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군에서 나이를 잊은 만학도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진천군 평생학습과에 따르면 충북 지자체 최초로 성인 학력인정반 중학 졸업생 7명을 배출했다. 초등 졸업생까지 총 1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학력인정반은 충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지정된 곳에서 고시된…
[충북일보]충주시는 월간예성을 통해 발표하는 3월 화제의 인물로 임만재(71) 씨를 선정했다. 임 씨는 충주 생명의 전화 센터에서 한 달에 8시간, 많을 때는 20시간씩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화 상담자로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상담 봉사를 이어오며 대상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
[충북일보] 영동문화원장 선거에 2명이 출사표를 내 2파전이 됐다. 영동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문화원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백승원(61·사진·기호 1번) 전 영동문화원 부원장과 임대경(73·사진·기호 2번) 영동향토사연구회장 등 2명이 접수했다. 이에 영동문화원은 오는 11일 오후…
[충북일보]충주시 칠금동에 소재한 ㈜금성에이브이 김성호 대표이사가 9일 중소벤처기업부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직무수행 능력, 기술개발·생산성 향상 및 판로 확대 노력, 사회공헌 실천,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 촉진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대한…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이 생면부지 혈액 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임용된 지 갓 1년을 넘긴 최현지(29·사진) 주무관이다. 최 주무관은 대학시절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국악홍보대사 김다현(사진) 양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2'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 양은 지난 4일 감동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7월 국악영재 김다현 양을 국악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양은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영동군…
[충북일보] 성낙전 (주)홍익기술단 대표이사와 이준용 (주)신라종합건설대표이사, 서지택 미래여성산부인과의원 원장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청주세무서가 3일 오전 10시30분 3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등 수상자와 일부 직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1년 1분기 '충주 청렴인'으로 충주용산초등학교 홍경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홍 주무관은 2029년 9월 용산초로 발령받아 계약업무를 하면서 계약 상대자에게 청렴실천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재정 및 집행내역을 정기적으로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 공무원으…
[충북일보] 이덕희가 약 1년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이덕희(22세·현대자동차·세종시청)는 1일 시작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챌린저 대회에 나섰다. 지난해 2월 호주 론세스톤 챌린저 이후 1년여만의 ATP 대회 출전이다. 이덕희는 코로나 팬데믹 확산…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이주형(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김은혜(수의방역대학원)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주형 박사는 '난세포질 응집기술을 이용한 키메라 흑색종 질환모델 생산…
[충북일보] 우석대 최창준(소방방재학과 박사과정)·김서영(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2년 연속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IICCC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각각 받은 데 이어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IJCC 2021 국제학술대회에…
[충북일보] 한순기(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4일 부임 1주년을 맞는다. 한 실장이 부임한 지난해 2월은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한 실장은 빠른 판단력과 합리적인 업무 처리방식, 과감한 추진력을 내세워 여섯 차례 추가경정예산, 3차에 걸친 긴급재난지원금…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이광형(60·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22일 열린 '2021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25대 충북지방변호사회장(2015년 1월~2017년 1월)을 맡으며 도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충북변호사회의 위상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의 전…
[충북일보] 청학동 소녀로 불리우고 있는 김다현(13·진천문상초5)양이 미스트롯2 결승에 진출했다. 김양은 보이스트롯 준우승에 이어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진(眞)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트롯실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트롯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충북일보] 음성군청에 근무하는 최재민(50) 건설교통과장이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과장은 'SIS 매스틱 아스팔트 콘크리트 부착 및 변형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18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박사과정에 입학,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충북일보] 새해 들어 충북 출신 인사들이 공공기관장 등에 잇따라 발탁되고 있다. 청주고등학교 출신인 김한영(64) 전 공항철도㈜ 사장이 16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시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교…
[충북일보]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에서 선정하는 2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16일 조합장실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최 조합장은 농협직원으로 16년간 근무 후 개인사업과 수도작 농업을 하며 충주농협 비상임이사를 맡다 2015…
[충북일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포츠 가치 나눔 부문에서 충북스키협회 차태환 회장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는다. 최 회장은 평소 상생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이념으로 매년 1천만 원의 사재를 지원, 도내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자녀 등을…
[충북일보] 충북출신으로 최근 TV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는 김산하·윤서령·김다현 양이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교육청은 9일 충북교육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병우 교육감 집무실에서 이들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금강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충북에 유일하게 남은 이산가족 이창화(110)옹은 명절이 다가오면 가슴이 시리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생이별을 한 지 수십여년이 흘렀지만, 북에 남겨둔 가족들이 여전히 그립기 때문이다. 이 옹은 한국전쟁 당시 남으…
[충북일보]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이종연 교수팀이 '컴퓨팅 사고력 기반 프로그래밍 학습의 효과성 분석' 논문으로 '2020년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가장 높은 인용지수(KCI 인용부분)를 나타낸 논문에 주…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설을 앞두고 기쁜 소식을 맞았다. 2018년도에 졸업한 이한나, 김민종 등 2명의 졸업생이 사단급 의무대에서 근무하게 되는 전문 군무경력관 시험에 합격해 지난 1일부로 임용된 것. 응급구조과 졸업생들의 경우 기존 대학병원급 응급의료센터 취업이나 119…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오건희(사진) 소방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으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오건희 소방교는 지난 2015년 10월 입직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섰다. 그는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사태 당시 구급 인력이…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일 소속 소방관 11명에 대해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중 하트세이버의 영예를 품에 안은 민성원(26) 소방사의 사연이 화제다. 민 소방사는 2020년 11월 3일 밤 9시께 운동을 위해 충주의 한 유원지를 찾았다가 소란스러운 장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채주병·김동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망막박리 환자가 봄철에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체의 눈은 흔히 카메라로 비유하는데,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영역이다. 망막은 바로 뒤쪽에 붙어있는 맥락막에서 영양을 공급받는다. 망막과 맥락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