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위국헌신에 최선을 다한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소속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30명과 함께 의병의 고장 제천 상천리 수산체험마을을 찾았다. 올해 3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린 '숨쉼터 힐림(Heal 林) 치유스테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제천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산림청 인증 산림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주관했다. 1박 2일 동안 6개 팀으로 구성한 제대군인들은 전문 강사 12명과 함께 심리상담과 산림치유를 진행하고 상천리 마을 숲과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에서 트레킹과 명상, 집단상담, 플로깅 등을 하며 치유 활동에 전념했다. 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제대군인들이 제천 자연 속에서 치유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후에도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퇴직 예정 군인, 경찰, 일반 공무원 등 사회공헌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오는 9월께 3회차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3회차를 마무리하면 총 100여 명의 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친환경(에코업)산업을 선도할 6대 분야 첨단산업 관련 인재양성에 나선다. 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친환경(에코업)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해마다 102억 원씩 모두 408억 원의 교육부 재정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융합·개방·협력 등을 통해 국가차원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친환경 분야 인재육성을 목표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대(서울),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가 컨소시엄을 구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에코업은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환경시설과 측정기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다루는 친환경 분야다. 에코업 관련 분야로 온실가스감축, 기후변화적응, 물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분야가 거론된다. 시는 친환경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고려대(세종) 등 5개 대학과 사업추진을 위한 다자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적으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현옥 세종시의회 의원이 지난달 12일 대표 발의한 이 조례에는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조례는 지난달 23일 시 교육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전망이다. 김현옥 의원은 "전국 최고 수준인 세종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을 감안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려는 생각으로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주민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 안전교육과 훈련, 캠페인·홍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필요한 행동요령 개발·보급이 추진된다. 조례안에는 △안전문화 활동 우수사례 발굴·확산 △재난상황 발생 때 신속한 피난과 인명구조를 위한 공용시설 내 피난·안전시설 등의 설치·보수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 포상 등의 조항도 들어있다. 장거래 본부장은 "이번 세종시의회의 조례안은 고층화, 대규모 단지화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이 세종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지난 9일 다정동 복컴 앞마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오는 거리문화 예술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프로미스(전자현악), 방구석프로젝트(버스킹), 아코디언킴(아코디언), 상상팩토리(서커스)가 공연에 나서 다정동 주민에게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상상팩토리의 마술·서커스 공연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한기 다정동장은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다정동 주민이 지역 내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백운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주민 600여 명을 초청해 '효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효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평소 기량을 연마한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6개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효행자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고 문화예술단 공연,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오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여름철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15건으로 대부분 공동주택(14건·93.3%)에서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단락 등 전기적 요인, 부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에어컨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단일 전선사용과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 두지 않기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발생 때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경호 서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에어컨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최근 서울지방항공청, 단양군청, 단양소방서와 패러글라이딩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패러글라이딩이 레포츠로 주목받으며 이용자와 업체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발생 시 조종사는 관할 항공청에 자진해서 신고할 의무가 있으나 행정처분 기피 목적 등으로 신고가 빠지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점검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다. 단양서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발생 시 경찰과 소방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와 피해자 구호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발생 사실을 서울지방항공청에 통보함으로써 빠지는 신고 없이 관리감독청이 안전사고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통보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태 단양경찰서장은 "기관별 특성에 맞는 역할 및 책임 분담과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으로 더 이상 신고가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태양광 및 전기 전문시공업체인 ㈜건주 안병만 대표가 지난 9일 제천시청에 방문해 취약계층 4가구에 총 2천400만 원 상당 태양광발전설비(3㎾) 설치와 5년 유지보수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안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지역 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주는 1986년 설립된 회사로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태양광발전소 등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비롯해 송·변전, 배전, 철도 전차선, 철도 신호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시공하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3㎾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해왔으며 이 밖에도 여러 기부단체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이 지난 10일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장군면 면민화합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체육대회는 퓨전 사물놀이, 밸리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공굴리기, 남녀 페널티킥, 바구니에 공 넣기 등 명랑경기, 주민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이웃들과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이웃 주민들과 한층 더 화합하는 승승장군 장군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일본의 축제'를 주제로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했다.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본인 강사가 사전교육으로 유아들과 일본어로 인사하기,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먹을거리, 놀거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일본 전통의상 '핫삐'를 입고 일본 마쯔리 축제에서 가장 많이 한다는 킨교스쿠이(금붕어 잡기) 놀이도 체험했다. 유아들의 집중력이 필요한 놀이였는데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들이 대견스러웠고 미리 준비된 금붕어 그림, 물풀 등을 이용해 종이 접시에 킨교(금붕어)도 꾸며 보았다. 유아들은 킨교스쿠이(금붕어 잡기) 놀이를 통해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기회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지역 내 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3기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신규와 저 경력 공무원들이 교육 현장 조직과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은 물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공유와 개선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후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제천의병이 독도를 지킨다 △지방공무원 복무 △밸런스워킹PT △계약업무의 이해 과정으로 진행돼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건강하고 활기찬 공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도의 가치와 제천 의병정신에 대해 '제천의병이 독도를 지킨다'를 강의한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정의롭고 진취적인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에도 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 업무 능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와 업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충청북도 민간 주도 과학문화 활동지원 사업'에 4년 연속(2020~2023) 선정됐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지역민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카이스트 연구원과 책읽기, 소프트웨어 교육을 결합한 '그림책 코딩' △세명대학교 스마트 IT학부와 블록코딩을 진행하는 '드론 코딩' △코딩하는 어린이 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측은 지역 어린이들이 디지털 제작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논리·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초등 코딩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과학 위주로 교과가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제약 없이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운영하는 '미래를 코딩하는 아이들 Ⅲ' 참여는 제천 기적의도서관 누리집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하며 희망 청소년을 모집한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가족) 청소년 25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월 13만 원씩 교육비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에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과 독서실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해나갈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시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부터 다양한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 제도로 시는 재정 자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제도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 분과별 심의기법, 소통기법 등을 함께 연구하며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시민 리더의 공감 소통법'을 주제로 전문 강사에게 강의를 듣고 4개 분과별 1명의 조력자가 배치돼 주민 제안 사업 심의기법을 배우고 이를 재검토(feedback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제도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제안, 심의 등 검토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 실생활에 더 밀접한 사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해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34개 사업, 13억1천 100만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내년에 반영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접수로 오는 8월 분과위원회와 9월 전체 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탄소중립 프로젝트, 채식 밥상을 위한 장보기 체험'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탄소가스를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실천하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유치원은 기후 위기에 대해 알아보고 채식을 습관화 하면 탄소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 활동으로 알아본 후, 장보기 체험으로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고르고 구매하는 등 경험을 해 보았다. 이날 구매한 채소는 가정으로 보내 '채소 먹는 날'을 실천한 후 유치원에서 경험과 느낌을 발표해 보는 가정 연계 활동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유소명 유아는 "동물에게서 그렇게 많은 탄소가스가 나오는지 몰랐다"며 "지금부터라도 채소와 친해져서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살리는 아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건축물 한옥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국어 교과와 기술·가정 교과 융합 '독서 기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우주로 1216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손과 도구가 만나 상상을 실현하고 나온 결과물로서 '내가 살고 싶은 건강한 집'을 직접 제작한 후 스토리텔링하며 함께 공유했다. 이어 열린 생활 속 공간을 지향하는 열람실에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영역에서 '인간과 환경'이라는 테마로 자유롭게 자료를 수집하며 특화된 도서관을 활용했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책의 도시에서 탄소중립을 만나다'라는 과제를 받은 학생들은 삼삼오오 대열을 이뤄 학교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전주 도서관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상상한 경험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의미를 적용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기술·가정 교과의 친환경적인 주생활 단원을 재구성한 국민지 교사는 "전통 가옥으로서 한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점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교과 융
[충북일보] 땅과 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 스포츠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단양군이 레저스포츠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수상레저 분야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에는 수상 레저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많은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스킨스쿠버 오픈 워터 교육을 20일간 받을 예정이다. 6년 차에 접어든 군의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1월 충북도 주관 공모에 선정돼 도비 6천56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지속적인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으로 고용 창출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전문인력을 육성해 안정적인 단양형 일자리를 꾀할 방침이다. 이상우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은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20여 명이 안전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교육생이 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향후 단양 곳곳에서 레저스포츠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일자리종합지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오는 8월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해 7개 조 14명으로 구성한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TF팀은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 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군은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23곳에 45명의 상주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읍·면도 비상 근무조를 투입해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살핀다. 특히 음성 송출, 에어드롭, 열 감지·열화상 카메라, 야간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첨단 장치를 탑재한 항공 드론과 수상 드론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관련기관인 영동소방서와 수난구조대 등과 연계해 물놀이 지역 점검과 안전계도 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군은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공감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응모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 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2명) 30만 원, 장려(4명) 10만 원에 해당하는 영동사랑상품권을 각각 준다. 선정 제안자는 7월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행정과 고향사랑기부 TF팀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교육공동체의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수정초등학교 스마트교실에서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연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강력한 웹 기반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인 미리캔버스(www.miricanvas.com/)를 활용해 양질의 학습자료를 손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생 상담 기법, 학생 지도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의 마을 교육 활동가들과 주민을 미디어 환경에 익숙하게 하는 데 목적을 뒀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성장지원을 위해 온라인·대면 연수 등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25개 읍면동에서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시민의식 함양, 주민자치 실무 능력 향상 등을 교육한다. 또 지역의 현안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의제 발굴 과정 등도 포함됐다. 교육은 40명 내외의 3개 그룹으로 인원을 편성해 그룹별 4회의 전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재흥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마련해 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충주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기존 축제 개최 시기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다이브 페스티벌'이 무더위를 피해 6월에 개최되는 만큼 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추진한다. 주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간 프로그램은 중앙탑공원 내 테니스장 부근에서 축제기간 동안 천막극장인 '키즈 시어터'가 진행된다. 공연은 △첫째 날 '피노키오' △둘째 날 '거리위의 빨간모자' △셋째 날 '효자 호랑이' △마지막 날은 '바가앤본드'로 펼쳐진다. '키즈 시어터'는 평일인 15일과 16일 어린이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모집, 17~18일은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또 축제 마지막 날 오후 3시부터 메인무대에서 크로스 오버 국악극인 '흥부의 요술램프' 음악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미로게임인 '충주갈지도, 지도를 완성시켜라'를 체험관광센터 앞에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도 증정해 어린이들의…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학생들의 새 학년 개학 100일 차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진행된 등교맞이 행사는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지나갈 수 있도록 본관 중앙 현관 앞 쪽까지 이어지는 레드 카펫 형태의 등굣길 이벤트로 이뤄졌다.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교직원과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따뜻한 환영과 축하를 받으며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유은빈 학생자치회장은 "깜짝 행사로 진행돼 우리도 놀랐고, 항상 학생들을 사랑하고 생각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은 부회장도 "오늘처럼 학생들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자주 기획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치회 역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조례안 7건, 기타 안건 6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을 총괄 심사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심사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은 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현장점검을 통해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7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폐회한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회기기간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주시 시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일 지역주민, 어업인 등 2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에 뱀장어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을 하는 어종으로 하구둑, 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에서의 멸종을 방지하고 있는 어종이다. 시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족자원을 증가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는 뱀장어, 대농갱이,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어종에 대한 방류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쏘가리 8천 마리, 대농갱이 10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99만 패, 대륙송사리 1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