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광업·제조업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광업,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음성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팩스 조사 등을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조사지침과 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통계조사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회가 12일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구호를 함께 외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학교폭력예방 행사다. 특히 학생회 임원들과 교사 약 50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안아주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미석 교장은 "등교하며 끊임없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존중, 공감, 배려를 통한 학생자치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빈틈없는 보고 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2일 현안업무회의에서 국지성 호우 및 우박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읍면동별 피해 상황을 개별적으로 상세하게 확인했다. 그는 "도로, 주택, 농가 등 각종 피해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보고가 이뤄져야 한다"며 "빈틈없는 보고체계 확립은 담당 구역의 중요 상황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고, 지역 공동체와 잘 협조하고 있는지의 증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들어오는 소식만 기다리지 말고 직접 현장을 보고 주민의 이야기를 들어 확실한 통계를 내는 것이 피해 회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지난 11일 기습 폭우와 우박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사과·복숭아·배 등 과수에 흠집이 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명확한 피해상황 조사, 긴급복구·재해보험 활용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023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선정될 경우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안전조사를 면제해주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인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에게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최근 3년 동안 그 기록을 보관하는 등 구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공표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043-539-818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일부터 서원구 현도면에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4대를 시범 운행한다.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한 오송읍에 이어 두 번째 시행이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청주콜버스'나 '바로DRT' 앱, 콜센터(1533-5785)에서 버스(11인승 쏠라티)를 호출하면 현도면 공영버스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156곳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호출은 오후 9시30분에 종료된다. 시는 △가덕면·문의면 6월 말 △내수읍·북이면 7월 중순 △옥산면 7월 말 △미원면·낭성면 8월 중순 △오창읍·강내면·남이면 8월 말 순으로 읍·면 지역의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운행대수는 40대다. 시내버스가 운행 중인 남일면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오송읍에 청주콜버스 4대를 운행한 결과, 이용 수요는 2.6배…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용산면 천작리와 양산면 누교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마을들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각각 20억 원을 투입해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귀농 귀촌의 집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주택·교량 정비, 낡은 담장 개량 등을 한다. 이들 마을은 주택과 기반 시설이 낡고 오래된 데다 주민 고령화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열악했다. 주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주민과 한뜻으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꼼꼼히 계획한 결과로 본다. 군은 2016년 도시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읍 부용지구와 2019년 농촌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뽑힌 심천면 장동지구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2020년(상가지구, 법화지구), 2021년(관리지구, 송호지구), 2022년(추풍령2지구, 모리지구), 2023년(용화지구, 한석지구) 선정된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규 군 농촌재생팀장은 "소외당하고 낙후했던 마을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충북일보] 단양군이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해 사회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3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6월 5일)일 직전 6개월 이상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단양군인 대학 재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로 선발 인원은 총 64명이다. 모집 인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오는 29일 전자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만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1까지 지역 내 공공시설과 관광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6천960 원(시급 9천620 원)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94slki@korea.kr)로 전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내 한국119청소년단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소방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사기진작과 소방 안전의식과 안전지킴이 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교육 △지진 대피 교육 △화재 대피 교육 △버스에서도 안전하게 △건널목에서도 안전하게 등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찾아 단양 인근지역인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환 단양소방서장은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제천 시민회관 제1·2전시실에서 '2023년 단오맞이 정기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정기전은 13일 오후 2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희망, 날다'를 주제로 '나비'와 '단오'를 전통 민화로 그려낸 작품을 소개하며 소박한 해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4대 명절이지만 잊혀가는 풍년 기원 제사 '단오'를 재조명하며 이목을 끌 계획이다. 민예총 관계자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고즈넉한 민화가 주는 희망찬 기운을 관람객도 함께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646-89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조정경기장,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특히 젊은 층의 감성을 겨냥할 '락&뮤직 페스티벌'과 '힙합 페스티벌'을 축제 2일차와 3일차에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2일차의 '락페스티벌'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10㎝와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두터운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디밴드 스토리셀러와 아톰뮤직하트 등이 출연한다. '뮤직페스티벌'에는 다비치, 울랄라세션, 경서예지, 티엔젤의 가수들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3일차의 '힙합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인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가 진정성 담긴 가사의 곡을 독보적이고 강렬한 음색으로 노래해 MZ세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1일차와 2일차에 펼쳐지는 드론쇼는 충주의 특색을 담은 이미지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여기에 축제 기간 동안 미디어워터스크린으로 특색있는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개최 전에 행정안전부와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진행해 축제장의 안전 관련 주요 사항을 점검했으며,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축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충주의료원에 전시한다. 시는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밝고 편안한 그림 44점을 선정해 이달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충주의료원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하기로 했다. 또 시는 중원문화재단, 충주의료원 등과 문화예술을 통한 ESG 협업을 약속했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투명성)의 앞자를 딴 용어로, 환경보호에 책임을 지고 이용자·기관·지자체 등 모두에게 공정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영 생활을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ESG 실천을 위해 시는 소장미술품을 병원에 무상 대여해 주고 의료원으로부터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으로 관람료를 대신한다. 충주의료원은 전시작품을 관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 직원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수집된 폐플라스틱과 페트병을 시에 전달한다. 중원문화재단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아트 페스티벌과 소태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스페이스 선과 함께 페트병 뚜껑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해 ESG를 실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에 취업이나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신청한 외국인이 6개월 만에 148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법무부가 두 지역에 배정한 인원(170명)의 87%에 해당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해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다. 단양군은 상반기 모집에서 배정 인원 35명을 모두 채웠다. 135명을 배정받은 제천시는 22명이 남았다. 이달 중 외국인 추가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경제활동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대상 지역을 확대해 우수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체류 외국인 6만명을 목표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정착을 유도하고 내국인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말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노동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12~20일 개발행위허가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절성토가 많고 투사 유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행위허가 현장 25곳이다. 시는 배수계획과 현장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탈면 침하, 붕괴위험성, 보호공, 주변 배수시설을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허가를 받은 사람에게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사전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관리 유공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록의 날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특구 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및 건립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국내 귀환을 위한 30만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프랑스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직지과학분석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신 기술을 사용한 기록 체험기회를 폭넓게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개관 이후 30여 년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기록문화 발달을 알리고,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으로 기록관리 분야에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경로당 물품 보조금 필요한 곳만 지원 도담동, 경로당 대표회의서 개선방안 논의 세종시 도담동이 지난 9일 도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16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담동 경로당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일하게 지급되는 경로당 소요물품 보조금지원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은 이 자리서 기존 관행에 따라 경로당 1곳당 보조금을 해마다 34만 원씩 동일하게 분배하던 것을 보조금 지원이 필요한 경로당에만 차등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경로당에서는 보조금이 적은 탓에 필요한 물품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종대 도램마을 18·19단지 경로당 회장은 "2014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경로당의 물품들이 고장 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 자리서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엽 동장은 "어르신들께서 권리를 양보해 자발적으로 관행을 개선했다"며 "모범을 보인 어르신들을 본받아 더 행복한 도담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 최종 경쟁률은 8.13대 1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필기시험 세종교육청 응시율은 평균 78.8%로 높았다. 교육행정 일반은 25명 선발에 260명이 응시,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행정 장애는 2명 선발에 6명이 응시, 경쟁률 3대 1, 교육행정 저소득은 1명 선발에 3명이 응시,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산직렬은 3명 선발에 17명이 응시, 5.67대 1, 공업기계 직렬이 1명 선발에 2명이 응시, 2대 1, 공업전기 직렬이 1명 선발에 4명이 응시, 4대 1, 식품위생직렬의 경우 1명 선발에 10명이 응시,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설 건축직렬은 2명 선발에 4명이 응시, 2대 1, 운전직렬이 2명 선발에 3명이 응시,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 본인의 점수를 7월 3~4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확인하고 필요시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10일 세
[충북일보]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은 지난 8일 제2임시청사 공연장에서 직원들의 행정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한 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작성'강연을 실시했다. 2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이날 강연은 이 실장이 직접 제작한 '한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책자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열호 기획행정실장이 제작한 한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작성 책자에는 보고서 작성 현실·원칙·방법 등 행정보고서 작성 시 필요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열호 실장은 "명확하면서도 유연한 보고서 매뉴얼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그동안의 행정업무 경험과 노하우, 관련 편람을 바탕으로 행정보고서 작성 책자를 만드는데 정성을 쏟았다"며 "이 작은 선물이 후배 직원들의 행정업무처리 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명예퇴직 후 오는 7월 통합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6월 기록문화주간 청주는 음악과 공감, 즐거움으로 청주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함께 주관한 '기록문화주간'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음악과 사진으로 재조명한 청주의 문화원형 200여건, 함께한 청년·문화예술단체 27곳, 공연·전시·체험·마켓으로 문화제조창을 가득 채웠다. 열흘간 이를 함께 즐긴 시민은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일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피크닉 콘서트'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연시작보다 이른 시간부터 저마다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은 초여름의 피크닉을 즐기며, 90분간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함께했다. 가로수길부터 미호강, 대청호, 상당산성 등 청주의 풍경이 담긴 합창곡과 청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협연,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박영희의 선율을 연주한 특별무대는 청주의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조명한 시도였다. 청주가 배출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지역 우수 예술인, 인기 대중가수가 함께한 마지막 날까지 피크닉 콘서트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주말마다 펼쳐진 '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춘 성안길 대현지하상가가 청년특화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즐기고, 청주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콘셉트로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뷰티·농업·디저트·굿즈를 주제로 한 창업·창직 공간 △청소년 문화 시설 △시민들을 위한 전시·휴게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또 지하상가 접근성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방향 전환, 개방성 확보를 위한 시설 내부 벽체 제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확대 등 시설개선안도 함께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청년 인구 유입을 견인할 독자적인 콘텐츠 발굴, 각 공간의 세부적인 운영 방안 등을 보완한 후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지난 5월 4일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라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해온 전국 사찰 65곳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보은군의 관광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관람료 폐지 이후 지난 5월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의 연휴와 공휴일이 이어지며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속리산사무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5월보다 13.2%, 2021년 5월보다는 22.4% 증가한 6만9978명이 속리산지구로 입장했다고 한다. 폐지 전까지 법주사지구를 통해 속리산을 오르려면 성인 5천 원, 청소년 2천 500원, 어린이는 1천 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내야 했다. 가족 단위나 단체 등산객 같은 경우에는 부담이 큰 요금이다. 통행세라는 비난과 마찰을 빚던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기 위해 법주사에서 멀리 떨어진 경북 화북지구 등으로 우회하는 등산객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맞춰 군은 '관광 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이벤트,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속리산은 각종 행사로 북적이고 있다. 5월부터 6월까지 속리산지구에서 진행된 행사는 속리산관광협의
[충북일보]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로 음성 설성공원 일대와 꽃동네 일대에서 개최됐다. 2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를 다녀갔다고 한다. 음성품바축제는 어렵게 생활했던 조상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하는 축제다. 매년 다른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데 주로 중장년층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에 맞게 특정 세대가 아닌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개최한 축제였다. 이번 축제를 진두지휘한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 겸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재 전 세대가 다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로 이번에 새롭게 키즈존과 MZ존을 신설하여 기존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고 이는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MZ존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는데 강동대 실용음악과 공연, 중•고등 청소년 밴드공연, 댄스배틀, 젊은 래퍼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박 3일간 진행된 래퍼 캠프에는 60여명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로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충주시 용산동 영진아파트 인접도로 중앙선에 차선경계봉을 설치했으나 무분별한 도로변 불법주차가 개선되지 않아 오히려 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용산동 용산약국에서 충주공고에 이르는 영진아파트 인접도로 중간 곳곳에 차선경계봉을 설치했다. 이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2차로로 영진아파트 쪽에는 도로변에 주차선을 마련해 10여 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했지만 반대편 차선에는 주차선이 없는데도 평소에 차량들이 빼곡하게 불법 주차돼있는 곳이다. 시는 이같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해당 도로 일부에 차선경계봉을 설치했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차선경계봉이 설치된 도로변까지 얌체주차를 일삼고 있다. 특히 주차단속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는 불법주차가 더욱 심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법주차된 차량과 차선경계봉 사이의 좁은 공간을 통과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좁은 공간을 피해 아예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면서 통과하는 경우도 있어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더욱이 가시거리가 짧은 야간에는 중앙에 설치된 차선경계봉마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운전자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장군·한솔·더불어민주당)은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200여 면이 넘었던 시청 앞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이응다리 잔디광장에 임시주차 공간을 300~400면으로 확충하도록 관계부서의 중지를 모아 달라"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2025년 5월 완공 예정인 '세종시청 앞 광장 주차장 조성 공사'로 주차 공간이 줄어 민원인과 세종시 소속 공무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 같은 주차난 해소 대안으로 '이응다리 잔디광장에 임시주차 공간마련을 요청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응다리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공사와 연계해 추가로 임시주차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취지다. 안 의원은 "세종시청 광장 주차장 완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그동안 민원인과 세종시 공무원들의 주차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세종시 차원의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임시주차 공간 확보를 촉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가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이날 "현재 세종시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있다"며 "이 조례를 보면 기념조형물의 관리를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반기별 1회 이상 상태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하지만 올해 3월 소녀상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무부서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녀상 전용 CCTV를 설치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3월 일부 단체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시위가 세종시에서 발생했다"며 "이는 그동안 세종시가 조례에 함께 명시된 '위안부(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교육, 홍보 등 학예활동을 진행하지 않고, 정부에서 지정한 위안부 기림의 날(8월 14일) 행사도 진행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세종시의 소녀상 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 보건복지
[충북일보]청주산림조합은 6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 일원에서 산주들을 대상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과 산림경영관련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험 사업의 일환이다. 산림조합이 해당 산주의 임야에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발주해 진행중이며, 조합은 감독을 시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산주 또는 임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내 어디라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