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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 마쳐

군내 공공 및 민간 건설 현장 112곳 긴급 안전점검

  • 웹출고시간2024.02.22 09:57:59
  • 최종수정2024.02.22 09:57:59

조병옥 군수가 지난 20일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을 마쳤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군내 공공 및 민간 건설현장 112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 내용은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 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했다.

또 발판 연결 상태 미흡 등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대규모 민간 사업장은 위험한 작업 공정에 CCTV를 설치·관리하거나, 작업자에 대한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20일 아파트 공사현장과 바이오플러스, 동서개발 등 4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공사장 규모가 클수록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공사 현장을 꼼꼼히 챙겨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3일 음성군 대소면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망 해체작업을 하던 40대 인부가 10여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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