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9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7일 발표된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와 행정역량을 평가한 것으로 △상식이 회복한 반듯한 나라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 6대 주요 분야 109개 지표로 이뤄졌다. 시는 정량평가에서 87%의 달성률(89개 지표 중 78개 달성)을 보였고 지표별 우수사례인 정성평가에서는 20개 지표 중 16개가 선정되며 우수한 정책 추진과 행정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실적 향상 방안을 도출한 뒤 주기적인 실적 보고, 1대1 지표 컨설팅, 부서 간 협업 등 지속적 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정역량 강화를 통한 공공서비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와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도는 청년공동체 모집과 심사를 거쳐 6개 공동체(88명)를 선정했다. 충주청년네트워크, 제천 독서의 품격, 보은청년네트워크, 증평 누리모꼬지, 진천 조화로운 삶, 괴산 등지다. 충주청년네트워크는 청년문화 자원 조사와 공유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을 추진한다. 독서의 품격은 다양한 연령층의 교류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보은청년네트워크는 지역의 숨은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누리모꼬지는 동반 식물 체험교육 운영, 농업인력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조화로운 삶과 둥지는 각각 농산물 홍보영상 제작과 농촌 문화공간 조성, 지역 주민 연계 소모임 활동과 지역 소개 영상 제작에 나선다. 도는 지난달 29일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열고 공동체별 사업 소개, 지난해 우수사례 공유 등 공동체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공동체에는 연간 과업수행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간호학과는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 간호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 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3학년 재학생 95명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대학·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1일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서울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임상 실습을 시작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전장에서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며 밝혔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등불이 오늘 선서식장을 밝히는 촛불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에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신설해 현재 95명으로 증원됐다. 3학년은 남학생 11명, 여학생 84명 등 총 95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 10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보호관찰소는 최근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 대상자 5명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5명이 참여하는 1:1 멘토링 결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보호관찰 청소년과의 1:1 결연, 사회복지학과장인 박병선 교수의 참여하에 집단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멘토 역할을 맡은 강릉원주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은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월 1회 이상 만나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가족, 진로, 교우, 관계 등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실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이후 대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교육, 보호관찰 청소년의 고민해결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박병선 교수는 "대학생-보호관찰소 청소년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리적 치료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호관찰소의 멘토링 프로그램 계획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용 지소장은 "향후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강릉원주대의 1:1 멘토링 사업을 지원·모색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충주지역 사회 안전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의 올해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에서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한다. 2019년 창단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감자꽃중창단의 활동은 독창적이고 다채롭다.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쓰면 그것을 유명 작곡가가 아름다운 가락에 붙여 노래를 만들어낸다. 문해학습자와 음악계가 함께 만든 곡들은 연말에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감자꽃중창단의 소박하고도 향기로운 삶이 고스란히 배어난 공연은 관객에게 감동과 삶의 의미를 살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감자꽃중창단의 충실한 활동은 음악CD와 다큐멘터리가 되어 전국에 공유됐다. 이런 행보가 눈에 띄어 문해교육 행사에 초청돼 직접 만든 곡으로 개막 공연을 하고, 지난해 KBS 열린음악회에서 한글날 특집 엔딩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워 무대에서 직접…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추천 여행지는 청주 미동산수목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증평 벨포레리조트, 음성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단양 나누리아쿠아리움이다. 미동산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숲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마켓을 연다. 수생식물학습원은 대청호 한복판의 아름다운 호수정원 위에 자리 잡았다. 열대지방의 파피루스를 포함해 각종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증평 에듀팜특구에 있는 벨포레리조트는 목장체험, 수상레포츠, 익스트림 루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레저 휴양지다. 최근 초대형 우주테마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가 문을 열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다.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은 다양한 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안전 인증을 받은 실내 놀이공간이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나누리아쿠아리움은 200종이 넘는 국내외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를 만날 수 있다.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수족관에서는 매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은 29일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향기누리봉사단이 매년 추진하는 주거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올해 총 6가구에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기성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에게 깨끗한 집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향기누리봉사단의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8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K-국악단(프로젝트명)' 단원 선발 오디션을 실시했다. K-국악단은 2023년 충주교육지원청 중점사업인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추진을 위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이다. 충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5월 중순부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들의 악기별 지도를 받게 되며, 방학을 이용한 집중 지도도 예정돼 있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K-국악단은 내년에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3개국 기관과 학교를 방문하는 국제 음악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디션에 참가한 삼원초 장한별(6년) 학생은 "해금은 소리가 맑고 모양도 예뻐서 꼭 배워보고 싶은 악기"라며 "우리의 음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우륵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충주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특화된 글로벌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청소년국악단의 연계활동을 통해 충주가 국악교육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흥덕구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저소득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상대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하고 함께하는 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새마을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의 운동장 나무 벤치가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 삼원초는 평소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정문과 등나무 벤치 사이 네 개의 벤치를 새로운 벤치로 교체했다. 이번 벤치 교체 작업은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학교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 마을 주민은 "날씨도 좋고 이렇게 앉아있으니 세상이 참 평온하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교 관계자는 "새로워진 나무 벤치 주변에는 꽃과 나무 등 여러 식물과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 학교를 오가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휴식과 운동을 즐기러 나온 마을 주민들에게도 더욱 편안하고 포근한 쉼터가 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는 지역의 사회문제를 사업화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이 소개된다. 모집분야는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 20개 기업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기업은 (사)충북시민재단 홈페이지(www.cbfun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5월 10일까지 이메일(cbfund_s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부터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이 필요한 것을 알차게 구성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예방의 첫걸음인 올바른 손씻기 홍보를 위해 손 씻기 체험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손 씻기 체험 부스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며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증 및 A형간염과 같은 장관감염증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충주시보건소 1층에 설치된 손 씻기 체험 부스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 안내와 체험 도구인 '뷰박스(view-box)'를 이용해 손 씻기 전·후 확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체험부스가 일상생활 속에서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자신의 평소 습관을 알아보고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최근 농촌현장활동가 양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소통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소통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충주시 마을만들기 활동과 퍼실리테이션의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본과정(4.5~7), 심화과정(4.26~28)을 실시한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교육 과정이다. 교육 수료 후 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원활한 상향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회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연계해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도 자격소지자의 역량유지를 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판길 센터장은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농촌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변화에 따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전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시가 지난 28일 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 다목적실에서 러브투어 관광해설사와 운영직원 2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해설사 심화(보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3월 26일 시작으로 4월 27일까지 한 달간 5차례 걸쳐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을 함께 수료한 신규 해설사 3명은 3개월간 현장 수습 과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러브투어 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 예약제이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010-8486-7211)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지난 28일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 보건관리자로 구성된 감염병 정보 모니터 요원 6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김나영 교육팀장의 강의로 각종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이해를 통해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고 감염병 관리요령 등을 숙지해 감염병의 확산과 방지 등 감시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위촉된 감염병 정보 모니터 요원들은 집단 설사 환자 발생과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이상징후가 발견될 때마다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오히려 A형 독감이나 수두, 결핵, 식중독 등 각종 다른 감염병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감염병들이 언제든지 유행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단양도 예외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유행을 잘 감시하고 발 빠른 대응을 위해서는 최일선에 있는 감염병 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감염병 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27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주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9일 1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액 2천462억 원을 수정 의결했다. 박해수 의장은 "임시회 일정동안 애쓰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274회 임시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32만 52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최근 결정·공시했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2천417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06% 하락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 일원 부지로 ㎡당 458만4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산척면 석천리 530 일원으로 ㎡당 402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정부의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체적으로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 지역은 도로접면 등 여건이 개선되거나 기존에 저평가됐던 지역, 최근 실거래가격이 높은 지역, 산업단지 내 또는 그 주변 대토 등 수요에 따라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6명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금속공예, 유리공예, 도자기공예 등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신 청주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후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광혜원면 주민자치회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구성원들 간에 갈등이 계속되는 광혜원면 주민자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지역화합 저해 등을 이유로 주민자치회 운영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회계부정 지속 발생과 운영세칙 위반 등 각종 부정행위가 새롭게 인지돼 행정·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규정이나 처리 지침을 다시 살펴 개정이 필요하다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주민자치회 지원 중단 결정에 대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진천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광혜원면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등에 근거했다. 이에 주민자치회 현 집행부는 "군의 지원 중단 결정은 행정절차법을 무시했다. 자율적 운영이 원칙인 주민자치 조직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며 주민 자치활동을 크게 억압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이어 "군이 행정처분을 취소하지 않으면 광혜원면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행정·사법적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7월부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자진 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축산차량 등록제는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해 시설의 출입 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축산차량은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가축, 사료, 가금 출하 등의 운반차량과 인공수정, 방역 등을 위한 화물차가 대상이다.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축산시설 소유자의 승용차와 승합차도 등록 의무가 확대 적용된다. 등록하지 않거나 GPS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축산차량 소유자 등은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등록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28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어울림축제 가치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법인 산하 14개 시설뿐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이용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운영,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 부스(미디어체험, 건강검진, 뷰티존, 포토존, 원목기차 등), 먹거리 부스(와플, 솜사탕, 꽈배기, 아이스크림, 음료 등)를 시설 종사자들이 직접 운영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댄스공연, 버블 마술쇼, 사물놀이, 장구공연, 난타공연, 트로트 가수 강소리의 공연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천 대표는 "숭덕원은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신뢰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투명하고 건실한 모습으로 충주시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는 28일 노은면 신효1리 마을회관에서 생일을 맞은 지역 내 홀몸노인 13명을 위해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향기누리 회원 14명은 생신상을 차리고 축하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각종 음식을 지원해 생일상을 푸짐하게 했다. 임순분 회장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면향기누리는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의 대표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이 5월 1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1일부터 2023년 1월 이후 도내 출생아의 보호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육아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출산육아수당은 0세 300만원을 시작으로 1세 100만원, 2세 200만원, 3세 200만원, 4세 200만원 등 1인당 총 1천만원을 연차적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1회차 수당 대상은 출생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모다. 거주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하면 된다. 출생 후 충북으로 전입한 경우 1회차 지원금 300만원은 받을 수 없다. 다음 회차부터 거주 기간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받는다. 김영환 지사는 "출산육아수당은 지역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감소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중장기 교통안전계획을 세운다. 시는 지난 28일 청주문화제조창에서 '4차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교통안전 기본계획에는 2020년 대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교통문화 등 4개 추진전략이 담겼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이동편의 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90% 이상을 목표로 무장애 교통수단 확충, 무장애 도로환경 개선 등 4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시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안전법'과 '교통약자법'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시는 최종 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지난 28일 정부와 지자체, 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보은군 삼승면의 과수 농장을 직접 찾아가 냉해 상태를 살폈다. 이날 과수 농장 방문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농협중앙회·농림축산식품부·충북도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박 의원은 최근 냉해를 본 과수 농원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실적인 대책과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이들과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도내 과수원 641.5ha(1천323 농가)에서 냉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보은군의 피해 면적(193.1ha)이 가장 넓었다. 냉해 발생 원인은 이상 기온으로 인해 과수 개화 시기가 빨라진 상태서 한파가 불어닥쳤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냉해로 인한 수확량과 상품성 저하를 우려할 상황이어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농민들의 의견이 피해 대책에 반영되도록 계속해서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