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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5 16:29:41
  • 최종수정2018.04.05 16:29:41
[충북일보] 헤어진 여자친구를 때린 뒤 흉기로 협박·감금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는 상해와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죄질과 범행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크지 않고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5월 6일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 B씨와 말을 하던 중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며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흉기를 들고 B씨를 협박하고, B씨가 집 밖으로 나가려 하자 문을 가로막는 등 25분간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재판에서 협박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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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