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홍종범)는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영동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에 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지역 소상공인, 주민 등이 참여해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관한 소중한 뜻을 나눴다. 이날 헌혈캠페인에 대한적십자사 영동지구협의회와 영동 전통시장 상인회, 영동 떡류 가공협회, 영동군한의사회, 영동중앙시장상인회, 외식업 중앙회 영동군지부 등이 참여했다. 홍 회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헌혈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뜻깊은 공익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17개 마을이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농촌문제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군에 따르면 이들 마을 주민은 지난 28일 힐링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영동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립기념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마을만들기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17개 마을 대표가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군민 살기 좋은 영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마을 단위 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관광과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지원사업은 물론 공동사업의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 정영철 군수는 "마을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촌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 지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배홍렬 충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장학사의 특강에 이어 운동부 청렴 실천 선서식을 한 뒤 학교 체육 운영에 관한 정보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배 장학사는 이 자리서 학교 체육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방안 등에 관해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옥천교육지원청에서 펼치는 동아리 축구와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또 운동부 담당 교사들은 청렴한 학교 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선서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체육 활성화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청렴한 운동부 운영과 학교 체육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신체 발달에 중요한 학교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학대를 선제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서 밝힌 2021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 3만7천605건 가운데 재학대는 5천517건으로 나타났다. 재학대 비율도 2019년 11.4%, 2020년 11.9%, 2021년 14.7%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아동학대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기존 아동학대 사례 가운데 반복 신고, 분리 보호 뒤 원가정으로 복귀한 아동, 사례 거부 등 고위험 아동 등을 상·하반기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옥천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경찰관(APO), 충북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아동학대(재학대) 고위험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과 재학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재학대 위험성이 크고 보호해야 하는 아동이 있는 가정이 있다면 경찰에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할 방침이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선제 예방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한 아동 친화…
[충북일보] 괴산군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50대를 추가 설치한다. 군은 괴산경찰서와 협의해 주택이 밀집한 범죄 취약지역과 농촌마을 주 진출입로 등 39곳에 CCTV 50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한다. 또 8천800만 원을 들여 보훈공원과 삼일공원 등에 2013년 이전에 설치한 낡은 CCTV 24대도 교체한다. 범죄차량 통행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차량번호인식용 CCTV 13대도 1억5천만 원을 들여 주요 도로변과 군 경계지역에 확대 설치한다. 군에는 현재 방범과 어린이보호용 CCTV 801대와 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방지, 재난재해 방지, 시설물관리용 147대, 초등학교 내 93대 등 모두 1천41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CCTV는 군청 영상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를 6월 말 완료하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각종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호국영령과 충북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영산재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봉행됐다.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와 충북영산재청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증평군·증평불교사암연합회 등이 후원한 영산재는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했다. 29일 열린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연(가마)을 모시는 시련(侍輦) 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사홍서원, 영산대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다현·윤태화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불교의식 49재 가운데 하나인 영산재는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괴산 출신 이능화(1869~1943)의 '조선불교통사'에 따르면 영산재는 조선 전기에 이미 행해졌다.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1973년 11월 5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금요회는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4회 음성품바축제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음성금요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회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7일 개막하는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뜻을 모았다. 회원들은 품바 옷을 입고 품바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들은 어버이날 행사와 음성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일손이음 지원사업 및 음성교육도서관 조성 등 지역내 기관의 현안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다. 음성금요회는 지역 기관·단체장 53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농촌 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조병옥 회장은 "2023년 문화관광축제이자 8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31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를 추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각종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활동의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등재된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 초 신청기간을 놓친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송인헌 군수 공약사업으로 임기내 매년 1만 원씩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1만 원 늘어난 2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23만3천846필지다.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11%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지역은 대소면(-7.16%), 최저 하락 지역은 소이면(-2.79%)이다. 최고지가(㎡당)는 금왕읍 무극리 233-2로 261만9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원남면 조촌리 산 4-1로 557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정부24, 일사편리)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와 전자열람 보편화, 예산절감 등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발송 대신 인터넷 전자 열람으로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부 주도 소비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발맞춰 진천몰에서도 할인행사를 갖는다. 군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25일간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비촉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정부·지자체 등이 모두 참여하도록 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이다. 군은 동행축제 시너지 효과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심리 자극을 통해 관내 농특산품 판매율을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행사기간 진천몰 회원에 한정해 전상품 할인이 가능한 8% 할인쿠폰을 회원당 3매씩 제공한다. 이 쿠폰은 메인 행사페이지나 전 상품별 상세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받아 주문 시 적용해 사용하면 된다. 다만, 이번 할인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진천몰 비회원 주문 또는 전화 주문의 경우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몰 홈페이지(https://www.jcmall.net)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소비자들의 많은 구매
[충북일보] 증평군이 캄보디아와 증평인삼 수출과 농업기술 교류, 경제발전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군은 29일 벨포레 블랙스톤(증평 에듀팜 특구)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찌릉 보톰람세이 주한 대사의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증평군-캄보디아 문화 교류의 날' 행사(28~29일) 중 마련된 간담회 만남이다. 이 군수와 찌릉 대사는 이날 만남에서 지난 2월 논의한 △증평인삼 해외진출 △첨단농업기술 교류 △포괄적인 경제발전 지원 등에 대한 상호 의사를 재확인했다. 군은 교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캄보디아 대사관 직원들과 실무회의를 거쳐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캄보디아로 방문단을 파견할 것도 약속했다. 방문은 올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증평에 소재한 기업체도 동행하여 해외진출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지난해 10월 찌릉 대사와의 첫 만남 후 짧은 시간 동안 캄보디아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호협력 관계가 서로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캄보디아 문화 교류의 날' 행사는 증평군에서 초청한 행사로, 캄보디아 대사관 직원과 캄보디아 이주 여성 등 총 3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19만 9천514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7.11%(전체필지 기준)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율은 충북도내 전체 6.42% 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군은 교육여건과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양호하게 분포한 인접 시·군으로의 이주 현상과 인구 고령화, 이농현상 등으로 개발수요가 정체돼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최고 하락지역은 불정면(-7.62%)이고, 최저 하락지역은 청안면(-6.63%)이다.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의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8만6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의 임야로 ㎡당 384원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했다. 또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http://kras.chungbuk.go.kr)에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지적과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괴산군 부동산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기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할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정책 제안·수행, 일상생활 내 성별 불균형과 불편 사항 발굴, 여성 친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온오프라인 정책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제천시민이라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은 제천시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여성가족과(내토로 295, 3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madlen8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 중 참여단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정책파트너 양성을 통해 우리 시가 24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험과 관록이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지역 내에서 관광자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 임원과 이사,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해 특색있는 맛집 코스 탐방인 '가스트로 투어'를 즐겼다. 이어 청풍호 주변 '청풍호반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했다.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고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지역 내 유명한 관광지에 방문하며 회원간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화선 회장은 "고향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제천이 중부내륙의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회도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최근 충주시 목행동 도매시장삼거리에서 충주산업단지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사망 감축을 위한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부지회를 비롯해 지난 3월 출범한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28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원들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당신의 안전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사업주는 안전경영 근로자는 안전실천' 등의 현수막을 들고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청과 공단의 패트롤카를 활용해 충주산업단지 일대를 순찰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 확산의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밀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안전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3월에 이어 지난 4월 28일 두 번째 'e-스포츠 데이'를 운영했다.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신입생 6명을 맞이한 송학중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e-스포츠 데이'로 정하고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시내 PC방을 이용해 전자스포츠 게임을 실시한다. 이는 이현호 교장이 신입생 모집 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학생복지와 자율활동 중의 하나로 학생들과의 약속을 실현한 것이다. 이날 'e-스포츠 데이'는 장락동 일원의 한 PC방에서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콘텐츠를 교사의 지도하에 선별해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건희(1학년) 학생은 "건전한 게임으로 협력, 경쟁하며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았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교사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나와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방학을 제외하고 앞으로 약 6번의 'e-스포츠 데이'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건전한 사이버 콘텐츠 이용 방법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며 "이외에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4월 주인공으로 앙성면행정복지센터 오승진 개발팀장을 선정해 28일 칭찬 배달통을 전달했다. 오 팀장은 앙성면 개발업무를 총괄하며 민원인 편에서 그들의 불편함을 먼저 살피는 배려심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개발팀 업무 특성상 민원인들의 불만 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권위적이지 않고 따스하게 다가가는 소통하는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같이 근무하고 싶은 팀장 1순위로 뽑히기도 했다. 노사대표는 "요즘 젊은 직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오 팀장에게 직원을 대표해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의 위기대처 능력이 뒤늦게 재평가 받고 있다.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는 28일 충주시청을 방문했다. 지난 4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사고' 직후 충주시의 신속한 대처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고 당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을 자국민을 위해 통역 지원과 병원 전담직원 배치 등 세심한 배려에 힘쓴 충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고 당시 조 시장은 재빨리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했다. 경찰이나 소방당국에 맡겨도 무방한 일을 조 시장은 직접 사고 수습에 나섰다. 조 시장은 환자 유무를 가리지 않고 모두 병원에 이송할 것을 지시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다치지 않은 관광객들을 호텔로 이동조치 하려했다. 하지만 조 시장은 사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과 병원, 호텔로 나눠져 불안해 할 관광객들을 위해 '전원 병원행'을 강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런 사실을 알고 조 시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향후 이스라엘과…
[충북일보] 충주시는 28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25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사회복지직공무원과 인사이동으로 처음 사회복지업무를 맡게 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안내 교육을 비롯해 의료급여제도, 복지 부정수급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평소 업무를 처리하면서 어려웠던 지침을 쉽게 이해하며 직원 간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사례의 양과 복잡성이 점차 늘어나는 복지 민원의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적이고 전문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예산의 증가에 따른 주민의 신뢰 강화를 위해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 사업 중 일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했으나 나머지는 예산 확보에 실패해 비상이 걸렸다. 2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25~26일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벌여 증액분 3천431억원 가운데 22개 사업 47억3천여만원을 삭감했다. 앞서 4개 상임위원회가 삭감한 34개 사업 67억5천여만원보다 줄었다. 예결위에서 12개 사업(20억2천여만원) 예산을 다시 확보한 셈이다.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청남대 본관과 대통령기념관 리모델링 9억8천만원, 시설 현대화 집기류 구입 3억660만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 5710만원이 살아났다. 예결위는 김 지사의 현안으로 꼽히는 데다 집행부의 추진 의지가 강해 예산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청남대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국민이 방문하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청사 리모델링 사업 예산은 추경안에서 거의 빠졌다. 도청사 하늘정원 2단계 조성은 전체 8억5천만원 중 3억8천200만원, 도청사 태양광 설비 이전 설치는 8
[충북일보]100일 전 수사통인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이 부임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은 높았다. 충주호, 수안보온천, 월악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충주는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원정범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엔 첨단미래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치안수요와 범위가 증가하고 있다. 충주 주요 범죄 검거율은 어떤지. "올해 들어 발생한 주요 범죄 검거율을 살펴보면 성폭력 75%, 폭력 74%에 달하며, 특히 절도는 89%의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살인, 강도, 성폭력, 폭행, 절도 등 5대 범죄의 평균 검거율은 82%로 전년 동기 68.3% 대비 약 13% 증가했다. 최근 우수 검거사례로는 심야시간에 전국 사찰을 돌며 불전함을 파손하고 35회에 걸쳐 약 2천만 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충주경찰의 수사역량을 보여준 좋은 사례였다." 집중하는 범죄 분야는 무엇인지. "먼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 검거에 집중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무고한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 단속도
[충북일보]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의힘 다수당 체제가 당분간 공고히 유지될 전망이다. 임 의원은 27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청주시 청사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박완희 원내대표 주도 하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이틀 전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조치됐다"며 "재심을 요청할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음에도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는 시민 대다수의 의견이었기에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에 따라 본관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여했다"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전문위원실에 감금되고, 등원을 막기 위한 무력 저지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사무실 밖을 나갈 때도 여러 의원들이 뒤를 쫓는 등 감시를 당했고 밤 늦은 시간 집까지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고 소란을 피워 가족이 공포에 떨었다"며 "예산안 의결 후에는 저를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만의 단체소통방이 만들어지고 의원총회 공지를 받지 못하는 등 공식적인 왕따가 됐다"고 토로했다. 임 의원은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을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27일 세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내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노인 5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살미면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의 민요, 기타연주 등의 재능기부와 세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로 흥을 돋웠다. 이어 새마을부녀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2세 할머니와 90세 할아버지에게 장수 선물을 전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줘서 즐거웠고,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조용만 회장은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한부모가정을 응원하기 위한 외식비 지원 사업 '우리 가족 데이트'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한부모가정에 외식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용산동 지사협은 한부모가정 14가구를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대상자 가족은 화목한 가족 데이트를 통해 추억을 담은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대상자는 "오랜만에 자녀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으로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러한 작은 추억들이 모여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도록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5명에게 월 1만 원씩 1년 동안 추가후원금을 지원하는 '만 원의 행복' 사업도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27일 신규 통장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통장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마을주변 환경정비와 불법행위 계도, 지자체 시책 전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통장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