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예방적 수간주사 작업을 실시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6천800만 원이다. 대상 지역은 군내 가로수, 공원 및 9개 읍·면 일원이다. 벚나무, 소나무 등 산림병해충 발생이 많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간주사 방제를 실시한다. 수간주사는 나무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로 약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저독성·저용량에 탁월한 방제 효과가 있다. 한 가지 약제로 두 가지 병해충 방제효과를 볼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좋다. 군은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발생과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예찰 활동 및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목판화의 거장 김준권 화백은 6일 진천군청을 찾아 자신의 판화 2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2018년 판화 11점과 판목 8점 총 19점을 기증한 이후 두 번째다. 기증 작품은 독도-서도(채묵목판, 89㎝×60㎝, 2014년, Ed.15)와 소나무처럼0903(유성목판, 109㎝×60㎝, 2009년, Ed.27)으로 채묵목판의 특징과 유성 목판의 특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날 기증한 작품은 김 화백 특유의 미감이 담긴 것으로 감정가 2천만 원 이상에 해당하며, 소장작품으로 활용 기대가 크다. 김 화백은 "기증 작품을 진천군민이 일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군민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 게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지난 1992년부터 진천군 백곡면에 자리를 잡고 한국목판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린 초대전 '김준권, 나무에 새긴 35년'과 2022년 기획초대전 'Walking The Motherland'에 초빙된 바 있으며, 작품의 주요 소장처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중국미술관 등 다수가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새봄을 맞아 다음 달 6일 오후 4시 음성문화예술회관 4월 기획공연으로 '트로트 퀸 김연자의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의 히트곡과 명곡들을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악단과 댄서, 코러스와 함께 음악적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게스트로 트로트 신동으로 널리 알려진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출연해 공연의 신명을 더해줄 예정이다.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천하장사'와 '아침의 나라에서' 등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한국, 일본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6년에 발매한 '아모르 파티'가 역주행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퀸'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6만 원으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달 11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 후 12일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돌발해충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수와 고추, 콩, 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방제약제 선정 및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나 산림지의 목본류에서 번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대표적으론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다. 돌발해충은 농작물의 생육을 저하시키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 등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군은 4억 원을 들여 4천300㏊, 6천여 농가에 선정된 방제약제를 다음 달 하순에서 5월 상순 중 읍면별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상에 따른 돌발해충의 발생밀도가 높아지고 출현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박재규(32)·이현권(30)선수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들 선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기 안성에서 열린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복식종목에 출전했다. 박재규·이현권 조는 이 대회에서 복식 결승에 올라가 준우승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오는 9월 국가대표 자격으로 17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박 선수는 지난해 음성군청에 입단해 개인단식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며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이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올해 음성군청에 입단했다. 유승훈 감독은 "음성군청 선수 두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입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김정묵 경제산업국장과 함께 음성명작관 대강당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에 참석했다.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환영식 행사 참석 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어 군에서 준비한 점심을 마치고 금왕읍 금석리 소재 (의)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는 직원이 직접 음성명작관으로 출장해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들에 대한 통장개설을 도왔다. 군은 근로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소정의 생필품인 수건과 핸드워시 세트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전달했다. 고용주인 농가들은 환영식 행사를 마치고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솔해 자택으로 복귀했다. 군은 오는 7일 라오스에서 62명의 외국계절근로자에 이어 8일에는 캄보디아에서 59명이 차례로 입국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8회에 걸쳐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일손 부족과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는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유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인구 유입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순 신규사업 제안이 아닌 부서별로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실거주 미전입자 숨은 인구 찾기, 다자녀 기준 (3자녀→2자녀) 기준 낮추기, 전입지원금 확대, 귀농·귀촌 지원, 출산·보육 지원 등 39개 부서에서 55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시책 55건은 부서별 최종 검토를 거쳐 즉시 시행하거나 조례 제·개정 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인구유입 대책을 수립하고 출생율 증가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군 내국인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9만976명으로, 지난해 말 9만1천183명 대비 207명 줄었다. 청년층 인구 유출과 인구 자연 증감에 따라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은 인구유입 대책을 수립하고 출생율 증가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론 올해 하반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동주택(1천735세대) 공급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힉년 학생에게 입학 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인구증가시책으로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고자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입학생 자녀이다. 해당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1인당 20만 원을 개별 통장으로 지급한다. 집중 신청기간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로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입학생 자녀의 괴산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집중 신청기간 내 신청한 경우 지급요건을 확인해 다음 달 중순 일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내 폐지줍는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 군은 지난 4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와 관련해 읍면 담당자 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지역 내 9곳 고물상과 연계해 65세 이상 노인의 인적 사항을 조사하고, 읍면 담당자와 이장, 경로당 회장을 통해 폐지 줍는 노인의 실태를 파악한다. 군은 전수조사로 생계를 위해 거리에 나선 노인들을 파악하고, 근로 욕구가 있는 노인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이 계시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괴산군 가족행복과(043-830-3408)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이 '나는야 국제 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내달 6일부터 5월18일까지 6주간 다문화 가정, 내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 '나는야 국제 요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1기 과정은 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식습관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이며, 내국인은 초등 1~2학년 가정 대상 15개 팀(초등 1, 부모 1) 총 30명이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다문화, 내국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이어서 6~7월에 진행되는 2기 과정은 '너랑 나랑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 내국인은 초등3~6학년 가정으로 모집 대상이 1기와 차이가 있다. 신청은 5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면 광혜원리 마을(중리 1, 2구 마을)을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이 마을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광혜원면 광혜원리 치매 안심마을은 연 2회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 안심 가맹점 3개 지정, 기억 활짝 기억 반짝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심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진천군 우수 치매 안심마을(1호)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 예방,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장 항목을 확대한 2024 군민 안전 보험을 시행한다. 군민 안전 보험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군에서 가입한 지급 보장 금액(최대 2천만 원)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군민 안전 보험은 총사업비로는 총 8천300만 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노인보호구역 사고 치료비' 항목을 추가하고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후유장해의 보장 금액을 확대했다. 보장 내용과 금액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2천만 원 △폭발·화재·붕괴·상해 후유장애 2천만 원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2천만 원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애 2천만 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2천만 원 △강도 상해 사망 2천만 원 △강도 상해후유장애 2천만 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5급) 2천만 원,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2천만 원 등이며 총 19종으로 구성됐다. 만 15세 미만은 상법에 따라 사망사고 보험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는 만 12세 이하만 적용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가입보험사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모든 군민이 제도의 이점을 바로 알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040년 진천 군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군민계획단을 모집한다. 군은 내달 2일까지군민계획단 40명을 모집한다. 진천 군민계획단은 △도시·농촌·교통 △산업·경제·환경·안전 △문화·관광·교육·복지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4월 중 모집이 완료되면 군민계획단은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총 4회의 소통을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정책 등을 논의하고 2040년 진천군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계획은 군민들의 삶과 재산권 실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민계획단이 진천군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계획단 모집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군민이 참여하는 진천군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합리적이고 공감대 높은 도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명칭 논란이 재점화돼 증평군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불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이 던졌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청주북부터미널(시외버스)을 청주오창터미널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통 시설물과 지역명이 일치해야 이용자 편의, 경제적 효과, 지역주민 자긍심이 올라간다는 논리였다. 같은 날 청주시 청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발언해 기름을 부었다. 증평군과 증평지역 시민사회단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정치권의 증평IC 명칭 변경 시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회원, 지역원로, 청년대표 등 20여 명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증평IC 명칭 변경 및 청주시와의 통합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식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증평IC는 1988년 8월 1일 개통됐다. 행정구역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여천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난
[충북일보] 증평군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고용지표가 상승했다. 2023년 하반기 증평군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기 대비 1.5%p 증가한 수치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고용률을 나타냈다.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고용상황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8.6%로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인구시책 및 정주 여건 개선 효과로 증평군으로 정착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해 국내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통한 9천48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한 도안2테크노밸리,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와 두 손을 맞잡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 경한호 괴산군노인회장, 이한배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장, 안명자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박천웅 괴산군이장협의회 사무국장, 안진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장 등 6개 기관단체 대표와 '지역상생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추진하는 도시근로자 사업과 일손이음(옛 생산적일손봉사)의 참여인력 확대로 기업 및 농가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 농가와 유휴인력 발굴 △외국인유학생, 봉사단체 참여 확대로 일손 나눔문화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추진 등이다. 군은 올해 충북도 도시근로자 참여인원 확대 계획에 발맞춰 여성, 외국인 등 숨어있는 유휴인력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겠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론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산업진흥협회를 비롯한 주요 직능단체와 협업해 제조 중소기업과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홍보 및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어게인~청춘! 대학'을 확대 추진한다.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어게인~청춘! 대학'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청춘을 되찾아 드리기 위한 이동 복지 서비스다.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리가 멀어 이용하지 못하시는 노인들에게 교양·여가·문화, 건강체육활동 등 체험 강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관이 있는 읍을 제외한 10개 면에서 희망 조사로 진행한다. 지난해 추진한 6개 면(장연, 연풍, 칠성, 문광, 청안, 사리면)에서 참여 노인들의 호응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신규 2개 면(소수, 불정면)을 추가해 모두 8개 면에서 추진한다. '어게인~청춘! 대학'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40주 간 진행된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게인~청춘! 대학은 10개월간 주 1회 건강과 여가 강좌, 문화체육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며 "수강생들의 요청에 보답해 작년에 비해 기간을 좀 더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5일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수대학' 입학식을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입학식은 세 번째 신입생을 맞아 옛날 교복 체험, 입학 허가선언,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수대학은 △치매 문화 학과 △치매 교육 학과 △치매 스포츠 학과로 나눠 3개월 동안 상·하반기 주 1회씩 치매영양 제빵, 실벗 장수 악단, 존엄사 교육, GOGO 인지 운동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증가시켜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수대학 입학생들이 배운 것을 실생활에 활용해 일상에서도 치매 예방을 실천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며 "진천군 치매 예방에 더욱 힘써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평생학습센터에서 성인 문해교육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 어르신들의 2023년 졸업식과 2024년 입학식을 가졌다. 5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졸업식과 8회 입학식에는 초등·중학 졸업생, 신입생, 재학생과 학습자 가족들과 문해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올해는 초등과정 입학생 12명과 진입 고사를 통해 3학년 신입생이 된 6명, 중학 과정 9명이 입학했으며 입학 선서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학력 인정 과정 졸업식과 입학식은 언제나 감동이며, 배움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과 아름다운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언제 시작해도 배움은 늦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여러분의 도전에 늘 함께하는 진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글샘 학교는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16년 초등 학력 인정, 2019년 중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올해 재지정돼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은 1~3단계 3년 과정으로 운
[충북일보] 오는 4월과 5월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전과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위더스비비(대표 박상욱)는 5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내달 25~26일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이월면 대파작목반(반장 이인해)도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18회 충북 장애인체전과 63회 충북 도민체전을 향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5일부터 6일까지 327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의원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다룬다. 먼저,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의회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명칭 등 48개 조례의 일괄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을 포함해 모두 10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사한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영희 의원이 지방소멸 대응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지방 현장의 여건 및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방의 주도성을 강화하면서 지역 맞춤형 시책,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기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아 5일 현판식을 했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고령 친화도 8대 영역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향후 3년간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를 목표로 4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군은 이번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서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조병옥 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며 "모든 세대에게 행복을 주고 다 함께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한국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1읍면 1과제'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농촌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1읍면 1과제' 교육을 내달 초까지 3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7개 읍면에서 다채로운 과제를 선정해 생활개선회원 17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읍·면별로 한지공예, 목공예, 라탄공예, 우드버닝, 가죽공예, 도자기공예, 자개공예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해당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특색 있는 과제를 선정해 작품을 창작하거나 관련 전문기술을 교육해 다방면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발전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의 과제 활동 작품은 오는 6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와 10월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전시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맞춤형 인생 2모작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만 55세 이상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55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 20명으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관 1층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 등록 후 접수하면 된다. 군에서는 사업을 위해 교육장 이동 차량, 교육비 전액을 제공하며, 교육은 한국경비협회 충북지회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시설 경비 실무 △범죄 예방론 △호송 경비 실무 등으로 군은 지난해 '맞춤형 인생 2모작' 사업을 통해 수료 인원 25명과 취업 인원 16명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요가 많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아파트단지 등에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할 일자리 망을 구축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043-539-3346~9)로 문의하거나 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인들의 행복하고 보람있는 삶을 위해 사는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시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은 노인들이 요양원에 가지 않고 본인에게 익숙한 가족 같은 마을에서 아름답고 보람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마을 구성원들과 공동체를 형성해 서로 돌봐주는 형태의 '증평형 노인돌봄시스템을 발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년에 가장 힘든 것이 고독과 외로움, 무기력임을 감안한다면 증평군의 노인복지모델은 시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지난 2월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증평형노인복제모델'은 선제적으로 지역 특화된 노인돌봄 모델을 추진하고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시행되거나 계획돼 있는 정부계획과도 연계해 예산 운영의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전달체계는 △증평군 △온마을돌봄센터 △통합재가 스테이션 △마을공동체 △의료시스템 △통합지원협의체 등 6가지로 구성되며 차질 없는 돌봄이 이루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