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 대표들과 '2024 음성행복교육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 투자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지원 예산은 2억6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다. 군은 1차 공모로 돌봄형 마을학교와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2차 공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지역연계돌봄교실, 초등 및 중등 방과 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의 접수를 받아 1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금석마을학교 △금빛마을교육연구회 △금빛마을학교 △문마을학교 △꿈자람마을학교 △풀꽃마을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 △천년나무마을학교 △봄꿈마을학교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그루터기 △도토리숲마을학교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사회적협동조합평화제작소 △음성공예협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 등이다. 선정 단체는 마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22일 진천군지역 청년농업인 딸기 스마트팜농장(부자농원)과 진천군청을 방문해 미래농업인 육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황 본부장이 찾은 이호명(40·덕산읍)씨는 딸기 스마트팜 설치를 위한 농지 선택부터 하우스 설계·시공, 재배·판매에 이르기까지 딸기재배의 다양한 분야에 관한 폭넓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씨는 현재 딸기하우스 12동(7천920㎡)과 육묘장 4동(2천640㎡)에서 딸기를 연중 생산해 7억5천만 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이호명대표의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CEO과정 딸기 주임교수로 활동한 경력이 충북 미래청년농업인 육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황 본부장은 진천지역 조합장들과 농정간담회를 통해 농·축협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천군청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진천군 농다리 관광 명소화 사업,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행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황 본부장은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충북형 스마트팜 농가 발굴·육성 등 충북 농업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신규 직원들의 정착을 도울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면 어떨까요." "다른 지역의 곱창거리처럼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빈 상가도 활용할 수 있는 청년 지원책은 어떨까요." "관광자원 간 이동 거리가 있는데 집약화할 방안을 찾으면 생활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괴산군 공직자들의 소통방식이 대화와 토론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개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청 각 실과 7급 공무원 20여 명이 지난 21일 자갈자갈공동체센터에서 머리를 맞대고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도 참여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효율적인 개선책에 귀를 기울였다. 군이 자유로운 의견 공유방식을 도입한 뒤 그 결과물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만 바라봤던 공직사회가 실제 정책화 과정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공무원은 "지난달 6급 정책간담회에 이어 7급도 간담회를 한다고 해서 솔직히 부담도 됐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만드는 자리여서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는 공
[충북일보] 진천 덕산중학교(교장 김종섭)는 2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를 방문해 43인치 TV를 전달했다. 덕산중학교는 매년 다문화 가정, 마을 경로당 등 관내 취약 계층과 복지 시설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내 이웃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섭 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7시1분께 음성군 생극면 한 도로에서 11t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A(48)씨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제설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 경찰서장(서장 조성수)은 22일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막은 진천 농협군지부 직원 K 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피해자 B(45)씨는 신한은행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보이스피싱 전화 통화에 속아 개인정보를 넘기고 현금을 찾기 위해 진천 농협을 찾았다. 농협 직원 K 씨는 1천170만 원의 현금을 모두 인출해 달라는 B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 곧바로 112에 신고 후 피해자의 핸드폰에 깔린 악성앱을 제거하고 비대면 거래를 정지시켜 적극적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세심한 관찰력과 적극적으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진천군의 사업 결과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은둔형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증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관련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19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2년부터 2년간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에 선정돼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 서버를 구축,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취약 가구를 살펴왔다. 매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진행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 요인을 찾아내는 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보건복지부 우수사례로 소개된 내용은 고독사 위험군 중 저장강박증 의심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었다. 이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됐으며 지난해 5가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있다. 군은 향후 고독사 위험군 중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유류품 정리 서비스와 장례비 지원 등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사업 등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증평군 율리마을이 동화책 속으로 들어왔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밤티마을 시리즈'의 이금이 작가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의 글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출신인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후속작 '밤티마을 영미네 집'과 '밤티마을 봄이네 집'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는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한 진솔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밤티마을은 올해 진천군의 대표 도서인 최태성 강사의 '일생일문'에 소개된 독서왕 김득신의 묘소가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진천 덕산중학교(교장 김종섭)는 2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를 방문해 43인치 TV를 전달했다. 덕산중학교는 매년 다문화 가정, 마을 경로당 등 관내 취약 계층과 복지 시설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내 이웃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섭 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12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4억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천350만 원이며, 보급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증평군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12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도로교통법' 52조에 따라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소상공인 등)에게는 2대를 우선 배정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또는 단체 등)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을 통해 증평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주의할 점은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충북일보] 음성군청년센터 청년대로가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열린 첫 강좌는 '가죽공예를 통한 반지갑 만들기'로, 음성군 청년대로 세미나실에서 1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와 수강료를 전액 지원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19∼39세의 음성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소한 청년대로를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올해는 월 2회, 수·토요일에 강좌를 열고 비교적 참여가 적었던 남성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분야 탁구·볼링·주짓수·실외 클라이밍 강좌를 신설했다. 음성군과 청년대로는 지난해 사업별 만족도 조사를 벌여 스포츠 분야 외에도 레진 다이어리, 라탄 단스탠드, 모루인형 및 도자기 마블접시 제작 등 특색있는 강좌를 신설했다. 군은 상반기까지 강좌 이용자 모집·운영과 함께 하반기 다양한 강좌를 구성해 다른 기관 벤치마킹과 함께 전문강사 섭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대로(www.es2030.net)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마늘과 양파의 소득증대를 위해 월동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웃거름은 주는 시기나 양에 따라 생육과 수량, 저장성에 큰 영향을 준다. 월동 후 1차 웃거름은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하고, 2차 웃거름은 3월 중하순까지 실시해야 저장 중 부패가 적다. 냉해와 습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냉해를 입거나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고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비닐 위에 흙을 덮어주거나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줘야 한다. 이와 함께 비가 많이 내려 고랑에 물이 고일 경우,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월동 후 기온이 상승하면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므로 병해충 대비가 필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마늘·양파 월동 후 웃거름 주기, 온·습도관리, 병해충관리로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1일 괴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분야별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서류검토, 현지심사를 거쳐 분야별 시범요인의 수용자세가 높고 새기술보급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선정했다.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상사업은 △인력육성분야 6개(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농촌자원분야 8개(위해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 시범 등) △농기계지원분야(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식량축산분야 8개(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등) △소득작목분야 12개(이상기상 대응 및 신수형 사과 과원 조성 시범 등) 등 35개 사업에 35억4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류지홍 농기센터 소장은 "새기술보급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영농기술을 도입해 청정농업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종합소득금액이 확정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받는다. 농어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시행하는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가당 연 60만 원 상당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도내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 유지한 경영체 등록상 경영주만 가능하다.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 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익수당 수령 시, 생계비 등 복지급여 지원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서류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9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이 지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벌여 새는 물을 막고 유수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벌인 끝에 유수율 89.4%를 달성했다. 이 사업에 착수하기 직전 괴산군의 유수율은 57.0%였다. 만 5년 만에 32.4%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유수율(有收率)은 배수지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요금 수입에 반영된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새는 물이 적고, 수요자에게 도달한 수돗물이 많다는 의미다. 지자체 상수도 유수율 합격 기준은 '85%'다. 군은 총 길이 82㎞ 사업구간에 215억 원을 들여 낡은 관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누수 여부를 탐사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군은 목표 유수율(85% 이상)을 달성한 덕분에 연간 94만 t가량의 누수를 막아 예산 25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돗물 누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을 마쳤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군내 공공 및 민간 건설현장 112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 내용은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 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했다. 또 발판 연결 상태 미흡 등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대규모 민간 사업장은 위험한 작업 공정에 CCTV를 설치·관리하거나, 작업자에 대한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20일 아파트 공사현장과 바이오플러스, 동서개발 등 4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공사장 규모가 클수록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공
[충북일보] 문석구 진천 부군수가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현 위치로 이전해 68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오일장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청주, 천안 등지에서도 찾는 지역 대표 시장이다. 21일 문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시장상인회 임원들이 참여해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와 분전함 등 전기시설물 관리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이후 시장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화재 예방, 시장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문 부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찾아낸 문제점은 신속하게 조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는 유사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적치물 이동 조치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21일 2024학년도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선발 조건에 충족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장학회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군내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성적우수자 20명과 특별지원자 7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 금액은 학기당 300만 원으로 2학기에서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조병옥 장학회 이사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장학회는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을 비롯해 명문고 특별장학금, 장학생 환류 등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오는 23~26일 4일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로 순찰·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로 인한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때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행사장 주변 화재 예방순찰 및 소방력 전진 배치 △관계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군민이 안전하게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지난해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 화재 발생현황 자료상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92건으로, 피해액은 22억2천700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은 없고 부상자만 10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건수 28건(23.3%), 재산 피해 54억100만 원(70.8%)이 감소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30건(32.6%), 부주의 25건(27.1%), 미상 17건(18.4%), 기계적 요인 10건(10.8%), 화학적 요인 4건(4.3%), 교통사고 2건(2.4%), 방화, 가스누출, 기타, 자연적 요인 1건(1.1%) 순으로 파악되었다.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은 소폭 감소했으며, 생활안전 출동은 지난해보다 5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0%를 차지하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법으로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선 피복상태 확인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담배꽁초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화기 취급 유의 △쓰레기 소각행위 자제 등이 있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화재활동의 분석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4일까지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고 최근 1년간 실적이 있는 증평 내 거점을 둔 5인 이상의 비영리 단체 및 (예비)사회적 경제조직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의제 사업발굴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이며 선정되면 최대 8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군청 도시건축과 또는 증평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도시건축과(043-835-3933) 또는 증평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3개 분야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118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신체·건강 분야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신체 발달을 증진하기 위한 6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스마트폰 이용 동영상 시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동을 위한 상담과 치유를 지원하는 '미디어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인지·언어 분야는 의사소통과 기초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아동의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한 6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서·행동 분야 7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자아존중감, 사회성 발달과 부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부모를 위한 '마음 치유 힐링도마만들기'를 추진해 목공 체험을 통한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음성군 드림스타트(043-871-5936~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농작물 안정생산을 위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병이다. 식물방역법에 의해 집중관리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적기 약제 살포와 소독 생활화 등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사과·배 과수 농가 48호에 4회차분의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농가에 약제살포 방법 등을 집중지도하고 예찰 강화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은경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적기 약제 살포, 청결한 과원 관리, 출입자 관리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음주 폐해 예방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진천군의 2023년 성인 흡연율은 22.9%로 충북 흡연율 20.3%보다 2.6% 높았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 또한 20.7%로 충북 17.3%보다 3.4%나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체 직장인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금연·절주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니코틴 패치, 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등록 기간 중 성실히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행동 강화를 위한 홍보 물품을 제공하고 4개월, 6개월간 금연 성공 시에는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성공률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역내 사업장, 관공서, 학교 등에 금연·음주 폐해 예방 홍보관을 운영해 사업장과 학교 내 자율적인 금연·절주 분위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박 소장은 "지역주민들이 금연·절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음성군 청사_근거리(22.12.05.) - 1.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음성음성 - 음성군,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진화. 도내 최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획득 지난달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음성군이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후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는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자치단체를 말한다. 군은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설치·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통해 아동의 권익 증진에 힘써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해 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강화, 돌봄 등 성과를 재차 인정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