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 강화에 충실하겠습니다." 황종연(54) 신임 NH농협은행 본부장은 담담하고 분명하게 취임 소감을 전했다. 황 신임 본부장은 "충북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코로나19 장기화, 가파른 금리인상, 경기침체 이슈와 맞물려 불확실성이 가…
[충북일보] 오선진(56) 신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18일 취임해 1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오 신임 청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 구매사업국, 운영지원과,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 뛰어난 조직운영 능…
[충북일보] 단양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이 18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매월 지급되는 급여통장에서 1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단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매포 지…
[충북일보] ㈜전국24시콜화물 윤수명 대표가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인 제천시 한수면행정복지센터에 쌀 500포를 기탁했다. 윤수명 대표는 "우리 이웃과 함께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수면의 곳곳을 환하게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약속…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모은 132만 원을 18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에 전달했다. 이 모금액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난방온 캠페인' 사업을 통해 제천시 위기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후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7일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설날을 맞아 '예쁜 만두 빚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계묘년 첫 행사로 복지관 이용인 64명과 청전어린이집 아동 16명 등 총 80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전어린이집 아동들이 식전 공연을 갖고 다양한 부대행…
[충북일보] 강석호 21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17일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남산 자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총재는 "과거, 어느 정부에서는 자유…
[충북일보] 인고의 세월이었다. 한날한시에 잃어버린 남편과 아들을 땅에 묻고, 가슴에 묻고, 하늘에 묻고 50여 년을 견뎠다. 혼절하고 깨어나 다시 혼절하기를 반복하다 아예 미친 사람이 돼가고 있었다. 그러나 남은 자식들을 위해 살아야만 했다. 1974년 1월 22일 폭설과 한파 속에서 웃옷을 벗어 아버지…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설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여성회와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청년회는 17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TV 1대, 라면, 백미 등 생필품(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주시여성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환우 물품 지원, 저소득…
[충북일보] 청주 출신 배우 유해진(사진)씨가 고향사랑기부제 충북도 2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는 17일 유해진씨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정한 최고 금액 500만 원을 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에 이어 두번째다. 주성중, 청석고를 졸업한 유 씨는 영화 '왕의 남자' 육갑이 역으로…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김병학 고암24통장이 지난 16일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60만 원을 후원했다. 김 통장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교복비와 장학금을 수년간 기부하는 동시에 매달 닭갈비 100인분을 제천시실버복지관에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 장경구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The 1st BTV International Cycling Tournament Number 1 Cup 2023'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개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자전거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한 장 선수는 개인도로 종…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직능단체와 기관 등이 설 명절을 맞아 4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는 영서동 직능단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미하) △통장협의회(회장 김완식)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치동․박현자) △바르게살기위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7대 교장으로 구홍서 현 교감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구 신임 교장의 정년 퇴직일인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구 신임 교장은 지난 1993년부터 이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과학과 정보교육을 했다. 그는 '충북 사이버학습 활용 패…
[충북일보] 충북스타트업 기업인 이너레비가 미혼모를 위한 기능성 속옷을 기부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기능성 속옷회사인 이너레비는 16일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새생명지원센터를 찾아 미혼모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능성팬티 200장(3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너레비는 2022년…
[충북일보] 대학생인 아들의 중·고교 시절 장학금을 준 장학회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내놓은 모정이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경숙 보은농협 경제본부장은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가 전국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보은 결초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전국 실내양궁대회에서 청주시청 남자양궁부는 단체전 1위, 여자양궁부는 단체전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남자양궁부는 올림픽라운드에서 김우진,…
[충북일보]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부친인 김광주씨(61·단양)가 최근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과 연고가 있는 장·차관과 국회의원, 기업체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충북일보] 제천시 강제동에 소재한 성만기계공업(주) 손진옥 대표가 최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손 대표는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제천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길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사람은 지난 15일 기준 7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낸 기부금은 2천여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 미주가 고향 사랑 기부제 옥천 1호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시에서 내과…
[충북일보] 충주시 위생단체협의회는 16일 가래떡과 소고기, 라면 등 600만 원 상당의 설 명절 물품을 나눔의 집 등 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협의회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 4~5곳을 정해 식품,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
[충북일보] 증평군 13대 증평읍 이장협의회 회장에 장동2리 박원갑(76)이장이 취임했다. 부회장에는 권혁재(증평2리)·윤영숙(신동5리), 감사에 오창일(장동5리)·배상근(용강1리), 총무에 이종진(덕상1리) 이장이 임명돼 2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박원갑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장 여러분들의…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19대 청년회장으로 서현종 청년회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청년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청년회장 이·취임식에서 "청년회의 단합을 더욱 확고히 해 국리민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깨끗한 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홍영기 대중교통과 화물운수팀 주무관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주무관은 화물운수팀에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인·허가, 전출입 관리와 지난해 2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한 점 등에서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행정복지센터는 가수 원슈타인의 어머니인 스타일헤어 대표 민지숙 씨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민 씨는 지난 13일 내수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내수읍 지역사회보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