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의 6월 행사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사이드 아웃2' 영화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18일에는 2~3학년, 20일에는 유치원생과 1학년, 25일에는 4~6학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 라일리의 감정들이 겪는 위기와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단순한 영화 관람이 아닌 유·초 간 문화 향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교사는 "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수작이자, 학생들에게 문화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내 감정도 돌아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남초등학교가 6월 한 달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 어울림' 활동이 인기다. 연남초는 학생들이 선후배를 비롯해 친구와 함께 e-스포츠를 즐기며 건전한 승부를 겨루고, 서로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6학년 학생들이 e-스포츠 경기 개인종목으로 배드민턴, 축구, 검술, 단체종목으로 배구, 볼링, 테니스를 즐긴다. 경기 진행이 어려운 1~3학년 학생들은 6학년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e-스포츠 자동차경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지난 19일 본서에서 '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경연대회' 출품작 영상을 촬영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 동광초등학교 학생 15명이 군 초등부를 대표해 참가한다. 참가곡은 동요 '참 좋은 말'을 개사한 곡이다. 이번 대회에 충북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표해 초등부, 유치부 각 한 팀이 참가한다. 다음 달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위 팀이 오는 9월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 서장은 "이번 대회에 열정을 쏟아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봉양초는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학교 및 온 동네 여행 체험' 사업에 선정돼 630만 원의 예산 지원으로 이야기 할머니,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의 인적자원을 협력 수업에 활용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래놀이 수업은 통합 및 체육 교과와 연계해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 활동가와 협력 수업으로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중순까지 학년별로 8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 학생들은 심여원 전문 놀이 강사와 함께 전래놀이 종류, 놀이 방법, 놀이의 의미와 가치 등을 알아본 후 '닭살이 놀이, 손뼉치기 놀이, 주사위 놀이, 실뜨기, 술래잡기, 다리셈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기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웠다. 아이들은 놀이 활동이 끝난 후에도 "잼 먹고 잼 먹고 잼잼 먹고먹고,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등 전래놀이 주문을 흥얼거리며 하하 호호 즐거워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사님께 배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일 오후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 '글쓰기로 바뀐 인생,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송학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송학중 학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김동식 작가는 주물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겪었던 경험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북 토크를 진행했다. 송학면 한 주민은 "김동식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에 감동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송학중 학생들에게 삶의 어려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줬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앞서 송학중 학생들은 김 작가의 대표작인 회색인간 중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국어 시간에 함께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북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 담당 국어교사는 "학생들이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덕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풍부해진 독서 경험을 했기를…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0일 오전 등굣길에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교사가 연합해 교권 존중 및 3주체 생활 협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가 정착됐을 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과 아울러 학생·학부모·교사가 만들어 선포한 3주체 생활 협약이 잘 지켜지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추진했다. 특히 학생회가 '선생님 사랑해요', '다음 생에도 선생님 제자', '선생님의 행복은 나의 행복', '하늘 같은 스승의 은혜'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제작해 교사들에게 마음을 전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날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교사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응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잘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이현기 학부모회 회장은 "선생님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전달해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학생자치회 김지우 학생은 "선생님들께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이라 더 의미가 있고 3주체가 생활 협약을 잘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영균 교장은 "교권 존중은 물론 3주체의 마음을 담은 생활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정보통신윤리 주간을 맞아 등굣길 선플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터넷윤리 동아리인 '드림단' 학생들이 제공한 선플 기사를 읽고 포스트잇으로 선플을 달았다. 학생들은 "선플을 달아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생활 속에서 악플 쓰지 말아야겠다", "소중한 개인정보 내가 먼저 지켜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운천초 관계자는 "6학년 학생들이 행사를 주관했는데 인터넷에서 바른 언어 사용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서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 규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현재 세종시 곳곳에 159개가 설치돼 있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는 초등학교 4곳의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별로 제출한 우수작품 4개를 모두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냈다. 김서율(가락초6)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건물번호판이 학교에 설치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앞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학생들은 코너 형식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안대 착용하고 전자 타트 한궁 게임, 변형된 골볼 경기, 경기용 휠체어 타고 공 던지기, 2인 1조 휠체어 타고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2학년 담임 심성익 교사는 "이번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도 환경만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찾아가는 평화·통일체험학습' 사업의 일환인 통일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6개 상설전시관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애국심을 기르며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 공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와 독립운동가 체험을 통해 조국 광복의 기쁨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느꼈다. 또 독도 VR 체험을 하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김주아(4년) 학생은 "다양한 전시관 체험을 통해 위대한 인물과 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평화로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김재은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소통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형 교육공간 '꿈품은 공감교실'을 완공했다. 19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 공간은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활동 공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학습과 놀이,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칠금초는 인사이트 투어, 학생 참여 설계 수업, 검토회 등을 거쳐 공간을 구체화했고, 올해 5월 공사를 완료했다. 4층에는 '꿈담놀샘터'가 들어섰다. 실내놀이터, 캠핑존, 노래방, 댄스연습실 등 쉼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5층 '생각놀이터'에는 뚝딱메이커교실, 보드게임존, 아고라(광장) 등 창의융합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간 이름도 학생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해 공간 활용 규칙을 정하는 등 자율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활동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 특성화고 간 진로를 변경할 수 있는 '전입학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의 계열이 진로·진학·적성 등과 맞지 않는 1학년에게 계열변경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진로 변경 기회를 준다. 올해 상반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고교 76곳, 201명이다. 일반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도내 평준화고, 비평준화고 포함 53개교 47명(남 7명, 여 22명, 남·여 무관 18명)이다. 특성화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인원은 23개교 154명이다.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충북교육감이 허가한다. 일반고 허가 예정 인원은 결원의 80% 범위에서 정한다.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을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배정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전·입학 심의위원회를 열어 7~8월 중 학생을 배정한다. 그동안 이 제도로 전입학한 학생은 △2018년 175명 △20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와 친선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학교 인터랙트 클럽의 사회봉사활동 지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가 실시하는 학생 청강 프로그램 협조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등이다. 황선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는 "학교와 학생들의 더 나은 향상을 위해 건강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18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광초 유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이크로비트의 소개와 코딩의 의미부터 블록코딩 실습과 좌표계 및 각종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수평계 및 계수기와 무선통신 제작 프로젝트를 완성해 코딩을 통한 피지컬 컴퓨팅이 4차 산업시대에 중요한 가치임을 체득했다. 조기자 교장은 "AI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블록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진행돼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최근 무학년제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 주도 함께 반짝이는 용두 아이콘의 날을 운영했다. 우선 6학년 운영진이 '디지털과 디지털 쉼 놀이 활동'을 구상해 매칭된 선생님과 의견 나눔을 통해 활동을 구체화했다. 디지털 놀이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쉼 놀이를 통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활동으로 미디어리터러시를 갖춰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디지털 놀이 활동으로는 학생이 직접 만든 엔트리 게임으로 함께하는 '릴레이 미로 탈출', Animated drawing을 활용해 미술 활동에 자신감을 느끼는 '용두 런웨이' 등을 운영했다. 또 디지털 쉼 놀이 활동으로는 친구들 간 놀이 활동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며 디지털 윤리 교육까지 진행한 '좀비 피하기 등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활용해 디지털 중독 예방에 긍정적 방향을 안내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학생자치회장 석윤하 학생은 "6학년이 운영하고 5학년이 팀별 대장을 하며 형님으로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며 "용두초 아이들이 함께 모여 웃고 떠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용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오전 등굣길에서 봉양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생님 존중 캠페인' 깜짝 이벤트를 펼쳐 출근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는 봉양초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회장 이정은, 6)가 동행해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선생님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봉양 선생님 최고,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우주최강 선생님 존중합니다,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우리는 선생님을 대게대게 좋아해' 등 사랑과 정성 넘치는 손팻말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직원들이 교문을 들어설 때마다 모두가 마음 모아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환한 미소와 함성으로 맞으며 감사를 표했다. 박지현 학부모회장은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애써 주시는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남기순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지적능력 계발과 바른 인격 함양, 지속적인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에는 독서골든벨, 영화관람, 독서퀴즈 이벤트 등 3부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서골든벨은 학년군별로 지정도서를 활용한 문제풀이 대회로 진행되며, 영화관람은 유·초 이음 활동으로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한다. 또 매월 실시하는 독서이벤트에는 학년군별 지정도서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영도 교장은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 학교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작성하기, 미디어 다이어트 서약서 작성하기,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조회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은 저작권 침해 예방 영상, 사이버 폭력 예방 영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정보통신 윤리와 관련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 보며 스마트폰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잘못 썼을 때 중독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시후 학생은 미디어 이용 진단 검사를 통해 본인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 SNS 활동을 대신해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리는 스포츠 활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계획한 송미숙 교육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는 금빛도서관과 독서·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독서, 진로, 자유학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와 인접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천중 미술 동아리는 금빛도서관 벽화 작업에 참여하고, 금빛도서관의 책과 전문 사서를 활용한 독서 교육 활성화, 자유학기·진로 교육에 도서관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금빛도서관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의 전시, 공연 공간도 확대한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학교 인근의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상호 교육과정의 이해를 증진하고 연계 교육의 기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봉양초는 사전에 유·초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음학기 교육활동으로 보물찾기, 전래놀이, 학교 숲 밧줄놀이, 제철 요리체험, 원예 활동 등 형과 아우가 함께하는 이음교육 활동을 다채롭게 기획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이들은 먼저 ㈜꽃을 닮다 정윤희 대표 및 이선화 매니저와 함께 수경식물의 새순이 났을 때 새순이 영양분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난 잎 일부 제거하기, 흙이나 특별한 비료 없이 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식물 알아보기 등 수경식물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또 수경식물 심은 방법, 물 주는 방법, 물갈이 방법 등을 알아본 후 개운죽, 테이블 야자나무, 이레카 야자나무, 하얀 돌멩이와 리본을 이용해 유리 화병을 장식하는 등 형님과 아우가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을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연구과제를 운영 중이다. 현재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정한식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IB 교육과정 개요 및 학교-학급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특히 정 교사는 '곰 선생의 수업이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IB PYP 수업, 개념 기반 탐 구수업 등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는 IB 교육 유명 블로거이기도 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등학교 서정연 교사은 "IB 월드스쿨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과정 편성부터 실제 수업사례까지 실습으로 탐구할 수 있어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 교육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적극적인 연수를 통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교원들의 IB교육과정 혁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3학년 박범건, 박준성 학생이 최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충북 청소년 과학페어 과학토론 중등부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시 대회 예선과 본선을 통과해 충주 대표로 출전, 각 시·군 대표 12팀과 경쟁했다. '우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 오는 9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수상 소감에서 두 학생은 "힘든 때도 있었지만 지도교사와 함께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들의 쾌거는 지도교사인 한은서 교사의 노력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탄금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책 속에서 보물찾기'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향기 도서관 행사와 학년별 인문고전 북아트&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책향기 행사에서는 '나만의 인생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개했다. 또 인문고전 북아트 & 독후활동으로 역할극, 책갈피 만들기, 독서퀴즈, 릴레이 책 만들기, 독서 골든벨, 도서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송은솔(4년) 학생은 '바보 빅터'라는 책에서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다'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도 교장은 "독서력은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이며,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전교생 128명과 금성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14일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적정 규모 학교육성 기금(작은 학교 지원) 문화예술사업으로 금성초와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세종문화공작소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뮤지컬 'THE 오디션'을 무대에 올렸고 공연 후 배우와의 면담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남당초는 뮤지컬 공연과 연계해 6~7월 중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 13차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학기에는 극단 새벽에서 학교를 방문해 연극 '봄봄'을 공연하고 5·6학년 학생 대상으로 연극 수업 12차시가 이어진다. 남당초 학생들은 뮤지컬 수업과 연극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내적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학생 유입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즐거운 상호작용 무대 경험으로 사회적 기술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서 펼쳐지는 멋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출판기념회는 앙성초 4학년 프로젝트 수업(나는 앙성의 그림책 작가) 과정 중 하나다. 학생들은 3월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며 문학적 감성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만든 후 그림책을 교육 공동체(학부모, 후배, 친구 등)에게 소개하고 읽어주는 활동을 했다. 공서진 학생은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고 그림책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학부모는 "어린이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의 책들이 뛰어났던 것 같다. 큰 감동과 놀람의 수업이었다"고 했다. 허경미 교장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 수업인 것 같다"며 "이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