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가 충북 유일의 아토피 치료학교 역할을 계속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문의초도원분교장을 아토피 치료 학교로 지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문의초 도원분교는 학생들의 아토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아토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주 1~3회 스파와 각종 보습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천연비누, 친환경 로션 등 아토피 케어 제품도 직접 제작하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문의초 도원분교는 친환경 급식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제, 생태체험학습, 유기농 텃밭가꾸기 등 아토피 치료를 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친환경적 삶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학교를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원분교는 한때 학생 수 21명으로 폐교의 위기를 겪었지만, 2010년 처음 아토피 치료학교로 지정되면서 현재는 학생이 67명까지 늘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교장 우영숙)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교사와 학생 등 12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초등학교(St. James Episcopal School)를 방문하고 우의를 다졌다. 문의초의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2006년 한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양교의 교류양해각서(MOU)를 체결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세인트 제임스 학교에서 10일간의 학교생활과 미국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학생들과의 교류 및 친선뿐만 아니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헐리우드, 요새미티국립공원, 서부 사막지대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문화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문은 문의초 44회 졸업생으로 LA현지에서 약사로 활동 중인 이상주 동문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상주 동문은 "자라나는 고향의 후배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바른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을 위해 20~21일 이틀에 걸쳐 영어과 영어일기 스터디 학생들과 함께 '동계 영어일기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일기프로그램은 영어교육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는 서원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대상은 문의초 5~6학년이며, 영어에 대한 흥미 증진과 자기주도적인 영어 학습동기를 신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김대빈 서원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 영어학습의 흥미 증진 뿐 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살아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 된 뜻깊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서원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의초 학생들에게 털장갑, 손난로 등의 방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등학교는 15일 '책 읽는 버스' 운영을 통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 학생들과 서원대 영어과 학생들이 영어로 교감했다. 서원대 영어과 '영어일기 스터디' 학생들은 12~13일 청주 문의초를 방문해 '영어일기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원대 학생들은 문의초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고 게임을 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교육 내용은 문의초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보고 듣고 말하고 만지는 등 오감을 동원한 신체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의초 학생들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생들과 대화하며 영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원대는 문의초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와 모자, 학용품, 간식 등을 제공하고 70만원 상당의 어린이 영어책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영어교육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김대빈 서원대 영어과 교수는 "영어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체득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생의 흥미 증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체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의초와 지난해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 2년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 축구동아리가 지난 16일 직지풋살구장에서 열린 '15회 교육감기 4~6학년별 동아리축구 선발대회'에서 시 대표로 선발됐다.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뭉쳤다. 문의초의 교사 9명은 지난 7일 친목도모와 대외 봉사를 위한 교사 동아리 '드림밴드(Dream Band)'를 창단했다. 드림밴드는 기타를 주축으로 드럼과 피아노, 베이스와 같은 악기를 함께 연습하며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밴드의 이름인 '꿈(Dream)'을 주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과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정기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선물하고, 소외된 이웃에겐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민들과는 거리감을 좁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김광수 교사는 "밴드 명칭인 'Dream'은 음악을 통해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며 "교사들의 친목도모 뿐만이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눈발 날리는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 '교육장기 스포츠클럽 풋살 대회'에서 청주 문의초가 정상에 우뚝 섰다. 29일 문의초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직지 FC풋살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3일 내내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4개 팀이 참가했다. 총 24개 팀은 예선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12개 팀을 가렸고, 본선에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문의초는 지난 9월 열린 14회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 우승에 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내 스포츠클럽 축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멋진 드리블로 팀의 우승을 이끈 송선호(6년)군은 "아침 시간과 방과후·토요스포츠 시간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연습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하늘을 날 듯이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초는 '학생 스포츠 활동으로 운동장이 살아 숨 쉬는 학교는 학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학교'라는 지론으로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문의초는 지난 20일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소리 물소리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인 ‘별빛달빛 음악축제’를 열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교장 우영숙)는 16일 강당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시노래 콘서트를 열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PROMENAD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삶의 이야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으로 노래한 한국의 대표적 시에 창작음악을 입혀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시노래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리드미컬하면서 경쾌한 어쿠스틱 음악을 통해 시속에 담긴 의미와 감성을 풍부하게 음악에 녹여냄으로써 학생들이 시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콘서트는 대금, 피리, 어쿠스틱 기타, 카혼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서 학생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청댐의 준공으로 가옥과 농경지가 수몰돼 학교를 이전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청주 문의초등학교(교장 우영숙)는 교육 1세기라는 위업을 세우고 지금도 비상하고 있다. 1907년 11월 전 한국 학부령에 의해 창립인가를 획득한 문의초는 1909년 3월 16일 사립문흥학교로 개교했다. 문의초등학교의 100년사의 기록에 보면 1909년 충북에 세워진 학교는 공립보통학교 3개교, 사립학교 46개교, 일본인 설립 3개교가 있었다. 문의초등학교의 전신인 문흥학교의 소재지는 문의군 읍내면 상동으로 돼 있다. 설립자는 이의재, 교장은 조인식이었고 학과목은 실업과 보통과 일어과가 있었고 수업연한은 4년, 교원은 2명, 학생은 49명, 예산은 69만4천300원으로 돼 있다. 문흥학교는 도내 다른 사립학교보다 일찍 문을 열고 향청을 사용했다. 당시 향청을 사용했던 학교는 청주군 보성학교, 옥천문 창명학교, 황간군 공립보통학교, 단양군 익명학교, 청풍군 영명학교 등이다, 향청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들 학교가 공립학교의 성격을 갖고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 문의초등학교의 설립 1909년 당시 문의군에 소재해 있던 사립학교는 문의군 동면 지촌의 문동학교, 문의군 삼도면 구평의 의성학교, 문의군 일도면 중덕리의 화영학교, 문의군 읍내면 문흥학교가 있었다.이들 살립학교의 소재지를 보면 현재의 문의면 지역에서 벗어나 있는 곳이 많다.동면과 삼도면, 서일도면은 현재의 문의면에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읍내면이 현재의 문의면에 속한다. 결국 문흥학교가 문의초등학교의 전신으로 보고 있다. # 문의초등학교의 변천1912년 4월1일 문흥학교가 문의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것은 문의초의 첫 번째 전환점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후 1938년 문의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문의공립초등학교, 1949년 문의국민학교로 변경됐다.1980년 대청댐의 완공으로 문의초는 수몰의 아픔을 겪었고 학교는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이후 문의초 학군에 속했던 마을들이 상당부분 수몰되면서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해 학생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문의면 문산리와 덕유리, 가호리 지역이 수몰되고 나머지 마을도 일부가 수몰되는 운명을 맞았다. 당시 법정리 18개중 66.6%에 해당하는 12개 리와 73개 마을의 47.9%인 35개 마을이 수몰됐다. 수몰면적은 전체 7천679ha의 21%인 1천633ha였고 수몰가구수는 2천291호의 44%인 1천31가구, 인구는 1만2천786묭중 57%인 7천385명이 이주했다.이처럼 대청댐 건설로 많은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 타향으로 대이동을 하게됐다. 그 결과 문의초 학생수는 급격하게 감소됐다. # 일제시대의 학교생활 1940년대 문의초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줄을 거서 차례로 기다리면서 교사가 질문하면 일본말로 이름과 나이, 출신지, 부모이름 등을 해야만 입학이 가능했었다. 학교에서는 군대식으로 조회때 줄을 맞추어 서고 반장이 앞에서 지휘하고 일본인 교장의 훈화를 들었다. 문의초 졸업생은 1913년 1회 졸업생이 8명, 2회가 12명, 3회 25명, 4회12명, 5회 13명, 6회 21명, 7회 19명 등이었다. 해방전 가장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것은 1943년으로 145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이후 대청댐이 들어선 1980년에는 150명이었다가 1981년부터 학생수가 급감해 90명이 졸업을 했다. # 교명의 변경제3차 조선교육령 개정에 따라 문의초등학교는 1938년 4월 문의공립보통학교에서 문의공립심상소학교로 변경됐다. 이어 1941년 3월 칙령 148호 초등학교 규정에 따라 4월1일 문의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3년만에 교명이 두차례나 변경됐지만 학교의 변화의 거의 없었다. 이후 4년4개월만인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게되고 3년후인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가 탄생하게 됐다. 학급수로 볼 때 1938년 8학급에서 1947년 16학급으로 매년 1학급씩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1943년 13학급이 되거나 1944년 14학급이 되어야 했으나 실제로는 1학급씩 부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원인은 태평양전쟁 등에 전념하느라 일제가 교육분야에 투자를 줄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해방직전 극도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급수가 감소하지 않은 것은 일제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절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1939년 4월 이전부터 시행돼 오던 특과를 폐지하고 2부를 둔 점이다. 1939년 1학급, 1940년에 2학급을 운영했다. 1941년 5월에는 문의공립보통학교 부설 도원간이 학교가 건립돼 7월1일 개교했다. 1945년 8월 15일 임시휴교에 들어갔던 공립국민학교가 다시 개교 한 것은 1945년 9월17일 이었고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된 것은 1950년 6월1일 이었다. 초등학교 취학률은 일제말기에 54%, 1960년에는 95.3%, 1977년 97.6%로 증가했다.우영숙 교장은 "문의초등학교 역사는 우리나라 학교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문의초가 이만큼 성장하게 된 것은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한 몫을 했다. 문의초가 명문학교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병학·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9일 청주 문의초 '산소리물소리 학생 오케스트라'는 동서식품에서 주최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선정돼 악기를 선물받은 뒤 감사음악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동서식품㈜이 28~29일 청주에서 문화나눔활동을 펼친다.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무료 음악회 '8회 동서 커피클래식'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백혜선, 플루티스트 최나경, 소프라노 박정원, 바리톤 서정학, 베이스 박광우 등이 출연한다.29일에는 문의초등학교를 찾아 악기를 기증하고, 준공된 합주연습실 현판을 전달한다.이날 글로벌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가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클래식 연주 협연을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 나눔행사 일환으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관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디지털교과서 적용 안내와 국가의 스마트교육·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교과서 교육정책설명회(청주, 보은, 옥천, 영동지역)가 24일 청주 문의초등학교(교장 우영숙) 양성관에서 열렸다.충북도교육청 디지털교과서 활용 정책시범학교로 지정된 문의초교는 교내에 무선망이 구축돼 자유롭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학생 1인당 1패드로 수업할 수 있는 스마트 수업 환경이 마련돼 있다.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교사용·아동용 패드가 구축돼 있어 각 교실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수업을 전개해 왔다. 이날 220명의 충북도내 초, 중학교 교감, 장학사 및 교원들은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활용, 스마트교육·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특강을 듣고 TV, 패드, 판넬 등을 활용하여 준비한 디지털교과서 활용·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디지털교과서의 개념, 주요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수업사례와 학생활동까지 미래형 수업에 관한 많은 내용을 쉽고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 내용에 참고서, 문제집, 학습사전 등의 내용을 포함하면서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고 학습자 특성과 능력 수준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도록 구현된 첨단 교재이므로, 개별화 학습이 가능하여 학습자의 다양한 필요를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우영숙 교장은 "이번 설명회가 정부의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 완결학습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따른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하여 많은 교직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문의초가 전·현직 충북도교육감의 이름을 내건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문의초는 20일 청주 내수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4회 교육감기 겸 10회 설암 김천호배 4~6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 초등학교 1부 6학년(남자) 결승에서 남이초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4학년 남자부에서는 청주 동화초, 5학년 남자부는 제천 봉양초, 4~5학년 여자는 현도초, 6학년여자는 갈원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2부(남자)에서는 청주 청남초(4학년), 보은 동광초(5학년), 청주 원봉초(6학년), 4~5학년 여자는 단양초, 6학년 여자는 청주 교통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과 설암 김천호 선생 추모 사업회가 주최하고, 청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렸다.도내 초등학교 1부 60팀, 2부 60팀 등 총 120개 팀 864명이 참가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내수중학교와 내수공설운동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이번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문의초는 6학년 전교생이 6명에 불과하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