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처를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역 특성상 공장시설(위험물 제조소 등)이 많아 화재가 발생한 때 인명·재산피해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점관리 대상처 방문은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 고취와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철기 서장은 "공장시설(위험물제조소 등)은 대상물 특성상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화재 예방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성회(59) 예비후보는 14일 "동남4군을 충청메가시티 배후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을 전국 최대·최고의 계곡관광단지로 조성해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괴산의 산막이 옛길 및 달천강길, 보은의 속리산 둘레길, 옥천의 대청호수 둘레길, 영동의 소백산길 등과 연계해 전국 최대, 최고의 트레킹, 라이딩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북에 이민청을 유치해 연간 3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 창출, 3천300억 원의 예산집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청메가시티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센터, 외국인 노동자 숙소, 다문화 지원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빌리지'를 제안한다"며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충북일보] 증평군 산불감시원이 차량이 도로에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워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쓰레기를 싣고 가던 차량이 증평읍 미암리 마을 입구와 제방 경사면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산불감시원인 서금자(여·63)씨는 도로변에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고려해 혼자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 서 씨는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 돌보기, 증평문학회에서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등 만능재주꾼으로 알려져 있다. 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께 깨끗한 증평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쓰레기를 치웠다"며 "저뿐만 아니라 증평군 산불감시원 모두 주어진 위치에서 근무하며 언제나 주변 환경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증평의 안전과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서금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을 위해 헌신하시는 주민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복한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불 사전 대비와 신속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안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도내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2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인구가 39.85%(24년 1월 기준)를 차지하는 만큼 취약노인의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현재까지 885가구에 설치돼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267가구 늘리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화재가 발생한 때 화재감지기가 감지해 119에 곧바로 신고, 신속한 구급 및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다. 또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으면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한다.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관리요원 출동건수는 960건이다. 이 가운데 63건은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해 긴급상황에 대처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분석을 통해 예방적 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동아환경개발㈜(대표 고윤기)는 14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이월면장 김승래)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2명에게 매월 각 60만 원씩 1년간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동아환경개발(주)는 이월면 삼용리에 소재한 폐기물수집·처리업체로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 2명에 대한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었다. 고윤기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기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14일 서동경 부군수 주재로 9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장과 담당 주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대책회의'를 열었다. 군은 이 자리서 전수조사 계획안에 따라 사례관리, 노인 일자리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는 군내 75개소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해 그 명단을 바탕으로 가정 방문 후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한다. 이어 누락된 보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폐지수집 노인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군은 전수조사로 파악된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해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해 주기적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이 있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군 사회복지과(043-871-3357)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사는 시민 100명 중 16명이 결혼이민자·유학생 등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외국인 주민 현황'(2022년 11월 1일 기준) 자료를 보면 전국의 외국인 주민 수는 225만8천248명이다. 충남 전체인구 219만3천214명보다 많다. 2021년 11월 213만4천569명에서 1년새 12만3천679명(5.8%)이나 증가한 것인데, 1990년대 초반 외국인 산업연수생제도가 생긴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과 2021년 잠시 하양곡선을 그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주민 수를 처음 조사한 2006년 53만6천627명에서 2022년 225만8천248명으로 증가한 것이니 16년만에 4.2배나 폭증했다. 외국인주민은 외국인근로자·결혼이민자·유학생·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한 한국 국적 미보유자(90일 초과 체류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와 그의 자녀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행안부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5% 이상인 68개 시·군·구만 떼어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음성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기준 연도 총인구(10만2천564명)의 15.9%
[충북일보] 음성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거나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또 다시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로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와 농지법상 농지로, 전략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 두류, 옥수수)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의 경우 작물에 따라 ㏊당 50만∼43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군은 밀·콩, 동계조사료, 콩 이모작 시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당 공공비축미 150~300포대를 차등해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 가능해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고,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배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전략작물직불제 동계…
[충북일보] 이상설 무궁화길을 조성하기 위한 무궁화나무 헌수가 줄을 잇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와 고엽제전우회 진천군지회, 진천효병원은 14일 진천군청을 찾아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사업'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무궁화나무를 전달했다. 무궁화나무는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회장 유재구)에서 33주(165만 원 상당), 고엽제전우회 진천군지회(회장 류재석)에서 10주(50만 원 상당),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에서 10주(50만 원 상당)를 헌수했다. 이번 사업은 이상설기념관 준공을 기념하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 진입로인 이상설길 750m 구간에 선생의 순국일인 3월31일을 기념해 331본의 무궁화나무를 헌수 받아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가정 양립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진천형 여성 친화 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지역내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를 30% 이상 고용했거나 현원 대비 10%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간다. 종 선정된 3개 기업체에는 여성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 비용 지원, 양성평등 교육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과 가족정책팀(☏043-539-3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여성 친화 기업 지정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지역내 6개 기업이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돼 여성 근로자를 위한 환경개선과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개화해 관광객에게 봄의 향기를 전달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께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 다다르면 발견할 수 있다.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또한,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복수초(福壽草),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빙리화 등 다양하게 불리우고 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산불감시원이 차량이 도로에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워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쓰레기를 싣고 가던 차량이 증평읍 미암리 마을 입구와 제방 경사면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산불감시원인 서금자(여·63)씨는 도로변에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고려해 혼자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 서 씨는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 돌보기, 증평문학회에서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등 만능재주꾼으로 알려져 있다. 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께 깨끗한 증평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쓰레기를 치웠다"며 "저뿐만 아니라 증평군 산불감시원 모두 주어진 위치에서 근무하며 언제나 주변 환경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증평의 안전과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서금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을 위해 헌신하시는 주민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복한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불 사전 대비와 신속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1천800만 원을 들여 이달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의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오래된 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군내 소재 주택 소유주로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을 우선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가구당 60만 원이다. 지원 대상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한다. 신청서는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보일러 대리점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이전에 지원받은 가구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K-스마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K-스마트교육 사업'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영재학급(3천973명) △아이티(IT) 스카우트(260명) △혁신도시 개방형 연구실(Open LAB) 체험 교육지원(1천832명) △가상클래스 어학프로그램 교육지원(1천482명) △K-실감 학습터 디지털 교육지원(305명) 등 지역에 디지털 DNA를 심어 왔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더욱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교육기반을 더욱 고도화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은 초등학교 방과 후(15개교/60차시), 중학교 자유학기제(6개교/34차시)를 이용한 일반교육은 물론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한 초·중등부(2개 반/3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심화 교육과정은 충북혁신도시에 24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복합혁신센터 내에 마련한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센터'에서 4월부터 실시한다. 새로 조성한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 최고 과학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융합 교육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 음성군 맞춤형 통계조사'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체 조사는 군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1만8천386곳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전화,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면접 조사 방식을 병행한다. 군은 지난해 기준 △2024년 사회조사(5월15∼30일)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6월 18∼7월 23일)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11월 8∼11월 26일)를 진행한다. 특히 가구주택 기초조사의 경우, 내년에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5년 주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사로 그 의미가 있다. 앞서 군은 2021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 경제활동참가율(73.6%), 고용률(71.9%), 15세~64세 고용률(78.5%) 등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체납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을 시행한다.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는 독촉 고지 이후의 지방세 체납 내역 및 납부 방법 등을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해 송달하는 것으로 군이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신규시책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군은 지난 1월24일 지방세 체납액 1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 체납 건수 20건 이하인 개인 체납자 1천479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다. 시범운영 기간(1. 24. ~ 1. 31.) 징수한 체납액은 총 7천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천500만 원이 증가했다. 1월 한 달간 징수한 체납액은 전년 대비 400만 원이 증가했다. 주민세 징수실적이 전년 대비 징수 건수는 91%, 징수액은 376% 상승했다. 연락처 정보가 없는 외국인 6명도 카카오알림톡 수신 후 체납액을 납부했다. 군은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서비스가 소액체납 징수 및 고지서 미송달 등 사유로 인한 체납 징수에 효과가 있으며 장기 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별도의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번호를 몰라도 납세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3일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도 적발되지 않도록 선거법을 숙지하고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우리 군은 산림이 76%를 차지하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 했다. 그러면서 "올해 진행하는 각종 사업들이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와 유학생 유치·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필수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과 핵심지표인 △국제화 사업계획·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 적절성 △유학생지원 △유학생 관리 등을 충족해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학위과정(학사·석사·박사) 및 어학연수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학관계자는 "2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전반에 대한 건실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고려인과 국외거주 외국 동포 등 지역 정주형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퇴직자, 주부 등 유휴인력과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일할 수 있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 제조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이 대상이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교육 이수 후 하루 4시간(최대 6시간)씩 9개월간 일할 수 있고,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일 1만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를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기념관의 준공을 기념하고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이상설무궁화길 조성을 위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성진개발 최선우 대표는 13일 진천군을 찾아 200만 원 상당의 무궁화나무 40본을 헌수했다. 최 대표는 "선생께서 일평생 걸으셨던 그 삶이 무궁화꽃으로 피어나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경주이씨진천화수회 이만희 회장도 165만 원 상당의 무궁화나무 33본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오직 조국 독립을 위해 일평생을 바치신 선생을 위해 진천군과 기관, 군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선생의 순국일을 기념해 33본의 무궁화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군산림조합, 진천문화원은 지난 1일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천문화원은 군민 헌수 모금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진천군산림조합은 2천만 원 상당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지 정비, 묘목식재, 묘목 사후관리를 맡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경주이씨진천화수회 이만희 회장 무궁화 - 이만희 경주이씨진천화수회장이 13일 진천군에 1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저감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는 7인승 이상 차량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2024년 12월 1일부터는 개정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에도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경우 자동차겸용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소방용품 판매업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혜숙 서장은 "화재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운전자 손에 닿는 거리에 반드시 비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업기계 운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올해부터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괴산읍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1개소 외에 감물,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준공예정)까지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용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 중 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 4종(굴착기, 보행관리기, 자주식콩탈곡기, 콩예취기)이다. 농기계 운반료는 신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반장소 25㎞ 이내까지는 정액제로, 소형(1t)은 왕복 2만 원, 대형(5t)은 왕복 4만 원의 자부담 운반료가 부과된다. 나머지 추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를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전 최소 2일 전까지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운반 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이며,입고는 사용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희망 농업인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Arborist)'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아보리스트'란 등목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 보호수 수형 관리 등을 수행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군은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다음 달 6일부터 11월 3일까지 7회에 걸쳐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산75(군유림)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1급,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예정인원은 1급 32명(2급 자격증 취득자)과 2급 48명이다, 군은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5일 간 교육한다. 교육 완료 후에는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한국산림레포츠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보리스트 교육은 △수목 생리학 △10여 가지의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실습 및 가지치기 등 이론교육과 다양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2020년부터 4년간 236명의 수목관리전문가를 양성하고 수목관리 전문인력으로 채용해 피해우려목 제거, 교목 전정 작업, 산림 민원처리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최우수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상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4일부터 12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성별과 관련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음성군 여성회관(043-871-5934, 3364)) 2층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바리스타 자격증반 △헤어커트반 △떡 만들기반 △아크릴 채색화반 등 주·야간 14강좌이다. 올해부터는 군민 수요를 반영해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열어 수강생들의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수강료는 12주 기준 3만 원이고,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강좌별 강의계획서 및 세부 사항은 음성군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평화를 빚다-도자 DAY' 도예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평화를 빚다-도자 DAY'은 현재 운영 중인 12회 기획전시 '세계 도자기 컬렉션 전(展)'과 연계한 도자체험 행사다. 오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물레 체험 △도자기 모빌 만들기 △ 열전사지 머그컵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도자기 모빌과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은 어린이 집중력 발달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예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기획전시 관람 시간도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871-312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