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어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연어린이집(제천 청전동 소재)은 국비와 지방비 7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자기부담금은 3천만 원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와 호흡기질환 개선 등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제천시는 목재 친화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국 최초로 목재 산업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목재 체험장 조성사업 등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생활 속 목재 문화를 확산해 제천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북단양리조트에서 제천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공감 글램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감 글램핑 체험은 다자녀 가족을 우선순위 참여대상자로 선정,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다섯 가정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유·초·중등 특수교사 9명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펼쳤다. 공감 글램핑 체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와 형제자매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특수교육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캠핑을 통해 더 깊은 '공감과 이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HD행복연구소 수석강사의 감정 코칭 특강, 가족 레크리에이션, 캠핑 요리 경연대회, 송어낚시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필란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 지원을 부모님 대상 당일 특강이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는 형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단양중 통학로 지중화 사업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구간별 도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구간은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입구부터 중앙지구대 주차장까지 약 260m 구간이다. 군 관련 부서에 따르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하고 도로는 한 차선만 통제 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맨홀 터파기와 도로 굴착, 관로 매설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감독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사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제공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와 안전 운전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과 차량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료 남성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지난 18일 강제추행, 무고 등의 혐의로 상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상 의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의원 교육 연수 회식자리에서 동성 동료 B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잡아당기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당 소속 시의원은 상 의장으로부터 강제로 입맞춤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며 사퇴 압박이 가해지자 상 의장은‘쌍방 추행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검찰은 송치된 강제추행 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의원을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한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확인하고 무고혐의로도 기소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9일 성명을 통해 상 의장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피해자 의원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맞고소를 했는데, 그와 같은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져 무고 혐의로까지 기소됐다"며 세종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먼저 자리를 내려놓고 성실히 재판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세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해 진천군을 충북 교육의 거점(메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진천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진천군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충북혁신도시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무산과 관련해 "진천지역에서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문제에 예민하고 실망감을 가진 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지역 교육의 수요와 교육의 열정이 크게 작용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꿀 획기적이고 대담한 구상이 필요하다. 교육감과 계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진천은 출산율이 높고 중·고등학생들이 여기서 진학해야 하는데 다른 지역으로 빠지면 충북 교육은 전망이 흐리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진천에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이 과거에 교육의 도시라고 하던 것을 잃어버리고 대한민국 중심이라고 물류창고만 지어선 안 된다"며 "진천을 충북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키울 필요가 있고, 진천 모델이 다른 쪽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천은 교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 개최 예정인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를 제천에서 치르는 방안 등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도정보고회를 위해 제천을 방문해 "대회 경기 중 체조종목 경기를 제천으로 재배정해달라"는 지역 체육인들의 거센 항의에 "제천시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고 대회까지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정 가능한 지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유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제천은 단 한 종목도 배정되지 않은 채 배제됐다"며 '제천 패싱'을 주장한 체육인들의 반발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이에 대해 청주지역 체육인들은 "도지사가 어떻게 급한 상황 모면을 위해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느냐"며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는 대회 준비를 위해 벌써부터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 뒷통수를 맞은 격"이라고 반발했다. 또다른 체육인은 "이번 발언은 올해 초 청주에 AI바이오 영재고 입지를 결정해놓고 진천에 가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발언해 '희망고문' 논란이 일었던 일과 같은 꼴"이라며 "도민들을 하나로 끌어안아야하는 도지사가 오히려 지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는 지난 1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내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옥상정원 조성은 한전 음성지사와 지역 업체 연조경이 합동으로 시행됐다. 복지시설의 옥상정원은 거동이 불편한 양로원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이어 반려식물 화분 10개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전 음성지사는 "회사 재무 상황이 어렵지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시는 18일 청주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안전 주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노아 이륜 전동기기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24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이번 강의을 통해 도로 교통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이용방법, 안전 주행 방법, 돌발상황 대처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강의 이후에는 실제로 PM에 시승해 각종 상황에서 주행하는 방법 등을 몸으로 익혔다. 이번 교육 이외에도 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PM 안전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지역 일선 경찰서, PM 관련 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PM 이용 시 주요 안전 수칙인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 소지(만 16세이상)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착용 △약물(음주) 운전 금지 △올바른 주차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PM 업체들과 소통망을 만들고 PM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했다. 특히 시는 PM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
[충북일보] 증평군이 18일 증평체육관에서 '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순)의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 지역 내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해 증평어린이중창단과 차돌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에는 한유락(83), 군수표창에는 박승현(여·53), 남영순(여·73), 여성단체협의회장상에는 김선이(여·51)씨가 각각 수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18일 신박한 품바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날인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지은 품바하우스가 관객을 맞았다.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故)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에는 1천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도 열린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와 품바 LIVE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MZ존 무대에서 펼쳐진 Nasty Kidz와 크루의 랩 공연은 젊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래퍼들의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품바왕선발대회는 3일간 열리는 예선에서 각축을 벌이고 이어 21일 결선무대에서 진정한 품바를 뽑는다. 첫 예선에는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세브란스외과의원 권시형 원장이 1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원장은 "지역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지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1998년에 개원한 세브란스외과 의원은 26년간 시민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을 진료하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에서 외과 전문의로 명성이 높으신 권시형 원장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제천지역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위원장, 위원들이 18일 충북도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발생 피해와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황 의장은 "구제역이 확산하면 축산 기반이 흔들릴 수 있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농가에 돌아갈 것"이라며 "구제역이 조기 종식될 수 있게 백신 접종과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구제역이 청주와 증평에서 잇따라 발생한 것에 우려를 표하며 "다른 지역으로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충북 도내에서는 청주 8곳, 증평 2곳 등 10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한우농장 9곳, 염소농장 1곳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가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하는 '출산육아수당' 사업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출산육아수당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상인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출생아 2천660명 중 2천427명인 91.2%가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청주시가 1천680명 중 1천550명이 신청해 92.3%를 기록했다. 옥천군은 39명 모두가 신청을 마쳤고, 진천군과 단양군의 신청률도 각각 97%와 96%로 높았다. 출산육아수당은 지난 1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 수당은 0세 300만 원을 시작으로 1세 100만 원, 2세 200만 원, 3세 200만 원, 4세 200만 원 등 1인당 총 1천만 원을 연차적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1회차 수당 대상은 출생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모다. 거주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하면 된다. 출생 후 충북으로 전입한 경우 1회차 지원금 300만 원은 받을 수 없다. 다음 회차부터 거주 기간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민이용시설 활용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18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코로나가 끝나고 시민들이 활동이 증가하면서 곳곳에 위치한 시민이용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될 때"라며 "시민들의 시설 이용률에 따라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용객이 적은 시설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 가든이 조성된 농업기술센터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찾아오는 농업테마파크, 농민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는 농기센터를 구상해야 된다"며 "센터 분위기에 걸맞은 조경, 편의시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설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새로운 시설을 기획하기보다 기존의 자원, 시설들의 질적인 고도화에 집중해야 된다"며 "내실있는 시설에 대한 활용으로 시민들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위기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지급한다. 센터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성취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은 플러스케이 프리미엄 증평대성점 후원으로 위기 청소년들에게 5월부터 12월까지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청소년 2명을 선발해 생활비와 학원비 등을 지원한다. 상담전문가와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 자신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하고자 하는 동기를 갖도록 한다. 윤은미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자체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8일 학교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군내 학교 공무원 행동강령책임관인 교감과 행정실장, 청렴 서포터즈, 교육지원청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이자 마술하는 청렴 교육 강사로 잘 알려진 이광수 강사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특강 시간에 간간이 마술도 관람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시행 1주년을 맞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이해와 청렴 의지를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청렴은 신뢰받는 청렴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과제이자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 교직원들의 청렴 역량이 한층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관리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 △충주 원도심 상권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5개년 사업계획수립(안) 의견청취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1차 본회의에서 박상호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주제로 한 자유 발언을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또 곽명환 의원은 시장의 공약 사업인 '시민 골프장 조성'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환경 관련 문제 등 사업시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했다. 마지막 날인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아울러 전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작성한 2023년 행정사무감계획서를 승인하고 폐회했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회기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에서 논의됐던 건설적인 의견과 정책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제2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통통데이'를 시작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근무하는 전 간부는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통통데이'를 매월 2회(1·3주차 목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통통데이'란 지역경제 순환으로 '돈이 통(通)'하고 학교 임무 특성상 부(서)대원과의 '의견이 통(通)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부대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번 결정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권영현 학교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소통한 결과다. 권영현 학교장은 "부대 인근 식당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통통데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괴산군과 학군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과 이 농협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가 공동 주최한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 출하 전진대회'가 18일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왕농협의 소문난 꿀수박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은"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수박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이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주력 업종인 반도체, 전기·전자 등 지능형 정보기술(IT)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내년까지 국비 등 29억원을 들여 정보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의 도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기술 개발을 위한 3개 사업은 청주산업단지 소재 ㈜심텍과 ㈜테크브릿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 성창㈜이 맡아 진행한다. 심텍은 반도체용 캐비티 글래스 패키징 기판을, 테크브릿지는 실시간 배터리 상태 진단을 위한 센서 퓨전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각각 추진한다. 성창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주택 재난 생활안전 감시와 긴급 대응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북지역사업평가단, 해당 기업과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신기술 개발과 유망 품목의 조기 사업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내달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부모교육 '반짝반짝 빛나는 나'에 참여할 학부모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학부모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녀 양육에서 발생 되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컬러테라피로 내마음읽기',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 심리·정서적 치유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로 지역내 자녀가 있는 학부모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536-343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에 들어서는 청주전시관 명칭이 '청주오스코'(OSCO)로 확정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스코는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를 뜻하며 앞에 청주를 붙여 청주시에 있는 컨벤션센터라는 의미를 더했다. 공식적으로는 '청주OSCO'로 표기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 중인 청주전시관은 그동안 오송컨펙스(confex)로 잠정 사용해왔다. 하지만 컨펙스란 단어가 장소가 아닌 행사를 지칭하는 보통명사이고, 발음이 어려워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여론이 많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청주OSCO 건립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지 공사는 80%, 건축공사는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천31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면적은 2만1천716㎡이다. 주요 시설은 전시시설 1만31㎡와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 1개, 중회의실 4개, 소회의실 4개가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근린시설 4개 등 지원 시설과 함께 여가 선용을 위한 미술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5년 하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가 한국발명진흥회의 '2022년도 우수 발명교육센터'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심사했다. 지난해 영동초는 '정규과정, 특별과정, 영재과정'을 운영했으며, 학생의 수준에 맞는 여름방학영재캠프, 거점형 발명영재 수업을 진행했다. 또 1일 발명교실, 찾아가는 발명교실, 창의력쑥쑥발명교실, 학부모·학생 발명연수와 민·관협력으로 학생발명체험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교내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창의발명꿈나무온라인한마당, 창의발명꿈나무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발명교육의 지역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충북 발명교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 노벨 발명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발명교육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초 충주 탄금공원에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충북일보] 박준규 진천부군수가 이월면에 소재한 초소형전기차 완성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를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부군수는 18일 대창모터스를 찾아 소형전기차 업계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도 소형 전기트럭 등 고객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량을 개발하고 있는 ㈜대창모터스는 2010년 충주에서 사옥을 이전해 진천에서 초소형전기차와 트럭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화하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최근 경기 침체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관내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초소형전기차와 소형트럭의 수요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인프라와 친환경 소형전기차 확산을 위해 기업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창모터스는 진천에 본사를 두고 초소형전기차와 배터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18일 마약 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예방 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마약, 출구없는 미로' 피켓과 함께 이미지 인증샷을 촬영 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서원대 손석민 총장, 가톨릭꽃동네대 이종서 총장을 지목했다. 황 총장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교육을 적극 전파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