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부산물이나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은 2월부터 4월까지, 10월부터 11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농가신청을 받아 농경지에서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8 농가 54.6㏊가 접수됐다. 세부적으론 산림 연접지 83%, 고령층 13%, 일반 농경지 4% 등이다. 3인 1개 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 2개 조가 군내 전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파쇄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줄기,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산림 연접지 농경지 소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내병계 품종 선택, 적기 파종 및 철저한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고추 육묘 기간은 2개월 이상 긴 편으로 육묘상 온도와 수분, 병해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저온기 습도가 높으면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므로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모종이 웃자라므로 3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육묘 기간 중 물관리는 지나친 관수로 상토가 너무 습해지지 않게 통풍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병해충 관리는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의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해충 확산을 막아야 한다. 특히, 품종을 선택할 때 고추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야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묘상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해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정부예산 3천억 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2차)'를 열었다. 군은 이날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으로 31건을 발굴했다. 확보 대상액은 총사업비 3천733억 원(도·군비 포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천200억 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 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 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 원) △백두개간 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신도로, 116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 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110억 원) △충북 괴산 빅데이터 센터 구축(100억 원)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국도19호선, 302억 원) △국도19호선 문광단구간 도로개선(호국원 진입도로)(138억 원) △달천 하천환경정비사업(375억 원) 등이다. 군은 신규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충북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
[충북일보]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효석)는 오는 16일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2024년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조사를 진행한다. 마을 복지계획은 '우리 동네 복지는 우리 손으로'라는 비전으로 면 주민들이 모여 마을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계획이다. 조사는 △우리 마을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누구인지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올해 지역 당면 문제와 주민들의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복지 욕구 수요조사 결과를 수렴한 후 해결 방안을 찾고 마을 복지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실천 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도움이 필요하나 인지에 한계가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 연체 등 18개 기관의 44종 빅데이터 자료와 지역 상황을 고려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내 위기 정보 입수대상자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위기 사실을 인지(1차)하고 가정방문(2차)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한다. 최종 선정한 취약계층에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3천28가구를 찾아내 그 중 도움이 필요한 1천894가구에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정기 조사를 진행하고, 발굴한 대상자가 유·무선 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으면 대상자에게 자동응답 전화(ARS)를 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을 완료했다. 실시간 대상자 안부 확인과 위험 상황 알림서비스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달라진 지방세 제도 홍보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지방세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달라진 지방세 제도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알기 쉽게 정리해 홍보하고 있다. 중요내용으로는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이다. 올해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자녀를 출산한 날부터 5년 이내에 12억원 이하의 1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5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면제한다. 또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세율 특례 적용 기간이 3년간 연장되며,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재산세의 분할 납부 기한이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된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이 지난 후 1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가 가능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도 신설됐다. 이외에도 보훈보상·지원대상자의 자동차 취득세 및 자동차세 50% 감면 신설과, 소액 체납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납부지연가산세 면제 기준액 상향(30만 원→45만 원)조정 및 이자율 인하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달라진 지방세 정보에 대해…
[충북일보] 올해 새해 첫 장사를 가르는 위더스제약 2024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최 선수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종진(울주군청) 선수를 3-1로 꺾고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선수는 16강전에서 김현수(구미시청) 선수를 2대0으로, 8강에서 김지혁(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를 2대0으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 금강급 우승 후보인 김태하(수원특례시청) 선수를 2대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결승 첫 판에서 정종진 선수에게 밀어치기를 내주며 패했으나 두 번째 판 잡채기, 세 번째 판 빗장걸이,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해 영암군청에서 증평군청으로 새 둥지를 튼 최 선수는 이적 후 첫 승리에 연승철 감독에 이어 아버지를 모래판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연승철 감독은 "선수들이 고된 동계훈련을 묵묵히 잘 마쳐준 결과"라며 "군민들의 힘찬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7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제조 상토 공급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전문 제조된 상토 지원을 통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품질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벼 재배 농가 중 자가 육묘 농업인과 진천군 벼육묘장 협회이며, 재배면적 0.1ha 미만 농가와 관외 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지원기준은 ha당 60포(20리터 기준)로 군비 50% 자부담 50%이며, 지원되는 상토는 지역농협과 공급업체 간 협의 후 마을 단위로 영농기 이전 공급한다. 신청 방법은 자가 육묘 농업인은 주소지 마을 이장에게 신청하며, 지역내 육묘장은 진천군 벼육묘장 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제조 상토 구입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와 지역농협과 협력해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내달 17일까지 2023년산 국립종자원산 보급종 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밭작물 종자는 △콩(대원, 대찬) △팥(아라리)으로 2 작물 3품종이며, 콩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고, 팥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소량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53)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오는 4월 공급한다. 품종별 가격은 일반 콩 5kg당 2만6천590원, 팥 5kg당 4만6천60원이며, 품종별 특성은 신청한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카카오토채널을 추가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스타투어, 밤하늘촬영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천문대가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천문대 입장료가 무료다. 다만 천문대 무료입장과는 별개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를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무료입장권 혜택과 함께 추억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24일 정월대보름 가족캠프에 참가할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건강증진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내달 말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다.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3회 신체 계측과 건강기초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 혈당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혈압계, 혈당계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조미정 소장은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가 85.3점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는 참여자의 호응도가 좋은 사업"이라며, "금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참여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4주 과정으로 실시된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은 건강행태
[충북일보] 13일 오전 3시47분께 괴산군 청천면 부성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1개동(98㎡)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억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여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집 밖으로 나와보니 전기계량기 주변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집주인 김모(59)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겨울철 특수시책의 하나로 '돌보미 사업단'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노후 소화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에서 활동 중인 요양보호사, 마을돌봄 봉사단, 아이돌보미, 9988행복지킴이 봉사자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이상 시 소방서로 통보하면 교체해 주는 방식이다. 소방서는 지난 6일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요양보호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주요 고장 원인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건전지 부족 △감지기 연결선 단락 △소화기 제조일로부터 10년 경과 △소화기 압력게이지 노란색 위치 및 압력부족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사후관리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윤은미)이 검정고시 원서작성 접수를 받는다. 꿈드림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4년 1회 검정고시 원서작성 접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접수 희망자는 신분증(여권,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등), 최종학력증명서(정원외 관리증명서, 제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검정고시용 졸업증명서 등)1부, 여권사진 2매를 지참해 꿈드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강의를 통한 가정학습지원을 포함해 스마트 멘토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 검정고시, 건강검진, 동행카드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윤은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역 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있기에 지금의 청소년들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마음 편히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은 다음 달부터 30만 원 이상인 수시분 지방세 고지서 송달 방식을 일반 등기우편에서 '선택등기' 우편으로 변경한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등기우편 대면 수령이 어려운 가구가 늘면서 등기우편 지방세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민원 발생과 고지서 재발송으로 인한 행정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대소면은 군내 처음으로 선택등기 우편 방식을 도입해 등기우편 지방세 고지서 미수취로 인한 우체국을 방문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반우편 재발송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 대소면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송달 방식 변경으로 납세자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편의 서비스를 발굴·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선택등기 우편이란 등기우편 2회 배달 후에도 폐문부재 등의 사유로 우편물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 우편물을 반송 혹은 폐기하지 않고 수취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청년실업, 주거, 교육 등 청년층의 사회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정책을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이후 청년 면접수당 193건, 청년창업 7곳, 청년월세 53명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및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청년센터인 '청년대로'를 개소해 청년 취·창업 지원과 원데이클래스,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및 회의실·세미나실 등의 청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이 생활권인 노인과 주민의 복지거점 공간인 '한빛복지관'을 건립해 노인복지 서비스 확대와 주민 여가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부 3군 공동화장시설 부지를 공모로 선정하고 공동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해 군민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한다. 군은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급식비를 인상해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등학생에게만 지급했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는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지급한다. 또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돌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초경량 비행장치 2종) 취득과정을 개설해 이달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학과교육 △안전교육 △각종 드론 비행기법 과정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19명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지역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희망자는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할 필수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드론 면허를 취득하면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민 안전 강화를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재해, 안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증평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일괄 자동 가입된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자연재해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등 15종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추가 가입한 △사회재난 사망 △ 성폭력범죄 보상금 △성폭력상해 보상금 항목을 올해에도 가입하며 폭넓은 보장을 지원한다.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가족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장수대학 가자'와 '인지 강화 교실'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만 60세 이상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장수대학 가자!' 참여자를 찾는다. 이 사업은 한 학기당 20명을 모집하며, 오는 19일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매주 1회 12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장수대학은 지난해보다 지역 주민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3개 학과(치매 컬처 학과, 치매 스포츠 학과, 치매 교육 학과)를 개설했다. 치매 컬처 학과는 뇌세포 감각을 깨우기 위한 치매 영양 제빵, 치매안심센터 최초'실벗 장수 악단', 디지털 인지 게임, 존엄사 교육, 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치매 스포츠 학과는 뇌세포 운동신경을 깨우기 위해 'GOGO 인지 운동'을 중점으로 전산화 인지 재활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치매 교육학과는 인지 강화 교실과 연계해 이뤄진다. '인지 강화 교실'은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인지훈련을 제공해 치매 발병 소지를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기획됐으며 상·하반기
[충북일보] 증평군 공무원들이 근무지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군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누구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중 '생(생생하게 보기), 명(명확하게 묻기), 배(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등 구체적인 활동지침으로 이뤄졌다.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을 익혀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보자는 취지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지역의 사정에 밝은 소속 공무원들이 나서준다면, 자살예방환경 조성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발굴하는 것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사항은 증평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백미 400kg을 전달받았다. 익명의 기부자는 초평 오갑리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신분을 밝히지 않고 백미를 주문해 지난 8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로 배달됐다. 기부자는 주문 전화를 통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혁 덕산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하다"라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덕산읍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진천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최종 확정·추진한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은 15개 부서가 참여해 내부 운영 계획과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의 협의·조율로 결정됐다. 군은연간 20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대 목표 43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1~2년 차 여성친화도시 기틀 마련, 3년 차 민관협력 활동 증가 목표에 이어 기존에 구축된 양성평등 정책 추진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홍보활동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이 4년이 됐다"며 "양성평등 우수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 친화형 사업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 적극 행정 성과(장려)와 더불어 충북 도내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충북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빅데이터 분석과 최근 관광 추세를 반영하는 관광 진흥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누구나 찾고,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는 생거진천'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경제 기여 △저비용 고효율(대규모 투자 지양) △다양성 확장(나이, 콘텐츠, 먹거리, SNS 등) 등 3대 전략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추진 중인 농다리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건설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농다리 일원에 편의시설, 먹거리장터, 사진 명소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연 30만 명대 방문객을 50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골프장 협업을 통한 농특산물 등 판매 촉진과 최신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돈이 되는 관광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특히 M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나이가 참여할 수 있는 SNS 인증사진 이벤트, 영상 공모를 통해 군 관광지를 미디어에 지속해서 노출하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관광 진흥 자문위원회를 확대하고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2023년 긴급 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진천군보건소와 진천경찰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자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진천군보건소와 진천경찰서는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천소방서와 2023년 진천군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적극 참여했으며, 각 기관에서 주관하는 자체훈련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양찬모 소방서장은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도로 건설과 정비에 집중해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군은 국도 건설사업으로 천안시 입장면과 진천 백곡면을 연결하는 '입장~진천 도로 건설공사(국도 34호선)'를 올해 착공한다. 또 천안시 동면과 진천읍을 연결하는 '동면~진천 도로 건설공사(국도 21호선)'는 지난해 착공 이후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 추진을 앞두고 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 중 역점사업의 하나인 '외곽 순환도로 건설'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3개의 순환로로 구성되는 외곽 순환도로는 총연장 101km 중 32km를 신설·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3천444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으로 1순환로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 확·포장 공사' 외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외곽 순환도로의 핵심 노선인 2순환로 '진천읍 우회도로'를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와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