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가 감소하는 제천시와 단양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에 대한 배정 인원 170명 모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도가 지난 1월부터 모집에 들어간지 6개월여 만이다. 이 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해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다. 올해 법무부는 두 지자체에 170명을 배정했다. 단양군은 상반기 모집에서 배정 인원 35명을 모두 채웠다. 135명을 배정받은 제천시는 지난달 추가 모집을 통해 마감했다. 비자를 받은 외국인 중 121명(71%)은 식료품과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졸업자 94명(55%)은 지역에 정착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 비자를 받은 외국인 109명이 충북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 인구 확충과 인구감소 지역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정착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성과 분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외국인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 분석, 사업 연계 등으로 도내
[충북일보] 충주 세성초등학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전교생이 물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6~7일까지 '제1회 세성 흠뻑쇼'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유치원-학생자치회-특수학급 연계프로그램으로, 대형 슬라이드와 풀장, 물총, 물풍선, 타투, 네일데코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즐기고, 입까지 즐거울 수 있도록 컵라면과 간식을 먹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 학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교육활동자원으로 극대화해 시즌별 페스티벌(겨울-눈썰매장, 여름-흠뻑쇼)을 개최하고 있다. 세성초는 앞으로 5년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특색학교(2023~2027)'를 선정, 테마가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로 지속 발전 가능한 농산촌 중심학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간호학과가 최근 2023년도 상반기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에서 실시한 학사학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평가 기준을 충족해 '5년 인증'(인증기간: 2023.12.11~2028.12.10)을 획득했다. 9일 건국대에 따르면 평가 기준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의 총 6개 영역이며, 세부적으로 14개 부분 27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성과 및 여건에 대해 확인 인정하는 제도다. 인증불가 시 졸업 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평가다. 인증취득은 서류평가와 방문평가, 재학생 면담조사 등을 통해 간호교육의 질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인증은 '5년', '3년', '한시적인증', '인증불가'의 4개 단계가 있다. 간호학과 교원 전체는 인증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평소 6개 영역의 지표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3회의 평가 설명회 참석, 자체보고서 작성, 방문평가준비 등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5년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관계자는 "간호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이 7일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해당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는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석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으로부터 이어받은 강 회장은 다음 주자로 박병욱 음성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대표 국원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유치부 대표 해성유치원이 금상을 받았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치부 12개팀과 초등부 11개 팀 등 모두 23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충주소방서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해성유치원은 소방동요 '재난 안전 지킴이'를 예쁜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국원초교는 '함께'라는 곡을 불러 정확한 음정과 박자, 역동적인 율동으로 힘차게 불러 최우수상의 영광과 함께 관중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 이상민 서장은 "동요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안전에 대한 바른 인식이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가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일환으로 7일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에서 '착한 업체'로 선정된 성서동 킹마트에서 세면용품, 휴지, 식용유 등을 다솜에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킹마트 최진만 사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많은 곳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착한기부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재준 충주지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다솜 김송숙 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입소 이용인들의 삶이 더욱 풍족해져서 기쁘고,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이용인들에게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7일 농협웨딩홀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초복을 맞아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1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한교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협력센터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후레대학교와 산하 초중고교인 후레톨가학교 교직원과 학생 34명을 초청했다. 후레대학교는 2002년 개교한 학과 수 17개, 재학생 수 1천여 명 규모의 사립 종합대학으로 2012년 몽골 내 10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 총장과 교수 출신, 기독교계 인사들이 총장과 이사로 역임과 재임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번 초청행사는 캠퍼스 투어, 외국인특별전형 안내, 학술교류협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국제협력센터는 후레톨가학교 출신 학생의 본교 입학 및 후레대와의 재학생 교환프로그램 시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들의 긴급상황 대응과 정보 교류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상관없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각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나 ARS를 이용해 방송을 하면 기존 무선 마을방송 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등록된 주민의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로 방송내용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주민들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해 걸려 오는 전화를 받아 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무선 마을방송과 휴대폰, 일반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방송내용을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다. 이장이 앱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전화녹음방송, 문자·음성변환방송, 문자 발송이 가능하며 방송 청취를 못 했을 시 부재중 표시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한달 전 내용까지 재청취가 가능하다. 군은 이달부터 읍·면 이장회의 시 교육을 실시하고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관외 출타 등으로 마을방송 청취가 어려웠던 군민들이 이번 스마트 마을 방송 도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효과적으로 방송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을 접수한다. 건축물 규모나 용도 등의 제한은 없다.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 설명, 도면집 등과 함께 청주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 등 7점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3 충북도 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은 청주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1993년부터 시작된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이 올해부터 '청주시 건축상'으로 바뀌었다"며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작품 패널에서 작품설명서로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대상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함께 최근 간식을 만들어 학대피해 장애인, 노인쉼터,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친구청소년쉼터, 충청지역아동센터, 충주우체국 등에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구성원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은 글로컬캠퍼스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고독사 예방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복지관이 충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주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만50~64세 이하),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2023학년도 빅데이터 자격과정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업무 처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계획됐다. 인공지능실무활용능력 1급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인 이번 교육은 200명의 학생을 모집해 오는 30일까지 이뤄진다. 구강본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모든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변화하는 미래에 내실 있는 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7일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3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포상은 총 20점(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6점, 장관표창창 10점)이다. 손 대표는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으로 매년 대학생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했다. 또 고려법조인교유회, 한국농어촌공사와의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직거래 통로를 마련,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팝콘 개발 등으로 마을소득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손 대표가 운영하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지난해 농촌관광사업 평가에서 충주 최초의 별다섯개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모두애 마을기업과 충청북도 백미 명품마을에도 선정돼 이번 수상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손병용 대표는 2008년 귀농 후 주민들과의 상생과 협업을 통해 농촌체험마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포긴들체험마을은 한옥고택과 함께 도시의 가족 단위가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사과팝콘만들기, 농산물생태체험 등 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8일 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이병준, 박수빈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장,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해 충주시의 67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시민인터뷰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시민대상과 시민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은 달라진 충주풍경 속 시민의 열정, 노력과 웃음에 이어 충주시가 앞으로 나아갈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앙상블 루체'의 오케스트라 실연으로 이뤄졌다. 시민기념사 발표자로 나선 김향숙(71) 씨는 전쟁 중인 1952년 태어나 지금까지 한평생을 살아온 충주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소회와 이웃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2023년 충주시민대상 수상자 6명 △문화·예술·언론부문 이광주(60) 이광주스튜디오 대표 △교육·체육부문 이종호(60) 전 충주시체육회장 △산업·경제부문 김은희(59) 옹달샘시장상인회장 △농림·축산부문 최명길(52) 한국여성농업인충주시연합회장 △사회·봉사·윤리부문 장상규(58)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동네방네 걸어봐유 동호회원 467명 중 반기별 체지방량과 근육량 변화가 큰 우수자 6명(읍면 3명, 동 3명)을 선발해 건강왕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네방네 걸어봐유'는 신체활동 감소와 낮은 걷기 실천율로 인해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분위기 조성, 걷기 실천율 향상을 통한 만성질환 유병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왕 선발을 위해 시는 25개 읍면동, 충주시 체력인증센터, 당뇨교육센터, 건강증진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협업해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른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건강왕 1위는 읍면 지역에서 살미면 이상예 씨, 동 지역에서 용산동 김재청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힘써 건강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동네방네 걸어봐유 걷기동호회는 읍면 지역에서 30명이 참여한 살미면(72%), 동 지역에서 35명이 참여한 연수동(75%)이 선정됐다. 시는 11월까지 운영되는 걷기 우수동호회에 매달 읍면지역 1개팀, 동지역 1개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제9회 국원동요제를 개최했다. 국원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고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동요제를 열고 있다. 이번 동요제는 동요를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 동요축제로 운영됐다. 아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예선을 거쳐 저학년부 14팀, 고학년부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동요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동요를 불렀으며, 관람하는 친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올해로 5년째 동요제에 도전한 한 학생은 "평소 동요를 즐겨 부르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친구들 앞에서 보여주고 싶고, 이런 대회가 있는 우리학교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즐거운 동요를 들으며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회를 기회 삼아 요즘 어린이들에게 불리지 않는 동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의 큰 특징은 학생 서포터즈와 멘토단 활동이다. 2~3학년 8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멘토단은 후배들의 과목 선택을 돕고자 가이드북을 직접 만들어 배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벌였다. 특히 과목 선택의 이유와 학습법, 진로 고민, 수업 후기 등을 공유하고 상담해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원, 학생,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과목별 안내 부스 △각 교과별 개인 맞춤형 컨설팅 △교과 계열 탐색 진로 진학 검사 △너의 꿈을 응원해 포트 부스 등도 함께 운영했다. 김도연(3년) 학생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구들과 후배들의 과목 선택과 미래 설계를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희 교장은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각자의 개성과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평등하고 수준 높은 공교육을 구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자유총연맹 김동희 회장은 7일 시각장애인 가구에 가스레인지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김 회장이 지현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가구를 주 1회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선정됐다. 김 회장은 가스레인지 고장으로 인해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개인 경비를 들여 가스레인지를 기부하게 됐다. 가스레인지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이렇게 직접 가스레인지를 사 오셔서 설치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신 김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아동·청소년숨&뜰은 8일 지역 내 아동·청소년 가족, 지역 주민 등과 함께하는 '과학의 날-숨뜰에서 과학이랑 놀자'를 개최했다. 숨&뜰과 교통대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롤링볼 대회, 첨단 장비를 갖춘 이동과학관 차량을 통한 VR 체험, 고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은 학년별 학생들의 특성과 문화예술 감수성, 체험 시 안전성을 고려해 병설유치원, 1~2학년, 3~6학년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1~2학년 학생들은 경기도 용인시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상상력을 키웠다. 또 연극 공연을 보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6학년 학생들은 충주지역 영화관, 볼링장, 롤러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체험은 농산촌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포스콤은 최근 교통대 대학본부에서 '바이오디지털 분야 상생 생태계 조성과 R&D Hu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과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통대는 LINC사업단 산하에 바이오디지털 기업협업센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포스콤과 바이오디지털 분야의 공유·협업 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기관은 LINC사업단이 운영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표준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포스콤의 뛰어난 최신 의료기기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박종래 대표는 "교통대의 인재들이 포스콤의 기술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업무협약의 내용뿐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가치와 단단한 내실을 통해 포스콤과의 협약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4-H연합회는 7일 금가면 하담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수확한 감자 500㎏을 충주시푸드뱅크에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 제도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송희 회장은 "4개월 간 회원들이 직접 경작한 감자를 좋은 일에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4-H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윤종 소장은 "무덥고 바쁜 농번기인 요즘, 이웃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해진 것 같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 단체로, 2016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산물과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래 비전 설정,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2023 청소년 비전스쿨'을 개최한다. 올해 청소년 비전스쿨은 지역 내 중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노은면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비전 설정,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2분 스피치 작성과 발표, 리더십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또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특색 있는 저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청소년 비전스쿨의 좋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 학생들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세계 속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자유로이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이 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교통봉사를 한 한현섭 봉사자에게 최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씨는 매일 아침 7시 반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북여중 정문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15년간 학생들의 등굣길을 지켜줬다. 그는 마지막 학생이 정문에 들어갈 때까지 수신호를 책임졌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해병대 전우회에 가입해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시간이 세월이 지나 15년이나 교통봉사를 하게 됐다. 한 씨는 "봉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기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는 8일 충주호 종댕이길 일원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숲속 새집 설치와 산책로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난 6월 100여 개의 새집을 직접 제작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분한 데 이어 충주호 일원에 30여개의 새집을 설치하며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또 새집 설치 후 환경정화활동도 추진해 깨끗한 충주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최승우 회장은 "회원들이 배운 목공 기술로 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다"며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1개의 시협의회, 14개의 읍면동 지회에서 총 250여 명이 귀농귀촌인들의 농특산물 홍보, 직거래 장터 운영, 예비귀농인 상담, 교육,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