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대 음성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안해성 전반기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적 입장이라며 집행부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라는 의정방침을 내걸고 군정에 주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정책 대의기관으로 자치역량 결집과 의정활동 내실화에도 힘을 쏟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음성군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9대 음성군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주년을 맞게돼 감회가 새롭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음성군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의장직을 맡겨주신 음성군의회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음성군의회는 지난해 7월 1일 개원 이래 11만 음성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라는 의정방침을 내걸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1년 동안 여러 가지 부침도 있었지만 여야를 떠나 한마음으로 추진했던 '원남면 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 29개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기억력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로 치매 중증화 진행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7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충북 도민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음성의 한 페인트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조호국(60)씨다. 조씨는 5일 헌혈의 집 청주터미널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헌혈자에 대한 감사와 명예를 담아 헌혈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헌혈을 30회 실천시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는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06년부터 생명 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헌혈에 동참했다. 이후 2013년 100번째 헌혈 달성 후 본인 헌혈 증서 100장과 직장 동료가 준 67장을 더해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동시에 100여만 원의 기부금까지 기탁했다. 이어 2018년에는 200번째 헌혈을 실천해 헌혈유공장 '명예대장' 수여와 200만 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그동안 조씨가 기증한 헌혈 증서는 367장, 기부금은 720여만 원에 달한다. 조씨는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금연과 음주는 물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5일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참여한 '7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달성해 기부금 200만 원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부 챌린지는 6월 한 달 동안 운영해 공동목표 걸음 수인 7천만 보를 달성하면 충주시공무원노조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200만 원을 기부하는 챌린지다. 이번 챌린지에 총 431명의 충주시 공무원들이 참여해 총 7천590만보의 걸음수를 기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B.B.S충주시지회에 전달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청소년 등을 위한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일 지부장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걷기로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주택 중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300여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5일 발표한 청주시 도시지역 빈집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빈집은 347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태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었으며 청주지역 빈집은 주로 상당구와 청원구에 밀집됐다. 전체 빈집 중 상당구와 청원구의 밀집 비율은 각각 31%로 조사됐다. 이어 서원구 25%, 흥덕구 12% 순이었다. 시는 전기사용량, 수도사용량, 민원 등 자료를 취합·분석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선별하고 주택의 물리적 상태와 위해 수준을 종합해 1등급부터 4등급까지 구분해 산정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밀집 지역의 특성과 정비 시급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의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보조사업 등을 추진해 빈집으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빈집 문제는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행정적·법적으로 긴급하게 해결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앞으로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 이날 선진지 견학은 동량면 지사체 운영 활성화와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 동량면 지사협은 주문진읍 지사체에서 시행 중인 특화사업,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견학을 통해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우수사업을 동량면 실정에 맞게 접목한 복지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봉수 위원장은 "주문진 지사체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동량면 지사체의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량면 지사체는 저소득 가정 반찬 지원 등 10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 내 취약계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애완 곤충을 무료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하는 곤충은 갈색거저리, 아메리카왕거저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등 6종이다. 청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농업(교육) 관련기관과 단체는 14일까지 농업경영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희망하는 시기에 분양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식재료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사육 기술 보급과 지속적인 홍보로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교회는 5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풍기 20대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는 지역 내 저소득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진우 목사는 "취약계층의 무더위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누구보다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정신을 실천해 주는 용원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풍기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원교회는 1956년 창립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5일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비혁신·인구감소도시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강력히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 강영석 상주시장과 함께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우동기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들 3개 단체장은 이 자리에서 균형발전 실패로 지방 도시가 처해있는 현실을 재차 강조하며 △1차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다양한 균형발전 사업이 추진됐으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진 점 △지역 간 불균형이 인구절벽과 맞물려 지방도시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 등을 지적하며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위원회의 역할이 지역에서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가 목표인 만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비혁신△인구감소 도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균형발전위원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특성과 기관 특수성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지방소멸과 인구 위기라는 다층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가장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5일 기재부 기후환경예산과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국립청소년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스마트팜 내 소각 폐열 공급사업(60억) △제천시 장평천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250억) △제천시 덕산면 월악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13억) △제천 신백동·의림지동·중앙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40억) 등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기획단장을 만나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205억)과 청전동A 도시 재생 사업(83억)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건전 재정을 위해 각 부처가 제출한 예산요구안을 전면 재검토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정부예산 확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통해 내년도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기관부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의회에 수여하는 상이다. 해당 공적기간(2022.1~12) 동안 3개 부문(의정운영, 의정성과, 의정혁신)에서 최고 득점을 한 의회를 종합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의정' 구현을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운영, 효율적이며 창의적인 의회운영, 연찬하는 의원상 정립, 의정활동 홍보강화 등을 전략으로 의회를 운영해왔다. 특히 8번의 회기 동안 22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51건의 시정·처리를 요구하는 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속적인 교육으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전자회의시스템과 수어통역서비스를 도입해 의회 운영체계를 개선한 점이 호평받았다. 박해수 의장은 "8대 의회와 9대 의회의 성과를 아우르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충주시 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적인
[충북일보] 100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정례회가 5일 증평읍 송산리 김득신문학관에서 열렸다.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례회에서는 '250차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생들이 원도심 학교로 통학하는 위험을 방지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안을 교육부, 충북도교육청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제약하는 각종 법령과 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과제도 산적해 있다"며 "충북시군의장협의회를 통해 각 시·군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의회 발전과 당면한 숙원 해결에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2023년 상반기 성과가 우수한 7개 부서를 선정해 '도정 으뜸상'을 시상했다. 수상 부서는 인구정책담당관, 보건정책과, 바이오정책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회계과, 청주동부소방서이다. 실·국에서 1차로 추천한 13개 부서 가운데 공적 발표와 심의를 거쳐 도정조정위원회가 최종 선정했다. '도정 으뜸상'은 도정 현안이나 담당 업무의 추진 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뽑는다.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 2회 시상하고 있다. 부서별 주요 공적을 보면 인구정책담당관은 민선 8기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보건정책과는 전국 최초로 의료비후불제 시행, 취약지 응급의료 대응 등 의료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농업정책과는 도농 상생 '충북형 도시농부'를 육성하고, 밀레니엄 유휴부지 경관 시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등 농업·농촌 혁신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도정 으뜸상 선정 부서에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직무성과 평가 시 부서 가점(0.6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는 "수상 부서뿐 아니라 모든 부서가 업무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SK하이닉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고장 청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SK하이닉스 직원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청주지역 역사·문화·생태자원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청주의 명소를 활용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성원 행복Plus!'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해설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측면지원해 청주시의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글로벌 일류 기업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편안하고 즐겁게 탐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 부사장은 "청주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주시 관광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일원에서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 체육회는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장애인체육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이달부터 3개월 간 탁구와 론볼, 파크골프 등의 교류전을 진행해 장애인체육선수들의 경기력도 높이기로 했다. 하재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양 기관 유대관계가 돈독해졌으며 업무 교류와 정보 공유로 상호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승철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5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순방을 시작으로 읍·면·동 순방에 나섰다. 지난 1일자로 청원구청장에 임명된 신 구청장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청원구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이 청주시의 얼굴"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파악한 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롯데마트 청주점이 삼계탕용 닭 400마리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닭은 6일 사창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사창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데이'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우량 롯데마트 청주지점장은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라며 "어르신들게 보양식을 지원하는 지역 행사가 있어 기쁜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자리의 기원과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랜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 △별자리 찾는 법 △별자리 관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랜드는 저학년(1~3학년) 학생 30명, 고학년(4~6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4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KTX 세종역 설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 자료를 통해 "취임 2년차에는 투자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과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광역철도 건설과 KTX 세종역 신설을 통해 충청권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꾸미고, 공중·지상·물빛 3대 요소를 특화해 대한민국 1호 정원도시로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속한 건립, 5생활권 메인 선수촌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대통령집무실·세종의사당 설치와 대규모 국제행사 가 예정돼 있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세종역 신설을 통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등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버스노선 신설·개편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하반기 인사에서는 도전정신과 의욕을 가진 직원을 적극 우대하고 전진 배치해 조직 전체의 사기를 올릴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사·용역·물품 계약 때 재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볼 것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최근 시 주요 세입원인 취득세가 급감한 데다 국세도 덜 걷히고 있어 지방세수 보전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고 한 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정 4기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점검·정비,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비롯해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비상대응체계를 철두철미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돌봄교실을 기존 8개에서 9개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밀초는 지난 2020년 개교 이래 초등 돌봄 전담사가 운영하는 오후 돌봄 7개 교실과 해밀초 학부모회의 봉사로 운영하는 방과후 연계형 해밀다온 돌봄 1개 교실 등 8개 돌봄교실을 운영해왔다. 해밀다온 돌봄교실은 2021년부터 돌봄 학생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의 지원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봉사로 시작됐다. 해밀초는 지난 5월 올해 여름방학 돌봄 교실 수요를 조사한 결과 희망 학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회 봉사로 운영하는 해밀다온 돌봄 교실을 두 배 확대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해밀다온 돌봄교실은 1개 교실당 정원 24명으로 올 여름방학에는 43명의 학생들이 2개의 해밀다온 돌봄교실에서 학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예정이다. 유우석 교장은 "해밀초 학부모회는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성장을 도우며 쉼 없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밀초 김지원 학부모회장은 "학교의 배려로 방학 중에도 돌봄이 필요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수레 제작을 계승하는 장인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문백면 옥성리에는 마차박물관체험마을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수레 부문 기능전수자 이민우(63)씨가 동생(병우씨)과 함께 수레를 제작·전시한다. 그는 2006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15호 소목장(小木匠)으로 지정됐던 고(故) 이대길씨의 전수 제자로 15년간 수레 제작기술을 전수했다. '진천 소목장(수레 제작) 학술조사' 용역기관 ㈜청화는 최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수레 제작 전통기술이 소실될 우려가 크다. 충북 무형문화재로 지정해 체계적인 보존·지원과 함께 전통무형유산 향유를 위한 적극적인 활용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레 제작은 철을 다루는 기술이 핵심이다. 기존 나무 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과 차별화한 독자적인 고유성을 가지고 있어 '수레장'으로 신규 종목 지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씨는 전통 제작도구를 2000년대에 복원해 수레 제작에 사용하고 국내 전통 수레 제작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과학관, 육·해군사관학교 등 공인 기관과 정통사극 영화·TV, 전통축제행사에 수레를 제작·납품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위(Wee)·아람센터는 학생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수상담을 진행하면서 '마음꾸러미'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추수상담은 상담종결 약 한 달 뒤 전문상담(교)사가 학생·학부모에게 다시 연락해 학생의 학교·가정생활 적응력을 파악하고 상담지속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상담(교)사는 추수상담을 통해 상담종결 뒤 학생과 학부모의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게 된다. 이때 천 가방, 다회용 컵이 담긴 마음 꾸러미가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추수상담과 마음꾸러미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25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올 하반기까지 총 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김성미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마음꾸러미를 소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교육감은 5일 세종교육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방학 중에도 학교급식을 챙겨 학생들의 맞춤형교육과 특기적성교육, 기초학력 신장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3년은 임기의 마무리가 아니라 세종교육 10년을 내다보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세종교육의 주요 당면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로 이어지는 수직적 지휘체계로는 미래인재를 키울 수 없다"고 전제한 뒤 "학교가 결정한 교육활동을 교육청이 돕는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교육청과 학교의 관계 재정립을 비롯해 사업조정과 조직개편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교육수도 완성을 위해 꼭 이뤄내야 할 여러 과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교육감은 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그 누구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기초학력 보장과 생활 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 실현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재정여건과 인력충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재정투입과 인력의 재배치 등 발상의 전환을 받아들여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취약계층 노인 25가구에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삼계탕을 만들어 해당 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현수 위원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무더위에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해 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식에 담긴 온기가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