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휴온스가 후원하고 제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독거노인 우울 경감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젝트 푸드파워 3up'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겪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치얼업, 에너지업, 힐링업 세 가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경감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치얼업-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경험과 공감을 나누며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우울 경감을 도왔다. 또 에너지업-영양식 지원으로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담당 생활지원사들의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최근 참여자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한 '힐립업-힐링여행' 강릉 소금강마을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방문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외출할 일 없는데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용자들의 활동 동영상을 상영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 32명에게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금의 사회복지제도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회복지인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함께 하면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이날부터 1주일간 사회복지주간을 설정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발전 유공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무용 식전공연과 보컬 4인조 통기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협의회장 대회사와 시장 기념사, 사회공헌활동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한 사람의 촛불이 많은 사람에게 빛을 주듯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복지로 세종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고운 복지자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인적 안전망 확대를 위해 고운동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고운반딧불이 간담회'사업이 확대된 것이다. 박람회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7곳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별 사업을 소개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박람회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촘촘한 지역복지안전망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3단지아파트가 교동사무소와 연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대상 가구를 상담 또는 방문하는 등 사후관리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도움을 준다. 이 아파트는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비추어 자살, 고독사 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통장, 반장 등이 적극적인 세대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입주민이 상처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방문 상담 시 작은 생활필수품도 준비해 전달한다. 아파트 관계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시민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찾아 생활 전반에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물질 만능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배려로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역 만 65세 미만 제도권 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9월 추가로 진행하는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휴온스의 기탁금을 재원으로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에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내용으로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 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1월에 시작해 3월에 조기 소진이 될 만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그중 의치와 임플란트 지원요청은 점차 느는 추세로 이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사회적 돌봄 영역에 디지털 인프라 도입 제안과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DNA(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사회복지시설과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으로 접수하며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사랑의열매)는 '취약계층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자활 지원사업' 대상 5곳을 선정, 1억 원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배분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사랑의 열매는 올해 3월 세종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선정했다. 배분금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세종시 최초 '체험홈' 프로그램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의식주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한금으로 사용된다. 세종사랑의 열매는 이와 함께 장애인의 취업역량 증진을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증진 프로그램,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과정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이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30일 실시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에게 냉방용품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유니클로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 30명이 전기요금과 여름의류를 지원받았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청주방송 CJB 천원의 힘 캠페인 모금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열악한 화장실과 욕실 환경 때문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대상자의 어려움을 알고 난 뒤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CJB 천원의 힘 캠페인을 연계해 2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모금액으로 수세식 화장실을 현대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하고, 기존 욕실은 예비 중학생인 아동의 방으로 새롭게 꾸몄다. 군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연계할 방침이다. 수혜 아동은 "처음으로 내 방이 생겨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계절에 따라 너무 덥거나 추웠는데, 화장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대상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형광등)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에너지복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을 약 50%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어르신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지역 내 경로당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국비 1천750만 원 포함 총 3,5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171개를 무료로 지원하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가 직접 방문해 오는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진행 중인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기간 교육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은 179명에 이르다.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2생활권 경로당 이용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한 버스·기차표 예매, 키오스크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정 4기 공약 과제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은 활동가가 지역 경로당, 노인문화센터를 방문,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는 지난 9~10일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조한섭 노인장애인과장은 "1대 1로 진행하는 교육방식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어르신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교육기회를 늘려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사용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 노인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폭염에 노출된 취약노인 21명에게 '시원한 여름날' 폭염키트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날'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충북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해 손 선풍기와 홑겹이불, 열냉각시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했다. 정미경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취약노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이달부터 충주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참빛도시가스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홀몸노인 110가구에 매월 10만 원의 연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동·면을 중심으로 연료비 체납 등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 및 홀몸노인 가구를 참빛도시가스 연료비 지원사업에 대상자로 연계할 예정이다. 참빛충북도시가스 신동식 대표는 "한부모가정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1994년 설립돼 업계 최초로 1999년 안전관리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주의 기업과 시민들에게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LNG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대학생 우수인재장학금 지원 사업(총 1억4천만 원) △취약계층 가스안전점검 △가스차단 타이머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대상자 기준을 확대했다. 도는 10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노인 2인 가구와 조손 가구 등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인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노인 부부 가구 중 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가구 △고령의 부모를 노인인 자녀가 돌보는 2인 가구 △손자녀와 노인이 함께 사는 가구 등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는 기준 확대에 맞춰 시·군과 협력해 안전·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 되고 이용자의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짐 등이 의심되면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안부를 살피게 한다. 급박한 경우 이용자가 직접 응급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살려줘'를 외쳐 119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본인이나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상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지역 주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조소연(오른쪽) 이사장이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단 임직원의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연합회의 노후된 리프트차량 1대를 교체 지원하며 휠체어와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나섰다. 군은 3일 군청사 현관 앞 주차장에서 이재영 증평군수, 증평군장애인연합회 연영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프트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장애로 대중교통 이용 시 느끼셨던 불편함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날들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장애인연합회 리프트차량 이용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증평군 지역 내 및 청주, 진천, 음성, 괴산 등 인근지역을 예약전화(836-4627, 4629) 신청 후 일정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이달 16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말한다. 군에는 지적장애인 1천110명, 자폐성장애인 60명 등 1천700명이 등록돼 있다. 이 제정 조례안은 군수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 지원에 관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도록 규정했다. 4년마다 음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군수는 자조단체 활동, 재활·발달, 고용·직업훈련, 평생교육, 문화·예술·여가·체육 활동, 거주시설·돌봄·주간활동·방과후 활동 등의 지원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 조례 제정 추진은 앞으로 국비와 매칭되는 재활서비스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촉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규태)가 지역 아동의 행복을 위한 위기 아동 조기 발굴과 선제적 행정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e아동 행복 지원시스템 위기 아동 지원 연계사업'으로 대상자 발굴 복지서비스 욕구를 반영한 신청으로 현재까지 3가구에 150만 원 상당의 생계비(육아용품),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촘촘한 위기 아동 조기 발굴을 위해 'e아동 행복 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생활 실태, 아동복지 욕구 파악 등 기초적 상담과 함께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양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규태 면장은 "최근 출생 미등록 등 위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이에 대한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며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2023년 지역복지 현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농촌지역 장애인 건강증진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사유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VR장비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신체와 심리 건강을 위한 재활치료, 교육 목적으로 활용한다.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인 VR을 활용해 뇌 병변 장애, 경도 인지장애, 발달장애 대상으로 가상현실 체험과 인지훈련 게임을 통한 인지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대1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VR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한 가상에서의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와 산림치유가 필요한 참여자에게 주1회 가상의 숲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VR스포츠 대회도 진행한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VR 장비는 체험뿐만 아니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도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사업비 2천420만 원을 지원받아 참여자 모집 후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될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420-6322)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이 9월 22일까지 2023년 3차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은 행복e음(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e 아동 행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간 4회 한다. 18세 미만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미시행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 44종을 활용해 위기 가능성이 큰 아동을 대상자로 선별한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과 조사를 한 뒤 복지서비스 제공 등 아동을 보호한다. 군은 2차까지 85명의 아동의 가구를 방문해 모든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확인했고, 17명의 아동에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김세진 군 주민복지과장은 "선제 발굴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8월부터 생활체육과 주민교육 시설을 갖춘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한빛복지관)의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빛복지관이 개관하면 음성군노인복지관(금왕읍 소재) 이용이 불편했던 음성·소이·원남 거주 노인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 수요가 많아 부득이 참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3천495명에게 LP가스 안전 점검, 재활용품 분리와 같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등록 경로당 88곳에는 경로당별 맞춤형 장비를 보강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공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광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약국,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 밀접 시설을 연계하고 있다. 면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주민생활 밀접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홍보 물품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관심의 날'도 매월 1회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이장과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매월 1회 발송해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되면,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연계 지원이 가능하며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김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월면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1천200만 원으로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과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한다.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 영역을 최소화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투입했다. 세종시는 7~8월 특별냉방비로 취약계층에 2억8천70만 원, 사회복지시설에 1천60만 원 등 2억9천1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92가구, 차상위계층 622가구 등 5천614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지원됐다.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사회복지시설 37곳에는 1곳당 20만~100만 원의 시 예산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에너지상품권(에너지바우처)과 별도로 지급된 것"이라며 "시는 신속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역대급 장마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9일 청주 오송읍과 괴산 불정면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위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침수 가구를 찾아 의류와 침구를 수거해 세탁했다. 이날 오송에는 서원지구협의회 봉사원 1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괴산 불정면에서는 강원적십자사 소속 세탁차량의 협조로 괴산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세탁과 건조 기능을 갖춘 이동세탁차량을 2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피가 큰 이불 등의 빨랫감을 수거한 뒤 따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5일 충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내 호우 관련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