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새벽 1시10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크레인 작업 중이던 근로자 A(41)씨가 5t 철제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금은방에 2인조 강도가 침입,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괴한 2명이 침입해 주인 A(65)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곧바로 진열장에 놓인 귀금속 일부를 챙겨 그대로 달아났다. 목과 배 등을 찔린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괴한들의 신원 파악에 나선 한편 인근 CCTV와 탐문조사 등을 토대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종교법인 운영권 문제 등을 놓고 신도들 간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사찰 신도 A씨 등 3명은 지난 1일 오후 2시께 B씨 등 다른 신도들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찰은 지난해 법인 이사장이자 주지인 C스님이 입적하면서 관리 운영권을 두고 스님들 간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찰 운영권을 특정 종단에 넘기는 문제 등을 놓고 스님들 간 갈등이 커지자 신도들이 가세하면서 폭행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에 연루된 신도 등만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도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와 말싸움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기숙사 룸메이트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대학교 1학년 A(18)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청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대학교 동기인 B(18)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려 손목 등을 다친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에 "게임을 시끄럽게 한다며 욕설을 해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헤어진 여자친구를 때린 뒤 흉기로 협박·감금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는 상해와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죄질과 범행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크지 않고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5월 6일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 B씨와 말을 하던 중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며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흉기를 들고 B씨를 협박하고, B씨가 집 밖으로 나가려 하자 문을 가로막는 등 25분간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재판에서 협박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지난4일 오전 9시 18분께 충주시 신니면의 한 골프장 내 연못에서 이 골프장 소유주인 A(82)씨가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전날 오후 골프장 관계자의 실종 신고를 받고 골프장 주변을 수색 중이었다. 경찰은 A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권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4일 도내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날 새벽 5시10분께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연풍IC 인근에서 A(25)씨가 몰던 28t 화물차가 B(50)씨의 6.5t 화물차를 추돌했다. 뒤따르던 C(46)씨의 2.5t 화물차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등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새벽 4시께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246㎞ 지점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D(46)씨와 E(26)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새벽 3시50분께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감곡IC 인근에서도 트레일러 1대와 화물차 4대 등이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F(57)씨와 동승자 G(54)씨 등 2명이 다쳤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단양 28㎜, 제천 23㎜, 충주 16.4㎜, 청주 14.1㎜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 강준식기자 good
[충북일보]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찍어 금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빈태욱 판사는 공갈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빈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빈태욱 판사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며 "이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중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일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본인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그는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B씨를 협박해 수차례에 걸쳐 1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해 10월 24일 밤 11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면허 없이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최근 술집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들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제천] 3일 오전 8시16분께 제천시 하소동의 한 도로에서 등교 중인 중학생이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보행자가 하소천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승용차 운전자가 학생을 보지 못하고 충격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일 오후 2시5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한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화단 경계석과 이정표 기둥을 잇따라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PC방 등에서 현금과 지갑 등을 훔친 A(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4시께 흥덕구 가경동의 한 PC방에서 업주가 청소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52만 원을 훔치는 등 인천과 서울 등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449만 원 상당의 현금과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이 없이 생활하던 A씨는 인천의 한 PC방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훔친 현금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원생들을 상습 폭행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여·39)씨와 B(여·42)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원생을 밀치거나 때리고, 특정 아동에게 간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확보한 최근 2개월 치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일부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학대 피해가 확인된 원생은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일 A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중국산 가짜 신발을 유명 브랜드 정품으로 속여 판 2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류연중)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아내 B(25)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류 부장판사는 "피고인 A씨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장기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이전 누범 기간에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 등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는 중국에서 위조 상표가 부착된 골든구스 가짜 신발 공급처를 확보한 뒤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두 485차례에 걸쳐 가짜 신발을 판매해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타인의 산양삼 재배지에 들어가 산양삼 수천뿌리를 훔친 50대 심마니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빈태욱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빈 판사는 "피고인은 실형을 포함,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일 괴산군의 한 산양삼 재배지에 들어가 최소 3년근 산양삼 2천여뿌리를 캐 가방에 넣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훔친 산양삼을 끓여 먹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29일 오후 1시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전봇대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근로자 A(37)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 등은 경찰에 "A씨가 인압 작업 중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8일 오전 6시44분께 증평군 도안면의 한 알루미늄 포일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1)씨가 숨지고, B(45)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공장 건물과 기계 설비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5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흥덕구 현도면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이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 "전날 등산 중 두개골을 발견해 미심쩍은 마음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인근에서는 남은 유골과 옷가지 등이 함께 발견됐다. 한 나무에서는 누군가 목을 맨 흔적도 있었다. 시신 옷가지에서는 4년 전 실종 신고된 남성의 신분증이 나왔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6일 낮 12시18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업사 직원 A(48)씨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건물 내부 30여㎡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살을 찌운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빈태욱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빈 판사는 "피고인이 병역의무를 감면받기 위해 고의로 체중을 증가시킨 것으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과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현역입영 의사를 밝히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신장 180㎝, 몸무게 87㎏으로 건장했지만,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과식을 하는 등 1년여 만에 20㎏ 가까이 몸무게를 늘렸다. 인터넷 검색과 지인 등을 통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현역병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2016년 5월 19일 대전지방병무청 징병신체검사에서 키 179.4㎝, 몸무게 107㎏으로 측정됐다. 몸무게를 계속 늘린 A씨는 2달 뒤 7월 신체검사에서 113.6㎏, 9월에는 116.2㎏까지 체중을 증가시켰다. 결국,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은 A씨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됐다. 하지만, 갑자기 몸무게를 늘린
[충북일보] 술에 취해 행인들을 때린 검찰 수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행인 2명을 폭행한 청주지검 소속 수사관 A(46)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새벽 4시55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B(32)씨 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모르는 사이인 B씨 일행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지만, 이들이 이를 거부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빈태욱 판사)은 소방기본법 위반과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다수의 전과가 있고 범행의 죄질이 무겁다"며 "이미 다른 폭행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점과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9일 밤 11시35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식당 인근에서 '배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자 A씨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허리가 아프다'며 병원에 데려다달라고 말을 바꿨다. A씨는 자신의 자전거를 구급차에 실어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구급대원들이 '환자가 아닌 자전거는 실을 수 없다'며 거부하자 A씨는 물병을 집어 던지고 욕설을 퍼붓는 등 20여분 간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중국음식점 인근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훔쳐 타고 달아나기도 했다. 그는 결국 소방기본법
[충북일보=세종] 23일 오후 4시 33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특공여단 사격장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김모 하사(24)가 숨졌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가 났다며 군 관계자가 119구급차 출동을 요청해 왔다"며 "이에 따라 소방대원 14명과 경찰 5명, 장비 8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오후 4시 57분께 김 하사를 인근 조치원읍 효성세종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장교 1명의 통제 아래 김 하사를 포함한 3명의 부사관이 총기 조준점을 맞추기 위한 0점 사격을 한 뒤 운동장으로 모이던 중 갑자기 총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김 하사가 사격장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수사기관은 오발 사고 외에 자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22일 오전 8시11분께 제천시 신동의 철길 건널목에서 L(73)씨가 봉양역에서 제천역으로 향하던 여객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A(20)씨가 몰던 렌터카가 앞서가던 25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 버스는 이 충격으로 앞서있던 승합차를 또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와 승합차 등에 타고 있던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운전면허 없이 운전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신용카드를 무단 복제해 사용한 A(28)씨와 B(37)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청주·서울 등 전국을 돌며 새벽 시간을 이용해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에서 모두 100여장의 신용카드를 훔쳐 복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피해자들이 카드가 복제된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차 안에 있던 금품 등은 훔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복제 카드를 이용해 마그네틱 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포만 골라 모두 4차례에 걸쳐 고가의 컴퓨터 등 136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일정한 주거 없이 복제한 카드를 이용해 PC방과 찜질방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