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장애인단체·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27일 충북직업재활시설협의회 등 5개 생산자 단체를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단체와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구매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도는 제품 판매 활성화 방안으로 도청 전 실·과,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사용지, 화장지, 인쇄물 등 소규모 생산시설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했다. 도청 구내식당 식자재 품목도 확대하고 명절 전 도청 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 홈페이지와 SNS,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진형 도 행정국장은 "장애인 자립과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와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도내 전역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에 따른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 지사는 폭염피해예방에 전행정력을 집중, 대책을 추진토록하는 특별지시(제14호)를 도내 전 시·군에 시달했다. 특별지시에는 △폭염 피해 예방활동 강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 △주민행동요령 안내 △폭염 취약 지역 대처요령 홍보 △무더위 취약계층 특별관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농촌지역 영농 및 축산농가 등에 기상상황과 대응요령을 주기적으로 통보, 영농현장 피해예방 대책과 가축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토록 주문했다. 이 지사는 다음달 4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인 괴산군 청천면 목동경로당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을 직접 방문, 시설운영 실태와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충청북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충북도가 첫 충북명장을 선발한다. 도는 다음달 1~26일 4주 동안 '충청북도명장'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2개 분야 96개 직종의 최고 숙련기술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5명 이내로 명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명장에게는 증서·현판과 함께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된다. 공고일(27일) 현재 도내에 거주하면서 도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 응모할 수 있다. 단, 과거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거나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적이 없어야 한다. 명장 신청 관련 서류는 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b21.net) 공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 기업단체장, 도 단위 업종별 단체장의 추천서도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기업과(043-220-368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해 전 도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이시종 지사는 26일 베르디벡 사파르바예프(Berdybek M. Saparbayev)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지사를 만나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에 킥복싱, 기록, 연무 등에 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설명한 뒤 "베르디벡 주지사님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 농정국 직원들은 경기도청과 수원역 등에서 홍보물품을 나눠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무예마스터십을 성공을 기원하는 온라인 상 응원도 뜨겁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진행하는 'Kick & Punch(킥앤펀치)' 응원캠페인에 도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25일 일주일간 진행된 이벤트에서 게시물은 6만6천명에게 노출되고, 공유 300건, 댓글 500건이 넘는 등 도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충북 장애인 유도 변진섭·김혁 선수는 수화로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며 응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충주 비보이팀 '트레블러 크루'를 비롯해…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25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태권도와 검도, 무에타이 등 17개 종목에 77개국 1천987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양권 국가와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의 남미국가, 가나와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참가국이나 선수단 모두 당초 엔트리 목표인 60개국 2천100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참가 선수단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며 손님맞이도 본격화되고 있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단(일반·통역)은 420여명으로 구성됐다. 청주공항, 숙소, 경기장 간 수송대책은 물론 선수단의 부상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됐다. 앞서 도는 도내 도내 6개 종합병원(청주의료원,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한국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외국 주요 인사들에 대한 영접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무예마스터십 대회에는 온두라스 포리피리오 로보소사 전 대통령과 키르키즈스탄 알렉산더 보이노프 전 체육부장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박2일 하계휴양소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다는 게 상당수 직원들의 불평이다. 도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괴산의 충북자연학습원을 도청 직원 및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과중한 업무로 시달리는 도청 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데, 이 기간에는 자연학습원 내 20동의 텐트를 오로지 도청 직원과 그의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다. 도가 지난달 29일까지 자연학습원 이용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64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신청했다. 주중(월~금) 신청자는 318명으로 경쟁률이 0.7이 채 되지 않아 잔여 텐트에 대한 추가 접수가 진행됐다. 반면 7월23일·30일과 8월6일·13일 등 모두 4일 밖에 주어지지 않는 주말 예약 희망자는 평균 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신청자는 20명 모집에 90명이 신청,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달 6일은 무려 104명이 신청서를 내 5.2대 1을 기록했다.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였던 셈이다. 때문에 접수 과정에서 때 아닌 '동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게 상당
[충북일보] 화학물질안전원이 오송에 새 둥지를 튼다. 충북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청사 신축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균 화학물질안전원 원장, 임병운 충북도의원,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국가기관'으로 지난 2014년 1월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 문을 열었다. 개원 이후 대전 청사가 협소하고 훈련장 부족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이전계획을 수립,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안전원은 부지면적 3만6천90㎡ 규모로 지어진다. 도 관계자는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며 "화학사고 대응 공무원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직원 등 연간 2만5천여명이 오송을 방문하게 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 주재로 25일 오전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노인의 안전한 삶'을 주재로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구심점없이 표류하던 KTX오송역 활성화 등 충북지역 철도산업의 향배를 정할 민(民) 주도의 자발적 독립조직이 탄생했다.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시 흥덕구 KTX오송역 일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구성된 '국립철도박물관청주유치위원회(청주유치위)'는 가칭 '철도사랑운동충북범도민협의회'로 전환하고 철도사랑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청주유치위는 25일 오전 긴급회의 후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의 박물관 입지선정 공모방식 배제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청주유치위는 먼저 국토부의 결정에 대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제라도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다수 국민과 전문가들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의 절차와 기준 등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유치위는 향후 계획에 대해 가칭 철도사랑운동충북범도민협의회로 조직을 전환한 뒤 각종 철도사랑운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도민기구인 가칭 철도사랑운동충북범도민협의회는 향후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 KTX 분기역인 KTX오송역 활성화를 비롯해 20대 총선 이후 논란이 된 KTX세종역 신설 저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88명을 활용해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와 재가암환자에 대한 가정 방문 건강 관리에 나선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피해 위험군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홍보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방문건강관리사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은 재난도우미로 지정, 안부전화와 건강체크 등 폭염에 따른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광역치매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 공모를 오는 10월20일까지 진행한다. 위탁 기간은 오는 12월27일부터 2019년12월26일까지 3년이다. 신청자격은 '의료법' 제3조 2항에 근거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cb21.net)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26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업소는 3개월 동안 밥 맛있게 짓는 요령 및 운영기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되면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 홍보, 충북의 맛집 책자 게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충북도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올해 20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현재 모두 6개 시·군에 8개 전담팀이 설치됐고, 23명의 전문복지 인력이 배치됐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읍·면·동은 모두 40곳이다. 개별 읍·면·동에 설치하는 기본형 11곳과 최대 4개 읍·면·동을 하나로 묶은 권역형 29곳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40개 지역에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억7천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까지 도내 전 읍·면·동에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 도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과 단전에 대비한 축사 관리가 요구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여름철 정전이 되면 축사 내 유해가스가 높아져 자칫 대량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농장 관리자는 축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 실시간으로 전기 공급 여부를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하고, 자가발전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환기팬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가축들의 음수시설도 점검해야 한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축사 내부에 물을 뿌릴 경우 내부의 상대습도가 높아져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환풍기 가동횟수가 늘어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전열기구의 안전 점검 실시와 축사 화재 대비 소방기구 준비 및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종현 농촌지도사는 "대규모 가축 사육농가에서는 매년 여름 되풀이되는 전력난에 대비해 비상발전기를 미리 준비해야 돌발적인 정전 시 축사 온도 급상승에 따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각계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원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지원하고, 문화원 회원들의 관람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7개 경제 관련 기관·단체도 업무협약을 체결, 무예마스터십 홍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표준협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전국의 38만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무예마스터십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여개국 2천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단양군 직원들이 지난 22일 안전유관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단양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영주시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개명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도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 "경북 영주시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개명하려는 것과 관련, 대법원에서 개명 불가 판결을 내렸다"며 "162만 충북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하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유사한 사태로 지역갈등을 초래하고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져드는 일이 없기를 촉구한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2012년 영주시는 단산면의 행정명칭을 소백산면으로 바꾸는 조례안을 추진했다. 이에 단양군은 즉시 중앙정부에 분쟁조정을 신청, 당시 안전행정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영주시에 이 명칭을 쓰지 못하도럭 결정했다. 영주시는 대법원에 직무이행 명령에 대한 이의를 신청, 4년만에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민선6기 절반을 이끈 이시종 지사의 성적표는 어떨까. 도는 "대부분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도민들의 체감은 도의 기대에 크게 벗어난 모양새다. 도는 21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선6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지난 2년 이 지사의 237개 공약을 점검, 추진실적 결과를 내놨다. 도는 총 237개 공약사업 중 완료는 24개, 이행은 52개 정상추진은 150개라고 발표했다. 미착수는 2개, 부진사업은 9개에 불과했다. 무려 95% 이상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사업 면면을 살펴보면 현재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사업들마저도 '정상추진'으로 분류한 사례가 적지 않다. 도는 '제2충북학사 건립 사업'을 정상추진에 포함했다. 각 시·군과 재원 분담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보지 물색에 나서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제2충북학사는 건립 재원 분담 비율과 방법 등을 놓고 도와 11개 시·군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도가 부담해야할 45%의 재원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상당수인데다 시·군 간 재원
[충북일보] 앞으로 재직 중 징계나 형사처벌을 받은 공무원은 퇴직포상을 받지 못하게 됐다. 충북도는 지난 4월21일부터 시행된 행정자치부의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공무원이 재직 기간에 한번이라도 징계, 불문경고를 받거나 형사 처분을 받았다면 퇴직 시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을 수 없다고 21일 밝혔다. 재직자의 경우 중징계를 받으면 사면·말소돼도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2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을 받은 경우 사면받지 못하면 포상을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범죄 등 원천적으로 포상에서 배제되는 주요 비위에 재산등록 거부 등의 공직자윤리법 위반도 포함됐다. 국세·관세·지방세 체납명단 공개자 역시 포상에서 배제된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 워크숍, 회의 등을 통해 이번 지침 개정내용을 적극 홍보, 공직사회가 더욱 청렴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23~24일 1박2일동안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중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 떠나는 1박2일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격유형검사나 각종 모험활동, 미션,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청주에서 발생한 지적장애인 강제노역과 관련, 21일 도내 시·군 장애인 업무 담당과장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도는 이‧통장, 직능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 전화 및 방문조사를 진행하고 인권침해에 취약한 농촌‧산간‧오지지역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소재파악 전수조사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 군정소식지 및 이‧통장 회의 등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14년 기준 도내 등록 장애인은 총 9만3천612명이다. 이중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은 1만3천406명(14.3%)이다. 도는 이달까지 시군 복지정보시스템을 통해 장애인 전수조사대상자 명단을 확정한 뒤 다음달 한달 동안 시·군 및 읍·면·동을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곤충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도는 20일 곤충산업 육성 5개년계획(2017~2021년)을 발표했다. 오는 2021년까지 130억원(국비 27억원, 도비 41억원, 시군비 46억원, 자부담 16억원)을 투자해 장수풍뎅이 등 학습곤충과 식용, 환경정화용 곤충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생산·유통·소비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5개 중정 추진과제도 설정했다. 먼저 도는 곤충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곤충산업 발전협의회(23명)를 운영하고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300명의 생산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곤충사육시설 지원 90곳과 종축구입비, 질병방제비를 지원한다. 연구개발 실용화를 위해서는 축산위생연구소와 연계, 토종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방제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의 곤충소득화 모델 구축시범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충북농기원에 곤충연구소 1곳과 희망 시군에 곤충랜드 1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소비·유통체계화를 위해서는 도내 지역축제를 통한 소비촉진 홍보 확대와 곤충 유통활성화를 위한 대기업·곤충생산 농가간 업무협약을 유도한다. 전원건 도 농정국장은
[충북일보] 충북도 도정정책자문단이 20일 6대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와 태양광산업의 주요 현장시설을 방문했다. 도정정책자문단 30여명은 이날 진천 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정 현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정책 및 주요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등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도정정책자문단은 주요업무계획 수립,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공동연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출범해 지난해 7월 7개 분과 100명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UCC 공모전'을 오는 9월18일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물놀이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전기안전 등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UCC로 제작해 응모하면된다. 도민 누구나(개인 또는 공동출품)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메일(safetyucc@naver.com)이나 우편(이노비즈센터, 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 1239 청주타워 4층)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넷 교육창업본부(043-295-170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OKCB.NET)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를 비롯해 11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부서의 공무원들의 고충이 심각할 정도다. 충북도 내 각 지자체가 일자리창출을 주요업무과제로 설정해놓고 있지만 정작 해당부서에서 근무중인 공무원조차 일자리 부서를 회피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윤창훈 충청대학 교수가 발표한 '지역일자리 성과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에 따르면 도내 일자리 전담 공무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일자리부서에서 장기근속을 희망하는 경우가 7점 척도에서 2.7점에 그쳤다. 지난 해 충북지방 자치단체의 일자리 전담공무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54년으로 일자리 전문화를 위해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 2년2개월보다 짧았다. 현재 충북도 내에서 근무중인 일자리 전담 공무원은 모두 4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충북도가 9명으로 가장 많지만 옥천군 5명, 청주시 3명, 충주시 4명, 보은군은 1명등 자치단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일자리 부서가 담당공무원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문항의 척도점수가 3.4점에 불과했다. 일자리 업무의 성과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2.9점에 그쳤다. 일자리 업무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