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중국 호북성 바둑 교류단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국제스포츠교류 일환으로 충북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쩡 홍 호북성 체육국 부처장과 조기식 충북바둑협회장 등 양측 단장을 비롯해 초·중등부 선수와 임원 40명이 참가한다. 교류단은 6일과 7일 이틀 간 충북체육회관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청남대, 영동국악체험촌,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우리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한다. 교류기간 중 1박2일은 홈스테이를 통해 선수들의 친목을 다지고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의 스포츠 요람인 진천선수촌을 견학할 예정이다.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의 증진은 물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는 지난 2014년 충청북도와 호북성 간 스포츠교류 협정 체결 이후 격년제 상호 방문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속리산 말티재에서 오는 11일 '2019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Run to 보은)'가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여든 4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등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 중 5km, 10km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10km 연령대별 남자 1~10위, 여자 1~3위, 커플런(2인1조, 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알몸마라톤대회가 개최된 후 울창한 산림에서 뛰어난 풍광과 산림욕을 즐기며 뛸 수 있는 훌륭한 코스였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하자는 요청이 있어 한 달여 만에 마라톤대회를 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마감됐으나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 대회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지난달 개최된 알몸마라톤대회 이후 한 달여 만에 앙코르 대회의 성격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울창한…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최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본 선수가 참가하는 충주무예마스터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20개 종목에 104개국 2천918명의 엔트리가 접수됐다. 일본의 참가현황을 보면, 일본 선수단은 9개 종목에 모두 52명(선수 34·임원 18)이 참가한다. 아울러 기술임원 8명도 대회기간 동안 충주를 찾을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사바테 7명 △유도 10명 △벨트레슬링 4명 △카바디 9명 △펜칵실랏 3명 △통일 무도 7명 △용무도 6명 △택견 5명 △기사 1명이다. 전체 선수단에서 일본 선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1.78%다. 조직위는 최근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일본선수단이 무예마스터십 참가를 철회하거나 거부하는 특이 동향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무예마스터십은 정치와는 관계없는 순수 무예(스포츠) 행사로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의 참가를 환영한다"며 "일본 선수들은 물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루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소속 사격팀과 육상팀 등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중 일부 선수가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매달 사냥에 도전하는 등 올 들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현재 김혜성(32), 김현준(26), 김용(25), 조진우(25), 백정순(33) 등 5명의 사격팀과 최창희(20·100m), 최덕영(24·투창), 원종진(31·허들), 이광철(20·3천m), 신현식(20·5천m), 김석현(24·멀리뛰기) 등 6명의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사격팀은 올 들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등의 성적을 거뒀다. 먼저,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0m공기소총, 50m 3자세, 50m복사 단체3위, 50m복사 개인2위(김용) 등의 성적을 올렸다. 이어 제20회 미추홀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개인2위(김현준)를 기록한데 이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 2위, 개인 3위를 했다. 또한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50m 3자세 단체 1위,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50m복사 단체 3위, 50m 3자세 개인2위(조진우), 개인3위(김현준) 등의 성적을 거뒀고, 제9회 전남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팀(감독 최기락)이 음성군에서 '2019년 하계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단 26명(지도자 3명, 선수 23명)이 참가해 오는 8일까지 2주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해 진행한다. 선수단은 사통팔달의 음성지역 도로와 음성 벨로드롬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강화 및 실전훈련을 쌓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자전거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하계 훈련에서 기량을 닦아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김윤수기자] 스포츠메카 보은군에서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등 한국육상 대표주자 22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단거리, 도약, 투척 분야의 해외우수 지도자가 보은을 찾아 한국육상발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해외우수 지도자 초청 방문은 대한육상연맹 신인발굴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상분야 종목별 해외 우수지도자를 초빙해 육상기술과 트레이닝 방법을 전수 받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육상연맹의 초청을 받은 우수지도자는 현 한국국가대표단거리 코치 '사쿠마 카즈히코(일본)', 도약부문 세계랭킹 1위 지도자 출신 '제리미피셔(미국)', 중국 포환 신기록 보유자 '장방홍(중국)', 현 중국 국가육상팀 체력코치 '담정측(중국)' 등 5명이다. 이들 지도자들은 1~6일 6일간 한국육상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현장훈련과 이론 위주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는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더불어 오랜만에 한국육상의 샛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양예빈(15, 계룡중), 서민준(16, 울산스포츠과학중) 선수도 참가하고 있어 이번에 초청된 해외우수지도자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육상을
[충북일보=제천] 대한민국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제천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제천을 찾은 선수단 40여 명은 오는 13일까지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천 총감독과 4명의 지도자, 선수(남 18명, 여 18명) 등은 30℃을 웃도는 무더위에도 기량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 총감독은 제천 산업고 3회 출신으로 고향에서의 전지훈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후보선수단에는 제천여고 1학년 황지민·황윤성, 제천중학교 3학년 조민성 선수도 합류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제천 배구임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제천시 배구협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선수 및 지도자들을 위한 개인 차량 지원, 영양식 및 간식 지원 등 제천을 찾은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이 회장은 "제천을 찾은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기량도 높여 갔으면 좋겠다"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의 합숙 훈련이 앞으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오는 8~12일 5일간 선수 및 관계자 2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14~20일 7일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또한 '제16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펼쳐져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이 몰려드는 체육인으로 연일 북세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각종 체육대회 만 아니라 지난 7월 29~31일 3일간 35여개팀이 보은군 공설운동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8월 한 달 중 51여개팀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하는데 우리군을 두고 하는 말 같다"며 "스포츠로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요새 숙박업소와 외식업소를 보면 새삼 느낀다"다 밝혔다. 이어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는 지자체가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군을 따라올 수 없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롤러부가 30일에 막을 내린 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주혜(22)가 1천m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이슬(28)·정고은(24)·윤솔아(20)·임주혜(22)가 일반부 3천m 계주에서 경남도청과 대구시청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 청주시청 롤러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천m 계주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가올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강원도 양구 일원에서 지난 24~29일 6일간 열린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에서 충북체고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여고부 시도종합우승과 남고부 김도영(1년)이 인상114kg 1위, 용상140kg 1위 합계 254kg 들어 올려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김연지 선수(3년)는 인상83kg 1위, 용상 103kg 1위 합계 186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이보민(3년) 선수는 인상90kg 2위, 용상116kg 1위 합계 206kg을 올려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대만 체육관에서 지난 29일 열린 '2019 아시아 유.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체육고등학교 김지연(3년 여)도 ·48kg 동메달을 획득했다. 32강 마카오 선수, 16강 카자흐스탄 선수와의 대결에서 이겼으나, 8강에서 일본선수에 패해 패자결승전에서 호주선수와 연장전에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류병관 교장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선수단이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7.24~28)에서 열린 20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레구이벤트에 출전해 여자대학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보과대는 여자대학부 레구이벤트 4강전에서 동신대학교를 (21-6, 21-11) 세트스코어 2대0 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한림성심대학교를 (21-19, 22-20) 세트스코어 2대0 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과 조유진, 조유경, 김지원, 문채은 선수.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전국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을 실시, 오는 100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여자일반부 종목의 선전이 기대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중학교는 지난 24~26일 3일간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실시한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구 시·도 학생 역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민규(3년·102kg급) 선수는 인상(112kg) 1위, 용상(120kg) 1위, 합계(232kg) 1위를 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특히 박 선수는 전국 춘계 남자 역도 경기대회 3관왕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이어 힘찬 메달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지원(2년·81kg급)는 인상(65kg)에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회득했지만 용상(77kg)과 합계(142kg)에서 각각 3위에 머물러 동메달 2개를 추가로 수확했다. 김종오 코치는 "이번 3관왕을 한 박민규 선수의 경우 자기 목표가 뚜렷하며 자기 절제력과 승부욕이 강해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라며 칭찬을 했다"면서 "무더위 속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교장선생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우리나라 육상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 국가 대표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올해도 보은군을 다시 찾는다.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길게는 15일간의 일정으로 선수와 지도자 등 육상꿈나무 대표선수 142명, 청소년 대표선수 38명, 국가대표선수 36명 등 총 216명으로 구성된 전지훈련팀이 속리산면 일원과 공설운동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실력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육상연맹 신인발굴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하며, 참가 선수들은 30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또한 해외우수지도자 5명(단거리: 사쿠마 카즈히코(일본), 도약: 제레미피셔(미국), 투척(원반/포환): 장방홍(중국), 투척(창던지기/포환): 홍유엔찌엔(중국), 체력: 담정측(중국))을 초청해 8월 1일에는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기간을 맞아 전지훈련 팀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보은군을 찾아준 선수들을 보면 감사하다"며 "전지훈련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및 개인혼복 우승, 개인복식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대회 단체전에서 대구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혼합복식에서 이수진(옥천군청), 김병국(순창군청)조가 김단비(화성시청), 류태우(순천시청) 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조혜진, 이수진(옥천군청) 조가 결승에서 김지연. 김미애(대구은행) 조에 석패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주정홍 옥천군 감독과 정구팀 에이스 고은지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가운데 거둔 쾌거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주장 조혜진 선수는 "평소 지도받고 훈련한 대로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모든 것이 옥천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팀 선후배 간의 세심한 지도와 조언 덕분이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정홍 감독과 정구팀 에이스 고은지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돼 잘 따라줘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옥천군 정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영동] '포도의 고장' 영동군에서 '16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9월 1일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동군 주최, 영동군체육회 주관의 행사는 금강의 수려한 전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벗삼아 달리는 전국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의 힐링레이스로 이름나있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km), 10㎞, 5㎞ 등 4개 부문이다. 가족, 연인,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단체 대항전(5인1조, 2인1조 가족 및 커플, 학생부) 부문도 마련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친목을 다지며, 체력을 증진시키기에도 제격이다. 대회는 영동포도축제 마지막 날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영동의 자랑인 포도밭을 가로질러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뛰는 등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마라토너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도향 가득한 영동포도축제 축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인기요소이다. 올해는 포도축제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 와인족욕, 와인시음 등과 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체육인들이 '60회 충북도민체전' 유치를 적극 기원하고 나섰다. 옥천군은 2021년 5~6월 중 개최 예정인 60번째 대회를 옥천에 유치, 체육을 통한 충북도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군의 적극적인 유치 희망에 지역 체육단체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유치 기원 현수막을 지역 인근 곳곳에 게시해 도민체전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옥천군은 2010년 '49회 충북도민체전'개최 이후 11년 만에 개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옥천군과 경합이 예상되는 시·군은 영동군과 음성군으로 영동은 2011년, 음성군은 2013년에 각각 개최한 경험이 있다.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 규정 중 2개 이상 시·군이 신청서 제출 시 최종 개최연도가 앞선 시·군으로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신설돼 옥천군이 영동보다 1년, 음성보다 3년 앞서 유리한 입장이다. 충청북도체육회는 도내 11개 시·군으로부터 8월 23일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중 개최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60회 충북도민체전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24일 진천선수촌 필승관을 찾아 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하계 강화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충북개발공사 우슈팀을 격려했다. 훈련모습을 참관한 정효진 사무처장과 임헌동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선수단에게 "70여일 남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수 7명과 감독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충북개발공사팀은 오는 3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우슈팀과 파트너쉽 훈련을 한다.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권전능 종목 국가대표 조승재는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우슈협회 이해수 전무는 "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우슈선수단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4연패에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등을 각 1개씩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지난 15~22일 8일간 열린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50m 복사 화약총 남자일반 부문 단체1위(1천852.1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10m 공기소총 단체전 남자일반 부문에서 2위(1천870.8점), 50m 3자세 화약총 남자일반 부문에서 3위(3천470점)로 총 3개의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메달의 주인공들은 조진우(26), 김현준(27), 김혜성(32), 김용(25) 선수로 일명 '보은군청 사격팀 어벤져스'로 불린다. 조진우, 김현준 선수는 현 국가대표이고, 김혜성, 김용 선수는 전 국가대표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24일 폐막된 54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종합2위를 달성했다. 에이스 정선희(-57kg)가 김원진(안산시청)을 10대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소희(-73kg)는 유경민(수성구청)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49kg에 출전한 김혜원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다가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육상팀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2019년 하계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옥천군청 육상팀 8명(감독 1명, 선수 7명)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31일간 평창군 일원에서 전국실업팀 육상선수들과 합동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에서 류지산(33·5,000m) 박수현(30·3,000m 장애물 허들) 김사현(25·10,000m) 박형규(21·3,000m장애물 허들) 황인규(20·10,000m) 백순정(28·마라톤) 이현정(20·3,000m장애물 허들) 등 7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000mSC 2위, 1,500m 3위를 차지한 이현정 선수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천군청 육상팀 손문규 감독은 다가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구력과 스피드 강화 훈련 및 웨이트 훈련으로 체력 향상과 개인기록 단축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한편, 박노경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실업팀(육상)이 2019년도 전국체전 및 하반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평창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
[충북일보] 도내 장애인체육 스포츠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이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시종 지사와 한화큐셀(주) 김희철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용필성 과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과 종목별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스포츠단은 ▲지적축구선수단 안동훈, 신민식, 이광희, 이대식, 김영웅, 박찬, 사강민, 오태진, 윤통환, 이수열, 장용성, 노성민 ▲시각축구단 안래홍, 손중경, 김현수, 윤종윤, 차은규, 박상민 ▲수영 김보건(지적) ▲역도 푸른(지적), 정수빈(지체), 송진규(지체) ▲조정 이수연(지적), 정구환(지적), 강민수(자폐) ▲사격 장재훈(지체), 양연주(지체), 이경화(뇌병변) ▲골볼 김민재(시각), 김영식(시각) 등 총 7개 종목 3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중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조정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이수연선수와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지적축구선수단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충북일보=보은] 보은고등학교가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에 참가한 사격부 김나관, 신현호(3년), 김지우, 서민석(2년) 선수는 남자고등부 본선 경기결과 1858.7-131X점으로 대전체고와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나관 선수는 본선 626.6점으로 기대이상의 기록을 쏘며 팀을 이끌었고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은고 사격부 학생들은 "올해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뿌듯하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꼭 전국체전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홍 지도교사는 "전반기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여름방학 동안 내실 있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학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학 태권도학과는 품새 남자개인전에서 유슬찬(1년)과 김상엽(2년), 최윤기(3년)이 금메달을, 장형모(4년)가 동메달을 따냈다. 품새 남자단체전에서는 유슬찬(1년) 김병권(2년) 박경도(2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2020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을 겸한 것으로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2천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육상부가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실력을 뽐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소속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베트남에서 열린 2019 베트남국제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4개국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지훈(31·왼쪽 세번째), 김민수(26 ·왼뽁 첫번째) 선수가 남자부 800m 4명 릴레이 경기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500m 종목에서 김민수 선수가 2위, 김지훈 선수가 3,000m장애물 경기 2위, 5,000m 3위를 차지해 금 1, 은 2, 동 1로 국제대회에서 체육강군 영동군의 위상을 떨쳤다. 영동군청 육상경기부 황재현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향상시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동군청 육상부는 오는 8원 5일부터 개최되는 태백산 전국실업육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있을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강원도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 길을 걷는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이 22일 청주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종주단을 격려했다. 종주단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각 70명씩 나눠 4박 5일간 총 200㎞를 걷는다.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 보은, 괴산, 증평을 거쳐 청주로, 북부권은 단양에서 출발, 제천, 충주, 음성, 진천을 거쳐 청주에 도착하게 된다.· 충북종단 대장정에는 지난해까지 종주단 840명을 비롯해 시·군 참여단 3천600명과 자원단 7천560명 등 1만2천명이 참가했다. 충북체육회 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무더위에도 종단의 길에 함께하는 참가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고되고 힘들겠지만 서로가 힘이 돼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주단이 제1회 때부터 걸어온 길을 합치면 1천200㎞나 된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보다 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