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역 내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추석명절 대비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농협은 소비자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주간을 식품안전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농협 유통사업장의 원산지 등의 표시사항 준수 여부, 보관 및 유통과정의 점검을 통해 위생을 비롯한 식품안전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석구 지부장은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즐겁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위생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보은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전통시장 결초보은 고객감사제'를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13일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대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20% 페이 백 행사는 전통시장과 종합시장 두 곳에서 따로 열린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전통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종합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루에 개인별로 전통시장에서 한번, 종합시장에서 한차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객들은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으로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 5만 원이 넘는 자투리 영수증을 모아뒀다가 감사제 기간 내에 추가 구매한 뒤 사용해도 된다. 오후 4시 마감시간을 넘겼더라도 이튿날이나 행사기간 안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1~12일 이틀간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은 종합시장 150여 명 , 전통시장은 13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은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보은전통시장과 보은종합시장에서 상품 구매금액의 20%를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전통시장 결초보은 고객감사제'를 열고 있다. 전통시장이나 종합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샤인머스캣'이 오는 18일 본격 출하된다. 향이 좋아 일명 '망고포도'라고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문의면에서는 65개 농가 25㏊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기존 주 재배품종인 캠벨보다 휠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 해마다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백승호 소전2리 이장은 "8년 전 고향으로 귀농한 후 김천, 영동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토양 조성에 힘쓰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도 20브릭스에 가까운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생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둔율 올갱이 정보화마을이 추석을 앞두고 맞춤형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명절때마다 제수 음식으로 많이 찾는 '종합과일 선물세트'는 배 3개, 사과 4개, 밤 500g, 생대추 200g, 곶감 450g으로 구성했다. 종합과일 선물세트는 배송비를 포함해 6만5천 원이다. 찰흑미, 찰수수, 현미로 구성된 '국산100% 우리잡곡 3종 세트'는 배송비를 포함 2만4천 원에 판매 중이다. 4세트 이상 주문하면 배송료를 할인해 준다. 상품은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에서 사거나 둔율 올갱이 정보화마을(043-830-3903)에 주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에는 청정 괴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담은 정보화마을 선물세트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농·산·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전자상거래와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수익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괴산군은 칠성면 둔율 올갱이 정보화마을 1곳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군, “추석 명절 선물로 둔율올갱이 - 괴산군, “추
[충북일보] 영동군의 한 업체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특별한 마스크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최근 영동군 황간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거담(주)이 '거담 유기농도라지마스크'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으뜸도라지 생산 농업회사법인으로, 최고의 품질과 깨끗함을 담보하는 로하스인증 영동군 제1호 사용처다. 으뜸도라지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일반 도라지보다 사포닌 성분이 2배, 수량성이 30% 정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 재배법을 활용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도라지 생산업체로 알려져 있는 이 업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에서 난 직접 재배 생산한 최고 품질의 유기농황금도라지를 원료로 사용하여 마스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미세먼지에 대응해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해 마스크 제작을 기획했으며, 사태 이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영동에서 생산되는 황금도라지 원물 가루와 냉감 소재의 국내 유명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구수하고 은은한 도라지향의 섬유필터가 항시 쾌적함을 주고, 부드럽고 쉼쉬기가 편해 착용감이 좋은 게 특징이다. 유기농황금도라지가…
[충북일보]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주시내 전통시장 상인들은 자구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도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은 한 해 동안 설과 추석이 가장 큰 대목이지만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보였다.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코로나19 확산의 변곡점이 되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는 바짝 긴장을 조이고 있어서다. 충북도는 최근 '차례상 준비는 온라인 장보기로'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청주시내 전통 시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고객들이 줄은데다 일년에 몇 차례 없는 명절 특수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때문에 예년처럼 추석대비 물량을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대문에 상인들은 추석물량을 감소시켰다. 특히 생물을 취급하는 매장 상인들은 대부분 평소 추석물량의 50% 수준으로 준비한다는 반응이다. 이번 추석에는 그간 지자체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추석 명절 기관 장보기 행사'도 축소된다. 이 행사는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는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영농조합법인은 이 자리서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1상자(20㎏ 기준, 택배비 별도)에 3만5천 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는 3만 원이었다. 법인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외 인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인건비 상승과 각종 자재 원가가 올라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98만 상자를 판매해 300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며 "올해도 소비자들을 위해 생산·관리를 철저히 해 최고 품질의 절임배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성소비자들이 '백년가게'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백년가게협의회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가 10일 '충북지역 백년가게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백년가게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여성소비자연합은 지역 내 백년가게를 방문·홍보함과 동시에 각종 행사 장소로 적극 활용하게 된다. 백년가게협의회는 여성소비자연합의 방문·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지역 대표 업소인 백년가게가 널리 홍보돼 이용이 활성화되고, 지역 소비자들은 양질의 제품·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오랜 전통과 경쟁력을 보유한 백년가게가 지역 대표 소비자단체인 여성소비자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백년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의 13개 '상생플러스 가맹점'이 9일 영업을 시작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신도시 외 지역 업소는 홍문당서점(조치원읍)과 날마다 좋은날(양식 전문점·연동면) 등 2곳 뿐이다. 소비자 구입액(월 50만 원 이내)에 대해 기본 캐시백(적립금) 10%를 적용하는 일반 업소와 달리 가맹점들은 자체적으로 5% 또는 10%를 추가 할인한다. 예컨대 일반 매장에서 여민전으로 1만 원 짜리 물품을 사는 소비자는 10%(1천 원)의 적립금을 받기 때문에 실제 부담액은 9천 원이다. 반면 가맹점에서 같은 금액의 물품을 구입하면 최고 10%(1천 원)를 먼저 할인받은 뒤 나머지 금액(9천 원)의 10%인 900 원을 캐시백으로 또 다시 받는다. 따라서 실제 소비자 부담액은 일반 매장보다 900 원 적은 8천100 원(총 할인율 19%)이다. 단, 가맹점 자체 할인 혜택은 매장 구입 시에만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10일 기준 여민전 가입자는 20세 이상 세종시민의 약 34%인 8만7천여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0910- 세종시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 -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與
[충북일보] 제천시 정보화마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소득 증대 및 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판매를 제외한 온라인 판매만 실시한다. 이에 앞서 청풍관광정보화마을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택배접수는 25일 마감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0641-4939, cjdvnd4939@naver.com)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641-4853, dnjfdkrtks4853@naver.net)로 전화 및 메일 신청접수를 하면 되며 결제방법은 카드 및 제천화폐 '모아'. 계좌이체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번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 박명민 위원장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 강태용 위원장은 "다양한 결재수단을 제공하고자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에 가입했다"며 "제천화폐를 사용해 저렴하게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특산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로 더욱 침체된 보은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보은전통시장 일원에서 상품 구매금액의 20%를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은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보은전통시장과 보은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결초보은 고객감사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충북도와 보은군이 사업지원비 7천만 원의 절반씩을 부담한다.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카드 또는 현금 구매한 영수증을 행사장 부스에 제출하면 금액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구매금액 5만~10만 원은 1만 원, 10만~20만 원은 2만 원, 20만~30만 원은 3만 원, 30만~40만 원은 4만 원, 40만~50만 원은 5만 원, 50만 원 이상은 7만 원을 결초보은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다만 개인별 1일 1회에 한정된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무대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행사 마지막 날 온라인 추첨 이벤트를 통해 1등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등 푸짐한 경품행사
[충북일보]"배달음식 시켜먹는것도 한두번이고, 매번 음식재료를 다듬는 것도 일이에요." 코로나19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조리제품인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밀키트'는 식사(meal)과 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조리가 완성된 채 배달되는 배달음식과는 달리 조리 전 상태의 재료들로 소비자가 직접 조리법대로 요리해야 한다. 외식이나 배달음식보다 저렴하면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에서는 불필요한 재료낭비를 막고 다양한 음식을 집에서 직접 해 먹을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던 제품이었다. 그간 밀키트는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식당에서도 포장을 통한 제공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주시 성화동의 윤경식 조개궁해전궁대표는 "지난 해부터 고민해오던 방식으로 이번 해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밀키트'판매를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사태 이후 1일 방문 손님은 30% 수준
[충북일보]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이 완화됐으나, 다수의 시민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PC방·노래연습장·대형학원·실내집단운동시설 등 문화체육분야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에 따른 것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조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이들 고위험시설을 '집합금지' 대상으로 잘못 인지해 제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명령 완화 조치에 따른 업소별 영업금지 시간은 △PC방·노래연습장의 오전 1~5시 △대형학원 오전 0∼6시 △실내집단운동시설 밤 10시~오전 5시다. 집합제한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폐쇄 조치되며, 동종 업종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는 해당 업종 전체에 대해 일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될 수 있다. 앞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고위험시설인 PC방·노래연습장·대형학원·실내집단운동시설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해 운영해 왔다. 이후 8·15 광복절집회발 확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도청 서관 1층 충북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추석맞이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특판행사 기간 중 도내 중소기업 40여개 입점 업체의 120여개 품목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충주프레샤인사과, 영동반건시세트, 곶감앤감말랭이세트, 증평장뜰잡곡세트, 대추한과, 박향희김선물세트와 우수 마을기업 제품인 영동수제오란다, 유기농토마토즙 등 충북의 다양한 지역 특산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판매장내에서는 청주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공공기관이 코로나19 확산과 역대 최장의 장마, 태풍의 영향으로 재해를 겪고 있는 도내 기업과 침체된 충북 경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번 추석맞이 특판행사을 기반으로 힘든 시국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석맞이 특판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043-220-8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0일부터 청주페이 사용가능 점포에 대한 가맹점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 7월 2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가맹점주(사업자)가 직접 등록 신청한 가맹점이 아니면 오는 10월 5일 이후부터는 청주페이 결제가 제한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청은 개별 가맹점주(사업자)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가맹점 등록 신청하기 바로가기'(https://with.konacard.co.kr/10-1)에서 사업자등록번호와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등록방법은 고객센터(1600-0836·전담고객 센터 1811-7882·청주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페이는 별도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일반 카드처럼 지역 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7만여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법률 시행에 따라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며 "기존 결제 이력이 있었던 가맹점부터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연말까지 '제천 의림지뜰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청전동 의림지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수확예정인 제천 의림지뜰 쌀 약 100t을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및 판매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의림지뜰쌀은 20㎏ 1포에 6만원, 10㎏ 1포에 3만 1천원에 판매(공급)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구매하는데 불편함 없이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비를 시에서 지원한다. 이상천 시장은 "오리, 우렁이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천 의림지뜰 쌀은 개인적으로 항상 관심을 갖고 챙겼던 사안"이라며 "맛과 품질을 시장인 제가 보증하는 만큼 시민을 비롯한 출향인들이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시민 및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사전 주문을 통한 판매를 이어간다. 제천 의림지뜰쌀 사전주문 판매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641-6881~4) 및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653-36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인 파라핀 욕조와 이를 표방하는 공산품의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 1천388건을 점검해 부당광고 61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파라핀은 중유를 냉각할 때 얻게 되는 백색·반투명 고체 또는 유동 액체로 양초·연고·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파라핀 욕조는 파라핀을 용기에 넣고 일정 온도를 유지해 손·발 등의 통증완화에 사용하는 2등급 의료기기다. 최근에는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식약처 점검 결과 △공산품이 '통증완화'·'혈액순환' 등 의료기기 성능을 표방한 오인광고 43건 △의료기기 허가사항이 아닌 부종 등의 효능을 표방한 거짓·과대광고 18건 등 61건이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통증완화 목적으로 파라핀 욕조를 구매할 경우 공산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료기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매년 4천여 건씩 꾸준히 적발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소속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원산지표시 위반업소는 총 2만486개소이며, 세부적으로 거짓표시가 1만3천52건, 미표시가 7천434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천7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천55건, 경북 1천764건, 경남 1천731건, 전남 1천596건, 강원 1천560건, 전북 1천377건순이다. 이 기간 충북에서는 모두 1천330건이 적발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59건 △2016년 260건 △2017년 256건 △2018년 272건 △2019년 283건 등이다. 품목별(전국통계)로는 돼지고기가 5천792건(24%), 배추김치가 5천721건(24%)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적발건수를 보였고, 이어 쇠고기 2천802건(12%), 콩 1천222건(5%), 닭고기 854건(4%) 순이다. 이 의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식품 선택권을 침해하고 건전한…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1명당 평균 3천만 원의 경제적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당정청이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마른논에 물 대기'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세심한 정책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충북도는 도와 각 시·군,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상공회의소, 도 기업애로지원센터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 2월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등) 피해건수는 1만4천462건이 접수됐다. 총피해금액은 4천349억4천만 원으로 건당 피해금액은 3천만 원으로 추산됐다. 기업체(제조업 공장 등) 피해는 351건이 접수됐다. 총피해금액은 1천520억8천만 원으로 건당 평균 4억3천300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 등 관광에서는 39건이 접수됐고 총피해금액은 42억 원이었다. 건당 1억700만 원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최대 7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피해 소기업·소상공인 정부 특별자금 지원(연 1.5~2.9%, 5년 상환)은 지난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괴산 전통시장을 비롯한 5일장과 토요시장 휴장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괴산시장(3·8일), 청천시장(5·10일), 목도시장(4·9일), 연풍시장(2·7일), 토요시장(괴산시장·청천시장) 등이다. 휴장기간 시장 내 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하지만, 외지 노점상 유입은 통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 수요가 상승했지만 수도권에 비해 확산이 더딘 청주에서는 수요 상승을 실감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방역단계 상승조치가 이뤄지면서 직장 내에서는 점심시간 외출에 엄격해지거나 재택근무로 전환되고 있다. 또 학교 수업은 2학기도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의 가정 내 생활시간이 길어지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상승해 전반적인 '간편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온라인 유통업체인 마켓컬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간편식 판매량이 지난달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직장가에서 도시락·샐러드 등의 간편식 매출이 급증했다. 주택가에서는 데우거나 추가 손질이 필요한 제품, 손질된 재료와 조리법을 제공하는 제품인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반면, 청주시내 간편식 판매 매장들은 큰 매출 증가를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전체적인 간편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일반음식점의 배달 보편화로 인해 오
[충북일보] "요즘 주문하면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리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했지만 정작 매장은 라이더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주말이면 가족들과 외식을 즐기던 A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식보다는 배달음식을 시켜먹게 됐다. 배달앱을 이용해 쉽게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지만 배달을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A씨는 "예전에는 배달주문하게되면 30분 정도면 오겠거니 했는데 최근에는 45~50분은 기본이더라"라며 "평일 점심시간에 시켜도 1시간 이상 기다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식당으로 음식을 찾으러가는 것이 빠를 때가 많다"며 "그럴거면 굳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필요가 없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평일 점심시간, 청주시 한 샐러드 가게에서는 밀려드는 배달 주문으로 인해 주문한 고객들에게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이 걸린다며 매 주문마다 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식사 종류를 비롯해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에서도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배달을 하지 않던 식당들도 코로나
[충북일보] 코로나19 시대의 역설이다. 국내 골프회원권 값이 수도권의 중고가대 회원권을 중심으로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회원권 값은 2019년 1월 이후 올해 8월까지 무려 51.9% 폭등했다. 가격대는 3억∼5억 원의 중고가대가 73.9%나 올랐다. 같은 기간에 전체 회원권 값은 41.7% 상승했다. 골프회원권 값 폭등은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자억제책 등으로 시중 부동자금이 회원권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실한 회원제 골프장들이 회생절차를 거쳐 대중제로 전환하면서 회원권수가 감소한 데다, 부실 회원권이 정리되면서 회원권 투자가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도 회원권값 폭등세에 일조하고 있다. 즉 회원권을 사면 골프를 값싸게 칠 수 있는 이용가치에다, 회원권 값도 상승하는 투자가치까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도별 골프회원권 값 상승률을 보면 △2016년 1.4% △2017년 6.6% △2018년 8.1% △2019년 12.1% 등이다. 이어 올 들어 지난 8월 말 현재 26.9%로 껑충 뛰었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수도권이 2019년 1월 이후 올해 8월까지 51.9%나 올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들어간다. 중점단속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식품 제조(판매), 자가 품질검사 이행, 식품첨가물 명칭 및 용도 표시 여부 등이다. 또한 농·임·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축산물 기준·규격, 보관방법 위반 및 허위표시(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표시),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썩거나 상한 것, 유통기한 경과 등의 판매) 등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무슨 상추가 이렇게 비싸요. 웬만한 고깃값보다 비싸네…." 지난 1일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거주지 인근 마트를 찾은 주부 장모(37)씨는 조그만 비닐봉투에 포장된 상추의 가격을 보고 짐짓 놀랐다. 눈으로만 보기에도 품질이 좋아 보이지 않는 상추지만 가격은 '100g당 2천980원'이라고 적혀 있다. 비닐봉투 내부로 언뜻 보이는 상추는 채 10장이 돼 보이지 않는다. 상추 한 장당 300원은 족히 된다는 얘기다.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가격이다. 장씨는 쇼핑카트에 담긴 '제육볶음용 돼지 앞다릿살'의 가격이 100g당 1천210원이라는 게 문득 떠올랐다. 말 그대로 '상추가 고깃값보다 비싼' 상황이다. 장씨는 결국 저녁밥상에 상추쌈 없는 제육볶음요리만 해 올리기로 했다. 장씨는 "상추는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거나 제육볶음을 해 먹을 때 말고는 따로 구입하지 않는 편"이라며 "지난 8월 초만 해도 상추 가격이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물난리 이후 가격이 크게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을 비롯한 국내 신선식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8월 초 도내 곳곳을 할퀸 폭우로 인한 농산물 작황 부진에다, 코로나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