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1회 우륵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2023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추진위는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추진위원 위촉장 전달 △우륵문화제 추진계획보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올해로 제51회를 맞이하는 우륵문화제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다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해 각 분야 리더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우륵문화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공원을 비롯해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공식행사와 6개 분야의 기획행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 해결과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접 일손이음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 군수와 부인 이하숙 여사는 도안면의 한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블루베리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농번기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일손이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보다 앞서 지난 30일 노인지회를 방문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관에서는 급식봉사와 함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로수로원과 청사관리 공무직 근로자들과는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김득신문학관에서 청년·여성·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20여 명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점심시간 휴무제 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전 읍·면사무소에서 무인 민원 발급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에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추풍령면사무소 등에 추가 설치해 모두 15대를 읍·면사무소에서 운영한다. 이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 증명 등 87종과 근로복지공단·여권·국민연금 관련 증명서 등 113종이다. 다만 올해 면사무소에 신규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의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는 내년부터 가능하다. 설치장소와 운영시간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음성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음성시장만의 브랜드화로 지역의 거점시장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인 품바와 연계한 이벤트, 상품 등 특화 콘텐츠 개발의 완성도를 높인다. 음성시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를 추진했다. 24회 품바축제에 참가해 1년 차에 개발한 품바빵을 선보이는 등 음성시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마크라메 공예, 난타, 캘리그라피 등 3개 반 52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4일에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선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홍보 및 마케팅 공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자매결연을 했다. 음성시장은 야외쉼터 개선사업, 점포별 캐리커처 배너 간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장통 어울림센터에 음성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회적농업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업무, 실습, 교류 공간이들어서는 농업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지난 30일 진천읍 성석리 969-8번지 일원에 농업혁신성장센터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신고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혁신성장센터 건립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충북형농시조성사업을 연계해 추진된다. 총공사비 8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연면적 2천861.3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은 사회적농업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업무, 실습, 교류 공간은 물론 관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창농, 일거리 지원 등 사회적 경제활동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농업혁신성장센터 건립 사업의 착공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군민들이 직접 공동체를 만들어 참여해야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조병옥 군수가 음성군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대전시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다. 조 군수는 참 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정책대회에서 '일자리 생태계의 혁신성장 모델 구축, 음성형 풍부한 일자리 창출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의 핵심은 △투자유치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결집과 단단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외부 유입 근로자 직주 일치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등 세 가지다. 구체적으로는 투자유치와 관련한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 정책을 제시했다.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전략으로 일자리 1만4천605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6.2% 초과 달성도 발표했다. 직장과 주거지역이 동일한 직주일치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기업체 종사자 전입 지원금,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을 소개했다. 조 군수는 "일자리 창출이 곧 인구 유입 방안이라 생각한다"며,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 생태계 혁신적 성장 모델 구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역대 군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30일 전·현직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6대 의회 의정보고에 이어 지난 20년간 의원 의정활동 영상물을 시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동령 의장은 "역대 의원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는, 알 잘하는 의회로 신뢰받겠다"고 밝혔다. 역대 의원들은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의회에서 현역 의원 시절 사진과 영상을 접해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6대 의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는 '군민과 같이 걸어온 20년'을 주제로 한 의원 의정활동 사진전을 7월 한 달간 연다. 증평군의회는 증평군 출범에 따라 2003년 10월 30일 증원선거를 거쳐 11월 7일 1대 의회가 개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촌 지역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해 농촌체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백미 명품마을'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백미 명품마을은 여럿 중 가장 뛰어나다는 백미(白眉)의 사전적 의미와 다양한 재미를 갖고 있다는 의미(백가지 재미)를 품고 있는 신나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선정된 3곳은 충주시 내포긴들체험마을, 제천시 산채건강마을, 괴산군 백마권역마을이다. 이들 마을에는 백미 명품마을 인증 현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3천만원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또 마을 홍보를 위한 소개 동영상 제작과 함께 충북도 공식 유튜브 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명품마을 선정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내용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제안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총 두 개 건축사가 공모안을 제출했으며 그 결과 서울 소재 ㈜리드건축종합건축사 사무소가 선정됐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제천시 동현동 일원에 총면적 1천230㎡, 지상 4~5층 규모로 객실과 공유 오피스가 병합된 관광숙박시설이다.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2025년 중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 센터 건립으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과 연계돼 도심권 숙박시설확충을 도모하는 동시에 낙후된 동현동 폐선 터에 설립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시는 건축사와 계약을 추진하고 착수보고회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올해 12월게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밝고 활기찬 느낌이 드는 동시에 품격있고 따뜻한 제천만의 특색이 있는 워케이션센터로 건설해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역동적인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직원들과 주민들이 배추 팔아주기 운동으로 지난 11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우박피해를 입은 배추밭은 적성면 하원곡리에 있는 약 6천㎡ 밭으로 1만여 포기의 배추가 출하를 앞둔 상태였다. 딱한 사정을 들은 적성면 직원들은 우박피해 농가를 위해 지난 27~30일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상태가 괜찮은 배추를 수확한 뒤 3포기에 6천 원씩 200만 원어치를 팔아줬다. 우박피해 농가주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출하를 앞두고 피해 본 농가에 배추 모종값이라도 건져주고 싶어 시작했다"며 "궂은 날씨에도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선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도, 강원도, 전북도 등 특별자치시·도가 새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에 나선다. 세종시는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세종시, 제주도, 강원도와 내년 1월 출범할 전북도는 앞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별지방정부가 갖는 헌법상 지위와 위상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특별자치시도 국정과제 조기 달성과 재정·세제 분야 자율성 확보 △중앙권한의 포괄적 이양 등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무국 신설도 포함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자치분권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방시대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0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한 협약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경영안정과 시설자금을 위한 지원 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차보전은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이를 군이 보존하는 지원 정책이다. 중소기업 수혜자들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30일 건설기계 전문 기업인 ㈜현대에버다임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 모색,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등 기업 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현대에버다임은 1994년 ㈜한우건설기계로 창립한 이래 코스닥 상장, 수출 1억 불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2015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등 4개 해외법인과 90여 개국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송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 규모 확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현대에버다임을 격려하고 주요 애로사항을 들었다. 진·출입 차량 흐름 개선과 지구 단위 구역 내 가설건축물 규제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에버다임은 진천에 본사를 두고 콘크리트펌프, 타워크레인, 소방 및 특장차를 생산하는 건설기계 전문기업으로 5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민선 8기 공약인 외곽 순환도로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외곽 순환도로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외곽 순환도로는 3개 순환로로 총사업비는 3천444억 원이다. 전체 길이 101㎞ 가운데 32㎞는 신설·확장 구간이다. 군 중심축에서 가장 가까운 1순환로는 진천읍 소재지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시 승격에 필요한 진천읍 도심 확장을 고려한 순환망이다. 군은 214억 원을 들여 전체 길이 13.2㎞(기존 도로 7.4㎞, 신설·확장 5.8㎞), 전 구간 4차로로 건설한다. 2순환로는 진천읍 도심 상습 정체 해소와 주요 산업 거점을 연결한 진천읍 우회도로로 2천243억원을 들여 23.5㎞(기존 도로 13.6㎞, 신설·확장 9.9㎞) 구간이다. 국도 21호선 진천읍 우회도로 신설 국가계획 반영,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국비사업으로 추진한다. 3순환로는 가장 바깥쪽 노선으로 각 읍면 소재지, 산업단지, 관광단지를 연계한다. 987억원을 들여 64.3㎞(기존 도로 48.0㎞, 신설·확장 16.3㎞)를 건설한다. 군 관계자는 "외곽 순환도로 건설은 올해 시작해 204
[충북일보] 음성군은 온난화·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수정 불량과 생육장해 예방을 위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군은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과 이상고온 대비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3억 원을 들여 유동팬, 차열망, 차광도포제 등을 68농가에 보급했다. 유동팬은 하우스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낮춰주고 환기팬으로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하우스 내부온도를 3~5도 낮춰 준다. 차열망은 가시광선 투과로 작물에 필요한 광합성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온실 내 열원인 적외선을 반사해 하우스 내 온도를 3~5도 낮출 수 있다. 차광도포제는 비닐하우스 외부에 뿌리면 실내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 등 차광 효과를 3개월 이상 지속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고온 대비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수박·토마토·메론 등 시설채소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가축사육제한구역은 전체 면적의 약 96%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가축사육제한구역 지형도면 고시는 2020년 1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에 따르면 11개 읍·면 지역의 전체 가축사육제한구역은 811.64㎢다. 군 전체면적 842.38㎢의 96.35%에 해당한다. 전부제한구역은 전체 제한구역 면적의 1.94%이고 나머지는 일부제한구역이다. 지역 전체면적이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감물면, 문광면, 사리면, 소수면, 불정면 등 5개 면이다. '괴산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는 5가구 이상 주택(빈집 포함)이 있는 주거밀집지역의 경우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에서 운행 중인 개인·법인택시 총 800여 대의 택시 콜서비스를 하나로 뭉친 통합콜센터 '충주브랜드콜'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 택시통합콜센터는 개인과 법인택시의 콜서비스가 양립해있어 중복호출로 인한 기사와 승객 마찰, 택시콜 관제시스템의 비효율적 운영 등 불필요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택시통합콜센터 개소가 일반 승객뿐만 아니라 장애인 바우처콜택시의 콜센터 역할까지 해 교통약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출 대표번호는 기존 충주 브랜드콜(1577-4422)과 동일하며, 충주 브랜드콜택시 앱으로도 호출할 수 있다. 시는 더 편리한 요금결제를 위한 자동결제시스템 기능이 추가된 앱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통합콜센터 출범으로 택시호출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본다"며 "개인, 법인택시 업계 상생과 함께 시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택시운송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일 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충북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지역 만 10~15세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조별 토의, 결의문 도출과 지역 아동 대표 선발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지역 대표로 선발된 5명의 아동은 오는 8월 중 진행되는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충북 아동 대표로 참여한다. 충북 아동총회에서는 '아동의 발달권'을 주제로 소외된 청소년의 의식주 지원 방법 모색, 리터러시 교육 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에 참석한 충주시의회 유영기 부의장과 채희락 의원은 "대한민국아동총회 충북지역대회를 통해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 당사자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동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 세무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8대 김동근(53) 충주세무서장이 최근 충주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직원 여러분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이 고향인 김 서장은 명석고와 세무대학(9기) 졸업 후 8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군민 중심·민원 행정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상진농협에 추가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83종의 증명 발급이 가능한 전자장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9시까지 휴일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관공서 근무 시간 이외에도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해 인기가 많다. 이번 설치로 군내 발급기 설치 장소는 군청 민원실과 단양읍, 매포읍, 단성면, 단양군보건소, 단양농협, 매포신협, 상진농협 등 총 8곳으로 늘었다. 이에 증명 발급을 하러 오는 군민들의 편리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지난 6월부터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무료 재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재발급 대상은 사진, 글씨 등이 자연적으로 마모됐거나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돼 보안 기능 추가가 필요한 주민등록증이다. 기존 주민등록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가로 3.5㎝, 세로 4.5㎝) 1장을 준비해 가까운 읍·면사무소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의 저자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마법의 네 가지 기둥'을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로 '의학 채널 비온 뒤', '과학과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노화에 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을 바로잡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에 나오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맞게 되는 노화라도 어떤 사람들은 더 빨리 노쇠해진다. 이러한 가속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네 가지 기둥과 습관들을 알아본다. 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제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원인 위법행위 등을 예방하고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영상음성기록 장비 23대를 7월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민원처리법 개정에 따른 의무 조치사항으로 시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 제천시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만들고 5월께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에 대한 행정예고를 완료했다. 휴대용 보호장비란 민원 처리 담당자가 민원인의 위법행위(폭언·폭행 등) 영상과 음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체나 근무복 등에 부착 또는 착용해 기록하는 장비다. 민원인이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그 행위가 예측할 수 있으면 사전 민원인에게 안내 후 현장 상황을 녹취·녹음한다. 다만 상황이 긴급한 경우 고지 못한 사유를 기록하는 것으로 사전 안내를 대체할 수 있다. 대민서비스가 많은 본청 민원부서(세정과·민원지적과·교통과)와 각 읍·면·동 등에 배부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지난 26일 각 부서 장비 관리 담당자에게 기기 사용법과 사용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와 관련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했다"며 "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이 세종시교육청의 위법·부당한 사무처리가 공익을 해친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류제화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교육청과 전교조 세종지부가 체결한 단체협약 중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를 금지하는 조항(50조1항)이 세종시 학생들과 다른 지역 학생들을 차별해 헌법31조1항에 보장된 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최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이 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에 참여하도록 교육청에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전교조 세종지부와 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르지 않겠다고 약속한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의 권고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포문을 열었다. 류 위원장은 "학생이 제대로 학습하고 교사가 효과적으로 학생을 지원하려면 학생의 학력수준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를 금지하는 전교조 단체협약은 지역별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차등을 두게 만들어 헌법에 보장된 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교육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냉·난방비 지원금 등 학교운영비 62억5천만여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냉·난방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하반기 추가 물가상승률 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44곳에 62억5천66만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당 평균지원 금액은 유치원 2천300만 원, 초등학교 4천977만 원, 중학교 4천959만 원, 고등학교 6천31만 원, 특수학교 5천52만 원이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 달과 토끼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형물들이 설치돼 설치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올해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라서 그런가보다"라는 반응이었고, 또다른 시민들은 "청주시가 달과 토끼를 마스코트로 밀고 있나"라고 궁금해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달과 토끼 야간 경관 조형물이 설치된 이유는 단순히 '귀여워서'다. 야간 경관 조형물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시 건축디자인과는 "야간 경관 조형물을 선택할 때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데 이곳에 올라온 수천가지의 조형물 중에 가장 귀여워서 이 조형물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산책 중에 거리를 거닐다 달과 토끼를 시민들이 봤을 때 아이들에게 달토끼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토끼 캐릭터를 좋아할 것이란 생각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현재 달과 토끼 야간 경관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명암저수지와 상당공원, 오창호수공원, 옥화자연휴양림 등이다. 설치비용은 크기마다 다른데 가장 작은 것은 100만원 이하에서 가장 큰 것은 1천만원 정도다. 이 담당자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