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초평호와 농다리를 중심으로 봄기운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변화로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즐길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 개통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가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을 선물 한다. 농다리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날리기 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용문 축제 등 가족 단위 참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했던 푸드트럭 5대가 영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푸드트럭은 일부 축제나 행사 시 일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상설 푸드트럭 운영은 진천군이 충북 최초다. 메뉴는 커피, 생과일주스 등 음료를 비롯해 녹차 호떡, 어묵, 소떡소떡, 닭강정, 다코야키, 감자튀김, 바나나튀김, 말레이시아 음식(로작, 나시르막), 돼지·닭·염통 등 꼬치구이로 채워진다. 군은 이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아쉬움으로 이야기됐던 먹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주말에 열리는 농다리 축제 기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계나루 문화공간(강배체험관 일원)에서 '제2회 목계아트피크닉-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목계나루의 봄 소풍을 콘셉트로 방문자들이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남한강변의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체험을 곁들이며 즐기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2회째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돗자리 및 텐트 대여 △릴레이 버스킹 공연 △공공원예 씨앗 폭탄 만들기 △탄생화 카드 드로잉 △마빡이 인형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어반스케치 작품전과 스케치 시연, 스케치 콘테스트 등이 준비됐다. 재단 관계자는 "목계나루문화공간은 목계아트피크닉-봄 행사를 필두로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복합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이곳이 365일 쉬지 않는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매끈한 표면에 탱글탱글한 질감이 느껴지는 푸딩 고양이 한 마리가 전국에 노리를 알렸다. 형태만 보면 둥그런 엉덩이와 뭉뚝한 다리, 뾰족한 양쪽 귀 뿐이지만 누구나 고양이로 인식한다. 숟가락으로 툭 치면 귀를 흔들어대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멈출 때까지 멈추지 않는 접시 위의 작은 찰랑거림이 마냥 귀엽다. 노리 카페의 시그니처인 '푸냥이'는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지난해 4월 문을 열고 지나는 이들의 입소문으로 차츰 단골들을 만들어 내던 노리 카페는 푸냥이의 탄생과 함께 SNS 팔로워가 100배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SNS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오픈 시간도 되기 전부터 수많은 손님이 줄을 서는가 하면 백화점 팝업 스토어 행사 제안을 받고 전국 각지를 찾아가기도 했다. 토실한 모습을 바라보다 한 스푼 떠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사라지며 달콤함만 남기는 푸딩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밀크, 딸기, 초코, 말차, 멜론,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색과 맛으로 선택의 범위도 넓혔다. 최근에는 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푸냥이 젤리 형태로 편의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만나 친구가 된 이시훈, 임승민 대표는 처음에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 5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늘면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지나 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 조성 시 주변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 족욕탕을 설치해 숲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6실), 오토캠핑장(36면), 야외공연장(1곳) 등을 갖췄다. 군은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재개장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1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평일 숙박 2차 할인쿠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차 숙박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총 2천833건의 쿠폰을 발급했고, 관광 소비지출 2억7백만 원의 효과를 달성했다. 도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수 활성화와 함께 평일 숙박시설의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2차 쿠폰을 배포한다.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 땡큐 캠핑 2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대상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 체험장, 청소년 수련시설,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1박 5만 원 이상의 숙소를 이용하면 3만 원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도는 4~5월 청남대 영춘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려 할인쿠폰을 통해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평일 도내 숙박 이용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공공 야영장과 한옥 체험장, 농촌체험 휴양마을, 자연 휴양림 등 81곳이다. 도
요즘은 등린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등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등린이란 등산과 어린이의 합성어로등산을 즐기고 좋아하는 등산 초보자를 뜻하는 말이다. 등린이도 프로 등산인도 모두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단양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소백산 자락길이 그 주인공이다. 단양 추천 여행지인 문화생태탐방로 소백산 자락길은 한반도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소백산을 한 바퀴 크게 감아도는 소백산 자락길은 모두 12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소백산자락길의 전체 길이는 약 143km이다. 단양군이 속해 있는 구간은 이 중에서도 3자락~7자락 구간으로 소백산 자락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70여km에 걸쳐 조성돼있다. 또한 단양 추천 여행지 소백산자락길은 각각의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자락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단양에서 만나는 첫 번째 자락인 3자락은 죽령옛길로 11.4km의 길이다. 이곳 죽령은 예로부터 아흔아홉 굽이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험한 길이었다.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여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지만 이 고개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다음으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호수 단양 호반에서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지난해 최고의 인기종목이었던 익스트림 레저기구 '플라이보드' 교육과 체험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첫날인 5월 9일 오전 10시 상진 계류장에서 플라이보드 강사의 다양한 동작 시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금요일, 8주 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이 시작된다. 매주 토∼일 주말에는 전 국민 대상 플라이보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은 물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인 카약, 수상자전거, SUP도 체험할 수 있어 수상레저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접수는 오후 4시 마감)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되며 단양군 수상레저센터(421-2946)에서 사전 및 현장 접수하면 된다. 플라이보드 교육비는 5만 원으로 사전 접수로만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2만 원,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는 1인당 5천 원이다. 현장에는 대기 부스와 탈의 및 샤워 시설을 설치해 교육생과…
[충북일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제천을 찾는 단체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2일 남인천중·고등학교 동문 370명이 제천시를 찾아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들은 코레일 충북본부가 운영하는 E-train(교육 테마열차)을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 제천에 도착,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 역전 한마음시장 등을 방문해 제천의 관광명소들을 맘껏 즐겼다. 이번 투어는 제천시와 코레일 충북본부의 협력사업 '철도교통 활성화 사업'의 첫 성과물로 충북본부 부활 이후 공식적인 첫 관광객 유치 협력 사례가 됐다. 이날 관광객을 직접 맞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자랑하는 제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누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천시와 코레일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도교통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 발전을 주목적으로 시티투어, 관광택시 등 공동 마케팅, 코레일 공식 인프라 활용 홍보활동, 임시열차 모객, 전국 기차역과 제천역을 연계하는 기획여행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에 힘쓴다. 군은 2024년 충청북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천74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오는 5월부터 인명구조요원·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훈련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군에 거주하거나 군으로 주소 이전이 가능한 미취업자이면서 기본 수영(자유형)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영세자영업자면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경우 연 매출이 1억 천만 원 이하만 참여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423-9923~5)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과정으로 양성한 전문인력은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각종 수상레저 대회 등 사계절 레저스포츠 분야 일자리와 연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레저스포츠 분야 인력풀을 지속해서 양성해 안정적인 고용 시장을 형성하겠다"며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CPR 응급처치사 95명, 수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이면 유채꽃 단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육 부진으로 인해 꽃을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취소 이유다. 그러나 축제와 관계없이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설치해 놓는다. 군은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일원에 8.3ha 넓이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종자를 파종한 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관리해 왔다. 지난달 추가 파종, 시비, 살수 등 개화를 위해 가진 노력을 다했으나 일조량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유채꽃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제4차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성만 축제추진위원은 "올해는 유채꽃 생육 부진으로 어쩔 수 없이 축제를 취소했지만, 내년에는 심기일전해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주탑이 없는 다리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진천군 초평호에서 개통했다. 주탑(主塔)은 현수교 주케이블의 최고점을 지지하는 탑을 말한다. 보통 강철이나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다. 진천군은 지난 12일 '초평호 미르309'의 개통식을 초평호 일원에서 열었다. 군은 2021년부터 이 사업에 80억 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총연장)는 309m, 폭 1.6m의 출렁다리를 건설했다. 다리 이름의 309는 전체 길이를 뜻하고, 미르는 용을 일컫는 우리말이다. 이번에 개통된 출렁다리는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주변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농다리'와 미르숲, 초롱길 등이 있다. 개통식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초평호 미르309가 개통하면서 농다리, 초평호, 미르숲, 초롱길 등 화려한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농다리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농다리 일원을 충북 최대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매곡면 개춘산(해발 590m) 일원에서 '제1회 매곡면 개춘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 12일 열렸다. 개춘산은 봄철에 만발한 진달래 덕분에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등반 명소이다.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개춘산을 널리 홍보하고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개춘산에 올라 진달래 묘목을 심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개춘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익산으로 떠나는 E-train 관광열차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5월 4일 제천역에서 오전 8시께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거쳐 11시30분께 함열역 또는 익산역에 도착하며 관광 후 밤 9시15분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이뤄지며 익산 도착 후에는 중식 식사를 하고 미륵사지석탑과 국립익산박물관을 방문한다. 이후 익산 서동 축제, 고스락 항아리카페, 하림 치킨로드 푸드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고 관광을 마무리한다.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석식 도시락,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돼 시작부터 끝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10만9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현지 버스비, 입장료 및 체험비, 중식, 석식(도시락),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됐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일원과 문암생태공원에 조성된 꽃 정원의 튤립이 이번주 만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튤립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마술공연, 튤립 풍성 제작하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튤립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화려한 꽃향기를 누리시기 바란다"며 "사계절 꽃이 피는 꿀잼 힐링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무심천(2천㎡)과 문암생태공원(2천700㎡)에 4천700㎡ 규모로 튤립을 식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에 자연 경관과 어울어진 트리하우스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5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 인근 유휴지에 2개 호실 규모의 트리하우스를 짓는다. 트리하우스 입구 전면에는 대형 거울을 설치해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호실별 최대 이용인원은 4명이다. 옥화자연휴양림 내 다른 시설인 캠핑하우스와 산책길(650m) 경관 조명, 주차타워도 올해 안에 준공된다.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데크로드길, 숲체험장으로 구성된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이곳에선 걷기, 직장인·가족·노인·청소년·숲태교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풍족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제2회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가 많은 상춘객 방문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연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군과 관광·지질협의회, 청년협동조합이 콜라보로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군 행사비는 2천만 원으로 타 축제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이지만 알차게 구성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포근한 날씨와 적기에 만개한 벚꽃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여기에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연계된 휴가 패턴의 변화로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많은 관광객이 붐비며 행사 장소인 상진리 일원 상가도 모처럼 몰려든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념품 판매와 체험 부스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군은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행사 구간 연장, 주차장 확보, 강물을 활용한 볼거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소문난 벚
[충북일보]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단양 관광 연 1천만 명 재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일 중 월요일에 단양군 방문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매주 화요일로 휴무일을 변경한 데 이어 전망대의 경우 별도의 휴일 없이 연중 내내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주간은 연중무휴로 주말(금~일)은 일몰 이후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단양의 밤까지 볼 수 있게 됐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천하스카이워크 휴장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표현했다"며 "이제는 언제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운영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은 오는 13~14일 이틀간 '2024 청안팝콘축제'를 연다. 청안팝콘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벚꽃을 닮은 팝콘을 소재로 청안면 읍내리 다목적광장에서 팝콘 축제를 개최한다. 난타·라인댄스, 버블매직쇼, 양재기 각설이 특별무대, 청안 가요제, 재즈 라이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공연을 준비했다. 팝콘 잠자리 만들기, 팝콘나무 만들기, 버블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주민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청안 다목적광장 주변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문방천 벚나무길이 있어 축제와 함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안팝콘축제는 괴산군이 지원하는 '2024년 지역축제 육성사업' 신규축제로 선정됐다. 장풍원 추진위원장은 "청안의 자랑인 벚꽃을 닮은 팝콘을 소재로 '청안팝콘축제'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수안보온천제'를 개최한다. 올해 40회를 맞는 수안보온천제는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에는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염원하는 온정수신제를 비롯해 풍물 길놀이와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개막식에는 수안보의 온천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 △꿩산채 비빔밥 나눔 △시니어 모델 패션쇼 △수안보온천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족욕 체험을 통한 힐링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우상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온천은 예부터 왕들이 수시로 찾던 곳으로 전통이 있는 천연 온천수"라며 "수안보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온천욕을 즐기면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이 밤과 낮 구분 없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보청천 벚꽃길은 20km(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에 걸쳐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들(4천381그루)로 가득찬 봄꽃 명소다.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호젓하게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산책로이자 힐링 공간이다. 이곳의 벚꽃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했다. 보청천 벚꽃은 해마다 인근의 청주, 대전, 세종보다 10일 정도 늦게 핀다. 다른 지역에서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찾아와 벚꽃을 구경하기에 딱 맞은 곳이다. 특히 올해는 군에서 보은읍 죽전리부터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 구간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밤이면 빨강·파랑·보라색 등으로 변하는 이 조명 덕분에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 경관을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찾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만개한 보청천 벚꽃이 환상적인 조명과 어우러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가 자리한 금수산에도 봄기운이 가득하다. 개나리와 산수유 나무에 노란색 꽃을 피웠고 건물 뒷편 산에는 참꽃(진달래)도 연분홍 색으로 하늘거리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걷힌 날 청풍 벚꽃축제장을 돌아보고 KBS2 생생정보의 수완좋은여행코너에서 제천시를 소개한다고 하여 이곳 한방자연치유센터를 찾았다. 마침 수완작가가 수완좋은여행깃발을 들고 자연치유센터로 들어오고 있었다. 노란옷을 입고 찾은 수완작가에게도 노란 봄기운이 느껴진다. 생글생글 웃는얼굴의 수완작가가 제천시를 어떻게 소개할지 궁금했다. 한방자연치유센터에 오니 한방비누를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었다. 촬영기사님이 실습생들이 비누 만드는과정을 열심히 담는다. 실습생들이 실습할 재료들이 있다. 필자도 방송 촬영에 방해되지 않게 비누체험과정을 따라 담아봤다. 강사님의 말씀에 따라 계량한 재료에 아로마오일 5방울 떨어뜨려주고 골고루 잘 섞는다.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강사님과 잘 따라주는 체험생들이다. 아로마오일향이 좋다. 잠시 틈을내서 스트레스와 혈관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헬스체커기에서 사용 방법을 읽어본다. 이곳 한방자연치유센터에는 건강을 체크하는여러가지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곳곳에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공원과 하천 변, 도심 곳곳에 심어 놓은 벚나무들이 완연한 봄기운 속에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 지역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은 영동읍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 초강천, 용산면의 법화천, 양산면 호탄리 등 무수하다. 이곳의 벚꽃들은 꽃샘추위를 이겨내느라 예년보다 다소 늦게 자태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군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영동천 변도 활짝 핀 벚꽃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빼곡하게 들어선 벚나무 덕분에 봄나들이객들의 소풍 장소로, 군민의 건강을 다지는 산책 코스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영신중학교 후문부터 하천을 따라 양방형 1km 구간은 수목 등(燈)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놓아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용산면 법화천과 황간면 초강천 벚꽃길도 지난주 야간 경관 등에 불을 넣어 만개한 벚꽃과 조화를 이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 경관조명은 벚꽃이 질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 주민은 "영동의 벚꽃은 금강 본류와 금강으로 흘러드는 지류 옆에서 자태를 뽐내 다른 지역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봄이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24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는 올해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단양의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의 유혹할 예정이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1.3㎞ 구간(소노문 단양부터 군 보건소까지)에서 펼쳐진다. 은은한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벚꽃 풍경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 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게시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4 벚꽃 야경 투어로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알릴 계획"이라며 "만개한 벚꽃과 다채로운 조명이 단양을 찾을 많은 분에게 소중한 추억과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벚꽃…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산업관광 여행)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4월 맛보기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먼저, 생극면 생들기름 제조업체 '코메가'를 맛보기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이 업체는 들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으로 업사이클링 깻묵 클레이 키링 만들기와 저온압착 국산들기름을 사용한 삼각김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20일 오후 2시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선착순 5개팀을 받는다. 원남산업단지 소재 수제맥주 제조업체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는 브류어리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20명을 모집해 20일 오후 1시 수제맥주 시음 및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은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대소면 한독 내)로 나무와 솔방울을 활용해 친환경 티코스터(컵받침)와 풍경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만든 것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20명씩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 팩토리투어 맛보기 프로그램은 음성군 팩토리투어 홈페이지 예약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