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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

신청은 12일부터, 7월부터 저소득층 250여 명에 지급

  • 웹출고시간2023.06.11 13:35:31
  • 최종수정2023.06.11 13:35:31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하며 희망 청소년을 모집한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가족) 청소년 25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월 13만 원씩 교육비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에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과 독서실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해나갈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시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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