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윤환기 교수를 초청해 이뤄졌다. 윤 교수는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 적발 사례 등을 들어 현장감 있는 강의로 직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로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국민에게 모범이 되고, 신뢰 받는 교정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중 직장체험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미래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 용탄동에 소재한 프린터생산 제조공장을 방문해 기업에 대한 소개와 제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커피차 호암지산책'과 협업해 직장체험 기업체 근로자에게 다양한 음료를 나누고,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애영 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센터는 여성 취업 활성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미래직장체험, 취업 상담, 알선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건강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감염병 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감염병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병·의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보건교사 등 총 153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구성했다. 요원들은 소속된 집단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감염병(의심) 환자 및 각종 감염병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고, 보건소에 직접 통보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충주시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모니터 요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북 감염병관리지원단 김미영 교육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모니터요원의 역할과 감염병감시체계, 주요 감염병의 특성과 예방 기본 수칙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최일선에 있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감염병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 교류를 통해 건강한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증평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소머리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일에 걸쳐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들은 소머리국밥을 직접 만들고, 146명의 유공자 자택까지 배달했다. 북부보훈지청은 이달 말까지 관할 6개 시·군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 320여명에게 국가유공자가 원하는 보양식 등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2023년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센터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첫 공모전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50건의 작품 중 각 부문 별 최고점을 받은 2명이 충주시장상(최우수상), 우수상 4명(팀), 특별상 6명(팀)을 포함해 총 12명(팀)이 수상했다. 또 입선자 3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개별 전달됐다. 충주시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도 장애인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올해 첫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작품성을 지닌 작품을 많이 만났다"며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사람들의 장애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1회차 '슬기로운 밴드생활'을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음악의 발전을 위해 회차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연간 총 8회차 공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 '슬기로운 밴드생활'은 밴드 공연에 특화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의 강점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음향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연진은 '더부러 밴드'와 '스캔들 밴드', 'B4ND' 등 총 3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억의 명곡, 드라마 OST, 정통 록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작은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서울숲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다양한 수생 동식물과 교감하고 장애인의 날 주간과 연계된 미션지 등을 현장에서 수행했다. 또 단순히 체험학습을 다녀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실화된 체험학습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보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태연 어린이회장은 "서울에 있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정말 많은 물고기들과 식물들을 봐서 기분이 좋다"며 "장애인의 날 주간과 연계한 미션을 친구들과 함께 수행하면서 많이 웃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1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인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복지관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피난기구 사용방법 △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소방서는 지역 내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 중이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취약계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천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2월 새로 발견한 17번째 온천공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사업으로 온천수 관로와 배수지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기반시설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안보면 안보리 일원 총면적 433㎡ 부지에 250t의 온천수를 저장할 수 있는 배수지 2곳을 만들고, 지름 150㎜의 온천수 공급관로 1천200m를 부설할 계획이다. 온천수 사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시스템도 구축해 24시간 양질의 온천수 이용이 가능하도록 온천수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기반시설이 완공되면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민간투자 사업인 와이키키 리모델링, 온천 전문호텔 유원재 건립 등과 함께 수안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온천수가 공급되지 않던 안보리(체육공원) 일원에도 온천수가 공급돼 지난해 수안보하이스파 폐쇄로 인한 온천기반시설 공백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수안보 온천은 1980년대 신혼여행 성지로 꼽히며 인기를 누리다 정체와 침체를 거듭했으나 최근 대규모 온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제36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와 함께 했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중원도서관 아트월 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금상 수상작인 '꿈의 스케치'를 포함한 10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사진작품들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모습, 사람과 자연, 우리의 생활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1일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시험장 기능, 주행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면허취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운전면허 취득지원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한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운전면허시험장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 연합기관이 최근 '충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참여기관은 WELCO(원장 하정인), ZAN(원장 김기용), 숭덕꿈터(원장 박보경), 마리스타보호작업장(원장 김주봉) 등이다. 동량면 조동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근로자,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모범적인 근로활동을 하는 근로장애인에 대한 시설장 표창도 전달됐다. 김기용 원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종사자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정 시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군정 발전 제안'을 공모한다. 분야는 지속 가능 경제발전, 농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공감 정책 분야 등 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군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00만 원(1명), 우수 70만 원(1명), 장려 각 50만 원(2명), 노력 상 각 30만 원(3명), 참가상(채택 제안) 각 3만 원(50명)의 시상금을 준다. 참여 희망자는 국민신문고 '공모제안'이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군정 발전 제안을 공모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1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해 운영했다. 특히 △책 표지로 책가방 만들기 △북딩고 카드놀이 △책 명언 초성 맞히기 △도서관 나무 꾸미기 △청구기호를 읽고 1분 안에 스스로 책 찾아오기 등 다채로운 5개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행사 기획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책과 독서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행사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인문 소양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이처럼 각 학교에서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군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이 학교 환경동아리인 초록 운동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구 지키기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군남초등학교는 지구 지키기를 주제로 환경교육 연구학교 2년 차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초록 운동 학생자치회에서 학생 주도의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초록 운동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맞춰 지구의 날 홍보를 겸한 지구 지키기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에게 소등 행사 참여를 안내하고, 행사 참여 때 사용할 태양광 전등도 나눠줬다. 또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보내온 학생들에겐 직접 제작한 기후 지킴이 배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초록 운동 학생자치회는 지구의 날 전후 기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설정해 텃밭 가꾸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지구환경 지키기 활동에 앞장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활동과 노력이 각 가정은 물론 마을까지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1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첫 5급 승진 대상자를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동만 의정팀장을 5급 승진 대상자로 심의·의결했으며, 향후 5급 승진리더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시의회 역사상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한 첫 사무관 승진인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회 행정 전문인력 배치로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2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1회 배리어프리 함께 걷기를 개최했다. 행사는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걷기,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 보행 체험 등으로 구성돼 비장애인도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인증샷 촬영과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즐기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심현지 센터장은 "앞으로 무장애 환경 속에서 장애인이 자립하고 비장애인과 이웃이 돼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지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중현 재단 이사장 연임을 확정했다. 지중현 이사장의 연임은 이사들의 호선에 따라 결정됐다. 지 이사장은 1996년 성지라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대제중학교 총동문회 회장, 제천시 체육회부회장, 제천시기업인협의회장을 거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라이온스 총재와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2018년 12월 재단이 민간 개소되자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여기에서 지역대학 장학생 등 장학금을 신설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 이사장은 2023년 5월 23일부터 민간 2대 이사장으로 연임한다. 지 이사장은 "초심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발굴해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중현 이사장은 민간 초대
[충북일보] 단양지역 소규모 유치원인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가곡초등학교대곡분교장병설유치원, 영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모여 지난 21일 공동교육 활동으로 에어바운스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가곡초등학교 체육관에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3개 유치원이 모여 에어바운스 놀이를 통해 친구와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친구에게 다가가고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개의 소규모 유치원(가곡, 대곡, 영춘)이 함께하는 공동교육 활동은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유치원 방문의 날, 현장 체험 학습과 행사 공동 운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체험을 마친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민소연 유아는 "다른 유치원 친구들하고 같이 놀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며 밝게 웃었다.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조은성 원장은 "유아 수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 간에 지속적인 공동교육 활동을 이어오먀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향수 OK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천259곳의 '향수 OK 카드' 가맹점에서 발생한 결제 수수료를 업체당 5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향수 OK 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군은 가맹점주의 '향수 OK 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의 '향수 OK 카드'를 지참해 군청 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내 명가닭곰탕 배노연 대표가 지난 21일 제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생 2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배 대표는 중증장애인을 초청해 닭곰탕을 대접했다. 배 대표는 "중증장애인분들에게 한 끼 식사를 직접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병철 센터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탈시설을 위해 정보제공과 경제활동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21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삼겹살과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사협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계정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하는 '착한 가게'로 지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청사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1일 군청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관공서 건물 안에서 울려퍼진 선율은 직원과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했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다채로운 클래식과 드라마 주제곡 배경음악(OST)을 들려줬다. 음악의 향연에 빠져든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연주가 흐를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2019년 창단한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 연주를 실천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군청 로비 음악회가 군민과 직원들에게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공연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사진 전시회도 열고 있다. '다시 일상으로'를 주제로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와 협의로 사진 작품 40점을 선보이고 있다. 청사 복도갤러리에서 오는 6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 사진전은 다양한 지역
[충북일보] 민원인 흉기난동으로부터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조치원읍 사회복무요원이 표창을 받았다. 조치원읍 소속 사회복무요원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공로로 지난 21일 세종북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 50만 원을 전달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담당공무원 등 3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를 주위 공무원들과 신속히 제압해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방지하고 피의자 검거에 적극 협조한 A씨의 용기와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귀농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Y-Farm Expo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 가이드북, 지원정책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고, 상담을 진행했다.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청주시로 귀농해 성공한 귀농인, 청년농업인이 생산·가공한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청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 '청원생명축제'홍보 이벤트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접근성, 환경, 거주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청주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여겨진다"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는 등 귀농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3년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사업, 귀농인 농기계 지원사업, 귀농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