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9일 1학년 입학 100일을 축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입학 후 학교에 다닌 지 100일이 되는 날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가 됐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 구성원이 된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100일 기념 떡을 맞춰 1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조광한 교장은 "낯선 환경에 의젓하게 잘 적응해준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근 봉양초등학교도 이날 병설유치원 유아 3명과 1학년 8명 학생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쳐 입학 100일을 축하했다. 입학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자신을 응원하는 자축 왕관 만들기, 100일 동안 성장한 점 이야기하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2~6학년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 사과떡 나눠 먹기 등으로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눈 것. 1학년 한 학생은 "혼자서도 잘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7∼18일 속리산 연꽃단지 일원서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네 후프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드론 레이싱은 시속 80∼150㎞로 드론을 비행시키며 깃발·게이트 등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초경량 비행장치 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 보유자만 출전할 수 있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드론 체험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인원은 아날로그 48명, 시네 후프 32명)은 한국드론레이싱협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s://kdra.org)를 통해서 해야 한다. 보험료와 유니폼 비용 등 3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입상자는 육군 드론병 선발 때 가점받는다. 한편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외면 신정리 28.3㎢를 드론 비행 공역으로 지정받아 드론 산업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보은 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보은 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에게 사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경제의 면역력 강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연간 5명 이상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방침이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거나 전입해 창업할 청년과 이미 창업(5년 이내)한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5명이며, 오는 16일까지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kdj3812@ccei.kr)로 접수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정보 제공과 행태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토피예방 케어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아토피예방 케어교실'은 아이들 눈높이의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만들기 실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아토피와 천식 안심학교 2개소(조원어린이집, 덕산하나어린이집)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예방관리 영상 시청, 아토피 OX 퀴즈, 공기정화식물인 개운죽 체험키트 만들기를 진행해 아토피 관리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조기발견과 적정 치료가 중요한 만큼 건강한 환경 조성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아토피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환경교육을 계획했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환경 우산을 만들었다.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우산에 적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만든 100여 개의 우산은 학교, 지역 교육청, 노인정 등 지역사회에 기증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3학년 학생들의 다육이 키우기, 5학년 학생들의 컵 안의 미니 정원 만들기 활동은 식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4학년 학생들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활동은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6학년 학생들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다짐을 담은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들었다. 이종락 교장은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이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을 알리다'라는 주제로 SN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말까지 여는 공모전은 즐길 거리, 볼거리 등 생거진천의 참신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천군의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한 후 제한 시간(60초~3분 이내)에 맞춰 자유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출품 수량은 1인(팀)당 2점 이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odyd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150만 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4명(각 2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홍보미디어실(043-539-305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영동고등학교 김나현 양이 '2023 청소년 통일 골든벨 충북도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 협의회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군내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한 문제를 놓쳐 아쉽게 장려상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이재한)에서 주관했으며, 충북 도내 고등학생 300여 명이 출전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 비전에 관한 내용을 풀었다. 일제 강점기부터 근현대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나왔으며,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기조와 한반도 관련 국제정세 변화를 반영한 문제가 출제됐다. 예선전,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150여 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치매 고위험군인 고령 노인 중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예방 인지프로그램을 위해 가정 방문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억지키미 활동가인 생활지원사는 7월부터 3개월간 주 1회, 38세대 각 가정을 방문해 인지 확인, 치매 예방 체조, 치매애(愛) 기억담기 워크북 활동과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8782~5)로 하면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취약계층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10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저소득 계층 등 취약계층과 건강 사각지대(비만예방관리 필요자)를 발굴 지원을 위해 세 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관 간의 연대감을 형성시켜 건강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건강회복력이 낮아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저소득 계층 등에게 고품격 비만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기술지원과 자문, 주요 건강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세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이 내가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충북일보] 증평군의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보존 계승하는 2023 증평들노래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군 개청 20주년 기념 '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폐막했다. 증평들노래축제는 군 지정 무형문화재 12호인 '장뜰두레놀이'를 중심으로 옛 선조들의 삶을 재연하여 노동요, 전통 농경문화 체험 등을 보존·계승해 나가는 증평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뜰두레농요시연과 각종 체험행사, 풍성한 공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10일 장뜰두레농요보존회와 이재영 증평군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장앤판 줄타기 공연, 오케스트라 상상과 남상일, 박애리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11일에는 11일엔 전국사진촬영대회, 전통연희단(IN천지)공연, 불타는 청춘의 택견 공연 등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한 모첨던지기, 새끼꼬기, 감자캐기, 떡메치기, 물고기 잡기 등의 다양한 행사는 농경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고, '들노래 누가누가 잘하나' '흥과 멋 들노래 공연' 등 장뜰두레농요를 알리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내수읍 저곡리, 2019년 상당구 가덕면 삼항2리, 2020년 문의면 두모1리, 2023년 마동1리에 이은 다섯 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4년간 21억원을 들여 구미리 일원에서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마을은 상하수도 보급이 되지 않는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위생·안전 위험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가족 이정표'를 운영한다. 치매가족 이정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 제공으로 치매환자 돌봄 역량을 강화해 가족들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8회 운영한다. △치매 가족의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 △스트레스 대처법 △가족의 건강관리 등 치매가족의 신체·정서적 건강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 프로그램도 펼친다. 가족교실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도록 치매환자가족 자조 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와 관련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와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수료증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능력개발지원사업으로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초기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에 의뢰해 4시간 과정으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내용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 압박 등을 직접 실습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8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0일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을 열었다. 진천군 유일한 책 축제인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군민 3천여명이 직접 선정한 '2023 진천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첫 주자의 도서 전달식과 올해의 책 '섬, 1948' 심진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또한, 비눗방울 공연과 도서관 음악회는 물론 각종 체험과 독서크루존의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실내 전시회가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전통놀이, 과학실험,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아로마 테라피, 토피어리 만들기, 수어 체험, 북스타트 체험, 진로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도서관 소풍을 즐겼다. 특히, 웹툰 장비를 직접 만지고 자신만의 웹툰을 그려볼 수 있는 웹툰창작 체험관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천 대제중학교 도서위원 학생 30여명이 단체방문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농협은 최근 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지역특화 농산물인'다올찬' 대소수박 출하기원제를 열었다. 군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올찬'대소수박의 성공적인 출하를 기원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다. 뛰어난 당도와 아삭아삭한 육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희건 조합장은"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 '다올찬' 대소수박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大韓聖公會 陰城聖堂)'이 지난 9일 충북도 등록문화재 4호로 지정·고시됐다. 음성군에서는 첫 번째 충북도 등록문화재다. 음성읍 용광로 15번길 2(읍내리 640-3)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지상 1층, 건축면적 164.73㎡ 규모로 1923년 목조 건물로 건립됐다. 천장 상량문에 '主降生一千九百二十三年十月七日 上樑(주강생일천구백이십삼년시월칠일 상량)'이라고 적혀 있어 1923년 10월 7일 준공했음을 알 수 있다.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소유·관리한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대한성공회 충북지역 선교 계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교 건축물이다.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독특한 한옥 성당의 토착화 단계를 보여준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하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녔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음성지역 종교·교육·문화상을 간직하고 있다. 1928년 성당 내 초등교육을 위한 '신명학당'을 세워 민족교육 산실로 기능했다. 이후 1944년 일제의 교회 탄압으로 폐쇄된 것으로 전해진다. 등록문화재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때 건물 철거 위기를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군은 지역 문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9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41명을 위촉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음성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 9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무법인 태종과 군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 노무관리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상근 음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장, 김태종 노무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무법인 태종은 이날 협약으로 음성군기업인협의회 회원에게 정기적인 노무 교육, 노무 컨설팅, 노무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강의 및 노무비 절감 방안에 대한 강의를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상근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체들의 경영에 필요한 노무 지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4년 4개월 만에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 증평 지역의 구제역 방역대 내 이동제한이 해제된 데 이어 청주도 검사 결과에 따라 해제가 결정된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1일 증평군 구제역 방역대 3㎞ 이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어 지난 9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증평에서는 지난달 16일 한우농장에서 확진된 후 3주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대 내 농가 160곳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마지막 발생 농장의 매몰 처분 완료 후 3주 경과 등 기준을 충족해 이동제한을 26일 만에 해제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 농장 9곳과 방역대 내 농장 215곳 등 224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오는 15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등 특이 사항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이때까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구제역은 사실상 종식되는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으면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2단계 낮은 '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협동(Cooperation), 배려(Consideration), 소통(Communication)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명품 인성 씨(C) 뿌리기'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인성 실천 주간에는 바른 인성 실천과 고운 말 캠페인, 인성 관련 교육 영상 시청, 인성 씨앗 심기 활동, 인성 덕목 만화 그리기, 표어 작성하기 등 다채롭고 실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점심시간에 진행된 인성 씨앗 심기 활동은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오늘은 내가 마니또', 친구사랑·부모효도·스승은혜로 '4행시 짓기', 바른 언어 습관 개선을 위한 '나-전달법'으로 의사소통하기, 관계 개선과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장점, 감사 나무 꾸미기, 하트 포토존 속 '나' 찾기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도록 했다. 이 행사에서 1학년 학생에게 마니또 선물을 받은 한경조 교사는 "학생이 적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제 간에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가 성황리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경기장과 음성군 내 도로 코스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중·고등부, 일반부 등 375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2개, 고등부 1개, 일반부 4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가평중 △남자고등부 의정부공고 △여자고등부 인천체고 △남자일반부 울산광역시청 △여자일반부 서울시청이 차지했다. 10일 마지막 날 열린 아마추어 마스터즈사이클투어 도로경기에는 동호회원 400명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민의 숙원인 제천비행장 이전이 자칫 물거품이 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천비행장 활용방안을 놓고 제천시와 국방부가 이견을 보이며 자칫 소유권 이전이 무산되고 국방부가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는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비행장 부지를 공원화·명소화할 계획이지만 부지 소유권을 가진 국방부는 자체적인 활용을 희망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제천비행장 부지(18만㎡) 활용방안과 관련, 시와 국방부 등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제천비행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행장 부지 세부 활용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제천비행장을 공연장과 정원 등을 갖춘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전시관 등 '행정문화공간', 생태 놀이터·치유정원 등 '힐링생태공간' 등 크게 3개 개별공간을 핵심 콘셉트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인근 관광지와 주택가 등을 포함하고 대중교통망도 갖춰져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으로 오는 8월 중간보고회, 9월 시민공청회에 이어 11월 최종보고회 등 사업추진 일정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제천비행장 부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2023년 음성의 책' 사업의 하나로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성의 책 아동 부문 도서인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연은 모두 4회로 7월 6일(금왕교육도서관), 11일(음성교육도서관), 13일(대소도서관), 20일(맹동혁신도서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의 저자 우성희 작가는 2021년 진천의 책, 2022년 고성 올해의 책 등의 인기 저자다. 우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진짜(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수강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한국정보화지능원, 충북도와 함께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에게 키오스크, 기차표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서포터즈들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 주문 방법부터 평소 궁금했던 스마트폰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일상 생활속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1층 입구에서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나눠 진행한다. 체험과 관련한 사항은 군청 전산팀(043-871-3204)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기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군정 소식과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2017년부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운영해왔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만18세 이상이면서 음성군을 홍보하는 일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기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음성군 관광 명소, 품바축제·명작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홍보와 우수기업 견학 후기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소정의 원고료 지급과 지역 축제에 우선 초청 및 활동 보조용품 지원 등이 있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블로그:um006500@korea.kr/유튜브: jindamon@korea.kr) 또는 군청 홍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