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관내 집합상가 방문객들이 주차장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집합상가에 '주차장 안내 간판 설치'(사진)를 지원하기로 하고 6월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는 생활권별로 상가건물이 비슷해 건물의 주차장을 찾기가 어렵다는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부터 신규 집합상가에 대한 경관심의시 세종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의 '건물주차장 주출입구 디자인'을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기존 상가에 대해서는 '집합상가 주차장 안내 간판 설치'를 지원, 건축물의 경관심의 제도와 주민지원 사업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건물주차장 출입구 디자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의 공공디자인 자료실에 게시된 '건물주차장 출입구 디자인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집합상가 주차장 안내 간판 설치 지원은 접수 후 집합상가 건물 1동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접수기간 중 지원신청서, 집합상가 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세종시 건축과, 세종옥외광고협회로 방문하거나 우편(세종특별자치시 정부2청사로10, 708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영동군, 국악방송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등에도 나선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 2월 말 기획재정부 자체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정책성 등급 심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란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1개 전시관, 7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대소원면 요도천 일원에 금계국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주민자치위 위원 30여 명은 면민과 교통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대 앞 하천변 600m 구간을 따라 금계국 약 4천 본를 식재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는 꽃길 조성을 계기로 제초작업, 물주기 등을 통해 꽃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용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걷는 요도천변 산책로에 금계국으로 가득한 산책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대소원면 주민자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신경 써 주는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산책로를 통해 시민들이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동료 남성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결국 의장직에서 사퇴했다. 상 의장은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거쳐 상정된 의장불신임안이 가결되자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의장불신임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세종시민과 세종시의회의 실추된 명예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의원님 스스로 본인들의 양심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의장불신임안 가결 투표에는 이해관계 당사자인 상병헌 의장, 유인호 의원, 김광운 의원 등 3명의 의원은 제척된 가운데 17명이 무기명투표에 참여해 찬성 15표, 반대 2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상병헌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표분석결과 국민의힘 6명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고 전제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중에서는 11명중 2명을 제외한 9명이 불신임안에 찬성표를 던진 셈이다. 이로써 상 의원은 동료 남성 의원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지난 17일 불구속 기소된지 5일만에 의장불신임안 투표과정을 거쳐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상 의장은 불신임안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실여부를 떠나 의회의장이 당사자가 된 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역 내 장애인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30여 명이 참여해 영화 관람과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의 안전한 영화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이번 행사는 지사체 회원들이 보호자로서 함께 해 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서로 협력하는 행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시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원도서관은 이반 사업 선정으로 국비 930만여 원을 지원받아 '서양 고대 철학자와 깊이 있는 삶의 대화'를 주제로 '철학산책'이라는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알아보고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사상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돼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민인 성인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양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과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사상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거문제, 교통문제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청주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환경위원회 김현기 의원은 22일 79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청주시 가경동과 강서동의 대규모 개발을 비롯해 좁은 도로와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청주시 교통정비 기본계획과 중기계획, 4차 청주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집행부의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이완복 의원도 교통문제를 들고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용 차량은 약 898대이고 2020년 2월 자동차관리법 개정 이후 등록한 캠핑용 차량 340대는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두고 있지만 그전에 등록된 558여대는 차고지가 없어 공영주차장 또는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갈 곳 없는 캠핑용 차량의 불법주차와 장기주차,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해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방안을 해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복지교육위원회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2일 오후 2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2023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팸투어 운영, 디지털콘텐츠 사업, 의림지 유화 작품전시회 등을 함께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제천(의림지)과 청풍(케이블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제천의 대표 명소인 청풍호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물태리역에서 출발해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케이블카 외에 시네마360과 환상미술관, 모노레일 등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오영록 대표는 "제천시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관광사업단 박준범 단장은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객을 의림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천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세종~천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주요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나섰다.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 세종시 실국장들은 2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산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 정부 예산안 편성 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지방자치단체 간 정부예산 편성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자리는 세종시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고기동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실국장과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국과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먼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거점시설이자 폐회식 장소인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의 적기 건립을 위해 타당성 재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줄 것과 내년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세종~천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단계 구축 사업비와 상습 침수구역으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덕현·맹곡·읍내지구가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정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충북일보] 증평군이 바이오(BT)와 반도체(IT), 2차전지(GT) 인력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22일 증평군의 3대 전략육성산업인 바이오(BT)와 반도체(IT), 2차전지(GT)의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증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LINC3.0사업단장,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 산학협력단 연구·기획부단장, 기획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증평군의 3대 전략육성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공급을 목적으로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발맞춰 지역 발전계획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군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지원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재학생과 졸업생의 우선 입주 등 적극적인 창업지원도 약속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에 위치한 한국교통대는 증평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지역전략산업 육성의 핵심 동반자로 유기적인 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발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6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첫날인 23일은 음성군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민간위탁 동의안, 2023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변경 고시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는 또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3∼24일 양일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지원사업, 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8곳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확인 점검을 한다. 이어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책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주요사업 현지 확인으로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의 문제점을 찾아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각종 지역 현안 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 군수는 5월 말 각 부처별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돼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진천군의 각종 국비 확보사업이 부처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 군수의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는 다양하다. 22일 환경부 수질생태과를 찾아 70억 원이 투입되는 광혜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노후 관로를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이 한정돼 현재 32.8%의 공장시설만 조성된 진천 케이푸드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46억 원)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이윤상 철도국장을 만난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 조기착공의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를 요청하고 충청권과 지역협력발전 현안사업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명희 도로정책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진천읍 상습정체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 21호선 우회도로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의 면담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34명, 지도자 및 인솔자 53명, 임원 25명 등 총 112명의 선수단이 육상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디스크골프, 조정, e-스포츠, 슐런, 수영, 탁구 7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가장 많은 10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디스크골프 종목은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세 수입이 전년 대비 24조 원이 감소해 시의 큰 세입원인 지방교부세는 물론 지방세입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적극적 체납징수 활동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차단방역에 더욱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현재 충주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도 우리 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예찰·예방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독감, 식중독 등 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시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더운 날씨로 사업장 밀폐공간에서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 도시농부팀은 최근 중앙탑면 한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작업을 실시하고, 농가로부터 받은 도시농부 일손수당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충주시에 납부했다. 도시농부는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청년·은퇴자·주부 등 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틀 동안 16시간의 필수 교육을 받거나 20시간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인건비는 4시간 기준 1인당 6만 원이며 40%를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교통비를 비롯한 작업 중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도 가입해준다. 이종호 지부장은 "일손 부족농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도시농부 활동도 하고 농가로부터 받은 수당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납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낙후된 의료문제 해법으로 추진되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이 지역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은 22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여권의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추진을 비난하며 기존 의료인프라 활용을 통한 의료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맹 전 위원장은 "일반의료, 막연히 덩치 큰 상급병원은 충주에 필요없다. 현재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응급의료센터 기능이 가능한 병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청주에서 긴급발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2017년 충북대병원장과의 충주분원 양해각서(MOU) 체결 이전에 했어야 한다"며 "충북대 병원이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시장의 선거용 도구냐. 선거 때면 내걸리는 의료공약은 무원칙, 무소신, 무책임의 3무 공약사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왜 꼭 충북대병원이어야 하냐"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을 별개로 한 대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등 기존 의료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충북중북부권역 의료실태(응급의료, 일반의료) 전수조사 실시와 건국대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출범과 동시에 구성되는 특자체 광역의회 구성 방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장은 지난 15일 세종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충청권특별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 방안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역의회 구성의 근간이 되는 규약안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시도 대표의원으로 협의기구를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협의기구는 규약안 합의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시도의회간 쟁점사항과 이견에 대해 조율하는 기구로, 향후 구성이 되면 특자체 광역의회 구성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특자체 광역의회 구성 로드맵은 오는 10월까지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규약안을 마련한 뒤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규약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의회 구성, 의원 정수, 의원 배분방식, 의원 임기 등을 어떻게 결정하느냐다. 특히 시도의회별로 몇 명의 의원을 배정하느냐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권에 앞서 특별지자체 설립을 추진한 경험이 있거나 추진중인 '부·울·경','대구·경북' 과 일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2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학생 상담 기법 중 심리극을 통한 심리 치료 방법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자살과 자해 등 고위험군 학생 상담 기법 활용으로 깊이 있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심리 치료 방법 중 심리극 기법을 배우는 기초과정으로 구성됐다. 심리극 연수를 통해 상담교사들의 소진 예방과 마음 치유의 효과를 통해 학생 상담의 효과 증대할 뿐 아니라 위기 학생들에게 연극형식의 심리 치료 기법으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길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상진초 전문상담교사는 "심리극을 상담 장면에서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아픈 마음을 뒤돌아보고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심리극으로 상담이 필요한 상황인 학생을 만나게 되면 오늘 배운 부분을 적극 반영해 상담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위기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서라도 학교 상담과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학생 자살 예방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이 국민의힘 내부분열로 도시건설위원회에 잔류하게 됐다. 시의회는 22일 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 의원의 소속 위원회를 변경하는 사보임 건을 무기명 표결로 진행했다. 이번 표결은 이 의원이 제기한 '상임위 사보임 의결 효력정기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하기로 하면서 이 의원의 거취를 재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은 이날 직권으로 이 의원을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하려 했지만 표결 결과 찬성 19표, 반대 19표, 기권 4표로 안건이 부결됐다. 찬성표가 재적 의원의 과반을 넘지 못한 것이다. 김 의장은 안건 부결 후 "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상 도시건설위원회 정원은 7명 이내"라며 "이 의원의 잔류로 8명이 된 위법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박완희 원내대표는 표결 전 반대 토론을 통해 "재판부가 사보임 의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건 교섭단체 협의 절차 미이행뿐 아니라 이 의원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라고 결정문에 명시돼 있다"며 "이 의원에 대한 재사보임은 사법부 판단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친구청소년쉼터가 가정밖청소년들과 최근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캠핑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의 아픔을 가지고 쉼터에 입소하게 된 아이들에게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느끼게 하고, 미래 한 가정의 남편과 아빠가 되기 위한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과 후원가정, 쉼터 종사자들은 둥그렇게 모닥불에 둘러앉아 각자가 생각하고 꿈꿨던 가정의 모습을 나눴다. 후원가정 대표로 참석한 이재완, 이재윤 부부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랑으로 함께 소통하며 문제들을 풀어나갈 때 더욱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행사에서 나눈 대화들이 건강한 가정을 위한 좋은 밑거름과 영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 군정자문단은 이날 주요 군정 현황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괴산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군정자문단이 제안한 사업, 자문 의견을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신규사업 발굴 및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군정자문단은 송재경 전(前)MBC충북 보도국장이 단장을 맡았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군정자문단은 군정 주요 정책의 계획, 새로운 정책 건의 및 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송인헌 군수는 "군정자문단의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참신한 시책 및 아이디어를 맘껏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 및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세계인의 날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세계인의 날 행사를 5월에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기존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와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통합해 열기로 했다. 특히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로 마련해 음성명작페스티벌(9월21∼24일) 기간인 9월 24일 금왕읍 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국경과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1부 기념식, 2부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과 세계음식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내·외국인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행사를 통합하고 즐길거리를 만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에 열기로 했다"고 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22일 보은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보은 행복 교육지구 교육공동체 성장지원 탐방 연수'를 했다. 홍성 지역센터 마을 활력소를 탐방한 이 날 연수에 마을 교육 활동가·학부모·교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들은 마을협동조합의 우수사례 나눔, 주민자치·교육방안에 관한 협의와 함께 밝맑도서관, 풀무생협 빵집 등을 둘러봤다. 마을 탐방을 통해 보은 행복 교육지구 발전방안과 지역사회의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찾았다. 보은 행복 교육지구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지원을 위해 온라인·대면 연수 등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마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배움의 공간과 지역 연계 돌봄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임 교육장은 " 이번 탐방 연수를 통해 지역교육공동체의 동반성장으로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시민과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지구촌 가족 어울림 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유소년오케스트라와 베트남, 필리핀 전통춤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외국인 및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다문화전시관,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만들기 체험, 나눔장터, 네일아트와 풍선아트 등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주민 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자매결연한 울주군 온산읍 주민 자치위원회와 대강면에서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류 행사는 양 읍·면장과 주민 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안부 인사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역특산품과 농수산물 판촉 지원, 지역 축제 참여 등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필 대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먼 길 오신 온산읍 주민 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한 온산읍 주민 자치위원회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