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인 '징검다리 평생학습 체험장'을 운영한다. 체험장은 매주 화요일 복대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목요일에는 개신동에 위치한 분관에서 각각 열린다. 징검다리 평생학습 체험장은 학습동아리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시민과 함께하는 학습의 장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공예, 건강, 요리 등 분야별 8개 학습동아리가 매달 다른 주제로 운영한다. 오는 4월12일 캘리를 활용한 압화 액자를 시작으로 부엉이 키홀더, 빈티지 로즈 키걸이, 귀 경락 마사지, 야생활 자수 티매트, 민화 에코백 만들기, 막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그램별 체험인원은 20명(단, 요리 30명)으로 선착순 접수다. 문의 043)201-4034.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2016년 평생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60 평생교육 지원 사업'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2개 분야 도비 2천400만원을 확보했다. '5060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천200만원(도비 1천700만원, 시비 500만원)으로 창의 놀이 학습지도자, 진로설계 지도자, 수납 전문가, 양말 공예 지도자, 치매예방 종이접기 지도자 총 5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 4개 기관이 85명의 학습자를 모집해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양성된 지도자들은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시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부여, 적성을 고려한 꿈 찾기, 정리정돈 습관 길러주기, 공예 프로그램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1천만원(도비 700만원, 시비 300만원)을 들여 복지관 등 4개소에서 비문해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한글과 기초수학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과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참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인문, 어학, 문화·교양, 건강 등 6개 분야 53개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강사를 직접 파견하는 시민중심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학습그룹을 구성해 그룹 대표가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dingdong.cheongju.go.kr/)'에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청주지역으로 한하며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7팀을 선정 운영한다. 문의 043)201-403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은퇴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5060 뉴스타트 열린대학'수강생을 모집한다. '5060 뉴스타트 열린대학'은 퇴직을 대비해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기이해와 인문학, 건강, 경제, 여가, 사회공헌, 재취업 탐색 등 은퇴 후의 생활 설계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3~12월 8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진행되며 수강료는 8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만 55세에서 65세 사이 은퇴자를 대상으로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서와 신분증, 퇴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문의 청주시평생학습관(043-201-403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향상과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요리 등 6개 분야 87개 강좌에 대한 교육생 2천339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월1~5일 청주시평생학습관(http://lll.cheongju.go.kr) 홈페이지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명당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2월29일부터 6월17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학습비는 4만원(월 1만원)이며 그 외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수강자 별도 부담이다. 우선선발 대상자(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는 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1인 1과목에 한해 우선 선발과 학습비 면제 혜택이 있다. 오창지역과 인근 시민을 위한 캘리그라피 등 4개 강좌를 개설해 장거리에 따른 불편해소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 맞춤형 평생교육 등을 고려해 편성했으며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4월5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2월12일 오전 10시 컴퓨터 자동 추첨으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교육 운영 프로그램인 직업능력 향상과 정보화, 인문교양, 문화예술, 요리, 지역사회 어울림 등 6개 분야 174개 강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평생학습 거점 센터 역할의 '행복학습센터 운영' △시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하는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 △읍·면 성인이 대상인 '은빛 무지개 한글학교' △은퇴자를 위한 '5060 뉴스타트 열린대학' 등을 추진한다. 우수학습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배움 나누기 지원 사업', '징검다리 평생학습 체험장'도 운영하며 인지도 높은 강사를 초빙해 '청주아카데미'강좌도 진행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시·공간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청주시 사이버평생학습원은 미용·네일 지도사 등 특수자격증 분야를 추가해 8개 분야, 360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호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희망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6일까지 '청주시민강사'를 모집한다. 청주시민강사는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사업의 강의를 담당할 강사로서, 청주시민 중 해당 분야의 전문 자격증 취득 후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나 1년 이상 교육 자원봉사 활동 경력, 또는 해당 분야의 1년 이상 강의 경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 취지에 맞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요 분야는 어학, 건강, 인문, 교양, 문화, 공예, 시민교육, 부모교육 등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나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강사선정은 자격확인,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으로 강사료는 읍면동 지역에 따라 시간당 2만원~2만5천원을 받는다. 시는 강사 선정 후 오는 2월부터 학습팀과 매칭·강사 파견 등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강사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지원팀(☏043-201-403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4개월간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6일 오전 10시 청주아트홀에서 18기 교육생 수료식·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부 수료식과 2부 어울림 축제로 이어졌으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와 교육생, 동아리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31일부터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천342명 대표로 서양화반 박완선씨 등 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어울림축제에서는 하모니카,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모두 25개팀 390여명의 교육생이 4개월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밖에 평생학습 동아리에서는 브로치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등 7개의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주시평생학습관은 내년 2월2~6일 91개 강좌를 개설, 19기 교육생 2천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0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70회 청주아카데미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개그맨 출신으로 ㈜자신감코리아 대표인 고혜성(사진)씨를 초청해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고씨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 안되는 게 어디 있니? 다 되지'라는 유행어를 남기도 했으나 이후 시련을 겪으며 지금까지 25가지 직업을 갖고 살아왔다. 고씨는 개그맨에서 대한민국 명강사로 거듭난 인생 이야기를 청주아카데미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전화(043-201-4032)나 강의 당일 직접 방문하면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8일 교육생,강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작품전시는 지난 9월1일 입교해 4개월간 배우며 갈고 닦은 18기 교육생들의 작품으로, 오는 11일까지 전시실과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요리강좌를 비롯해 서양화, 한국화, 홈패션, 플로리스트 등 각 강좌별로 특색을 잘 살린 44개 강좌 576점의 작품을 전시해 교육생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한국사지도사반의 북아트 작품이 처음으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18기 교육생들은 오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수료식·어울림축제를 열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백발의 노인들이 문해(文解) 교육으로 '까막눈 신세'를 벗어났다. 청주시는 2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은빛 무지개 한글학교' 초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글학교는 지난 4월부터 옥산면 오산2리 경로당, 가덕면 내암리 경로당, 낭성면 추정1리 경로당, 오송읍 쌍청2리 경로당, 낭성면 관정2리 경로당, 미원면 미원 돌봄교실 등 6곳에서 진행했다. 시는 올해 2천만 원을 들여 읍·면 지역 9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한글을 배우지 못한 노인들에게 한글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학습자가 직접 쓴 시 낭송, 이승훈 청주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배움의 열정과 함께 평생 가슴에 묻었던 삶의 흔적들이 스며있는 시화·학습 자료 전시도 이뤄졌다. 학생 대표인 정춘자(73·옥산면 오산리)씨는 "행복한 배움터인 한글학교를 열어 줘서 정말 고맙다"며 "나이가 많아 공부하는 것이 어렵지만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배움의 길을 열어 준 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이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같은 장소에서 90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중급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대적 상황 등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문해교실을 통해 익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성인문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장애를 극복하고 성악가가 된 테너 최승원(사진)씨가 청주시민과 만난다.최씨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65회 청주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선다.그는 세계오페라계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성악가다.4세 때 소아마비로 거의 움직일 수조차 없었던 그는 어머니의 지극정성과 본인의 끝없는 노력으로 장애를 희망으로 극복하고 세계적인 성악가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줄 예정이다.최씨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 대학원 성악과 수석졸업,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지난 2007년에는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17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을 수상했다. 청주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전화(043-201-4032)나 강의 당일 직접 방문하면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강의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평균 65세 이상 남성 노인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맛본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요리라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그 맛이 "역시 기가막힌다"며 요리 강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금빛요리교실에는 모두 24명의 노인들이 요리를 배운다. 생활요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14년차 베테랑 요리강사 우선미(46·여)씨다.우씨는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매주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에 늘 짜릿한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그래서 '은빛'요리교실로 출발한 요리 강좌를 '금빛'요리교실로 바꿔 노인들의 기를 팍팍 살려주고 있다.그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후의 건강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노인 수강생들은 딸 같은 요리 선생님의 잔소리에도 수업이 즐겁다. "부부가 함께 나이들면서도 가사 일은 전적으로 할머니에게 맡기고 의존하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시라"는 충고도 받아들여 그날 배운 요리는 따로 도시락에 담아 할머니들께 갖다드린다고 했다. 170cm의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 우씨는 요리를 잘하는 것 만큼 잘 먹고 잘사는 법에 대해 늘 고민한다.요리를 배웠어도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야 써먹게 되고 같은 요리라고 하더라도 몸에 이로워야 '웰빙 밥상'을 차릴 수 있다고 했다.그의 독특한 요리강좌는 수강생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요리수업 마무리는 늘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유익한 것들을 한다. 맨손체조, 지압, 스트레칭,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하다.그가 처음 독특한 강좌를 하게 된 것은 평생학습관에서 생활 요리반을 맡았을 때다."당시 요리반에 50대가 주를 이뤘는데 하나같이 웃음이 없으시더라구요. 삭막하기도 했지만 미래 내 모습일수도 있고, 웃음을 되찾아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에어로빅을 함께 가르치기로 했죠."그는 수강생들이 시식을 하러 테이블로 이동하는 동안 준비해온 에어로빅 복을 갈아입고 수강생들 앞에 가서 섰다."우스꽝스러운 제 모습에 다들 웃고 난리가 났죠. 거기에 간단한 동작을 따라해보라며 에어로빅까지 가르치는데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는 요리를 하려면 만드는 사람부터 행복해야 겠구나 생각하고 잘먹고 잘사는 법에 대해 늘 많은 고민을 하죠."그도 14년 전에는 전업주부였다.원주가 고향인 그가 청주로 시집을 와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시작한 것이 요리였다.그는 아파트 통로 사람들과 우선 친해지기 위해 빵을 굽고 커피를 내려 사람들을 초대했다.이런 식으로 칼국수도 끓이고 수제비도 만들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친해졌고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그래서 점점 늘어나는 수강생들을 위해 전문적으로 요리강습을 하게 됐다.우씨의 요리강좌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깨알 정보들이 많다.혈자리를 자극해주는 지압법이라든가 맨손체조, 스트레칭, 치매예방 운동 등 늘 다양한 정보를 찾아 제공한다.우씨는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을 위해 봉사활동도 필요하다고 했다.형편이 안 돼 요리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대우꿈동산에서 요리수업을 해 실제 아이들이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그는 "금빛요리교실에서 아버님들을 만날 때 가장 짜릿짜릿하다"고 했다. "수업이 끝나고 치매예방을 위해 박수 세 번을 치자고 하면 다들 손을 높이 올려 박수를 세 번을 치신다. 한명도 열외 없이 24명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시는데 그 눈빛이 너무나 초롱초롱해 바라보는 입장에서 감동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고 했다.우씨는 앞으로 새내기 주부들이 전통장류 담그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전통음식을 통해 몸을 이롭게 하고 만드는 즐거움을 통해 웰빙밥상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관장 박세환)은 10일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교육생 및 강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평생학습관 작품전시는 지난 9월1일 입교해 4개월간 배우며 갈고 닦은 16기 교육생들의 작품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평생학습관 1층 전시실 및 로비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요리강좌를 비롯해 포크아트, 홈패션, 플로리스트 등 각 강좌별로 특색을 잘 살린 44개 강좌 6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박세환 관장은 "짧은 기간의 학습이 훌륭한 작품으로 이어져 교육생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관 전 직원의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이번 16기 교육생들은 오는 17일 청주아트홀에서 수료식 및 어울림축제를 개최하며 시민들을 위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 하반기 교육생 모집 경쟁률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4~8일 통합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82개 과목 2천284명 정원에 4천911명이 신청해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모니카 초급 과목은 6.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아로마 천연제품 4.3대1, 남성헤어커트·한식조리사 4.2대 1, 옷수선 및 홈패션 초급 4.1대 1 순으로 집계됐다. 교육생은 컴퓨터 자동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12일 오전 10시에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heongju.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불합격자의 대기순번과 합격자의 입금 계좌번호를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휴대전화로 안내된 농협 가상계좌(예금주 청주시세외수입)로 오는 14일까지 학습비를 납부해야 수강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납할 경우 다음 대기 순번에게 자동 승계된다. 교육기간은 9월1일~ 12월19일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합격자는 기한 내 학습비를 납부해 원하던 과목을 수강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불합격자는 미납 취소 등의 사유로 대기 순번에 따라 승계가 가능하니 8월 한 달간은 포기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