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탁구 대표로 출전한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1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광초 탁구부는 준결승에 올라 아깝게 지기는 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초등 탁구 종목에서 1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생 지도를 해온 홍광초 김준희 감독과 이승구 코치, 백승민 지도교사의 열정이 빗어낸 소중한 결실이었다. 김하랑 탁구부 주장은 "전지훈련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그때 흘린 땀방울이 오늘 이런 큰 영광을 가져다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장은 "제천에는 탁구를 지도하는 중학교가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둔 메달이라 기쁨이 더욱 크다"며 "제천은 물론 충북에서 앞으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충북 탁구 전망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한편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시민회관과 세명대 상생 캠퍼스 일원에서 '2023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UniCon 프로젝트)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일환 사업이다. 이 기간 학생들은 공연, 전시 등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다. 제천시내 소재한 상점,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인증사진 또는 영수증을 남겨 오는 13일까지 학생처에 제출하면 위세광명 포인트 5점과 총동문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강의는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시내 중심에서 활동하며 제천을 경험하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공연과 졸업작품 등을 감상하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일거양득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오전 10시부터 의림지 솔밭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환경의 날은 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고자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 날'을 지정해 올해까지 28회를 맞고 있다. 시도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를 주제로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 식전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환경의 날 기념사, 축사,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사진 전시회,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 캠페인, 제2의림지 일대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탄소중립 식물(꽃 화분)도 나눠줄 계획이다. 오후에도 시민회관 광장 일원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회원 접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 행동을 끌어낼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충북일보]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맞아 단양관광공사가 캠핑의 성지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다리안 관광지에서 철쭉제에 한발 앞서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콘서트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의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별빛 쏟아지는 다리안 관광지 야외무대에서 마술 공연과 초대 가수 알리를 포함한 3팀의 감미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준비한 자리를 모두 채워준 캠핑객과 단양군민들은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지켜주었고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 높은 시민 의식까지 보여주는 더할 나위 없는 공연이 됐다는 후문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해주신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D-CAMP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리안 지구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행사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D-CAMP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충북일보] 제천시가 우기 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효과적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자 집중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재해 시 피해복구를 돕고 물적 보상을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계층별로 보험료를 70~92%까지 지원해 자부담은 30~8%만 부담하면 되며 피해 발생 시에는 최대 90%까지 피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어 이점이 크다.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 공장)에 대해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주택 세입자 동산 가입금액, 침수 피해 보험금 지급액을 각각 상향하고 온실 가입 대상에 '비가림 시설'을 추가해 가입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가입을 원하는 일반 시민이나 소상공인은 풍수해보험 판매 7개 보험사업자(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개별적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기상특보, 지진속보 등이 발표되면 가입이 어려우니 유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안전정책과(641-620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충북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의 활기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은 단양관광공사와 연계해 다누리아쿠아리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총 16개소에 주중 최대 30∼50%까지 할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여기에 지역주민과 협력으로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이라면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 13개소에서 다양한 할인 또는 혜택도 볼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지역을 방문해 할인 제공 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받아 회원 가입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할인증이 발급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소유자라면…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눔냉장고'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0일 괴산읍 자치봉사회는 희망나눔냉장고에 50만 원 상당의 '감자옹심이'를 기탁했다. 같은 날 괴산읍민의 날 기념 화합행사 및 경로잔치 추진위원회도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라면, 두유, 커피 등)을 기탁했다. 추진위는 (재)괴산군민장학회에도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괴산 중앙감리교회가 희망나눔냉장고에 수건 100개를 기탁했다. 이 교회는 2006년부터 '사랑의 수건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모은 수건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신태혁 괴산읍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힘든 이웃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은 괴산읍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2023년 하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일부터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1학기 졸업예정자, 휴학생, 최근 1년 이내(2022년 하계, 2023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20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한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선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이번 근로활동에서는 약 185만 원(7만6천960원/일) 정도의 급여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 부족 해결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을 포함한 농촌 대부분이 농번기를 맞이해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농작업 계절성 등으로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업 분야에 특화한 인력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직영으로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시범적으로 처음 문을 연 이 센터는 영동읍 부용리 영동군농업인회관 안에 사무실을 두고, 전문상담원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을 무료로 연결했다. 지난해 1천77 농가에 4천385명을 중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력 대부분은 과수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과일의 고장답게 포도·복숭아·사과 등 과수 분야에 투입됐다. 이 센터는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의 희망 작업 유형, 기간, 임금 수준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지원해 원활한 영농작업을 도왔다. 일자리 참여자에게 농작업 안전 물품과 교통비, 보험 가입 비용 등도 지원한다. 군은 대도시 유휴인력 유치를 위해 충북 형 도시농부 육성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양호'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세부 사업별 추진실적, 거버넌스 구축 운영 현황,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일이다. 국토교통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실적관리를 잘한 우수한 사업장에 향후 신규 선정 때 가점 등 성과급을 준다. 미흡한 사업장은 30% 범위 안에서 구조조정도 한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 도내 19곳 사업지 가운데 3곳은 '양호', 12곳은 '보통', 1곳은 '미흡', 3곳은 '매우 미흡'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21년 평가에서 '양호', 2022년 평가에서 '보통'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군에서 2020년도부터 진행한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 대학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육성했다. 군은 '취·창업 교육'을 통한 지역 인구 정착과 '금구 모두 모여 돌봄소' 프로그램을 통한 돌봄서비스 지원에도 힘써왔다. 주요 거점시설인 '창의어울림센터'와 '다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6월부터 동화구연 인형극 이야기 봉사단인 '그랜마더스클럽'을 운영한다. 이 복지관은 봉사단 운영에 앞서 2월부터 4월까지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모두 8차례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손동작을 통해 감정이나 사물 등을 표현하는 손 유희와 목소리 연기 등 동화구연에 관한 실제와 인형극 대본 읽는 법을 익혔다. '그랜마더스클럽'은 6월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을 펼칠 계획이다. 오재훈 관장은 "동화구연 인형극 교육에 생각보다 많은 노인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에 관한 인식을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 군수)가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복지증진에 필요한 이동 차량을 확보했다. 군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이동 차량 지원사업'에 뽑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 돈으로 최근 승합차를 구매했다. 군 장애인체육회가 지역 특성을 토대로 꼼꼼하게 사업계획을 세운 뒤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한 결과다. 군과 군 장애인체육회는 이 차량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장애인체육회는 이 이동 차량을 이용해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에 맞는 장애인 체육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완석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지역 장애인이 생활체육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 복지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5일까지 군내 지역아동센터 4곳과 협력해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행복 심기'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와 가족의 즐거운 교육복지 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아이들에게 가족 안에서 유대감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했다. '우리 가족 행복 심기'는 현재 2주차 진행하고 있다. 가족의 행복을 소원하는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와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쓰기 체험 등으로 펼치고 있다. 임공묵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1일부터 지역 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카드형)의 월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할인율은 기존과 같은 10%다. 지류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15만 원까지며, 나머지 35만 원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더 구매할 수도 있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군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결초보은 상품권'을 많이 사용해 달라"며 "'결초보은 카드'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와 군 공무원 등 21명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과 오타루시(小樽市) 등을 방문해 인구감소 극복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출국한 이들의 일본 방문 일정은 3일까지다. 방문지인 히가시카와정은 홋카이도 중앙에 있는 인구 8천600여 명의 소도시로 국도, 철도, 상수도 없는 '3무(無) 도시'임에도 25년째 인구 늘리기에 성공한 자치단체로 알려진 곳이다. 황 군수는 올해 초 시정연설에서 이 도시를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인구감소극복, 관광지 개발, 이주 교육정책 등 '옥천 비전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황 군수 등은 방문 첫날 히가시카와정의 마을만들기사업과 이주 정책을 살펴봤다. 이어 복지전문학교를 방문해 교육장에게 유학생 지원사업 등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히가시카와 초등학교, 지역교류센터인 유메린 등도 견학했다. 이튿날엔 오타루 시청을 방문해 관광진흥실장으로부터 인구감소 극복사례와 관광정책, 고향 납세제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도선 운항의 선진 사례인 오타루 운하의 선착장 등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결정 사항을 공고했다. 군은 31일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신청한 컨소시엄에 대해 공모지침서를 근거로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초평면 금곡리 일원 485만9천500㎡ 부지에 중부 내륙권 최대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2월 재개한 공모에는 총 2개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돼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했다. 다만, 평가위원회 평가 후 사업제안서의 사업성 검토를 위한 추가 기간을 갖고 공고 전까지 전문가 자문, 군정조정위원회 개최, 행정절차법에 따른 사업신청자 의견 접수까지 진행하며 신중한 결정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군이 밝힌 제안서 미선정 사유는 △타 관광단지와의 차별성과 창의적 제안 부재 △사업신청자의 재무적 불안정 △사업·재원조달 계획 실현의 불확실성 △공공기여 방안의 미흡 등이었다. 특히, 사업계획 분야에서 재무 상태의 불건전·불안정성, 신청자 사업역량 및 책임 의지 부족, 재원조달 계획의 불투명성 등이 신뢰를 갖기에는 한계로 나타나면서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6회 세계 금연의 날' 홍보를 위해 흡연자를 위한 금연 장려 이벤트로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 등록'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24일까지 금연클리닉을 등록하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1등은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2등은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3등은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금연ON' 등록 자격은 금연하고자 하는 군민과 지역내 사업장 근로자 누구나 가능하며, 가입자에게는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 행동강화 물품 등이 지원되고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기념선물이 제공된다. 가입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금연ON' 앱을 설치하고 관할보건소를 진천군보건소로 선택 후 금연미션 메뉴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모바일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통해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전통농경문화축제인 '2023 증평들노래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6월10~11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전통농경문화축제인 ' 증평들노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토유적 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길놀이,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10일은 줄타기 공연, 농요 관현악, 초청가수 공연(남상일, 박애리)등 다양한 문화공연, 11일은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삼굿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두레민복체험, 전통음식체험, 감자캐기, 모첨던지기, 새끼꼬기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군민노래자랑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0~11일 들노래축제와 증평군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와 플리마켓, 풍선아트, 릴레이 미션게임, 인삼젤라또시식, 블랙스톤 벨포레 시설 할인권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들노래축제의 활기찬 기운을 느끼길 바라며, 많은 군민들과 관광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수립을 통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에 선정돼 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보건소는 이번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반영했다. 진천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올해에는 △성인남자 현재흡연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혈압수치 인지율 △영양표시 활용률 5개 핵심성과 지표를 선정해 지역의 사업장·학교·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실 있는 정책을 더한 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현재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금연클리닉, 모바일 헬스케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한의약 건강증진, 장애인 재활 등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증평 아리랑고개에 대한 슬픈 애환이 담긴 '증평아리랑'곡이 재현된다. 봉복남(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증평아리랑보존회·충북민요보존회장이 일제강점기 증평에서 벌어진 눈물겨운 애한(哀恨)의 아리랑고개 설화를 주제로 '증평아리랑'을 재현한다. 충북민요보존회와 증평아리랑보존회는 오는 3일 오후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여섯 번째 '증평아리랑 토속민요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증평에서 벌어진 눈물겨운 애한(哀恨)의 아리랑고개 설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부모형제 이별하고 인제 가면 언제 오나……어허 허 어허하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이 곡은 지난 2012년 6월 봉복만 이수자로부터 채록한 증평아리랑 상여소리다. 곡에는 부모형제를 아리랑고개로 떠나 보내는 애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날 공연의 1부 '아리랑고개의 애환'에서는 증평 각설이타령, 밭 매는 소리, 농부가, 시집살이 민며느리 한 맺힌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 아리랑고개(상여소리·이별가)가 선보인다. 2부는 '효콘서트 국악한마당'으로 흥지무, 신고산타령, 뱃노래, 아리랑 등 다양한 민요 가락이 울
[충북일보] =선수들에 의해 사퇴 요구를 받은 FC충주 구단주가 주동 선수들에 대해 경기 출전 금지를 넘어 훈련 참여 금지까지 지시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진상조사에 나섰다.(본보 5월 24일 보도) 31일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30일 FC충주 구단주와 주장 등을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5~6명의 축구협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선수들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과 이어진 구단주의 조치, 선수들의 행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인들은 구단주의 이 같은 행위를 갑질 중의 갑질로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어떤 심각한 상황이라도 선수들의 훈련 금지와 경기출전 금지는 선수로서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구단주의 이번 조치는 일방적으로 감독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C충주 선수단은 지난 23일 39명 전원의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어 구단주 퇴진과 경기출전 보이콧 등을 발표했다. 이에 구단주는 주장 선수 등 10여 명을 훈련 참여 제한, 경기출전 금지, 훈련장 출입 금지 등 조치를 취했다. 조사 결과는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징계 처분 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임대차 신고제 미신고시 부과되는 과태료를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인 주택 임대차 신규, 변경, 해지 계약에 대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과태료 부과 연장은 최근 계도 기간 중 신고량이 증대한 점,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 관행 확립이라는 취지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계약금액과 미신고 기간에 비례해 4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 신고의 경우 계약 금액에 관계없이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다. 고제득 토지정보과장은 "과태료 부과 기간이 연장된 만큼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성실한 의무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금연·절주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진행한 챌린지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금연 스탬프 챌린지+금연 퀴즈(설문지) 참여'와 '금연·절주 표어 공모전' 등을 함께 진행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금연 스탬프 챌린지+금연 퀴즈 미션에는 1천644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는 추첨을 통해 미션 성공자 중 400명에게 5천 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880개의 작품이 접수된 금연·절주 응원 메시지, 표어 공모전에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5명, 우수 10명, 장려 10명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작품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지역 내 주요 장소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연·절주 챌린지, 공모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금연 환경 조성, 금연·절주 분위기 확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충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선발인원은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50명과 일반선발 50명 등 총 100명이다.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주시인 대학 재·휴학생이다. 근로 기간은 7월 3~28일까지다. 선발된 학생은 시 산하 각 실·과·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6천960원(시급 9천62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자는 전자추첨 방식으로 선발해 6월 16일 오후 3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 자치행정과(850-513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를 방문해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등 안전한 대학 만들기' 캠페인과 '교내 공용화장실 등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학 축제 기간 내 경찰과 대학 측이 합동해 교직원·학생 대상 마약류 이용 성범죄 피해 의심 시 신고요령·대처 방법 안내 등 선제적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교내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회관, 도서관 등 공용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카메라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간이 필름인 일명 '몰가드'를 교직원과 재학생에게 배부했다. 목성수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충주경찰서는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 교내·외 범죄취약지에 대해 야간 합동순찰과 각종 범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