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24 충북 게임 아카데미'의 성과발표회를 열고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충북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센터가 진행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게임을 제작하는 현직자들이 강의를 맡아 역량 있는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해왔다. 올해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약 3개월간 △기초 프로그래밍 △심화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3개 강좌가 진행됐고 총 39명이 수료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물론 청주IT과학고등학교 게임 개발·창업 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게임 시연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3명의 심사위원들은 애정 담긴 평가와 피드백을 보냈다. 콘텐츠 기획력과 완성도, 협동과 발표력 등의 평가를 통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됐다. 프로그래밍 분야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1팀에 20만 원, 우수상 1팀에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팀 프로젝트 우수팀 2팀에게는 상용화 지원금 3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게임센터는 "아카데미는 지역의 게임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라며…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 9회 정기연주회'를 빛내줄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협연자는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국악기 제외) 분야에서 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gandhara@korea.kr)로 응시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출해야 하면 된다. 대면 심사는 31일 낮 12시 10분 교육문화원 2층 파트 1실에서 진행된다. 관·현·타·건반악기(국악기 제외)를 대상으로 악기군의 구분없이 실시되며 협주곡 중 자유곡 1곡을 연주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9월 3일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되며 합격자는 11월 23일 오후 2시 열리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사)예술공장 두레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 초정행궁 야외특설무대에서 20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는 '마당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전국의 내로라 하는 광대들을 초청해 3일간의 신명의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예술공장 두레가 40년을 맞는 해인만큼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야외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마당극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11개 지역(부산, 광주, 진주, 성남, 군포, 대전, 춘천, 고창, 대구, 괴산, 청주)에서 총 13개 작품을 출품한다. 마당극, 전통연희, 인형극, 아동극, 모노드라마, 음악, 마임, 마술, 저글링, 인형극, 거리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삶의 다룬 예술공장 두레의 '다 그렇지는 않았다', 다문화가정, 귀농·귀촌, 세대와 지역의 문제를 다룬 극단 현장의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우리 사물가락과 함께하는 상상력과 기술이 담긴 유쾌한 어린이 놀이 마당극 '이야기 파시오', 한국의 전통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마블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타'를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다음 달 8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 음성군가족센터가 주관해 글로벌 페스타 1부 기념식과 2부 울려라 골든벨, 3부 가족 장기자랑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주민 등이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한 팀이 돼 퀴즈대결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세계 각국의 놀이·의상·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음성의 아름다운 명소를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도 전시해, 외국인 주민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로 했다. 음성군가족센터는 글로벌 페스타에서 진행되는 '울려라 골든벨', '가족 장기자랑', 음성군 명소 '가족 사진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전 참여를 신청한 500명에 한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과 행운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는 음성군가족센터에 전화( 043-873-8731~2)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주관하는 제천시 청년 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청춘: 여름에 물들다'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대전은 제천의 젊은 예술가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독려하고 작가 간 교류를 통해 제천 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된 자리다. 2024 청년 작가 기획 초대전 공모에 선정된 6명의 청년작가와 제천시가 함께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6인의 청춘들의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으로 더위를 다스려 보시기 바란다"며 "청년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 작가전 작품은 제천시민회관 전시 이후 오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천시청 청사 로비, 복도 등에서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카메라 기초교육을 수료했거나 기본적 이해를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DSLR·미러리스 중급반' 수강생을 2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사진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1·2'의 후속·심화 과정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회차에 걸쳐 사진 촬영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카메라 조작법 △렌즈·조명 활용법 △실내외 촬영 실습 △후보정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선착순 14명을 모집하며 DSLR 카메라를 소지하고 사진 촬영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갖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지역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20일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주제를 발표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한다. 이날 예총은 포스터(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는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초정행궁에 도착해 초정약수를 만나 백성과 함께 큰 잔치를 연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초정행궁 하늘에 불꽃놀이가 터지며 큰 잔치가 열리는 모습을 그렸고 동시에 초정행궁을 도착한 세종대왕과 취타대, 사물놀이패의 연주하는 모습도 함께 제시한다. 청주시와 예총은 포스터를 청주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와 관광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응용 디자인을 만들어 문화상품으로 특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동안 행궁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어가 행렬을 비롯한 개막식, 불꽃 쇼 등의 공식 행사와 초정공연마을, 자음마을, 모음마을, 초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초정치유마을이 개장
[충북일보] 청주향교, 우리예능원 등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청주시 대성로 122번길에 공연 예술과 미술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아트센터 올'리브(대표 권오성, 청주시 상당구 수동 228-4)는 20일 천주희 작가 개인전과 청주하우스콘서트의 썸머 뮤직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막하며 개관했다. 이 아트센터는 클래식 전문 소공연장이 없는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완벽한 음향의 공연을 선사하고 싶다는 열망에서 시작됐다. G&G 보석 대표이자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동대표인 권오성씨는 지역에서 여러차례의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공연장에 대한 갈증이 끊임없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사재를 털어 음향 시설부터 시작해 객석 의자까지 관객들에게 최고의 관람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장 건설에 돌입했다. 약 1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은 설계 단계부터 어떻게 하면 음악의 감동을 관객에게 더 효과적으로 안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반영됐다. 콘서트홀은 약 2개층 높이로 층고가 높게 지어져 개방감을 주면서 공명이 뛰어나다. 또 연주에 가장 적합하게 음향 반사판과 흡음재 등을 설치해 무대 위의 모든 직접음과 반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하는 2024년 천태문화행사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열렸다. 우선 지난 17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시루섬의 기적 2024년 천태문화행사 정신문화 계승 및 수변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린 합창경연대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루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합창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개 합창단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예술성, 난이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경연 결과 대상은 원주 챔버콰이어, 최우수상은 동대문구청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우수상은 예산군장애인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대구광역시 대구소리온합창단·경기도 화성시 클라쎄아트콰이어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충북 챔버콰이어·대구광역시 여성회관 대구레이디스코러스·윤슬합창단이, 화합상은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단양군 뉴-그린하모니합창단·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합창단이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상진 계류장에서 출발해 단양길 잔도길을 왕복하는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총 100여…
[충북일보]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제천 모산비행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조영구와 연규옥 아나운서가 MC로 진행되는 올해 가요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명이 경연하며 초대 가수로는 손태진, 서지오, 지원이, 무룡, 정재욱이 출연한다. 손태진은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 출신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 팬텀싱어 시즌 1 우승팀 포르테 디콰르토의 멤버이며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다. 또한 지원이, 무룡, 정재욱, 조재권은 제천박달가요제 출신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통해 제천시와 '제천박달가요제'를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다. 앞서 1차와 2차 예심은 지난 10일 영상미디어센터와 제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및 해외를 포함해 남자 133명, 여자 66명 총 199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본선 무대 진출자는 △하이니샤(문경) △송상중(대전) △서희철(원주) △정래철(정선) △신정인(정선) △권웅(서울) △윤서희(서울) △이기출(제천) △백선혜(목포) △김미현(도쿄)로 남자 5명과 여자 5명이다.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청주방송이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충북일보]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요시마타 료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요시마타 료는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2008), '고우~공주들의 전국~'(2011) 등 유명 드라마 OST를 다수 작업했다. 대표작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의 OST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2012)의 OST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과의 인연도 뜻깊다. 한국 드라마 '일지매'(2008),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의 사운드 트랙에도 참여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이탈리아 관현악단과의 협연 등 공연과 작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최 측은 국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4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요시마타 료를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요시마타 료가 직접 내한해 그의 대표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요시마타 료 : 토크콘서트'는 올해 제천시에 새롭게 개관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오는 9월 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피아노의 요시마타 료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마나베 유, 첼
[충북일보] 충주시의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평생열린학교가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학식을 가진 평생열린학교는 이날 학습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학교 학습자 두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호열 씨는 시화부문에서 '내 이름은 박호열'이라는 작품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글봄상을 받았고, 홍순정 씨는 엽서부문에서 '사랑하는 순정에게'로 글꽃상을 수상했다. 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수상한 성과다. 은일신 교장은 "우리 학습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 유일의 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초등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춤추는 뮤지엄'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예술로 춤추는 뮤지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이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도비 3천3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박물관 소장품과 지역 문화유산을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무용, 음악, 미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하여 진행된다. 또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전해지는 장구와 풍류생활 체험, 택견 한판 체험, 우륵의 이야기와 함께 전해진 가야금 체험, 실감나는 충주성 전투 체험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박흥수 박물관장은 "박물관 방문이 단순 관람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문화예술 향유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는 이달 원도심골목길 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준비중이다. 먼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 축제는 크게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천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직지, 문명의 불꽃)가 개최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충북일보] 김인경 (사)예술공장 두레 예술단장이 '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에서 최고의 광대에게 주어지는 '민족광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예술공장 두레에 따르면 마당극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34회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36개 공연예술단체가 우수한 작품을 다수 출품했다. '민족광대상'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광대들 중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단 한 명의 광대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개인의 예술적 성과와 함께 소속 극단의 기여도, 협회 공헌도 등도 아울러 평가해 시상한다. 희곡 작가이자 배우인 김 예술단장은 지난 1990년 연극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전신인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신인상 격인 '샛별광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써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샛별광대상'을 수상한 광대가 '민족광대상'을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역사상 최초다. 이후 김 예술단장은 1999년 마당극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극본을 쓰며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특히 연극 마니아층이라면 누구나 아는 우리나라 대표 연극 '염쟁이 유씨' 작가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 전문가 특강 '드라마 토크쇼' 참여자를 모집한다. 2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드라마 토크쇼'의 강연자로는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와 영화 '패션왕', '작업의 정석' 등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오기환 작가 겸 연출가가 초청됐다.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열리는 첫 토크쇼에서는 정 평론가가 강단에 선다. 그는 지상파 드라마부터 OTT 시리즈 예능까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정 평론가는 '좋은 드라마가 보여주는 시대 변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드라마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토크쇼는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이날 오 연출가는 다수의 드라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 비법을 전수한다. 두 토크쇼 모두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각각 100명이다. 신청 기간은 △1회차 19일~9월 1일 △2회차 9월 9~22일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로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1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의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예산지원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과 제천지역 청소년 각 10명을 모집해 1차 서울 역사·문화탐방과 2차 제천 역사·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지난 16일부터 양일간은 서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암사선사 유적지를 시작으로 한성백제의 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탐방했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환구단, 덕수궁, 증명전, 고종의 길을 걷고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근대화 유적인 배재학당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역사적 장소를 문화해설을 들으며 참여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 제천을 방문할 서울 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하는 삼한시대 의림지, 예
[충북일보] 단양군 '제2회 시루섬 예술제'가 지난 17일과 19일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술제도 시루섬의 역사가 예술의 향기를 더해 합창곡, 글, 연극,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한 예술제는 기념행사, 전시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우선 지난 17일 오후에는 올누림센터 1층 '바라봄' 전시 공간에서 오픈 행사가 있었다. 시루섬 특별전 '시루섬, 그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으로 시루섬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조각 등 미술품도 내달 22일까지 올누림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와 더불어 시루섬의 날을 기념해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시루섬'이 오는 22일에 1부 '나의 살던 고향은'과 오는 29일 2부 '720819 다시 태어난 그날'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희생·헌신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은 독서의 달 기념 '천문학자는 무엇을 연구하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은 다음 달 8일 오후 2∼5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상철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천문학에 대한 기초 교양과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아름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areum)을 통해 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아름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아름동도서관(044-301-6362)으로 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연과학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독서의 달인 9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 문화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특강, 북토크, 독서문학 기행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다음 달 1일에는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이, 5일에는 초등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청 '서양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한 클래식 특강은 11일 열린다. 27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동화극 '깜빡 깜빡 도깨비' 무대를 선보인다. 24일에는 황보름 작가와의 독서 이야기마당(북토크)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토크에서는 소설 속에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내용(메시지)과 창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가는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계획이다. 이 밖에 독서 문학기행, 그림책 사진 무대(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0일~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
충청북도 영동군에서는 포도와 복숭아 등 여름과일이 풍성하게 나온다.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과일인 사과와 배가 나는 영동군은 과일나라라고 할만한 지역이다. 영동군을 대표하는 오색과일인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가 콘셉트인 곳이 과일나라 테마공원이다. 영동군의 과일나라 테마공원에는 봄에 과일꽃들이 피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도 한다. 필자도 이 지역을 지나가다가 복사꽃을 본 기억이 난다. 공원 내부는 물도 흐르는 곳이어서 무더운 여름에 이곳을 찾아오면 더위를 식혀볼 수 있다. 충청북도 지자체인 영동군의 영(永)은 '길'을 훈차한 것이라고 한다. 전국에 열대야로 인해 잠을 못 이루고 있을 때에도 영동군이라는 지역은 여름에 열대야가 없을 정도로 시원한 곳이며 겨울에도 상당히 춥기에 큰 일교차로 인해 과일이 맛있게 만들어진다. 과일이 익어가기 시작할 때 과일을 키우는 농부들의 마음도 익어가지만 그걸 생각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도 익어간다. 이 공원은 영동군이 국내 최대 과일 생산지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관광시설로 10여 종의 과일나무밭을 비롯해 아열대식물이 자라는 레인보우식물원, 곤충체험장, 분재원, 광장 등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과정을 마무리 했다.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는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과정은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게 만들고 더불어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간 매주 금, 토요일에 과정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그림문자 만들기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증평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현장학습 △목판 인쇄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고무활자를 활용한 북아트 체험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진천 종 박물관 현장학습 △3D 활용한 기록물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 덕분에 호응이 높았다. 선사시대 기록매체였던 바위에 암각화가 새겨지는 과정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보면서 문자의 탄생을 이해하고, 인류 최초의 종이인 파피루스 종이 위에 그림문자를 직접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이호승)과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2024년 시민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시민강좌인 '시민국어문화학교'는 국어 어문 규범, 언어 예절, 올바른 어휘 등 국어 생활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글날(10월 9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개강식과 종강식을 포함해 8회차로 구성되며 '바른 국어 생활'교재를 수강생 전원에게 제공한다. 각 회차별 주제로는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김경열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읽기 전략2(손대익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학사 주무관) △수필 읽는 시간(박진희 수필가·평론가) △다정한 말이 최고의 화법(김태인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의 변화와 충북 방언(김아름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충북의 심상지리와 정지용의 시 세계(황지영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선인들의 문자 생활과 훈민정음(이규범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장충덕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교수)이 준비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가을 책놀이'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가을 책놀이' 강좌는 4개 프로그램 총 16개 반으로 운영되며, 양육자와 아기로 구성된 128쌍을 모집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나눠 발달과정에 맞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도리도리(2023년 10월생~2024년 3월생) △아장아장(2023년 1~9월생) △쑤욱쑤욱(2022년생) △쭈욱쭈욱(2020~2021년생) 등 4개의 주제로 구분된다. 모집인원은 △도리도리 2개반 16쌍 △아장아장 4개반 32쌍 △쑤욱쑤욱 3개반 24쌍 △쭈욱쭈욱 7개반 56쌍이다. 운영하는 도서관은 △오송 △흥덕 △신율봉어린이 △가로수 △오창호수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 등 8개소이며, 오는 9월 3일부터 한 달 간 강좌별 4회씩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통합 누리집(library.che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3)로 문의하면 된다. 오송
[충북일보] 청주향교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주의 여성 유학자 이사주당의 유, 태교당(儒, 胎敎堂)'을 운영한다. '유, 태교당'은 2차에 걸쳐 총 10회가 준비돼 있다. 1차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5강, 2차는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5강이다. 프로그램은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2시간씩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예비부부(커플), 예비부모(부부)이며 차수별 10쌍씩 모두 20쌍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사주당(1739~1821)은 세계 최초로 태교 관련 저서인 '태교신기'를 남긴 청주에서 출생한 여성 유학자다. 청주향교는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의는 총 5강으로 구성되는데 1강은 태교신기를 번역한 김경미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사주당의 일생, 태교신기를 저술하게 된 배경 등을 강의한다. 더불어 스스로 다스리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2강은 웃으면서 대화하는 기법과 차례(茶禮)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으로 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3강에서는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금줄 만들기 실습으로 아기를 마중하는 소중한 마음을 느껴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