긴급자동차지정서 등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주정차 과태료 면제 처리기준과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등의 처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의견진술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 교통단속 관련 업무 담당부서장을 위원장으로 7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 군 관계자는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6월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업체협의회와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농가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손이음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루 4시간의 봉사 시간 인정과 2만5천원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1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일손이음 지원사업의 홍보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043-533-1365)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기업과 소규모 농가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농가에 일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 마을회가 '우리 마을 산불은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지난 22일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마을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을회와 노인회·부녀회·청장년회 50여 명이 모여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실시했다. 대대2리 이장 박규성은 "산불 조심 강조 기간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주민들과 합심해 우리 마을 산불은 우리가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곡면장 박창수는 "산불방지를 위해 야간 불법소각 등을 방지해 주시기를 가곡면민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10일 발생한 농작물 이상저온 피해 신고를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신고 기간 내 피해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고하면 된다. 군은 피해조사를 벌여 농어업재해대책 규정에 따라 농작물피해 복구지원금을 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까지 괴산군에 접수된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현황은 318농가에 약 72.7㏊에 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이 박물관도시로 거듭 태어난다. 지난 3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되면서 현재 한창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서는 5개의 국립박물관과 함께 모두 6개의 국립박물관이 한 자리에 조성된다. 행복도시의 문화중심이 될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포함해 2030년까지 6개의 개별 박물관과 2개의 통합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장 먼저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한다. 2025년에는 도시와 건축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해당 연구의 거점기능을 수행할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문을 연다. 또 2006년에는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이 차례로 개관한다. 2027년에는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본산이자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을 국가기록박물관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이전이 결정된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바로 옆에 내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가적 랜드마크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행복청의 계획이다. 기존 세종예술의전당,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월 디지털배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5월 교육과정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무상으로 운영된다. 음성교육장은' 한글2020 기초에서 활용', 금왕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야간에 진행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6일 금왕교육장에서 ITQ 정보기술자격(엑셀)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홍보실 전산팀(043-871-3204) 또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에서 받는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극동대학교를 방문해 학업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고자 전입 지원 혜택 안내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전입신고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군은 행정복지센터, 대학교와 협업해 기숙사 학생 및 원룸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을 직접 현장에서 접수했다. 이어 대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인구증가 시책 등을 홍보했다. 군은 전입 대학생에게 전입 신고 시 10만 원, 재학 및 주소를 유지하면 6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추가로 10만 원씩 최대 90만 원의 전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비촉진 정책으로 상생문화축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이 사업은 무극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에서 일정 기간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시장상인회와 해당 점포에서 경품권을 나눠주고 행사 당일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시장은 다음 달 21일, 무극시장은 같은 달 25일 경품 추첨 행사를 연다. 대소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는 올해 하반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품권 배부 기간은 삼성시장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무극시장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다. 이 기간 이들 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 또는 점포에서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음성시장에서는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동행세일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음성품바축제와 연계해 5월 한 달간 음성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강관광지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린다. 군은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3 충북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민의 생활기반시설 지원사업, 체험·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한다.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내년까지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인공폭포(1천500㎡)와 함께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 등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농업역사박물관, 생태학습장 등 단조롭고 낡은 시설을 보완해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준공한 괴강관광지 명소화 사업(불빛공원·미디어파사드)과 연계한 인공폭포 조성으로 주야간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괴강관광지를 색다른 휴식 문화공간으로 꾸며 체류형·체험형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