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최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충북지역 농업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농업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딸기·매실·사과·포도 등 과채 농축액을 비롯한 마늘·생강·양파 등 소스 농축액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원재료 추출과 배합·착즙 관련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도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 소비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조1천619억 원, 영업이익 1천9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5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받은 세액 공제를 제하면 '적자전환'이다. 1부기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 제도에 따른 세액 공제 금액은 4천47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손실은 2천525억 원이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수요 부진과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 가격 시차, 공장 가동률 저하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위기 극복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저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2024년 하반기를 맞아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1일까지 고객들을 위한 해외 노선 특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국제선 특가 할인전'은 일본·동남아·중앙아시아·대양주·호주·유럽을 포함한 총 41개 해외 노선 대상이다. 이번 할인전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와 최대 15%까지 할인하는 할인코드 입력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자그레브 41만2천900원~ △인천-시드니41만290원~ △인천-사이판 14만2천780원~ △인천-세부 10만3천600원~ △인천-사가(일본) 7만 3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특별 할인 코드 '특가모드'를 입력하면 편도 항공권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바르셀로나 66만3천900원~ △인천-로마 42만6천400원~ △인천-자그레브 57만7천900원~ △인천-비슈케크 44만900원~ △인천-시드니 41만2천290원~ △인천-사이판 15만780원~ △인천-울란바토르 13만200원~ △부산-나트랑 11만2천600원~ △대구-타이베이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8일 5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조달청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종시 국내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찰공고 및 예정가격 결정 △투찰금액 산정방법 △적격심사 이해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 이용 방법 등 기업체 전자입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입찰 전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산업단지에서 농산물 가공업체인 ㈜ 정화를 운영하는 주정화(51·여) 대표가 3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해 모범 여성 경제인으로 뽑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탔다. 군에 따르면 주 대표는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여성과 근로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5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 정화는 지난 2017년 군과 MOU를 한 뒤 이듬해 120억 원을 들여 보은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입주한 이래 고사리, 무청, 취나물, 고구마·토란 줄기, 우엉 등을 이용한 식품 제조와 유통으로 지난해 기준 164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특히 주 대표는 올바른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독자적인 생산설비 구축과 현대화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시장을 개척하고, 여성과 노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의 이런 노력으로 ㈜ 정화는 현재 중부권 최대의 나물류 무역 업체로 성장했으며, 경영성과 배분과 노사 화합을 통해 대표적인 모범여성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 대표는 "지역 주민의 성원과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충북일보] 초기 창업기업을 비롯한 중소·벤처 기업 등 조달기업의 보증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5일 임기근 조달청장은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조달기업공제조합 창립 총회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되는 법인이다. 조달계약을 체결한 사업자간 상호 협동을 통해 조달기업 대상 보증·공제·자금융자 사업 등을 운영해 경제활동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제조합은 오는 8월까지 조달청의 설립인가를 받아 법인등기를 마치고, 조달기업의 자주적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보증시스템 등 사업기반을 구축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보증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약·입찰·선금 등 보증서 발급 시 민간보증회사 대비 20% 이상 낮은 보증수수료를 제공해 조달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한다. 조합원 대상 저금리 자금융자를 통한 금융지원도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운영 시 발생하는 손해배상책임과 업무상 재해로 인한 손실보상 관련해서는 공제사업을 통해 조달기업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영상담·진단·교육, 기술향상·교육훈련 지원
[충북일보] 충북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성하)은 지난 5일 충북지방조달청 교육장에서 회원사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50여 명의 조합원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예방책 마련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충북지방조달청이 2024년 공공조달관련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도내 중소기업계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공공조달길잡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청천 화양구곡에서 장마철 대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성하 충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본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필요한 맞춤교육과 더불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최근 3개년의 정량 성과를 포함해 연도별 추이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 분야에서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 사회 분야에서 장애인 합창단 창단 및 채용률 확대,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개편 등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천에서 충주로의 본사 이전 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수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성 및 포용 정책(D&I)'을 제정하고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합창단 창단 등 임직원 다양성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내부거래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기업 전략과 E
[충북일보] 노바렉스가 2023년 공개한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 'MiLi(밀리)' 적용 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MiLi는 주원료 함량은 유지하고, 크기는 자사 제품 기준 최대 82%까지 줄인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이다. 밀리그람(㎎)의 주 원료를 밀리미터(㎜) 단위로 소형화시켰다. 해당 기술은 삼킴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다양한 기능성을 한 번에 섭취하길 희망하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2023년 초 개발을 마쳐, 업계 최초로 지난 2023년 8월 'CPHI KOREA 2023(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과 'HI KOREA 2023(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최근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에서 초소형 제형 기술 MiLi를 적용한 오버캡 3종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노바렉스는 총 34종(정제 31종·연질 3종) 소재의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개발 완료된 상태이다. 닥터린 루테인지아잔틴24㎎, 천호앤케어 데일리코어 마그네슘, 익스트림 익스트림올인원포맨 등이 론칭됐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섭취 용이성은 물론 보관과 휴대 등의 편의성도 기존 제형 대비 개선됐다. 크기가 작아진…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6일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23년 7월 6일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첫 국제노선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청주-오사카 노선은 총 1천442회 운항(6월 30일 기준)했으며, 누적 탑승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주국제공항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에어로케이항공이 안정적으로 항공 시장에 안착한 결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분석했다.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개설했으며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5개국 7개 노선으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운항중이다. 최근에는 인천발 도쿄(나리타)와 나짱(나트랑) 노선을 추가하며 공격적인 노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에어로케이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만들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노선을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 청주시와의 3자 업무협약(MOU)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기여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천590여 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다.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보급된 기기 4천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100만 명, 발달장애인은 약 27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이용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과 비정상 상황 시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개인 휴대폰 앱 비행기모드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 의사소통 카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주관으로 제작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4일 국내 외식·유통 관련 창업 및 프랜차이즈 전문 컨벤션인 '12회 제일창업박람회 in 대전'에 참가해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AICT(AI+ICT) 상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약 56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박람회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각 창업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KT의 고객 맞춤형 ICT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KT 체험존에서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안정적인 서빙이 가능한 'AI로봇'과 같은 KT의 AICT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매장 디스플레이 서비스인 '사장님TV'까지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KT충남·충북고객본부장 윤병휴 상무는 "예비 창업자분들께서 매장운영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한 번에 체험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KT의 AICT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들께 유용하고 편리한 맞춤형…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이번 달부터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을 20년 이상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메디톡스 연구진의 독자적인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주요 홈쇼핑·백화점·면세점 입점에 이어 지난 달 대한항공·티웨이·에어서울 등 기내 면세점과 마켓컬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런칭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을 기념해 최대 19% 할인된 구성으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누적 40만개 이상 판매된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과 스킨부스터 마스크팩, 에스테틱 데일리 홈케어 라인 등 10여종의 뉴라덤 제품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 런칭을 계기로 뉴라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하반기 중 오프라인 입점을 목표하고 있다"며 "젊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련 채널 진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3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상상 마케팅스쿨'은 KT&G 상상유니브가 2010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마케팅 교육·실전 경험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여 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을 배출했다. 올해 운영된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는 '챌린저(Challenger)', '체인저(Changer)', '해커톤(Hackerthon)' 세 단계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된 '챌린저' 과정의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16개 팀은 마케팅 현직자들의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체인저'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해커톤' 과정에 참여해 미션 과제 수행을 거쳐 경쟁 PT를 진행했다. 마케팅 현직자와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천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이번 '2024 상상 마케팅스쿨'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는 크론병(이하 CD) 및 궤양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3일 청주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 공유와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청댐과 연계된 수열 특화단지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충청권 중심의 국가 인공지능(AI)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 기관은 비전 달성을 위해 △수열기반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AI 선도 스마트기업 유치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대청댐 하류 지역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 수준인 약 20만 평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산업시설 등을 만드는 것이다. 단지에는 데이터센터(40MW급) 4개의 냉방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다. 향후 용역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육상교통에서 항공까지 교통의 중심지인…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청주시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의 수출 판로를 확대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트레이드스쿨 대표 한은식 강사의 △글로벌 이커머스 트랜드와 전망 △AI와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한 B2C·B2B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실전 활용 가능한 해외 마케팅 교육이 이뤄졌다. 수출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급변하는 e커머스 산업 속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실무 위주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 3일 지역 회원사 소통의 일환으로 충북소재 이노비즈기업 ㈜금진(대표 김진현)과 ㈜태강기업(대표 임형택)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신규 취임한 정광천 회장의 취임 일성 중 하나인 회원사와 함께 소통하는 '믿고 찾는 명품협회'의 일환이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경남·강원·대전세종충남·강원·광주·부산울산 등의 지역기업을 방문하고, 협회 주요 행사를 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금진과 태강기업을 방문하고 충북 이노비즈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진은 PVC 벽지, 카펫타일을 제조하고 있는 지역선도기업이다. 회사 성장과 함께 노사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지역 환원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태강기업은 크레인, 카고 크레인, 스크랩 그래플 등 특장차 생산 전문기업이다. 임형택 대표는 대한민국 132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노비즈 충북회장을 역임 중이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경영·기술·자금·판로…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3일 자체적 대행사업비 절감 활동 추진으로 올해 12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청주시로부터 예산을 편성받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인건비, 공공요금, 자재비 등 물가상승 요인으로 해마다 대행사업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청주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먼저 외부용역을 실시하던 '체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공단 각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자체 점검으로 실시했다. 이로써 1억4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청주야구장 관람석' 교체에 필요한 3억9천만 원의 예산 소요 대신 공단 직원들이 직접 토치를 사용해 관람석 의자를 하나하나 구워 본연의 색으로 복원함으로써 재료비 감안 총 3억8천45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약했다. 소각시설은 '절탄기 우회 설비'를 구축해 긴급정지를 예방하고, 폐기물 위탁비용과 보수공사 비용을 포함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아꼈다. 이외에도 소각시설·추모공원·휴양시설 등 시설물 유지 보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7천만 원(외부용역비)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단장 김현우)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앵커 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보유한 R&D역량과 기술 인력과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항체·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항암, 면역, 희귀질환 분야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투자 조합을 통해 투자를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매칭과 전반적 운영을 지원하며, 연구 시설·장비·입주 공간 등의 인프라와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등 혁신 환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톡스가 보유한 전문적인 R&D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함께 성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항 지역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1일 3분기 조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캐나다 및 헝가리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1차 기회발전특구로 에코프로의 경북 포항을 비롯해 총 8곳을 지정했다. 1998년 충북 오창에서 본사와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출발한 에코프로는 수주 물량 증대로 포항에 제2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양극재 12만t(SNE 기준)을 출하하며 하이니켈 글로벌 양극 소재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 과정에서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인재를 채용하며 지방소멸 방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충북권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처음 도입된 KOSHA-MS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45001을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한 인증 시스템으로 국제표준 기준체계 및 국제노동기구(IL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권고를 반영해 현장 작동성을 중심으로 예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증 체계다. KOSHA-MS 인증 효과로는 단양관광공사는 국제적 동용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으로 체계적인 위험 관리체계 구축, 근로자 참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보건관리 실현 등이 있다. 김광표 사장은 "지난해 위험성 평가 인정에 이어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안전을 위해 우리 공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 근로자들의 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재지정을 받아 올해부터 2029년 12월 말까지 6년간 공익법인으로서의 혜택을 받게 됐다. 재단은 이번 공익법인 재지정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과 사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개인에게 받는 기부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 처리를 통해 올바른 기부 문화의 정착에 일조하며 투명한 관리·운영으로 사회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공익법인 지정은 국세청이 서류 구비 여부, 지정 요건이 충족하는지 검토해 기획재정부로 지정 추천하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적으로 심사해 지정 고시한다. 한편,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2023년도 제천시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2019년부터 4년 연속 'S'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번 공익법인 재지정을 통해 우리 재단에 아낌없이 후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기탁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더 적극적인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