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환경의 보전, 고유 전통문화의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잔류허용기준 준수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농업경영정보 변경등록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비료 적정 보관·관리 등이다. 각 준수사항 위반 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며(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준수사항은 5% 감액), 여러 건을 동시에 위반하면 각 감액률이 합산 적용된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 유형 2회 위반 시 20% 감액, 3회 이후 40% 감액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감액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증평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증평의 문화여행지를 여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증평지역 내 17곳의 문화여행지 중 8곳을 방문해 관광 스탬프를 찍고, 매월 시행하는 장뜰시장 축제장을 방문하면 선물도 받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증평지역 내 9곳의 어린이집 4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문화 여행을 하고 장뜰 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해 보고, 경제학습도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증평을 여행해 보는 등,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장보기행사 체험을 위해 장뜰시장 자위소방대가 교통통제와 길 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 상인회장은 "증평장뜰시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챗GPT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군은 7일 군민회관에서 AI전문가 이석원 ㈜와이즈넛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을 초청해 '챗GPT의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의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육은 챗GPT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과 관계기관,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강연은 챗GPT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 △챗GPT가 불러온 변화 △실제 업무환경에서의 적용 전략 △앞으로 AI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관련 공모사업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강연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소개하고 진천군 공직자들이 최신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규 부군수는 "챗GPT의 사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군민들의 일상에 챗GPT와 같은 신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챗GPT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로, 기술적인 분야 외 예술과 창작, 코딩 분야에서도 활
[충북일보] 증평군이 남차 3리 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청 민원소통과는 7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지적 업무 등으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하여 부동산에 대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날 주요내용은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등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도안면 송정4리 송정유하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안내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지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7일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의 후원을 받아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사회재활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센터는 지난 2일 등록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생태 체험, 레크레이션 진행과 더불어 괴산 산막이 옛길 유람선 일주를 진행했다. 7일에는 자살고위험군 등록회원과 보호자 24명을 대상으로 충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관광지를 관람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관련 기관과 단체·기업은 물론 시민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청년층 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생산 노동인력 부족과 기업 구인난 심화, 생산성 후퇴 등 악순환되는 인구감소 문제 고리를 끊고자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실마리를 만들고 젊고 유능한 고려인 인재 유입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설명회를 통해 시는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발전적인 최종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으로 이주·정착하는 고려인과 시민이 상생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 고견을 경청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여름이 스포츠대회 열기로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3일간 청풍면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천체육관에서 '2023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이 각각 열린다.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가 주최하고 제천시하키협회(회장 이범규)가 주관하는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는 올해 66번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하키 승부처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41개 팀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에서도 제천중, 의림여중, 제천고 등 3개 팀이 참가하는 만큼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심은석)이 주관하는 '2023 호프스(U-12) 탁구 국가대표선발전'도 열린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 개최하는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와 각종 국제 탁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므로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탁구 꿈나무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이달에는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우석대학교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 2023-생거진천군수배 전국어울림 e스포츠대회'에 출전했다. 장애인복지관 소속 참여자는 카트라이더(17세 이상) 부문에 출전해 1위 추정민, 2위 노진성, 3위 노석용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닌텐도 콘솔 부문 참가자 고종현은 1차시기 고비가 있었으나 2차시기 개인 통상 최고점을 기록하며 2위를 수상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집합정보화 교육에 참여하며 김윤주 강사의 지도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단순한 오락게임으로 인식됐던 여러 온라인 게임들이 e스포츠라는 종목으로 채택돼 장애인들의 새로운 목표 의지 함양과 진로 방향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속적인 지원과 대회 참가로 회원들의 e스포츠에 관심을 고취 시킬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420-6327)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적 재조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2023년 사업지구 내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은 단성면 외중방지구 외 5개 지구 총 2천868필지 총 597만8천333㎡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철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토지 관계자들을 위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각 사업지구 내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선 8일부터 10일까지는 단성면 외중방리 마을회관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외중방지구 토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와 의견접수를 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영춘면 남천1리 문화생활관에 남천1·2지구 임시상담소를 마련한다. 이어 7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강면 두음리 마을회관에서 두음지구에 대한 임시상담소를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7월 20부터 22일까지는 적성면 대가리 경로당에서 대가 1·2지구에 임시상담소를 추진 예정이다. 군은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 제천시에서 지역 곳곳에 있는 놀이터와 아동 관련 시설을 한데 모은 '제천시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 지도'를 공개했다. 시는 아동과 보호자가 편히 볼 수 있도록 시내 전역에 걸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 방문하면 좋을 도서관·공원·청소년센터·체육공원 등을 모두 담아 하나의 '지도 꾸러미'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어린이놀이터, 책 놀이터, 자연·체험 놀이터 등 6개 분야 74개소의 명칭과 위치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사업 제안이 주민참여예산(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에서 이뤄진 것으로 더욱 뜻깊다는 설명이다. 시는 제작한 놀이터 지도를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아동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고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에도 게시해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놀이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했다"며 "시설에 비치되거나 누리집에 게재된 홍보물을 아동과 유용하게 써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두진백로1차아파트 입주민 484세대가 지난 6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했다. 모든 세대가 참여한 이 행사로 입주민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한 입주민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게양하며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희 입주자 대표는 "이번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를 보급하고 태극기 게양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현충일 당일에 집마다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입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가 최근 국내 최초 소방 특화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와 소방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리조트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소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레스트 리솜과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는 이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에 대한 취업 추천과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기회 제공 △산업체 현장 실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산업체 현장 전문가의 산학협력 겸임교사 활동과 지원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체 전문가 멘토 지원 △교사 연수와 학생의 기업체 견학과 현장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 각종 사안을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레스트 리솜 황영기 총지배인은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차세대 소방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의 소방직군뿐만 아니라 시설유지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채용 연계를 통해 소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흥~ 우리 마을에 호랑이 구경하러 오세요!"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를 들어서면 담벼락 곳곳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을 마주할 수 있다. 이 마을 주민과 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그려 넣은 벽화다. 이 벽화는 호탄리 마을회관과 곡촌 경로당 담벼락 등 곳곳에 그려져 있다. 호랑이 등 다양한 그림은 주민에게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군비를 받아 벽화 제작을 원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쳤다. 날고 오래된 담벼락을 정비하고, 각종 그림을 그려 넣어 우중충했던 마을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그림 그리기 작업에 직접 참여한 담이랑 가족봉사단(회장 정수인)은 지난 2016년 군 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로 등록한 뒤 7년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도 그림 그리기에 나서 낡은 담벼락을 채색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마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마을에 전해져오는 효자와 호랑이 이야기를 벽화로 구성해 역사와 전통을 살렸다. 덕분에 마을을 찾는 외지인들도 많이 늘어나 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벽화를 그리면서 이웃 주민과 웃음을 나누고 활력을 찾는 동네가 됐다"며 "마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가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가 '충북도의 수(水)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지난해 23만여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개통된 이래로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돼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레킹코스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단양 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필수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강 줄기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느린 걸음을 옮기는 트래킹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느림보강물길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도 지방세 납부 척척 알리미' 책자 2천부를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부한다. 이 책자에는 △지방세 주요 개정 내용 △세목별 지방세 납부 안내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지방세 감면 사항 △지방세 구제제도 등 납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수록했다.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 마을세무사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납세자 편의 시책에 대한 안내도 포함했다. 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 마련을 위해 집중 육성 중인 4+1 신성장산업을 책자 표지에 배치해 홍보를 병행했다. 발간된 책자는 신설 법인, 산업·농공단지 관리소,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상공회의소 등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음성군 홈페이지 '민원안내 > 지방세 > 알기 쉬운 지방세 E-book'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이 지자체의 자주재원인 지방세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높여 자진 납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일 보은군 속리산면 세조길 일원에서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사와 함께 세조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대 산림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 의장과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로 근무하는 신원섭 교수를 초청해 세조길 걷기와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민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문의하면 된다. 임철진 소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을 찾는 전지훈련단이나 전국단위 체육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 정책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전지훈련단에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작은 영화관) 관람권과 속리산 관문 카페 음료 이용권, 농경 문화관 대장간 체험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군 스포츠 파크 일원에서 열린'2023 보은 패밀리 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오전과 야간에만 진행했다. 그동안 경기에만 치중했던 대회 틀에서 벗어나 오후에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을 관광하도록 했다. 덕분에 보은을 방문한 선수, 가족, 관계자들은 군에서 제공한 체험권 등을 가지고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법주사를 비롯해 말티재, 레포츠시설 등을 찾아 관광을 즐겼다. 장해진 군 전지훈련팀장은"지난해와 다르게 관광 등을 연계한 차별화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4개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정하고 선정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7일 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지난달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이 준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발판이자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지역 학생들이 체험하며 알 수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평·수질 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단성면 사인암을 시작으로 화강암 절리와 석회암 지형의 특징이 어우러진 지질 명소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소선암을 둘러보고 수양개 선사 유물 전시관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양의 역사와 지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지역 특화 지오에듀투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양의 지질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학기에는 영춘중과 단양소백산중, 단양중 학생들까지 1년 동안 지오에듀투어를 지속해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면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는 속리산의 역사를 즐기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민속예술경연대회 등 전통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체험 행사로 열린다.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따라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이번 축제를 연다. 축제 행사장을 신화 공연무대(주 무대), 신화 체험 부스, 신화먹거리장터, 세계유산마당(법주사) 4권역으로 나눠 전통 문화공연과 체험장 등 40여 개 행사로 축제를 펼친다. 첫날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천왕봉 산신제', '민속예술경연대회',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재연' 등을 한다. 둘째 날은 국내 최대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1058m)을 상징하는 1천58명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다. 이와 함께 '영신 행차', '속리산 산신제', 가족뮤지컬 '브레드이발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이자연, 박구윤, 임희숙, 정정아, 양지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이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은 미선나무식품화 사업으로 미선나무 잎 추출물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발견하고 전(前)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추진한 인체적용시험은 지원자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했다. 체지방량 전체, 체지방률 등에서 유의한 변화를 확인했다. 사업단은 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지난달 신청했다. 미선나무식품화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0억 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미선나무 활용 가공식품 개발, 미선나무가공센터 구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미선나무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이 나면 미선나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대체 농작물로서 미선나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는 유일한 1종 1속으로 괴산군의 상징 꽃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금(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보은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사업장을 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성실하게 이자를 낸 소상공인이다. 대출금 3천만 원 범위에서 이자율 연 2% 이내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군청 경제정책팀(043-540-3234)도 신청하면 된다. 이차보전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금을 받거나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휴·폐업 업체는 제외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고물가 등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며 "군은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수렴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후기청소년기획단 '리본'이 지난 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세명대학교와 의림지 충혼탑 주변에서 플로깅 봉사를 펼쳤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와 Jogging의 합성어로 건강과 환경을 모두 보호하는 환경운동이다. 이날 기획단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의림지 충혼탑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뜻을 재차 가슴에 새겼다. 박은진 기획단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었고 현충일이라는 뜻깊은 날을 되새길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자치 조직 후기청소년기획단 '리본'은 제천 지역 내 대학생으로 구성돼 기획 프로젝트 개발과 운영, 센터 내외 교류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후기청소년기획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2-607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민회가 지난 5일 1천여 명의 농민회원과 함께 봉양읍 공전리 305번지에서 '제7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손 모내기와 추수를 통해 남북 농업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교류를 확대해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날 윤희경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추수한 통일쌀을 북녘 농민과 나누며 통일 농업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를 심고 추수하는 경작지 운영을 통해 농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추후 시는 추수철인 오는 10월께 이번 행사 성과물로 벼 베기 체험 활동과 실향민, 탈북자에게 통일쌀 기탁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특별할인가맹점을 모집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청주페이 사용자에 한해 가맹점주가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이다. 시는 이달부터 특별할인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청주페이 앱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과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되면 청주페이 앱 내 '특별할인가맹점' 아이콘을 통해 상호명, 위치, 메뉴, 할인정보 등이 별도 페이지로 노출된다. 특별할인가맹점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는 등록 홈페이지(https://esign.konacard.co.kr/)나 청주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신청 시 5%, 7%, 10% 중 원하는 할인율을 선택하고 할인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청주페이 사용자는 반복된 소비행태를 가지고 있다"며 "특별할인가맹점을 통해 청주페이의 사용패턴을 다양화시키고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