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스마트강소농 한우과정 스타트단계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강소농이란 올해부터 운영되는 시범 교육과정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또는 ICT 기술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한 직접적인 농업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스마트강소농(한우)과정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기술교육 12회, 경영교육 2회, 마케팅교육 1회로 구성되며, 기술교육은 ICT기술, 번식, 사양, 질병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한다. 경영교육은 경영시스템 활용을 통한 농장경영관리와 ICT 장비를 활용한 농가 경영개선 방법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15주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내 한우 농업인 또는 스마트 사육 기술도입을 원하는 축산농가다. 교육신청 방법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및 이메일 접수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데이터 활용 농업 및 ICT 사양기술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입상자 4명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의 공모와 심사 기간을 거쳐 5개 심사기준(창의성, 실용성, 심미성, 시장성, 문화연계성)으로 대상 1종, 최우수 1종, 우수 2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최미선(42·진천읍)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전통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조각보 종 '종모양 풍경'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원천수(53·덕산읍)씨의 백제 미륵사지 금동풍탁과 에밀레종을 모티브로 한 청동풍탁 '에밀레 풍탁'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재수(71·진천읍)씨의 한국 전통 범종 형태의 목재 도마 '종도마'와 김진규(49·문백면)씨의 전통 분청인화문 수법을 활용한 '분청인화문혼술세트'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규방공예, 금속공예, 소목공예, 도자공예 등 우리나라 전통공예 기술이 돋보이며, 진천과 종박물관을 상징하는 아이디어와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등위별로 혜택금 상당(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수상작을 매입해 진천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
[충북일보] 괴산군이 광견병 피해 예방을 위해 사육 중인 개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역별 위촉 공수의사를 통해 실시하며, 백신은 군에서 무상으로 공급한다. 예방접종에 따른 시술비 3천 원(마리 당)은 견주가 부담한다. 3개월령 이상 개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방접종은 해당 날짜에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지역내 사육중인 동물등록을 마친 개이며, 미등록 개인 경우 현장에서 동물 등록을 완료한 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군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축수산과 가축방역팀(043-830-30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19대 곽홍근(57) 증평부군수가 취임했다. 3일 열린 취임한 곽 부군수는 각 부서를 방문하고 군정 주요현황 청취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 이라는 비전 아래 열정적, 헌신적인 이재영 군수님을 보필하는 증평군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직원들의 의견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통하며, 그동안 배우고 축척해 온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 부군수는 1991년 음성읍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예산담당관실 등 주요 요직을 거치고,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보건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도성(55) 신임 진천군 부군수가 3일 취임했다. 34대 진천 부군수로 취임한 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지방정부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는 인구 증가를 비롯해 수도권내륙선 공역철도 조기착공 등 앞에 놓여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군수는 바이오, 홍보, 세정, 기획, 경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오창 출신인 전 부군수는 1990년 진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공보관 홍보마케팅팀장, 서울세종본부장, 자치경찰행정과 자치경찰행정과장을 거쳤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전체 유아가 찾아오는 장애 이해 교육 인형극 '코끼리야 넌 안돼!'를 관람했다. 이 인형극은 발달장애가 있어 또래에 비해 말과 행동이 느린 주인공 코끼리의 이야기로 매번 놀리던 다른 동물들이 장애가 있는 친구(코끼리)가 조금 다르지만 장점도 많은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며 동물 친구들이 사과하고 코끼리와 사이좋게 지낸다는 이야기다. 인형극 관람을 마친 유아들은 "코끼리도 원숭이도 다 똑같은 동물이잖아요. 나도 내 친구랑 똑같으니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거예요"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여름철 김밥과 냉면, 배달음식점 등 달걀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2017∼2021년) 발생한 살모넬라 환자 6천838명 중 77%(5천257명)가 달걀이나 달걀 지단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닭, 달걀,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 내, 또는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6∼72시간 후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오는 7일까지 '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과 '안전한 김밥 조리요령'등 포스터를 제작 게시하고, 식중독 예방 전담관리원을 투입해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손씻기 △익혀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며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도구 세척과 손 씻기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의 가구로 금융재산 600만 원, 일반재산 1억3천만 원 이하의 재산기준을 충족하며, 갑작스러운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생계비(1인가구 기준 62만3천300 원)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3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위기사유로는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을 당해 가구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기 곤란하거나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이다. 또한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휴업, 폐업 또는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유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새소득 작목 안정생산으로 수입농산물 대체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시범'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시범'사업은 사업비 5천만 원으로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상품가치 상승,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지역에서 처음 재배하는 새로운 대추품종 등을 도입하여 기술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신기술을 보급했다.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동력이 절감되는 품종을 보급하고 편리한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하우스, 종자(묘), 균상, 기능성 농자재 등을 지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상기후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작목을 도입하는 농가에 지속적인 지도와 신기술 보급으로 지역농산물에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들이 공익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세종시교육청은 3일 세종장영실고 IT 콘텐츠과와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함께 만든 공익 영상 콘텐츠 3편을 공개했다. 장영실고 학생과 한국영상대 학생들은 지난 4~6월 공익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환경보호와 음주운전 예방을 주제로 구성된 이 콘텐츠는 광고 캠페인,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세 분야로 만들어졌다. 학생 스스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돼 교복 아껴 입기를 실천하고,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멘토인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영상 제작을 주도하고 장영실고 학생들은 기획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특히 장영실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목적으로 제작한 '피팅룸(Fitting Room)의 비밀'은 앞으로 국제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 영상디자인과 이준오 교수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협업해 수준 있는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매우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미리 경험하고, 고등학교에서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체육계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3일 실시한 교육은 진천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진천군체육회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인 인권침해와 스포츠비리 예방을 통한 건강한 직장 체육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성폭력 등 4대폭력 예방 △피해 구제방법과 절차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체육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포츠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회 배려 대상자를 위한 큰 글자 키보드와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해 운영한다. 큰 글자 키보드는 고령자가 많이 찾는 민원실 이용환경을 감안해 일반 키보드보다 글자가 크기 때문에 노안이나 저시력 어르신들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외에도 큰 글씨 민원 서식도 같이 비치하고 있다.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1만 709명으로 외국인이 군 전체 인구(10만2천496명)의 10.4%를 차지하고 있어 인공지능 통번역기도 도입했다. 이번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65개의 언어를 실시간 음성 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의 민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철 음성군 31대 부군수가 취임했다. 조 신임 부군수는 1991년 옥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7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청년정책담당관, 일자리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음성군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상상대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태국 탐마삿 국립대학교 및 방콕 일대를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캡스톤디자인 역량 강화 트레이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각기 다른 학과에서 2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학기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캡스톤디자인)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에 있는 탐마삿대학교의 랑싯 캠퍼스를 방문해 조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주어진 문제해결을 위한 트레이닝,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또 대마 불매운동 팔찌를 나눠주면서 시작한 현지 캠페인 역시 태국사회 대마 확산에 대한 골칫거리를 대변하듯 호응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태국 현지에서 마련된 문화·레저·스포츠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상품화 마케팅 전략 방향은 좋은 사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구강본 단장은 "해외연수 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준비한 팀별 과제를 국외에서 발표하고 공유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해당 프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상반기 친절공무원, 친절부서를 선정해 3일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기후에너지과 임정하(행정9급) △토지정보과 길나영(시설7급) △차량민원과 정종구(행정7급) △세정과 박혜진(행정8급) △토지정보과 김재혁(시설8급) △칠금금릉동 정다은(행정9급) △봉방동 김희창(행정7급) △달천동 오윤혜(농업 8급) △중앙탑면 박희정(사회복지 7급) △연수동 장영은(행정 7급) 주무관 등 총 10명이다. 친절부서는 기후에너지과와 목행용탄동이다. 시는 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한 직원을 포함해 민원접수 건수가 많은 상위 15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응대 서비스에 대한 친절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했다. 친절부서와 친절공무원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길형 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미소 짓게 하는 친절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오는 2030년에 음성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정례 직원 조회에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2030년에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지난 1년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 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함께 누리는 공감 복지, 군민 안전에 총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2년 차 군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 2024년 정부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여름철 재난 대비 대책 마련, 각종 평가 관리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군정발전 유공 군민과 열심히 사는 군민, 민원처리 책임제 우수부서,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이달의 으뜸공무원을 표창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성영 부이사관(56)이 3일 신임 충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 부시장은 충북 증평출신으로 충북고등학교와 대전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행정전문가다. 1994년 7급 공채를 통해 영동군 황간면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으며 충북도 교육기획팀장, 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정책기획관, 보건복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취임 인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충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주시를 만드는 데 충주시청 구성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근 전 충주부시장은 충북도 정기인사에 따라 7월 1일 자로 충북도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수돗물이 국제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의 먹는 물 분야 시험항목 19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 검증기관인 '씨그마-알드리치'에서 실시됐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 물 수질검사의 측정과 분석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4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숙련도 시험'에서 19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자치법규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건의자가 규제개선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울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제도다. 시는 이날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추진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과제 9건에 대해 심의했다. 지난 6월 선정한 규제개혁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3건을 포함해 시민이나 기업이 개선을 건의한 규제와 상위법령 위임범위 일탈 규제 등 총 9건을 심의했고 이 중 7건에 대해 개선키로 의결했다. 개선 권고된 과제는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감면 신청서 제출 개선 △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장 보차도 설치기준 완화 △청주시 레코파크 사용료 반환 기준 완화 △상수도사업 연대보증인 채무 부담 규정 개정 등이다. 시는 개선 권고 과제에 대해 관련 자치법규의 개정을 통해 규제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입증책임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지속 검토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자조정팀, 여자조정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국내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육상팀은 최근 정선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멀리뛰기의 성진석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장애물 3천m 고동욱 선수 1위, 여자 5천m의 임예진 선수 2위, 여자 장대높이뛰기 조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조정팀과 여자조정팀은 지난달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에이트 2위, 여자 쿼드러플스컬 2위, 더블스컬 2위를 각각 차지하며 조정의 메카 충주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충주시는 최근 겨울철에도 물에서 조정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팀도 광주에서 열린 제8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BC2 여자개인전 현은주 선수가 3위, BC3 남자개인전 이상민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응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며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환경개선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지역사회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제공하고, '꿈꾸는 재봉' 사업단 참여 노인들은 현수막 선별, 재단, 재봉작업 과정을 거쳐 재활용 마대 자루를 제작한다. '꿈꾸는 재봉'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 재봉기술 보유자로 구성된 충주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단이다. 참여 노인들이 직접 손으로 제작한 앞치마, 토시, 방석, 파우치 등 다양한 봉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완성된 재활용 마대 자루는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센터, 클린하우스에 무료로 배포해 재활용품 수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참여 노인들의 자긍심 향상, 노인일자리 수익 창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해 더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옥외광고협회는 2021년 충주시니어클럽과 노
[충북일보] 충주시가 한 평 정원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용산동 한 평 정원조성위원회는 최근 '용산동 꿈자람정원'을 조성했다. 위원회는 한 달 남짓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한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꿈자람 정원을 탄생시켰다. 또 재개발이 추진되는 용산아파트 이주민들은 항아리와 꽃을 기부하고, 장비를 가진 주민은 화단정리를, 건설업을 하는 주민은 흙을, 주민들은 각자 키우던 다년생 위주 식물과 꽃을 제공해 정원을 구성했다.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의 일원으로 한 평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 공무원 등은 한 평 정원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한 평 정원을 만드는 데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골목이 아름다운 충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핵심 현안의 운명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은 7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법안 제정과 개정은 이달 중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쳐야 하고, 4개 공모에 도전장을 낸 특화단지 지정 여부도 정해진다. 충북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연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6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는 무산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행안위 1소위원장과 2소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히 맞서며 특별법을 심사할 1소위원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특별법 심사가 7월로 넘어온 것이다. 여야가 조속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심사는 계속 지연될 수밖에 없다. 중부내륙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애초 도는 6월 행안위, 7~8월 법제사법위원회, 올 하반기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정했다. 이대로 진행되면 연내 제정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행안위 심사가 늦어지며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관
[충북일보]충북도가 도청사 복도에 윤석열 대통령 사진을 걸었다가 적절성 논란이 불거지자 하루 만에 이를 철거하고 전시회를 취소했다. 도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기로 했던 국정 1년 사진전을 지난 1일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의 도정과 국정을 두루 살피도록 준비한 행사가 도민 간에 불필요한 논란이나 오해를 유발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본관 1층과 2층 벽과 계단 통로 등에 윤 대통령 관련 사진 24점을 걸었다. 이곳은 그동안 충북지역 작가 등의 작품을 걸거나 설치해 전시하는 '복도 갤러리'로 활용해왔다. 이들 작품을 제거하고 윤 대통령 사진을 걸은 것이다. 도는 대통령실에서 취임 1주년 관련 사진 전시 의사를 전달했고, 내부 검토 후 전시회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제작해 걸은 사진에는 지난 2월 14일 청남대를 방문한 윤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 히로시마 G7 한미일 정상 교류, 경제계·종교계 등과 만남, 프로야구 시구, 윤 대통령의 집무 사진 등도 있
[충북일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확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명지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JCT~여주JCT 구간의 확장 사전타당성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02년 4차로 개통 이후 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6차로 확장이 이뤄지면 지·정체 해소는 물론, 산업단지 주변 교통환경이 개선돼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올해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비 3억 원을 확보됐으며, 앞으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예비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다. 이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필요성을 역설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안전하고 조속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