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텔 락희' 청주점이 지난 3일 정식 오픈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부지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5층, 총 352객실 규모로 지어졌다. 각 타입별로는 스탠다드 152실(전용 20.81㎡), 디럭스 170실(전용 26.35㎡), 프리미엄 14실(전용 42.14㎡), 주니어 스위트 14실(전용 52.69㎡), 락희 스위트 2실(전용 80.89㎡)이다. 지상 1~2층에는 은행과 편의점, 전문식당이 입점할 예정이며, 3층은 연회장, 피트니스, 코인 세탁실 및 세미나실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위치도 뛰어나다. 청주국제공항(10분), 오송역(20분), 고속·시외버스터미널(10분) 등 모든 교통수단의 이용이 편리하며, 5분 거리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청주IC가 있어 호텔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CGV, 지웰시티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상업시설들이 밀집해 쇼핑 및 문화 활동도 편리하다. 호텔 관계자는 "올해 공휴일이 많아 벌써부터 숙박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가정의 달 등을 기념한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락희 청주점은 개관 기념으로 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보조금 11억8천8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시설개선지원대상 등을 확정해 2017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 계획 공고에 들어갔으며 오는 3월3일까지 희망단지를 공개모집한다. 시설개선지원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 내 다수인이 사용하는 시설 중 위해방지를 위해 꼭 개선이 필요한 시설이거나 공중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지 규모에 따라 총 사업비의 20~ 40% 정도 자부담이 필요하다.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지는 지원신청서에 사업계획서, 사업 관련 도서 등을 첨부해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주시청 공동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주시는 해당 기간 내 접수된 단지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노후도, 시설개선의 필요성, 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 뒤 3월 말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확보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단지 및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동주택과(☏043-201-2501, 2505)로
[충북일보=보은] 착공된 지 17년 만에 보은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사업비 960억9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2년 12월 착공 후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단위 사업이다.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사업비 48억원을 확보, 임곡 용수간선 9㎞ 공사를 끝으로 올해 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배수로(209m)와 이설도로(1.6㎞), 평야부 용수간선(2㎞) 여방수로(90m) 등은 이미 완료됐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간 수혜면지역(600여㏊)의 2배에 이르는 보은군 탄부면, 장안면, 마로면 등 3개면 1천284㏊가 가뭄 걱정을 덜게 된다.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 저수지는 도내 11개 시·군(588개)과 농어촌공사(187개)가 관리하고 있는 전체 저수지 775개 중 백곡, 맹동, 초평, 궁 다음으로 5번째 큰 저수지가 된다. 최대 저수량은 826만t으로 제당 높이만 49m에 이른다. 보은지사는 비룡저수지가 완공되면 인근 99칸 선병국 명품고택과 서원리 소나무를 연계한 옛길 복원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농기공 보은
[충북일보]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구간 철도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비 조기 집행을 위한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협력사와 사업추진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침체된 국내 경제 활성화대책으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철도건설사업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 목표인 1천786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인 사업의 조기 발주 △지급 자재 조기 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시공팀 추가 투입 △용지 조기 매수 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은 향후 경강선(성남∼여주)과 연계해 강남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노선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총 2조 1천7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구간 철도건설 사업은 총 94.3㎞, 1조 9천26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천~충주간(54㎞) 1단계 2019
[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산업단지 진출입로가 준공돼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과 생극면의 교통 체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진출입로 준공으로 분양률 70%를 보이고 있는 생극산단의 막바지 분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생극산단 입구인 3번국도 및 지방도 음성로에 연결지어 만들어진 2개의 차평교차로는 회전교차로로서 대형 화물차량과 버스가 원활하게 운행하고 있다. 회전교차로에서 이루어지는 7곳 진출입로 중 충주방향 진출로 1곳만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극산단은 충주방향에서의 진입과 서울 방향으로의 진출은 3번국도에서 직접 이뤄지는 별도의 진출입로가 확보돼 2개의 산단 진출입로가 위치하게 됐다. 음성군에 따르면 생극산단 공사와 함께 추진된 진입로 및 회전교차로 조성 사업은 국비 72억원 지원으로 2014년 착공돼 설 명절 이전에 개통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산단 진출입로와 회전교차로 개통으로 물류 유통은 물론 생극면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근로자들 움직임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면 소재지와 생극산단은 경기도 이천시와 인접하고 3번국도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도로기반 확충을 위해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일 올해 사업비 69억8천만원을 들여 14개 노선의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개 노선 4km구간에 대해 폭 6.5m 규모의 군도 확포장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강~죽산간 도로와 율리~한석간 도로로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 주민설명회를 거치며 노선이 확정됐다. 올해 구강~죽산간도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하천협의와 감정평가를 거치고 율리~한석간도로는 감정평가와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각각 1억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2개 노선, 7.69km구간에 대한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도 추진된다. 탑선·대해(2공구)·횡지~구백간·지촌도로 4개노선 3.7km구간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월전~남악간·하가·어촌·상청화·약목~각계간·봉곡리(턱골)·철동도로 7개노선 3.9km구간은 보상 추진 중에 있다. 탑선·대해·횡지~구백간·지촌·약목~각계간·철동도로 6개노선 5.3km구간은 연내 마무리된다. 이밖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3지구(12억5천만원), 도로 유지관리사업 6건(28억원), 도로시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 남쪽에서는 처음으로 수영장이 생겼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보람동(3-2생활권) 광역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작년말 준공한 데 이어 1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3-2생활권 복컴은 492억 원을 들여 부지 1만5천395㎡에 연면적 1만7천465㎡(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다른 기초생활권 복컴과 달리 이곳에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다목적체육관 등 일반 주민복지 시설 외에 지하 1층에 수영장(25m 6레인)이 있다. 복컴은 관리권이 세종시청으로 넘어간다. 전체 시설 중 어린이집,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이동민원실, 도서관은 지난해 12월초 이미 문을 열었다. 나머지 노인복지시설, 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은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수영장 운영과 관련,세종시 관계자는 "5월 중순까지 라카 등 내부 시설 보강 공사를 한 뒤 6월 20일부터 시운전 겸 무료 개장할 예정"이라며 "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을 받아 7월 1일부터 유료로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영장 관련 문의는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044-301-3531)로 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 표준단독주택(전체 단독주택 중 대표적 일부) 값이 7.22% 올랐다. 상승률이 2015년(10.66%)보다는 3.44%p 낮았으나,17개 시·도 중 제주(18.03%)·부산(7.78%)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시 부동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2.56%로,시·도 중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세종 최고가 단독주택 7억9천만원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채의 가격을 1일 공시했다. 공시 내용은 정부가 발간하는 관보 2월 2일자에서 볼 수 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4.75%로, 2012년(5.38%)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각종 개발 사업이 활발한 제주, 부산, 세종은 전반적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른 지역보다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은 정부 기관 이전의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난 데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전국 평균가격은 1억2천139만7천원이었다. 서울이 3억9천46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전남은 2천981만5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평
[충북일보]집 짓는 게 좋았다. 내가 만든 집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걸 보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걸 걸었다. 건축설계 20년 경력도 자신 있었다. 책상에서 벗어나 직접 시공현장을 누비고 싶었다. 때론 먼지와, 때론 주민들과 사투를 벌였다. 도면과 현장은 생각보다 많이 달랐다. 착오를 겪기도 했고, 좌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의 집을 짓는다는 목표 하나는 바뀌지 않았다. 몇 년 전 일이다. 강원도 원주시청을 찾았다. "원주에서 가장 좋은 집이 어딥니까?" 담당자가 답했다. "○○(메이저 건설사) 아파트죠." 물은 이가 다시 말했다. "앞으로 누가 이곳에서 가장 좋은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힐데스하임'이라는 이름이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파트는 현재 원주의 비싸고 인기 있는 아파트 중 한 곳이 됐다. "자신 있어요. 집만큼은. 내가 평생을 바쳤으니깐. 집은 대기업 브랜드와 똑같이 지어서는 이길 수 없어요. 조금 더 잘 지어서도 이길 수 없어요. 훨씬 더 잘 지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지역업체의 숙명이죠. 전 그 숙명에 도전하고 있는 거고요. 멋지지 않습니까?" 충북의 대표 브랜드 '힐데스하임'. 그 아파트를 짓고 있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단독주택 소유자(예정자 포함)가 일정 기준 이상의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새로 설치하면 가구 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031-2604-1114)에 신청서를 제출, 사업 승인을 받은 뒤 관련 서류를 세종시 일자리정책과(044-300-4054)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는 79가구에 200만원씩을 지원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2017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 입주 계획을 확정,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입주가 시작될 주택은 아파트 1만5천432 가구,도시형생활주택 663 가구 등 총 1만6천95 가구다. 이는 지난해 실적 8천691 가구(아파트 7천584, 도시형생활주택 1천107)보다 7천404 가구(85.2%) 많다. 특히 아파트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세종시 주택 매매·전세가 상승률은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1생활권 입주는 580 가구 뿐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2,3생활권에 몰려 있다. 신도시 전체 6개 거점 생활권 중 가장 먼저 개발된 1생활권은 1개 단지에 불과하다. 반도건설이 1-4생활권 H1블록(도담동)에서 2014년 6월 분양,3월 입주가 시작될 580 가구 뿐이다. 하지만 정부청사 인근에 있는 1생활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청사 인근을 중심으로 입지 조건이 좋은 일부 아파트 값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신도시에서 가장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군이 제출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군은 향후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토대로 오는 3월 중에 착공할 방침이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14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실버주택 100가구를 신축한다. 1∼2층에는 실버복지관이 들어선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실버주택 건축비와 연간운영비 2억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앞서 지난해 2월에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와 일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주민 10명 중 9명은 공동주택 건립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원남면이 지역발전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내 기업체와 사회단체, 방문 주민 등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8.8%가 아파트나 연립주택 형태의 공동주택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용면적은 20평 미만 소형보다 20평~33평의 중형규모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는 총 23개 업체(종업원수 1천130명)가 응답해 이중 출퇴근직원이 72.7%, 기숙사이용이 27.3%로 일부업체에서는 향후 군내 기숙사 이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원남면 발전을 위한 주요의견으로는 기업체의 경우 원남면 내 기숙사 시설(주택) 부족,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 부족과 산업단지 인근 대중교통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회단체 등 지역주민의 경우 지방도 515호선 맹동~원남 간 터널 개설 등 도로망 확충과 원남산단 및 혁신도시에 근무(거주)하는 직원과 주민이 원남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건립 등 정주환경개선과 산업단지활성화로 인구유입 대책마련이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 성장 추세에 맞춰 행정 기능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총 1천814억원을 들여 15가지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4가지 국가행정시설 중 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은 3월쯤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세무서와 경찰서는 상반기 중 설계에 착수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모두 7곳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아트센터느 연내에 설계가 끝나고, 산학연협력지구 지원센터는 올해 착공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 동쪽끝과 부강면 부강역을 연결하는 도로(길이 2.34㎞·왕복 4차로) 신설 공사가 2월 중 시작된다. 30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조달청이 실시한 종합심사 결과 한진중공업이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계약 절차를 거쳐 최종 시공사가 된다. 총사업비 716억원을 들여 금남면 부용리 신도시 경계~부강면 금호리 금호교차로 구간에 건설될 이 도로는 오는 2019년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 중간 금강 횡단 부분(길이430m)에는 난이도가 높은 '엑스트라도즈드교(Extradosed Bridge)' 방식으로 다리도 만들어진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이 도로는 앞으로 건설될 신도시 동쪽 우회도로와도 연결돼 신도시~부강~청주시 남쪽 사이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 땅값이 4.78%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였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지가는 2.70% 올라,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1.0%)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시·도 별 상승률은 △제주(8.33%) △세종(4.78%) △부산(4.17%) △대구(3.93%) △대전(3.45%) 순이었다. 세종시내 읍·면·동 중에서는 신도시 지역 △종촌·고운·아름동(6.16%) △어진·도담동(5.71%) △반곡·소담·보람·대평동(5.22%)이 읍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2012년 5.98%(연기군 시절 1~6월 포함) △2013년 5.50% △2014년 4.53% △2015년 4.57%였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는 신도시 개발이 진척되고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등 도시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높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충남·북은 인천과 함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발주한 공사 대부분이 지역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지난해 1년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이용해 발주한 공사 건수는 총 1천31건이었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 수주실적은 920건으로 전체 대비 89%를 차지했다. 이는 청주시와 인구가 비슷한 수원, 창원, 고양, 용인 등 전국 주요 8대 도시와 비교했을 때 공사 발주 실적은 물론 지역업체 수주 비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라는 수의계약의 단점을 보완한 '수의계약 상한제'도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수의계약 상한제는 관서별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을 한 업체당 연간 5건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2015년 관서별 1천89개 업체와의 수의계약 중 수의계약 상한제가 초과된 건은 모두 19건(1.74%) 이었으나 2016년에는 1천191개 업체 중 단 8개(0.67%) 업체와의 수의계약만이 상한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초과 건수 대비 58%가 감소한 것으로 계약별로는 청주산림조합의 소나무재선충방재사업, 도로교통공단의 교차로개선실시설계, 읍·면의 마을안길 포창 및 배수로 긴급보수 등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토지특성조사는 필지별로 그 토지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입지적 특성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목, 면적, 용도지역, 토지의 형상 및 방위, 도로조건 등이 조사항목이다. 이번 조사대상 토지는 관계법령에 의해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돼 있는 관내 토지 중 표준지를 제외한 17만4천359필지다. 군은 2개의 조사반을 구성해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와 지가현황 도면을 활용한 현장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후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가 산정-감정평가사의 산정지가 검증·지가열람 및 의견제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지가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종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전세가격의 고삐가 풀렸다. 일부 아파트에선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역전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청주지역에서의 대대적인 전세가 역전현상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에 있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지난해 1월 71.7%(기준 2015년 6월=100%)에서 그해 12월 75.6%까지 뛰었다. 전국 평균 74.6%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74.3%을 뛰어넘는 수치다. 구(區)별로는 서원구가 78.1%로 가장 높았다. 산남동 등 일부 지역에선 90% 후반대 전세가율이 등장했다. 부영사랑으로(전용면적 59㎡)의 경우 전세가격이 1억9천만 원까지 오르면서 저층 매매가 1억8천만 원을 역전하기도 했다. 학군과 상권이 좋은 복대동 등지에서도 평균 전세가율을 넘는 80% 중반대의 매물이 상당수 등장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과잉공급 현실화,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부동산 시장의 위축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중에서도 전세 물량 자체의 축소를 먼저 꼽을 수 있다. 전세 수요공급에 결정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지사와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표 회원들은 이날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도내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태양건업 이문구 대표이사 등 12명의 회원사에게는 표창패와 공로패가, 계촌건설㈜ 홍관의 대표이사 등 13명에게는 100억 원 이상 달성패가 각각 주어졌다. 도회는 이와 함께 도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선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도내 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조적이고 스마트한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17년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한다. '행복나눔측량'은 사회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 '나라사랑 보금자리' 등과 연계해 150건, 229필, 8천300여만 원 상당을 무료로 측량해줬다. 충북지역본부도 이 기간 6건, 7필, 300만 원 상당을 진행했다. 박상갑 LX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측량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LX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올해 아파트 1만3천136 가구(18개 블록)가 공급된다. 지난해 공급 실적(1만7천597 가구,22개 블록)보다 4천461 가구(34.0%), 4개 블록(18.2%)이 적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와 금리 인하 추세에도 불구,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은 다른 대부분의 지역과 달리 지난해보다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공급 물량 전체의 12.5% 불과 행복도시건설청은 2017년 아파트 공급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공급 시기는 대부분 하반기(6~12월)에 몰려 있다. 상반기(3~6월)에는 전체의 12.5%인 1천636 가구(4개 블록)가 공급된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새해 들어 아파트 분양 시장이 크게 위축되자 주택업체들이 공급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설계공모를 거쳐 품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격상)된 단지가 늘었다는 점이다. 전체 18개 블록 중 11개 블록(61.1%)이나 된다. 설계공모를 거친 분양 물량은 2014년 이후 작년까지는 매년 1개 생활권에서 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지난해 건축물 거래량이 2015년도 대비 52%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R-One 부동산 통계정보에 의하면 2016년 충주시의 건축물 거래량은 8천797동(가구)으로 2015년 5천777동보다 3천20동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세종시, 제주도 포함)에서 아홉 번째로 건축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건축물 거래량은 193만7천동으로 2015년의 201만5천동 보다 7만8천동(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주시의 토지 거래도 21% 증가했다. 2015년 1만3천966필지에서 2016년 1만6천930필지로 2천964필지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토지거래가 2015년 대비 3% 감소한 상황에서 충주시의 토지거래 증가는 그만큼 충주가 개발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다. 시는 부동산 거래량 증가 원인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서충주신도시 개발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서충주신도시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기업도시 95%, 첨단산업단지 100%, 메가폴리스 78%로 분양이 순조롭고 신도시 내 1만1천25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14개 아파트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땅으로 조사됐다. ㎡당 1천40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청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정평가사와 관련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심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필지의 공적인 땅값으로 청주지역 표준지는 전체 44만5222필지 중 1.3%인 5천963필지가 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청주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가격 상승과 실거래 가격이 반영되면서 5.07%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에서 가장 높은 표준지는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땅으로 ㎡당 1천40만 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표준지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산으로 ㎡당 245원이다. 이날 심의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된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월23일 국토부 장관이 공시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4년을 정점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상가 인허가 실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세종 신도시는 인구에 비해 상가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전국에서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인허가가 대형 상가 위주로 바뀌면서 실적은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건축물 건설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9년간 신도시에서는 △인허가(용도변경,대수선,증축 제외) 616건 △착공 576건 △사용승인(준공) 389건이 이뤄졌다. 용도 별로 인허가가 가장 많이 난 건축물은 총 282건인 근린생활시설(상가 등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이었다. 2009년 처음 2건에서 정부청사 입주가 시작된 2012년 12건,정부청사 3차 입주가 끝난 2014년에는 92건까지 늘었다. 하지만 2015년 68건,지난해엔 54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0건인 단독주택은 두 번째로 많았다. 2011년 처음으로 1건에서 2014년 22건, 2015년 40건, 지난해엔 69건으로 늘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