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과 청주 등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5일 도청 민원인 주차장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7~11일은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 장터에는 도내 11개 시·군 25개 농가가 참여한다. 과일, 채소류, 곡류, 육류 등 제수용품 위주의 다양한 추석 성수품이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각 시·군도 9월 초순부터 추석맞이 특판행사와 서초·강남·노원구 등 대도시 자매결연 지역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도는 축산물위생기동단속반 5개반 30명을 투입해 도내 축산물 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 2천415곳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내용은 축산물작업장의 위생상태, 유통기한경과 축산물 보관, 선물세트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이다. 제수용 축산물 취급업소 및 갈비, 등심 등 선물용 축산물을 가공·포장하는 업소도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가축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재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도는 올해 830개 농가 가입을 목표로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보험 가입대상은 닭, 오리, 소, 돼지 등 16개 축종이다.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하고 지원비율은 국비 50%, 지방비 35%, 자담 15%이다. 지난 1일 기준 도내 전체사육마리수 대비 87.5%가 보험에 가입했다. 축종별로는 닭이 99.6%, 돼지 98.3%, 오리 22.1%, 소 8.6% 등이다. 전원건 도 농정국장은 "보험 가입률이 낮은 한우, 오리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이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축사시설현대화, 축사내부연무시설, 친환경축산장비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14만4천여마리의 가축이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장애인에 대한 차별 인식이 여전하다. 관련 기관에서 이뤄지는 인권 상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아동 문제와 달리 장애인과 관련한 사례 관리는 미흡하다. 장애인들은 그동안 지자체별로 수십개씩 설치된 각종 시설·단체를 통해 하소연하는 게 고작이었다. ◇장애인 인권상담 6천건 이상 장애인권익연구소가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를 통해 집계한 상담건수는 지난 2013년 2천898건이었다. 2년 뒤인 지난해에는 6천116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정부가 이 연구소에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를 위탁하기 전인 2008년에는 367건에 불과했다. 그동안 장애인 인권침해와 관련된 사례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한 수치다. 이마저 지자체별로 취합된 전체 통계라기보다는 단순 '샘플'로 보는 편이 맞다. 장애인권상담전화인 1577-1364를 통해 접수한 통계로,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 전체 6천116건 중 서울에서 1천684건, 광주 894건, 경기 814건, 전남 645건 등 사실상 특정 지역에 집중된 상담 실적이다. 충북은 78건에 불과했다. 현재 충북도내 설치된 장애인 관련 시설 17곳에는 한 달 평균 수십~수백건의 상담 전화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10일 도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진천군 진천읍의 애국지사 오상근 선생을 방문,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각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예마스터십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대회 안내, 경기 관람 등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도내 건설분야 기관 4곳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지부는 이날 무예마스터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단체 역시 홈페이지 배너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홍보활동과 함께 회원 단체관람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세계 80여개국 2천200여명의 선수·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무궁화가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9일 '2016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도는 금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상금 2천만원도 받게 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천300여개 무궁화 분화 작품이 제출돼 16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총 7개 기관) 대상(대통령상)은 강원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세종 중앙행사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세종행사에서 무궁화 우수분화 수상작도 관람하고 다양한 무궁화 전시와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며 "특히 개막식 날 '무궁화 심포지엄'도 마련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은 12일 오후 3시45분~6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2~25일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직제편성훈련, 전시수행기구 창설 등 실질적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11개 시군과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 도상연습,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공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훈련은 형식적인 훈련에서 탈피, 전시전환절차 훈련 등 기관장 중심의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생활밀착형 실제훈련도 확대된다. 도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시범식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주민대피요령, 소화기·완강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식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희망풍차' 결연가구, 노인·아동 등 노약자 2천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충북적십자사는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서 온열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청주 800명, 충주·제천시 각 200명, 군 지역별 100명씩 총 2천명의 노약자들에게 시원한 쿨스카프와 수박, 삼계탕을 전달하고 한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달에도 희망풍차 결연가구 107곳에 선풍기 56대, 여름이불 51채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은주 구호복지팀장은 "입추가 지났지만 가마솥 더위가 식을 줄 몰라 폭염 대응 구호활동에 나서게 됐다. 노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금이 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류(韓流)로 대표되는 대(對) 중국 문화 진출은 차단 위기에 처해졌고, 각종 우호 교류 또한 냉랭한 기류 속에 휩싸였다. 충북의 주요 현안 역시 직격탄을 맞을 위기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충북의 주력 산업은 위축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K-뷰티' 산업을 집중 육성코자했던 충북도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 도는 화장품·뷰티산업을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이후 중국 시장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가시화되면서 도내 화장품 산업이 궁지에 몰렸다.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의 조처로 수입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화장품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과 위생 허가가 강화됐다. 50위안(8천350원) 미만 물품에 대한 면세혜택은 철회됐고, 인터넷망을 통한 판매 절차에도 위생허가가 의무화됐다. 충북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된다. 도에 따르면 도내 중국 수출기업 중 위생허가를 얻은 업체는 13곳으로 품목은 2천2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8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충북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황 총리를 만나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1천410억원 △제2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사업비 823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사업비 337억원 등 주요 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등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황 총리에게 오는 9월2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참석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에게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무예마스터십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과 임원은 물론 관람객에게도 청남대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지위는 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무료 또는 할인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지역 및 도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충북을 찾는 선수와 임원진, 관광객들이 단순히 경기만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주와 충북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천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북도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광복군 오상근(92) 옹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예수당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진천군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 조례 개정안은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군은 입법예고를 거친 뒤 군의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 옹에게 매월 10만원씩 명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 옹은 1944년 12월 충칭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광복군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를 담당했다. 광복 후 고향인 진천에 돌아와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진천군은 2013년 9월부터 독립유공자뿐만 아니라 군내 유공자 유족 7명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주요 전략 작목에 대한 산학협력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4~5일 충주 수안보에서 도내 전략작목인 고추, 고구마, 사과, 포도·와인 등 4개 작목에 대한 산학협력사업 중간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추 산학협력단은 충북지역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 농가에 대한 실시간 맞춤형 One-stop컨설팅을 실시, 고추의 바이러스 피해 조기진단 및 방제용 살균제를 지원했다. 고구마 산학연협력단은 도내 10개 시군의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무병묘 2만그루를 보급했다.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분해필름 확대 보급 사업도 실시했다. 사과 산학연협력단은 사과를 이용한 새로운 두부 가공식품 개발 및 무간수 사과두부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열었다. 포도와인 산학연협력단은 도내 소규모 와이너리를 집중 컨설팅해 과학적인 와인제조공정 교육을 진행했다. 홍성택 충북농기원 작물연구과장은 "충북 지역작목 산학역협력사업은 생산기술 컨설팅뿐만 아니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도시공원 부지에 1만5천㎡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오는 10월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900억원을 포함한 1천억원을 투입해 내수면부터 바다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해양생태관과 해저지형탐사관, 해양과학체험관, 해양안전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해 해양과학관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설득해 기획재정부의 예타대상 사업에 포함시켰고, 이에 기재부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KDI의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시기는 오는 10월로 예상된다. 이 시기는 정부 각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시기다. 이후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사와 예결특위 심사, 예산안조정소위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다. 문제는 청주해양과학관 건립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안이 부처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데 있다. 해수부 입장에서는 KDI 용역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수도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이시종 충북지사와 청주권…
[충북일보] 충북의 의료관광 상품이 베트남 홈쇼핑에 진출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5일 므디 프엉(BUI THI BICH PHUONG) 베트남 V&K(Vietnam & Korea) 홈쇼핑 대표와 만나 충북 의료관광의 베트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도내 의료기관들은 지난달 충북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고, 이후 므디 프엉 대표는 실태 확인 및 구체적 상품개발을 구상하기 위해 충북을 찾았다. 도 관계자는 "의료관광의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홍보와 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16.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를 실시했다. 초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탐구·실험중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으로 나누어 교육과정 분석과 단원분석으로 학습내용 성취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른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똑똑한 전기박사에 여러 가지 물체 연결하기 ▲음료수 물 탑쌓기 ▲버섯·곰팡이 관찰하기 ▲나만의 화석 만들기 등 11명의 전문 강사와 6명의 보조강사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탐구·실험중심의 수업역량을 배양하여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수업에 한걸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4일 진천군내 농·축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이월면 소재 만나CEA 농업회사법인(공동대표 전태병,박아론)과 백곡면 소재 여명농장(대표 최창석)을 방문해 현지 농가들의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송기섭 진천군수, 충청북도 전원건 농정국장, 농협 충북지역 본부장 등도 함께했다. 만나CEA 농업회사법인은 농업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국내 대표적인 ICT 스마트팜 농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KAIST 출신 CEO에 의해 설립된 농업 벤처기업이다. 이 농장은 샐러드채소 및 허브 등을 생산하며 1년 365일 보일러 및 에어컨을 쓰지 않고도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습도, 광량, 이산화탄소 농도 등도 '자동 유리온실'에 의해 조절이 가능한 기술로 최근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장관은 이어 백곡면 소재 축산농가로 자리를 옮겨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상황을 보고 받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함께 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폭염대비 축산농가 특별관리 상황'을 이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 장관은 폭염피해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기타 안전유관기관 등 50여명이 4일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도내 농업인 단체와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농림축산물 지원협의체와 TF를 구성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협의체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인한 농축산 농가의 어려움과 농림축산물 유통 실태 등을 점검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TF에는 관계 공무원과 식품 가공 유통 전문가가 참여하며, 농림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망, 유통개선 방안과 소비촉진 대책을 강구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선물 수요 위축에 따른 농림축산품 생산액에 대해 선물 전체 수요 위축 경우 8천193억~9천569억원(생산액의 9.3~10.8%), 5만원이상 수요 위축은 7천456억~8천362억원(생산액의 8.4~9.5%)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충북의 경우 각각 966억3천만~1천128억원(생산액의 10.4~12.1%), 934억~1천47억5천만원(생산액의 10.1~11.3%)의 생산액 감소가 예상된다. 주요품목은 한우, 인삼, 과일(사과, 배), 화훼, 곶감, 버섯류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주제는 '세계무예의 조화'다. 모두 17개 종목에 81개 국가 2천200명이 넘는 선수단·임원들이 참여한다. 오는 9월2일부터 8일까지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무예 축제의 장' 전세계 관심 집중 세계스포츠·무예계 조직은 대표적으로 IOC나 스포츠어코드(Sports Accord) 등을 들 수 있다. 무예와 관련된 대회는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개최된 월드컴뱃게임즈(World Combat Games)가 있으나 IOC와의 갈등으로 이후 개최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러시아의 'Martial Arts Games'나 아시아권 국가들이 여는 'Asian Indoor Games' 등이 있으나 규모가 작고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인 무예대회를 충북도가 준비하고 있다. 전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전통 무예를 교류, 지구촌의 화합과 소통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전세계인의 관심도 크다. 도가 무예마스터십 준비 과정에서 처음 목표로 잡은 참가 선수단 30개국 1천600여명은 물론 수정 목표치 60개국 2천100명도 이미 훌쩍 넘어섰다. 부랴부랴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생한지 꼭 120년을 맞았다. 고종은 을미개혁의 일환으로 1896년 8월4일 전국 8도를 13도로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충청도는 충북과 충남으로 분리됐다. 충북의 120년 동안의 발자취는 어떨까. 1896년 충북도가 처음 생길 당시 도청은 충주에 위치했다. 이후 1908년 경부선 조치원역 개통을 계기로 충북의 발전축이 청주로 이동했고, 도청 역시 청주로 옮겨왔다. 우리나라 유일의 중부내륙도인 충북도는 과거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혔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의 중심지로, 조선시대에는 백두대간의 동맥으로 찬란한 중원문화를 형성했다. 개항과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동학혁명과 의병활동, 항일독립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근현대사에 들어서는 경부선 철도가 충북을 비껴가고 영호남 중심의 정치·경제 구도가 구축되면서 충북은 변방으로 몰렸다. 산업발전의 근간인 충북선은 1920년 조치원~청주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2005년 전철화 완공까지 무려 8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1980년대 대청댐과 충주댐은 국가 발전과 수자원 보호라는 미명하에 5만7천여명의 실향민들을 만들기도 했다. 1987년 중부고속도로 개통과 1995년 민선 실시는 충북발
[충북일보]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주민세가 모두 1만원으로 일원화됐다. 3일 충주시와 옥천군 등은 이달부터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충주시는 2001년 5천원으로 올린 이후 15년 만에, 옥천군은 1999년 5천원에서 17년 만에 주민세를 각각 1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 제천시와 영동군 역시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 앞서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단양군은 정부 권고안을 수용해 지난해 주민세를 인상했다. 지방세법 78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세 세액을 정하도록 규정됐다. 주민세는 해마다 8월1일 기준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에게는 부과되지 않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애인단체·사회적기업 등이 생산하는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지난달 27일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3일 도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장애인시설에서 생산되는 돈가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된 돈가스는 (재)천주교보혈선교수녀회 하늘재보호작업장에서 중증장애인 30명이 생산한 제품이다. HACCP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바삭한 식감이 좋아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단체·사회적기업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생산된 식제품을 구내식당 식재료로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고용창출, 자립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30일 앞으로 다가온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경기가 열릴 예정인 청주지역 5개 경기장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상임부위원장, 청주부시장, 사무총장,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조직위 관계자 등이 경기장 곳곳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지사는 먼저 행사기간 중 전기·가스·급수 문제나 화재 등에 유의하고 안전관리 및 재해대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과 환경시설·장식배치 등도 점검했다. 충북도와 조직위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실내·외 경기장 시설물 및 안전관리 상태 등 안전점검을 마쳤다. 오는 8월 말 경기구 배치 등 경기장 환경 정비 및 장식을 완료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