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하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종합병원 이상 249개소(상급종합병원 44개소·종합병원 205개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주 내용은 △전문 인력 구성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 △조기 재활 평가·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 등이다. 뇌졸중은 사망 위험을 높이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장애 발생률과 합병증 위험도가 높은 뇌졸중의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사망률·장애 발생률 감소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박기홍 병원장은 "뇌졸중 환자 치료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시설과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하나병원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3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기맛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불'이다. 같은 고기도 어떤 불에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00그릴, 00불판 등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나왔음에도 다시 이전의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다. 집에서 재현하기 가장 힘든 고기 맛은 참숯으로 구운 숯불구이다. 미니 화로 등 제품이 있더라도 그 맛은 어렵다. 숯과 불판의 관리나 불 조절 자체가 고기 맛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참숯화로구이전문점 '정성365도씨'는 은은한 불향을 입힌 고기맛을 찾는 이들의 취향을 충족시킨다. 20대부터 일찌감치 자영업에 뛰어들었던 유호성 대표는 여러 업종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가정을 꾸린 뒤 지인의 권유로 사이판으로 떠나 가게를 알아보다 가이드 일을 배우면서 새로운 길을 걸었다. 실력있는 가이드로 인정받으며 7~8 년 가량 머물렀던 사이판 생활은 코로나시국에 막혀버렸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앞길을 모색했다. 여러 업종을 천천히 살피며 경쟁력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그때 호성 씨의 입을 사로잡은 것이 소갈비살이다. 흔히 먹는 부위와는 다른 맛과 식감에 눈이 뜨였다. 손질에 정성을 쏟을수록 결과물이 달라졌다. 근막과 지방을…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6일 실시했다. 해마다 8월 1일부터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이날 오후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시설 및 상담 사이트를 안내했다. 또 만삭임산부의 태아 무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지를 배부하고 그 외 연계 가능한 보건소 사업도 홍보했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공동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6일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 북부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의료원 윤창규 의료원장, 이설호 기획실장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이광숙 위원장, 충북경찰청 최종상 생활안전부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북부권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운영돼 범죄와 사고에 노출된 주취자를 안전하게 보호·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인과 도민의 안전은 물론 현장 경찰관들의 치안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센터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배치하여 주취자 보호 및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충주의료원은 주취자 치료를 위한 시설 확보와 필요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간에는 경찰관이 상주 배치돼 응급의료 치료가 필요한 주취자 및 응급실 내 의료진의 보호와 안전을 확보하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단순 음주자나 주취난동으로 인한 형사사법 처리 대상자는 제외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에서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은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14개 보건소,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권역위원회(충북대병원), PPM 의료기관 5곳, non-PPM 의료기관 4곳 등 총 26곳이다. 회의는 지난 한 해 신고된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결핵 신고 상위 의료기관의 현황 파악, 치료 중단과 실패 원인 분석, 결핵환자 관리 미흡 사항 확인 등을 통한 개선 방안 마련으로 진행됐다. 결핵환자는 대부분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와 보건소,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환자 관리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민간과 공공의 결핵 관리기관이 소통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 검진, 집단시설 역학조사, 민간·공공협력 결핵환자 관리 등 결핵환자 조기 발견에서 치료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표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로 가족 접촉자 684명, 집단시설 접촉자 3천15명을 조기 검진해 추가 환자 11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0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급성기뇌졸중으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의 24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퇴원 시 기능 결과 점수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99.97점으로 10회 연속 1등급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김원섭 병원장은 "먼저 급성기뇌졸중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응급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센터가 최근 장락주공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폭염 대비 건강상담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은 식이요법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기적으로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기초 검사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 예약 창구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청주여기'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5일부터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홈피이지에서도 예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은 일일 체험객이 300명을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2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에는 카약 15대, 패들보드 30대가 운영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제외하고 매일 10회, 30분 단위로 체험할 수 있다. 패들보드는 10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카약은 체험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13세 미만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탑승해야 한다. 체험료는 1회 30분 체험을 기준으로 카약은 1대당 1만원 패들보드는 1대당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분들이 수상레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접수 창구를 늘려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접수 및 현장접수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8일 서관 9층 와송홀에서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웰다잉과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준비 △연명의료결정제도 배경 및 정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와 작성등록 방법 △홍보영상 상영 및 리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충북대학교병원 연명의료팀(043-269-8817)으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제천, 단양, 영월, 정선 등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값 기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상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차 운임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제천 관광택시 상품'과 제천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스트로투어 상품',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풍리조트 숙박 상품' 등이 있다. 또한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 열차를 이용 시 열차 운임의 10% 즉시 할인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 관광지에 있는 QR 인증을 하면 다음 달 열차 운임의 40% 할인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두 가지 여행상품의 이용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여행상품 또는 코레일톡-여행 탭에서 열차 운임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준비해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인구감소 지역에는 생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
[충북일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군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 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수상레저의 매력을 만끽했다. 페스티벌은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동안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서프)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축제장은 연일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SUP 300m 단거리 종목에서는 오픈부, 일반부, 유소년부 남·여 등 8개 부문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SUP 장거리 종목에서는 엘리트 6㎞, 아마추어 4.5㎞, 유소년 3㎞ 종목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벤트 경기로 열린 수상자전거, 카약, SUP 단거리 경기도 가족, 연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8월부터 제천비행장에 메밀꽃밭 조성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금주 중 비행장 활주로 전 구간에 일년생인 흰색 메밀꽃을 파종해 오는 9~10월 개화를 목표로 꽃밭을 조성한다. 메밀꽃은 이효석 작가의 단편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의 제목으로 친숙한 꽃으로 서늘하고 습한 기후에 잘 자라며 병충해 피해도 적고 생장 기간이 짧아 빠르게 개화한다. 한편, 제천비행장의 현재 소유는 기획재정부(국유지)로 꽃밭 조성 시 제천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에 대한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년생 식재 시 꽃 개화 시기를 제외한 휴식기에도 대부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으로 단년생 화초류를 심어 파종 및 개화 시기 동안 대부계약을 체결해 대부료를 절감하고 매년 다양한 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제천시가 제천비행장 토지 매입 후 꽃밭 조성 시 다년생 수종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연간 식재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표 여름 축제인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10일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 인생세컷, 봉숭아 버블 마술쇼, 봉숭아 태극기 만들기, 봉숭아할매 마음꽃 시화전 등 봉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VR 실내승마체험, 추억의 야시장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2002년 8월 축제가 처음 막을 올렸을 당시 태어난 '봉숭아둥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잔치에는 인기 가수 '천태만상' 윤수현, '미스트롯2' 강유진, '미스터트롯' 황기동, 현아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권영재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봉숭아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핑크빛으로 물든 봉숭아꽃밭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 봉숭아꽃축제는 대소원감리교회 황대성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교회 마당에서 꽃물들이기 행사를 시작한 것에서 유례, 지금의 행사로 발전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가 전국단위 행사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70여 기관·단체에서 1만3천700여명이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려 13개 자치단체(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에서 시장·군수 및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벨포레 리조트에 조성된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인 '모토아레나'에는 지난 5월 1천여 명이 참여한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돼 향후 자동차 관련 국내외 행사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벤치마킹으로 당진시, 동해시, 포천시, 공주시, 담양군, 보은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200여 명이 잇따라 방문해 관광단지 조성과정 및 운영현황 등을 돌아봤다. 군은 에듀팜 관광단지를 통해 성공적인 관광단지 롤모델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미세 손운동, 집중력 증진 등을 위한 웹 인지훈련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웹코트 프로그램' 방식으로 휴대폰과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기억감퇴평가(SNCQ)를 비롯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분관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노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인지능력 향상, 치매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 △치매 환자 조호 물품…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반발 여파로 인한 재정난에 충북대학교병원이 신입 간호사들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을 못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간호사들을 일선 업무에 배치한 뒤부터는 병원이 이들에게 임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악화된 경영상황에서 병원이 임금을 줄 여력이 되지 않아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신입 간호사들의 채용마저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4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현재 이 병원의 전체 간호사는 960여명으로, 지난해 병원은 신입 간호사를 233명 추가 채용해 배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전공의 이탈로 의료진이 부족해지면서 입원, 수술 건수가 줄고 병동 축소와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해 병원 수익이 급감했고, 이 때문에 신입 간호사들은 채용이 되고도 출근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 대다수는 아직까지 임용 발령을 받지 못한 채 무기한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한 간호사들 중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인원들이 전체의 80~90%정도 된다"며 "올해 3월부터 채용 순서대로 신규 간호사를 순차적으로 배치 중에 있지만 이들 모두 정식 채용을 언제까지 할지는 확답을 해주긴
[충북일보] 옥천군은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 이용료의 50%를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으로 환급해 준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에 동참하는 한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평일 숙박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결제액의 절반을 '향수 OK 카드'에 담아 환급해 주기로 했다.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은 평일 충북 도내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다. 충북도는 군을 포함한 공공 숙박시설 22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고, 올해 시범운영 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주중(일~목요일) 숙박객은 누구나 입실 때 관광안내소에서 결제액의 50%를 '향수 OK 카드'로 환급받는다. 이 카드는 군내 음식점,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의 옛 시가지인 구읍(舊邑)에 자리 잡은 이 체험관은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한옥 숙소 13실을 갖췄다. 평일 숙박료는 7만(4인실)∼11만 원(8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제천운수 및 제천교통 임직원과 버스 기사 1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대중교통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내 응급상황에서 기사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청 교통과 및 제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 교육과 가슴압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진행했다. 제천시 시내버스에는 대부분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갖춰져 있어 참석자 전원이 자동심장충격기를 마네킹에 직접 붙이는 실습으로 관심도 및 참여도를 높여 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대중교통 버스 기사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우리 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차분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 우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법정 의무 교육자 등을 대상으로 올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7월 말 기준 1만1천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 보건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었어야 할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발품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이용객은 지난 2달간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중론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진료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매너, 고객 대응 방법 및 직무 역할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지방소멸기금 등 국·도비 확보와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부와 충북도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교
[충북일보] 충주시 안락보건진료소가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운영하는 '근력운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전신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요통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2~3명으로 시작했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어 최근 39회차에서는 12명이 참여했다. 현재는 12~15명 정도의 인원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회차마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오후 2~3시까지 진행되며 폭염 속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쉼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실내 냉방기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등 폭염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7월 말 기준 1만1천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 보건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었어야 할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발품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이용객은 지난 2달간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중론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진료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매너, 고객 대응 방법 및 직무 역할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지방소멸기금 등 국·도비 확보와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부와 충북도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가족 자조모임인 '마음의 중심(이하 마중)'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마중은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조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치매가족의 숨겨진 감정을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의 자조모임 시작을 위한 보호자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6)로 신청 후 지원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청주공항과 '할인 바우처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업무협약 대상은 총 19개 관계기관으로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 관광지 15개소다. 이날 업무협약은 청주공항과 충청북도, 단양군, 증평군, 단양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공항 이용객들은 오는 14일부터 공항 상업시설 내에서 5천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충청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총 11만 원 상당의 도내 관광지 할인쿠폰 북(1인 1매 한정)을 제공받는다. 할인 시설로는 단양군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팝스월드 △카페산 △단양 도담삼봉 유람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충주호크루즈 장회유람선, 제천시의 △청풍랜드, 증평군의 △벨포레 리조트, 충주시의 △활옥동굴 등이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단양군은 충북 관광의 주요 진입로인 청주공항과 함께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공항과 지자체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합심하는 만큼 관광과 경제가 선순환해 사시사철 활력있는 지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하루만보 건강걷기' 프로그램 3차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참가자의 꾸준한 걷기생활 실천과 건강한 생활 습관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1일 8천 보로 제한한다. 군 보건소는 정해진 목표를 달성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워크온 앱 다운로드와 음성군 하루만보 건강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30분 이상 걷기는 체중 관리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2024 하루만보 건강걷기 포스터.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한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 평가 후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으로 응급환자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전에는 119 구급대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가 달라 상호 간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도입으로 5단계 분류가 통일돼 응급환자의 이송 및 처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중증도 분류에 따라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따라 분산 이송하여 응급실 과밀화 등으로 인한 병원 수용 거부와 이송 병원 선정으로 인한 이송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증평소방서 구급대원 모두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도입 및 운영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해 현장에서 응급환자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