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를 대표할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공모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에 참여할 예술가·단체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유산 기록을 소재·주제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를 꾀하고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한다. 지원 분야는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다. '신규발굴'은 그동안 별도로 추진해온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과 통합해 진행된다. '신규발굴'은 문학과 시각예술 등 전 분야로 확대됐다. 청주의 유산 기록(문화유산·풍습·설화·인물·역사적 사건 등 문화원형과 문화자원)을 소재·주제로 한 예술창작품 총 13건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로만 진행된다. 분야별로 △문학: 최대 개인 300만 원·단체 600만 원 △시각예술: 최대 개인 300만 원·단체 1천만 원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단체 최대 1천20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5월 '2022 로컬아트원정대' 후속으로 '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무리된 로컬아트원정대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5월 13일, 20일, 21일 3주간 매주 토요일 교동민화마을과 한국차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목판 채색 공예, 박물관 투어와 보이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jccf.or.kr)에서 신청하거나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커질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시즌1 '로컬아트 원정대'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고 오탁번 시인과 함께 원서문학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에 문화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선사에 노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박물관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9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군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을 벌였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도 꼼꼼하게 이행하고 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위원회가 심의 중이다. 군은 지역의 특성을 담은 박물관 건립과 전시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음성군 일반동산문화재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용역사인 국원문화재연구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음성박물관의 전시 대상 일반동산 문화재 및 전적류 등의 목록화 방법, 박물관 전시구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향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음성향토사연구회도 참석해 음성군의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현지조사 일정을 협의했다. 군은 향후 중간보고회를 열어 군민에게 과업 진
[충북일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지난 2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이상래 행복청장과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통합운영지원센터는 국립박물관단지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고,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의 관리·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물 제작과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 연말에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17일 공고했던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모집 공고의 응시자격과 채용일정을 변경해 수정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정 공고의 주요 내용은 응시자격 중 하나인 '해당분야(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를 '국악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변경한 것이다. 응시자격을 변경함에 따라 시는 공고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 기존 5월 2~4일이던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여러 안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던 중 착오가 발생했다"며 "공모 응시자격에 대해 혼선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뒤 바로 수정공고를 올렸다"고 말했다. 변경된 수정공고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교실, 플레이존, 체험존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실에선 충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활·화살 제작 시연 △화살 제작 △활쏘기 체험 △제철 과일청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풍선아트 △타투스티커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체험존의 경우 △노트북 활용 코딩 체험 △납활자 편지쓰기 △스텐실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박물관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인쇄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철 과일청·발효빵 만들기'와 '코딩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하면 된다. 이외 행사는 별다른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주차장과 인근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주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과 전화(☏043-201-4266
[충북일보]음성품바축제가 환경 축제로 거듭난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다음 달 17~21일 열리는 24회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환경 프로그램 '플라스틱 방앗간' 부스를 운영한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폐플라스틱을 분쇄하고 가출기로 녹여 모양을 찍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약자는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으로 활용 가치 높인 제품) 구슬 팔찌 만들기를 체험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다. 현재 지역 어린이집 등 10개 팀 130명이 신청했다. 축제 현장에서 폐플라스틱을 줍는 '줍깅'으로 관광객들에게 업사이클링 체험 쿠폰도 나눠준다. 체험촌은 축제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회용품 쓰레기 줄이기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쓸모 없고 버려진 것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품바 정신을 계승하고 관광객들의 재생예술 인식을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본부 공예진흥팀 김상은 선임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홍보소통분과장으로 활동한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한 사안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다.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올해 위원회의 핵심 주제로 선정된 '청년'에 대한 정책 제안·의제 발굴 등을 위해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인 '청년마당'을 추진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00명이 선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재단의 구성원이 지역의 청년세대를 대표해 소통 통로로 활동하게 된 만큼, 청년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가 '16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응모작품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이 백일장은 현대시조 부문으로 진행되며 시제는 자유다.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일반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입상자에겐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 인원과 상금은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입상자는 오는 6월 5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등단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존 문인이나 모방 작품으로 입상할 경우 상금을 회수하고 이름을 공개한다.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등단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 응모 작품은 전자우편(p970623@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일반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375번길 20, 503동 1801호 충북시조시인협회)으로도 가능하다. 정형석 협회장은 "시조는 민족문화의 대표적 자존심이며 고유의 문학인 만큼 시조문학의 융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8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서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그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매년 열린다.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은 국립 국악원장 상을 받는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난계국악축제 때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공연한다. 대회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별 6개 부문(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나눠 치른다.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에게 가장 영예로운 등용문으로 통한다"며 "국악 인재들의 많은 참가를 기다린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증평군 에듀팜 특구에 초대형 우주테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트시네마'가 오는 5월에 개장한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란 관람자가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 기반의 신개념 전시 방식이다. '미디어아트센터'는 아름다운 지구, 달의 바다, 은하계 여행을 주제로 달, 은하계 등의 소재를 포함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던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고흐 등 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을 통해 우주선의 이·착륙을 경험해볼 수 있는 4D라이더와, 방문한 어린이들의 즐거운 휴식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플레이 존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듀팜 특구는 올해 국제카트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를 오픈 예정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9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에서 '2023년 달래강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초록 물결을 자랑하는 청보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걷기 행사,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스티커 타투 체험 등의 체험행사로 열린다. 통기타 공연, 보물찾기, 포토존 SNS 게시,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충주시보건소와 협업으로 △인바디 측정 △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금연상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건강증진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부스에서는 쌈채소,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등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달래강 청보리축제가 달천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 4개월여를 앞두고도 예산 증액과 조직 개편 등에 대한 원칙이 세워지지 않으며 '갈팡질팡' 길을 잃은 모습이다. 지난해 부실 회계 여파로 존폐 위기까지 몰린 데 이어 최근에는 예산 증액과 프로그램 운영을 놓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이견을 보이며 혼란을 겪고 있다. 23일 제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산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됐다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10억 원을 증액했으나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증액안을 부결했다. 상임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전원 반대하며 3대3 동수로 부결된 것. 민주당 측은 "집행부가 올해 영화제를 축소 개최하고 쇄신하겠다고 해놓고서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시는 올해 영화제를 이른바 '쉬어가는' 영화제로 운영하기로 하며 고강도 쇄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기순 제천부시장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원진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예산초과 지출 사태를 일으켰다"며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강도 높은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쇄신안의 골자는 영화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음악사 인문학 강좌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청년 성악가인 조래욱 바리톤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클래식 음악부터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의 역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강내도서관 문화교실이며 수강생에게 음악도서 1권과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권 1매가 증정된다. 강좌 대상은 청주시민 성인 2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월 7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주최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오는 5월 5일 '101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놀이터, 지구'라는 주제로 △신데렐라 공연 △으라차차 바다를 지켜요 △빙빙 돌아가는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바다&숲 만들기 △지구를 지키는 비누 만들기 △바다의 선물: 스칸디아모스로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원한 슬러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을 대출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맛있는 사탕이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별다른 접수 과정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61)로 문의하면 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매년 실시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제18회 청주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대중무용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대는 대중문화 기반의 춤인 스트릿댄스(street dance) 일반부 단체 부문에 출전해 올스트릿 장르 작품을 선보였다. 박서현 학생이 디렉팅과 안무를 맡았으며, 실용댄스과 9명이 팀을 이뤘다. 그동안 실용댄스과는 재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아메리카 갓 탤런트 2021' 8강에 진출한 '독특크루'와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자 '저스트 절크'의 영제이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대만, 태국, 인도, 몽골 댄스지도자와 학생을 초청해 '국제 청소년 댄스 캠프'를 개최했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마다 전국 대회 및 해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평소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번에 결실을 맺었고,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 실용댄스과는 2년제와 4년제 전공 심화 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서울 및 전국 대회 출전과 방콕 공연, 미국, 멕시코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제36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와 함께 했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중원도서관 아트월 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금상 수상작인 '꿈의 스케치'를 포함한 10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사진작품들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모습, 사람과 자연, 우리의 생활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이 박물관도시로 거듭 태어난다. 지난 3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되면서 현재 한창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서는 5개의 국립박물관과 함께 모두 6개의 국립박물관이 한 자리에 조성된다. 행복도시의 문화중심이 될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포함해 2030년까지 6개의 개별 박물관과 2개의 통합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장 먼저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한다. 2025년에는 도시와 건축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해당 연구의 거점기능을 수행할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문을 연다. 또 2006년에는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이 차례로 개관한다. 2027년에는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본산이자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을 국가기록박물관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이전이 결정된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바로 옆에 내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가적 랜드마크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행복청의 계획이다. 기존 세종예술의전당,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월 디지털배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5월 교육과정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무상으로 운영된다. 음성교육장은' 한글2020 기초에서 활용', 금왕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야간에 진행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6일 금왕교육장에서 ITQ 정보기술자격(엑셀)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홍보실 전산팀(043-871-3204) 또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에서 받는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어린이 해방 선언은 1923년 5월 1일 소년운동협회 명의로 공표한 선언으로 1924년 스위스 제네바 협약의 '어린이 권리에 관한 선언'보다 1년 앞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 강연, 학교 내 관련 행사 추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 강연은 지난 21일 세종이음학교에서 유치원장과 초등학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어린이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확인하고 어린이의 행복권 확대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학교 내 관련 행사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 14개의 체험관과 2대의 이동 체험 버스(자원순환, 미디어체험)를 설치하고,…
[충북일보] 4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제대로 '꿀잼'을 터뜨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매월 20일 허니데이 마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부터 정기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의 4월 허니데이 개막 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로컬상품부터 공예상품까지 마음껏 사고 체험할 수 있는 마켓, 클래식 디저트 공연, 마음껏 웃으며 힐링하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나만의 시즈닝을 만드는 이달의 로크존, K-POP 춤꾼들의 달달한 배틀 허니 투 댄스까지 문화제조창을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채웠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는 시민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3차례 투어 모두 사전 신청 인원을 꽉 채운 가운데 이날 투어는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열린도서관부터 4층의 공예스튜디오, 3층의 전시관을 거쳐 야외 광장까지 공간마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 또한 뜻밖의 순간 마주한 깜짝 공연에 몰입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로 참여객들의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
[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이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어린이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열린도서관은 지역 공예 작가와 함께 '나만의 애착 토끼 인형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 '3D펜 활용 가족사랑 토퍼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호응이 좋은 '매직&벌룬쇼'와 책을 소재로 한 '입체 인형극'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도서관 누리집(http://www.cj-openlibrary.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41-06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20일 문화유산 활용사업 '상생문화재: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 사업인 상생문화재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면서 문화유산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임진왜란의 이야기를 다룬 '의병 그림자극',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신문 제작 '조선 타임즈', 중봉 조헌의 활약상을 톺아보는 '옥주의 발견', 옥천구읍을 탐방하는 '구읍으로 떠나는 밤마실'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인 이상 가족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작가 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다. 기초과정 2개반(낮반·저녁반)과 심화과정인 연수반 1개반 각각 30명 내외씩 총 90명 내외를 모집한다. 기초과정은 드라마 이해와 소재 구상, 캐릭터 창조, 시놉시스 및 대본 작성의 TV드라마 작법의 이론과 실기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매주 금요일 낮반(오후 1시 30분~4시 30분)과 저녁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으로 운영된다. 연수반은 습작품의 첨삭지도 등 실기 위주로 운영되며, 드라마 작가 교육 기초과정을 수료한 드라마작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주 화요일 저녁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3일 연수반을 시작으로 순차 개강해 드라마아트홀 2층 교육실에서 총 20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모든 반 동일하게 30만 원이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만19세 이상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수강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정규 수업 외에도 국내 유명 작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드라마아트홀에
[충북일보] 충북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는 아트포레㈜가 20일 (사)충북예총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아트포레㈜는 충북 최초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 중으로 오는 2030년 완공 될 예정이다. 수목원은 휴양·관광시설 숲속도서관, 동화마을, 오감놀이터 등 14곳,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시설들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충북예총은 이번 뜻 깊은 기부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활동과 예술영역을 확장하고자, 자연과 예술의 만남 '진천아트포레 블레싱' 음악회를 이달 말 진천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기호 아트포레㈜ 대표는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예술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양, 문화, 관광 등에 자연과 예술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갖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