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 연기의 뿌리는 청주 극단 청년극장이죠. 어린 시절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를 배웠던 청년극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겁니다." 영화 파묘의 흥행에 '4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유해진이 연기 생활의 첫 발을 뗀 극단 청년극장 무대에 30년 만에 선다. 그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
[충북일보] 괴산군은 물놀이 사고로 위기에 처한 10세 여아를 구조한 수목관리사 이용규(69)씨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8월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고 계곡으로 달려갔다. 이 씨는 10세 어린이가 급류에 휩쓸리는 것을 발견했…
[충북일보]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24일 6·25 참전유공자인 박재영(95)옹에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기타 여러 공적을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 나덕진 생활체육지도자가 '2024 구미 챌린저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참가해 엘리트 남자일반부 XCM 45㎞, XCE 430m 부문에 입상했다. 이번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구미보 좌안광장에서 열렸다. 제천시체육회…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인 차대룡(36) 소방교가 덴마크 올보르에서 열린 '15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출전해 유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방관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다. 한국은 지난 6~16일 열린 이번 대회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성재(4학년)·송상훈(4학년) 학생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각각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
[충북일보] 청주IT과학고등학교 김혜정(3학년) 학생과 진천상업고등학교 백미소(3학년) 학생이 2024년도 하나은행 특성화고 채용연계형 신입 행원 선발에서 최종 합격했다. 19일 청주IT과학고와 진천상고에 따르면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경제·경영 상식…
[충북일보] "변해가는 환경과 정책 속에서 탄소배출 중립을 위한 수처리 기술과 공법은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공학 분야 전문 자격증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닌 해당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의 인정을 의미한다.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renewus(리뉴어스) 청주사…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5회 서천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 은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이윤철 선수가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우승을, 고현서 선수가 창던지기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
[충북일보] 영동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박희열 소위·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소위는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적과 싸우다 전사한 뒤 1950년 12월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
[충북일보] 첫 상업영화로 데뷔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출신 김민하(사진) 감독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김 감독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번…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의 저력을 올해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8연속 우승의 큰 업적을 달성한 세광고는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명의 학생이 지명되어 지역사회와 야구 관계자, 세광고 동문들의 큰 관심과 애정에 보답했다. 세광고에 따르면…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의 가야금 연주자인 신민정 수석단원이 '42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경주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권위를 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4회 옥천군 군민 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에 이규억(65·옥천읍) 씨를, 특별부문에 정구용(79·경기 과천시)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뒤 공적 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 후보자 가운데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1명씩…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유도부가 최근 열린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지난 3~8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여초부 -48kg급에 출전한 조서연(6학년) 학생은 금메달을 땄다. 조서연은 이채안·정아름·이다인과 함께 여초부 단…
[충북일보] 충주시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이상민 대표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최근 김진석 충주부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대표는 젊은 예술인으로서 예향의 도시 충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의 주요 공적은 △재능기…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 1학년 하윤찬 학생이 지난 3~4일 열린 '2024 전국 장애 학생 e 페스티벌'에 출전해 '폴가이즈(Fall guys)'게임 분야 전국 3위를 했다. '2024. 전국 장애 학생 e 페스티벌'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e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5일 '2024년 제31회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부문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경제 부문에서는 소수면에 거주하는 안상희(75) 씨가 선정됐다. 안 씨는 괴산지역에서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김 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이 반환점을 돌은 시점에서 후반기 도정에서는 익숙함과 결별하자"며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을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그는 1986…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3회 소방안전관리 시상식에서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소방안전관리자인 김정석 씨가 최우수상(소방청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 대상'은 소방안전관리자 역량강화 및 화재예방문화 조성을…
[충북일보]◇제천 지역의 교육적 도전과 대응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한 시 단위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학생 수가 1만3천543명에서 2024년에는 1만2천545명으로 줄어들며 학교 운영 어려움과 폐교 위기를 겪는 학교도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30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4회 충청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농업 현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들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배재효(석사 2년·사진) 씨가 '43회 한국발생생물학회(The Korean Society of Developmental Biology)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배씨는 '지렁이의 전체 뇌 및 복부신경삭 재생의 형태학적, 조직학적 연구(Morph…
[충북일보] 김재언(사진) 충북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59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기인 공로탑 표창을 받았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기인 공로탑 표창은 전기산업에 평생을 바친 인물을 기리는 상이다. 대한전기학회장,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신재생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