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우수 인재 30명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체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거주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인구감소 지역 정착 유도,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로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뽑혀 지역 우수 인재 분야 선발 인원 30명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사전평가 4단계 이상 배정),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등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거주해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R) 비자를 발급받는다. 배우자와 미혼자녀 등 가족 초청도 가능하다. 희망하는 외국인은 4월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선정으로 외국 인재를 유입해 부족한 지역의 경제활동인구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은 21일 음성읍 신천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제안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열린 3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읍 신천리 560-2번지 일원 신천삼거리는 음성읍과 음성IC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진입도로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하지만 공사 발주처인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의 회전 교차로 건의에도 단순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 의원은 "신천삼거리 교차로의 불합리한 구조로 인한 불법유턴 등 교통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전교차로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임에도 주민 의견 수렴과정이 없었다"면서 "지금이라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달 하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는 21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한 결산 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줬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황승연 의원(대표위원)과 안정훈 의원,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등 8명이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5월7일까지 20일간 군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관한 예산집행의 적법성, 효율성, 낭비 사례 등을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낸다. 군의회는 결산 검사 위원들의 의견서를 토대로 오는 6월 계획한 제3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군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결산 검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더 나은 영동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MZ세대(1980~2010년생) 공무원의 톡톡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한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래혁신 주니어보드(청년 중역회의) 발대식'을 열었다. '미래혁신 주니어보드'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공직 입문 7년 내외의 MZ세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부서와 직렬로 구성된 이들은 세대와 직급을 넘나드는 소통으로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니어보드 25명에게는 이날 임명장이 주어졌다. 이들은 송인헌 괴산군수와의 간담회를 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니어보드 간의 결속을 다지고,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효율성을 위한 업무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역량강화 워크샵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창의적 정책 발굴 △간부 공무원과의 리버스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 군수는 "젊은 공직자의 날갯짓이 공직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이 올랐다. 총선 본선 무대에 오른 여야 각 정당의 주자들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25명 정도가 등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률은 3.1대 1로 예상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충북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같이 이뤄진다. 후보자 지원 자격은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천500만 원, 재보궐 선거 도의원 300만 원, 시·군의원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올
[충북일보]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 가운데 211명을 충북에 배정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3월 20일은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충북 교육개혁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라고 반겼다. 김 지사는 "충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도내 의대 정원을 증원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300명으로 확대되면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통해 수도권 우수 인재가 충북으로 이주하는 교육 이민이 활발해져 지역균형발전 실현과 함께 충북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교육 개혁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다만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카이스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 치과의료 수요 확대에 대응한 국립대 치과대학 신설 등에 따른 증원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면서 "이번 의대정원 증원은 의사과학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 명이 20일 국민의힘 김진모(58) 청주 서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초저출산과 농어촌 인구감소로 지난 법인 어린이집이 2000년 전국 2천10곳에서 2022년 1천254곳으로 37.6% 줄었다"며 "원아도 정원 대비 41% 수준에 그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당초 법인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직원 인건비, 건축비, 시설관리 운영비 지원 등의 조건으로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어린이 인구 감소에다 정부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지원 확대는 물론 당초 목적사업 변경 시 행·재정적 지원, 법인 해산 시 남은 재산 처리방안 등 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법인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예비후보는 20일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충주충북대병원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뿐 아니라 충주충북대병원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충주충북대병원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2개 대학에 211명이 증원돼 대구 4개 대학 218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라며 "충북대가 151명 증원으로 전국 최다이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60명 증원됐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는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배정규모 결정 시, 대학에서 제출한 증원신청서를 비롯해 복지부 등에서 제공한 유관 자료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차관 등을 만나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와 충북 우선 배정을 촉구해왔다. 이 후보는 "의대 정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일본 돗토리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하고 양 기관 소속 직원 1명씩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시 소속 직원 1명이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반년 간 활동하고,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 1명이 청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원 교류는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최근 파견근무 희망자를 모집했고 조만간 적격검사 등을 거쳐 최종 파견 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직원 교류는 6년만에 추진된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시와 돗토리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서는 필기시험과 회화능력 시험을 거쳐 7급 이상 공무원 1명을 선발해 지난 1989년부터 일본으로 직원을 파견해왔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독도 분쟁 등의 문제로 상호 파견연수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지만 2011년부터 다시 직원교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시는 지난해부터 직원교류를 재추진해왔는데 일본 정부의 공
[충북일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청주 상당 후보 공천이 취소된 5선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2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코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상당구민, 당원동지에게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다만 저를 향한 정치적 인격살인, 선거방해 정치공작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며 "개인적인 억울함과 무고함을 깨끗이 씻어내고 청주 상당과 국민의힘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청주와 충북,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상당의 서승우 예비후보 등 충북의 모든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 부의장은 "서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불출마한다는 뜻을 전하고, 남은 기간 열심히 뛰어 당선을 염원한다는 격려를 전했다"면서 "(내가) 현장에서 앞장서 뛰기는 쉽지 않지만 나와 함께 했던 당원동지들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
[충북일보] 청주시는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하는 원스톱 상담 지원프로그램이다.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피해 임차인 대상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분야의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시청 2임시청사(문화제조창 2층) B구역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상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인 대상 특별강연에서다. 윤 대통령은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노동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자유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드시 책임과 윤리가 따르는 것이며, 기업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노동권 보호, 저출산 문제, 지역균형발전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상공의 날'에는 총 208명(훈장 14, 포장 10, 대통령표창 17, 총리표창 1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상당구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청렴국악공연에 이어 경상남도경찰청 소속 곽범웅 강사의 '사례로 보는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특강이 진행됐다. 곽범웅 강사는 재미있는 사례 위주의 강의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시켰다.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20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찾아 소통 행정을 펼쳤다. 옥산면에 위치한 씨엔에이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 설립한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기업으로 국내 콜라겐 제조를 선도하고 있다. R&D 지향형 업체로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각 업체가 원하는 성능을 충족토록 원료를 공급하고 있고,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쓰고 있다. 박 구청장은 "씨엔에이바이오텍㈜은 20여 년간 한 우물만 판 내실 있고 잠재력 풍부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는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사진) 예비후보는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과 모든 장관이 참석한 국무회의가 단 2회밖에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윤 대통령은 취임일인 2022년 5월 22일 이후 국무회의를 화상회의 서울청사-세종청사 간 57회, 용산 대통령실-세종청사 간 21회 포함해 모두 106회 개최했지만 세종청사 현장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는 단 2회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격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화상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시대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정작 그 거점에 직접 내려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2회뿐"이라며 "이는 세종시민과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최근 의료대란 속에서도 충북북부지역의 필수·응급의료 정상 운영을 위해 묵묵히 진료를 유지하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회의에서 의료대란 중에도 지역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따라 건국대 의대 정원이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된 것에 대해 충북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하여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건국대 충주병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00명으로 증원된 건국대 의과대학에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의대 정원 증원으로 건국대 충주병원이 충주를 포함한 충북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의료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20일 충주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공약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및 발행 확대 △상권르네상스 2.0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자금 2배 이상 확대, 정책자금 대출과 신용도 분리 △업무상 재해위험 높은 자영업자까지 산재보험 도입 △중소기업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지원 강화 등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입증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높여 충주시민의 소비력을 함께 증대시킨다. 또 환경개선과 테마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발전시켜 상권르네상스2.0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성장기반자금, 일반경영안정자금 등 현재 8조7천억 원 수준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시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정책자금 대출액을 대출총액에서 산입 제외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도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영업자 산재보험,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지원 강화
[충북일보] 언론인 '회칼 테러'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자진사퇴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 기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압박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6시49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다만 황 수석이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시점,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시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MBC는 지난 14일 황 수석이 자사를 비롯한 일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오찬 중에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하며 지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황 수석은 지난 16일 본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수석이 자진사퇴를 했지만 아직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다. 여·야 모두 이 대사를 귀국시켜 고위공직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12명이 20일 산척면 명서리를 방문해 낙석 발생 현장을 확인하고 복구계획을 청취했다. 방문지인 산척면 명서리 산29-5번지는 지난달 28일 산비탈 면 붕괴로 왕복 2차로 도로 통행이 전면 차단된 상태다. 최지원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들은 붕괴 현장을 살핀 후, 인근 마을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시 관계자들과 조치계획과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해수 의장은 "봄철 해빙기가 시작되면서 지반 변형과 낙석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낙석 발생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제천·단양선거구 여야 후보들의 상호고발 사태를 지적하며 사법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20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예비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선거법 위반으로 서로 맞고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뜻있는 국민들은 매우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선거를 펼칠 것도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바라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서민의 힘으로 제천·단양을 새롭게 바꾸자"고 호소하며 "민심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선거 혁명의 출발점에 서있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어상천, 가곡면을 제천시와 연결하는 '갑산재터널' 건설 △우수 공기업 유치 △제천역 문화광장과 복합스마트주차타워 건립 △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제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정은택 후보도 출마에 따른 소견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연구하겠다"며 "기회를 주시면 똑소리 나게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
[충북일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심사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조관식(67·사진) 세종포럼이사장이 20일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단순히 정치를 하는 사람을 넘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가가 되고 싶었으나 현실정치에서 이것은 그저 이상에 불과한 것이었다"며 "선거기간에 이뤄진 여러 음해로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마음아팠다"고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쉽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어왔던 정치에 대한 꿈을 이번에는 접고자한다"고 후보자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제 저는 죄송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가와 국민, 고향 세종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우수한 외국인 인재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대상 지역 우수 인재 참여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사업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지역 우수 인재 모집 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 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품행 단정 요건 결격사유 미 해당 △제천시에 계속 거주하면서 취업을 유지할 것을 약속한 외국인이다. 선발된 우수 인재는 국내 계속 체류할 수 있는 거주(F-2-R) 비자 변경 및 근무처 추가 취업 활동이 허용된다. 우수 인재 배우자도 체류자격 변경 및 지역 내 취업 활동이 허용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신청 서류는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학력·소득, 거주지·경제활동 입증 서류 등이며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정착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9일 친서민 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 민원처리 현장 점검차 시내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2012년부터 운영한 친서민 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는 2명 2개 조로 편성돼 전등 교체, 보일러·싱크대 수리, 하수구 정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접수·해결하고 있다. 일반 시민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 계층·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에는 수선에 필요한 부품비를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신청한 시민은 "스스로 소소한 수리를 하기가 막막했는데 재료만 준비하면 기동대가 방문해 수리를 해주니 편리하고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의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기동대의 업무에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 전기고장 등 간단한 생활 불편 해결을 원하는 시민은 친서민 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641-4801~48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친서민 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는 2023년 한 해 동안 3천325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만족도 92점을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정부 회의 후 장관실에서 달맞이길 침수에 따른 도로 높임 공사 시행, 교부세 확보, 단양군의 특수여건을 반영한 기준인력 증원 등 4건을 제안했다. 특히 단양 시가지 건너편의 달맞이길은 장기 침수로 노동·마조·장현리 등 삼둥지권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현재의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장관은 "단양군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김 군수는 행안부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영춘 사지원2교, 어상천 사마치교, 단성 상금교 재가설 사업 등 4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인구감소 지역 89개 지역의 시장·군수가 참석하는 정책간담회에서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제한 지침 개정, 인구감소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범위 확대, 대기 배출부담금 및 총량 초과 과징금 지역 배분율 100% 등 3건을 건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단양군지회와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엄 예비후보와 단양군지회는 농업·농촌의 공공성 강화와 국산 마늘·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지속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엄 예비후보가 지난 대정부질문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내 종자산업과 국산 마늘·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함에 따라 이를 지지 및 지원하기 위해 전국 마늘·양파 생산자협회가 방문을 요청하며 성사됐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채소류 수급 안정 직불제도와 농산물 공정 가격 보장 △생산비 절감 위한 제도와 법 마련 △기후 위기 시대 농업 재해보상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농업을 둘러싼 안팎의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정의 가치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겠다"며 "실천하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선 지회장은 "엄태영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관철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업은 우리 사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