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사과와 배 농가들이 냉해 발생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데 이어 냉해까지 발생하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충주지역 농민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냉해를 입으면서 과수 수정률이 평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매년 이맘때면 꽃받침 아래 맺혔어야 할 작은 사과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평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핀 꽃들이 지난달 잇따라 찾아온 영하권 꽃샘추위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한 농장의 경우 사과나무 4천여 그루 가운데 40% 가량이 정상적인 수정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농가주는 올 가을 수확량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농민 김모(67·충주시 동량면) 씨는 "평년에 비해 40~50% 이상이 냉해를 입은 것으로 본다"며 "올 가을 수확이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 1천20ha에 달하는 충주시 사과 재배 면적 중 절반가량 가까이 올 봄 냉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농가에선 과수 수정률이 평년의 절반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증평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39대 타/임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부스 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이 대학 학생상담센터, 인권센터와 협업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 관련 부스 및 인권 관련 행사 부스,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과 전통 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권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우리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구성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대학 축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전국 캠핑족 400여 가족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는 'Go Rving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2016년도부터 목계솔밭 인근에서 진행하던 이날 행사는 목계솔밭 캠핑장 개장에 맞춰 4년여 만에 재개됐다. 특히 올해는 중원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캠핑족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첫날 3도(경기, 충북, 강원) 크리에이터 마켓, 장터, 캠핑카 야외 박람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함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충주 감성버스 투어를 통한 관내 체험관광과 버스킹 공연, 충주설화 듣는 텐트, 마술쇼, 초대가수(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레이지본)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을 통해 캠핑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다이브 페스티벌 등 충주시 관광홍보, 지역 농산물 판매, 저소득 청소년 캠핑체험 교실 운영 등 지역과 상생하는 캠핑문화 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페스티벌 행사의 경우 충주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대림불고기 김동욱 대표는 10일 충주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봉방동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방동 취약계층을 돕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베풀어주신 마음을 잘 받아 따뜻한 봉방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25가구에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은 연수동지사체 마을복지사업인 '복지사각지대 ZERO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우울감을 호소하는 저소득 1인 가구에 직접 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위원장은 "우리 이웃이 화분을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꾸준한 봉사와 주민복지를 위해 힘써주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반려식물 사업을 통해 주변에 관심이 필요한 분들이 정서적인 위안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조치원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준공검사는 3개 대학 통합창업관, 행정복합공간,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곳 모두 올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점검에는 시를 비롯한 시공자, 감리와 주민·명예참여 감독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상황을 청취하고, 공사진행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명예참여 감독관은 사용자 측면에서 시공된 마감 재료의 품질, 공용 로비, 계단, 복도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해 사용시 부족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번에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한 3개 대학 통합창업관은 2천303㎡의 대지에 연면적 1천636㎡의 규모로 청년 취·창업을 위한 공동 업무공간(코워킹스페이스)과 교육을 위한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공동체 및 예술활동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은 3천437㎡의 대지에 연면적 1천719㎡의 4층 규모로 효율적 도시재생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 예정이며 주민활동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리
[충북일보]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와 대소원면 흑평마을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증회해 운행한다. 서충주신도시 노선은 주민들의 저녁 늦은 시간 시내버스 운행 건의를 반영해 밤 10시 40분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서충주신도시 노선을 1회 증회 운영한다. 또 대소원면 흑평마을 주민들을 위해 충주 시내에서 흑평마을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2회 신규 운행하기로 했다. 변경된 시내버스 시간표는 승강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충주고속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서충주신도시 주민을 위해 기존 1일 3회 운행하던 마을버스를 지난 2월부터 5회를 증회해 총 1일 8회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서충주와 흑평마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적인 노선배치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일레븐건설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65ha 규모의 임야를 기부채납했다. 일레븐건설은 이날 앙성면 본평리 산46-64번지 일원을 조건없이 충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시는 기부채납으로 인근 시유림과의 집단화한 산림경영을 통한 탄소중립실현 등 공익적 미래가치를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석오 회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채납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산림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산림의 공익적 효용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범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해 충주시와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는 활기찬 노년 활동 및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은 아래 세대에게 어르신의 지혜를 전수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활기찬 신노년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해밀동 주민총회에서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됐다. 모집 대상은 만 55세 이상 주민으로, 최종 선정된 은빛교사단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는 9월에서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 현장 보조 실습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은빛교사단에 대한 교육과정은 다음달부터 2개월간 매주 월·수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행복도시∼탄천(공주) 연결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이 확정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천365억 원을 들여 세종시 장군면에서 공주시 탄천면을 잇는 23.5km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통행거리가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통행시간은 8분 단축(40분 → 32분)하는 돼 충청권 서남지역의 여객·물류·관광거점인 KTX 공주역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건설의 성공적 완성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조기에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충청권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지역에 광역도로망을 확충해 지역균형발전에
[충북일보] 성선제 세종미래포럼이사장이 지난 9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방문해 세종시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 이사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실질수도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견해를 전달했다. 이 청장도 "행복도시의 발전을 위해 청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9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도정 현안과 2024년 국비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국민의힘 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도종환·변재일·임호선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충주·대청댐 내륙 국가어항 지정 등 15건의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 문화의 바다공간 조성,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의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 충북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내륙연계 해양레저센터 조성, 대전~옥천 광역철도 등도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했다. 건의 사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등은 공모사업 선정 후 지역 활력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하기 위해 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 따르면 군과 공사는 해당 공모사업 선정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후 오는 6월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 마련과 행·재정적 지원 등으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와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 분야를 연계한 사업으로 7개 중앙부처의 공통 공모사업으로 은퇴자와 ·청년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과 일자리, 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함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역활력타운 사업 대상지는 단성면 상·하방리 인근으로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사례와 귀농·귀촌인, 은퇴자의 이주 수요 등을 고려해 주거시설을 구상했다. 단양IC와 단양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단성면사무소, 단성복지회관, 단성면보건지소 등이 있어 주거시설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성
[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과 김문근 단양군수가 9일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건강한 친환경 급식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교육장과 김 군수는 영춘초등학교 식생활관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급식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장은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제공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비 1억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 내 18개 유치원과 초·중·고에 재학 중인 1천9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 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모두를 배려하는 행복 가득 교육 급식 실현으로 학생, 학부모가 감동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첨단기술기업으로부터 2천억원이 넘는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9일 청사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켐트로닉스(대표 김응수), 레이크테크놀로지(대표 김진동)와 2천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차세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40년간 화학, 전자,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종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켐트로닉스는 청송농공단지 1만 6천297㎡ 부지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식각 제조 시설을 증설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증설 라인 공장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최소 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켐트로닉스 김응수 대표는 "가전제품·휴대폰·자동차·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소재부품, 케미칼 등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규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크테크놀로지는 국내 유일의 TMA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촉매·태양전지·LED 등의 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오송역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 산단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와 공단은 앞으로 철도 이용편의 증대와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정책과 기술 등에 대한 정보 상호교류, 인력 교류와 공동학술 추진, 연구활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철도산업은 대한민국 중심에 선 충북이 육성 가능한 최적의 산업"이라며 "철도산업의 세계화를 충북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조사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철도클러스터는 99만3천㎡ 규모로 지어진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행복 온(ON)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정책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 마을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이 제안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3억5천만 원(도비 40%, 군비 60%)이 편성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5개소를 선정해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 등 돌봄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으로 면적과 시설상태에 따라 개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증평군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도서관법'에 따른 작은도서관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증평군청 행복돌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가 즐겁고, 부모가 믿을 수 있는 돌봄정책을 이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이 정식 서비스된다. 시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톡톡'은 공감과 소통의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온·오프라인 365민원콜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민원 인터넷 홈페이지 플랫폼이다. '청주톡톡' 누리집은 청청광장(찾아가는 시장실, 시장에게 바란다), 민원신청(생활불편신고, 공직비리부패신고), 민원결과, 사례모음(자주 묻는 민원, 행정개선 우수사례), 민원정보광장(민원편람, 무인민원발급)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본인인증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접속을 희망하는 시민은 검색창에 '청주톡톡'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toktalk.cheongju.go.kr) 주소를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톡톡'이 시민과의 소통 플랫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능개선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은 9일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지난 3~4월 출자·출연기관 조례 개정 과정에서 빚어진 집행부와의 갈등과 관련해 "의회 차원에서, 의회의 대표인 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들을 줄이거나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 의장은 "최근 임원추천위 추천과정에서 기존 의장 추천 방식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협의로 추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는 등 의장의 권한을 내려놓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회도 이렇게 전향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화답을 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어 "이것이 궁극적으로 의회와 집행부간에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집행부와의 갈등에 대한 시민 피로감과 우려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고 나름대로 출구전략을 고민중이라는 것으로 분석돼 향후 대 집행부와 관계개선을 위해 시의회가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 의장은 이밖에 지난 3월말 부결된 문화재단 설립 조례제정과 관련해 "당시 비용추계 등 해당 상임위에서 요구한 자료 등이…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된 '2023년 2분기 청주시 읍면동장 회의'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내 43개 읍면동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청주시민의 애정과 참여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린 비엔날레로 그 동안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에 개최되는 첫 비엔날레인 만큼 조직위원회는 시민과 공예의 관계, 시민과 비엔날레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돈독해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변 위원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읍면동장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비엔날레와 나누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9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충주지청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슬로건'을 현수막, 스티커, 그립톡으로 제작해 사업장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청은 시민 밀집 지역 등에도 안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들의 음주·흡연은 줄고 운동 등 생활습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해 8∼10월 군내 19세 이상 성인 881명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건강행태 △이환·의료이용 △사고·중독 △심폐소생술 △코로나19 등 모두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표준화율 기준 현재 흡연율은 21.0%→18.1%, 남자 흡연율은 40.2%→33.9%, 연간 고위험음주율은 20.5%→17.5%, 월간 폭음률은 35.5%→34.2%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6%→ 29.4%, 걷기 실천율은 33.2%→47.0%,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3.5%→68.6%,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6%→51.0%로 향상됐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5.3%,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93.3% 등으로 주요 지표가 과거(3~5년)에 비해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군의 우수지표는 영양표시 활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유병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 연간 당뇨병성 신장질환 합병증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소태면 동막마을회관에서 낙후지역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그린 맑음 버스정류장 조성' 현판식을 개최했다. 동막마을회관은 동막마을의 버스정류장 종점이지만 별다른 안내문구 없이 마을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스케치봉사단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과 함께 쉼터 의자 설치, 안내 현판을 부착했다. 이찬희 이장은 "새 단장한 마을회관 담벼락으로 마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며칠을 그림 그리느라 고생해준 대학생 봉사단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해져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사상 실천을 위한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성내충인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는 9일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지역 내 노인 700여 명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성내충인동 12개 직능단체와 상인회 100여 명이 준비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사물놀이와 노래교실, 색소폰 연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을 포함한 축하공연, 노인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또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수노인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현대이용원, 충인미용실, 명동미용실 등에서 직접 행사장을 찾아 노인들에게 이·미용 무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경로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호암직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도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경로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750여 명의 노인이 참석해 협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받으며 축하공연을 즐겼다. 경로행사에서는 아랑고고, 향토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노인들의 흥을 한껏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어르신들과 주민이 다 함께 즐기는 자리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잔치가 이뤄졌다"며 "경로행사를 준비한 직능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카페 1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투명 페트병 모으기 등 청소종합앱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청주콘)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은 청주콘 5개로 1만원부터 150만원 상당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스타일러(1명), 2등 노트북(1명), 3등 다이슨 에어랩(2명), 4등 음식물처리기(3명), 5등 청주페이 3만원(60명), 6등 카페상품권 1만원(300명)이다. 경품 당첨자는 이달 31일 버릴시간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으로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시민 환경보호 활동을 이끌어내는 청주페이 앱의 부가서비스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1만7천300여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로웨이스트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