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추위는 오후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9도 등 영하 16도~영하 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1도~3도다. 미세먼지…
[충북일보]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던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도 주된 공소사실인 도주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로 인정했으나, 예비적 공소사실인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오…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아침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2도~영하 7…
[충북일보] 진천군의 한 육가공업체 A사에서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A사 직원이 산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전 직원 61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이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16명, 내국인 3명이다…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사무소는 11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사무실을 임시폐쇄하고 업무를 중단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사무소 직원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B씨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직원 C씨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충북일보]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소속 여자선수가 동료 선수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주시청직사격선수단 대책위원회는 10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청 장애인사격단 감독의 직장 내 괴롭힘과 선수들의 성희롱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책위…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1~3㎝ 미만이지만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0~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5~영하 1도다.…
[충북일보] 9일 오전 9시 56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건물의 지하 1층 음악 교습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습실에 있던 A(56)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지하 교습소 85여㎡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다. 3층 건물에서 대피하던 주민 7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오전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도내 중북부를 중심으로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3도 등 -8~-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4~7도이다. 미세먼지 농…
[충북일보] 항소심 재판부가 충주 모 고교 스쿨미투 가해교사 2명에게 잇따라 무죄를 선고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스쿨미투 가해교사 처벌을 촉구하며 탄원서 제출을 해왔지만, 결국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은 행정적으로만 해석한 안타까운 판…
[충북일보] 8세 여자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중요부위를 노출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충북일보] 증평 좌수산 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다. 8일 오후 1시22분께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발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3대(산림청 2대, 소방청 1대)와 산불 진회인력 25명(산불전문진화대 20명, 공중진화대 5명)을 긴급…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날씨가 맑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6도 등 -11도~-6도 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6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8~9일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길가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10대 고교생이 시민에 붙잡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6시 20분께 10대 고교생 A군은 청주시 상당구 한 거리에서 치마를 입고 길을 가던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A군은 불법 촬영 장면을 목격한 시…
[충북일보]청주에서 주차된 차를 훔쳐 운전한 중학생이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결국 소년원에 입감됐다. 5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받던 A군(13)이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 A군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시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승…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져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4도 등-8~-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공…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코레일)와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충북일보]지난 4일 밤 11시28분께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고양이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육 중이던 고양이 20여마리가 폐사됐다. 비닐하우스 1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육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충북일보] 4일 오후 4시 7분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40대 근로자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인터넷 강의 사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20대 대학생이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혐의로 20대 대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임용고시 정보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수험생들을 상대로 인터넷 강의료를 나눠 부담하자고…
[충북일보] 4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9㏊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력 30여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가해교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충북여중 스쿨미투 피해자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해 상급심 판단에 이목이 집중된다. 4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충북여중 스쿨미투 피해자 측은 1심 판결에 불복, 소송 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피고 B씨는 아직 항소…
[충북일보] 소한(小寒)인 5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6도 등 -11도~-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3도 등 3~5도 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산불과 실내 전열…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께 흥덕구 가경동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모텔 종업원은 이날 청소를 하러 객실을 방문했다가 퇴실 시간이 지났음에도 문 앞에 신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