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유도하고자 탐방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안전예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안전예보는 탐방로의 경사도, 노면상태, 산행시간(거리) 등 환경요인과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요인을 접목시켜 수치화 한 후 등급화하여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에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국립공원 안전예보제에 따른 탐방로의 산행등급을 확인한 후 3D지도를 확인하면 위험요인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안전예보는 산행당일보다는 산행계획단계에서 참고로 활용하면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빈틈없는 산행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9개 탐방로 72.7km 중 3개 탐방로 16.8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지릅재~마패봉(2.3km), 마패봉삼거리~부봉~하늘재(8.5km),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6.0km)이다. 또한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하여 연중 흡연 및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특히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 출입자에 대하여는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 86조에 의거, 10만~3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준 탐방시설 과장은 "산불조심기간에 국립공원을 산행할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 또는 전화(043-653-3250)로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13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레인저' 직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직업체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지난9월에는 충주 앙성중과 제천 대제중, 충주 칠금중, 충주 주덕중이 참여했고, 10월에는 충주 충일중과 제천 한송중이 참여한다.'국립공원 레인저'란 '국립공원 지키고 보호하는 사람'을 말하며 국립공원이 170여 개국에서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도인 만큼 '레인저'라는 단어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통용어이다. 레인저 직업체험은 월악산 탐방로, 야영장 등 국립공원 현장에서 자원보전·안전관리·시설보수·자연교육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직접 지도하여 실감나는 체험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어 참여자와 인솔자의 호응이 높으며, 학교로 찾아가 국립공원과 녹색직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선행하고 국립공원 현장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자원보전업무는 야생동물 복원을 위한 모니터링 실습(무인센서카메라), 수달배설물 조사, 올무설치 수거 실습 등을, 안전관리업무는 산불진화모의훈련, 응급처치법 등을, 시설보수업무는 야영장 교량교체작업 지원을, 자연교육업무는 자연놀이 시연을 체험한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공단은 10년 넘게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며, 중등교육과정에 도입된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자연에서 일하는 녹색직업인 국립공원 레인저를 소개하기 위해 전문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놓았다"며 "무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 지역 내 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3~4일 1박2일간 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풀옵션야영장에서 공공기관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렴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직원 가족과 환경부 산하기관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청렴 6가지 덕목(공정,책임,약속,절제,정직,배려)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운영했었다.이번 캠프에는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운영해 청렴가족소통, 가족 청렴도 진단, 가족청렴헌법 만들기, 청렴에코티어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최봉석 감사실장은 "자연속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온가족이 청렴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청렴힐링캠프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전 공공기관 직원 가족대상으로 운영 할 예정이며, 국립공원 대표 청렴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원 내 불법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단풍철 산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불법무질서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처다.가을 성수기 단속대상 중 인화물질 소지와 흡연행위, 잡상행위, 샛길출입 등은 더욱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위반하면 자연공원법 86조에 따라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탐방지원센터 내 각종 탐방편의 용품도 비치해 운영한다.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접점서비스다.이진철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불법 무질서 행위 단속은 국립공원을 더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양질의 탐방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0월 1~2일 세명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시민대학의 일환인 유니버레인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월악산국립공원 골뫼골 명품마을, 만수계곡 등에서 진행되는 유니버레인저 아카데미는 지역대학생 대상 특화프로그램으로, 2012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되었으며 총 7강좌를 1박2일 캠프형 강의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산림기술사 등 강좌별 전문가 섭외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단 채용설명회, 레인저 직업체험 등을 통해 국립공원과 공단 직원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7일에도 공주대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철 자원보전과장은 "유니버레인저 아카데미 참여자가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보전의식을 전파하고 국립공원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추석연휴동안 월악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관리 및 자연재난 예방을 위하여 추석연휴(926~29일) 재난안전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동안 월악산국립공원 내 위험지구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작동상태 점검 등 재난 예방활동과 탐방객 밀집지역 및 고지대 등의 거점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전담자 배치, 재난대책상황실운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야외 활동시 뱀 물림, 벌 쏘임, 작은소참진드기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정된 탐방로 이용과 음주 및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6일 공원사무소에서 캠핑·등산용품 전문업체인 스노우라인(Snowline)과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발전과 캠핑스쿨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신종두 사무소장을 비롯, 스노우라인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새롭게 조성된 닷돈재야영장 및 월악산 캠핑스쿨존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홍보책자 발간, 대국민 캠페인 및 교육활동 등 캠핑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활동과 캠핑스쿨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캠핑스쿨 활성화 등에 대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등 우수한 자산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발전에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진철 탐방시설과장은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현재 운영중인 월악산 캠핑스쿨을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야생식물(버섯 및 산약초 등) 불법채취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선발된 특별단속팀 및 월악산국립공원 자체 단속팀을 편성 후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4년 가을철 야생식물 불법채취 집중단속 기간(9~10월) 동안 총 31건(과태료 12건, 지도장 19건)의 단속 실적이 있었으며, 국립공원 특별단속팀이 투입되어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또한 국립공원에서 무단으로 야생식물을 채취하면 자연공원법 제23조제1항제7호 및 동법 제82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야생식물 불법채취를 위해 도로변에 무단으로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도 자연공원법 제27조제1항에 의거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선주 자원보전과장은 "야생식물 불법채취는 대부분 탐방로를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자연훼손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되어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달24~31일까지 송계계곡, 닷돈재야영장 등 주요 계곡 및 야영장, 탐방로를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청소에는 자원활동가, 자율레인저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충주여고 학생들의 '1사1탐방로 환경정화'도 같이 진행되었다. 또한 그린포인트제도 및 흡연제로화운동 캠페인 등 국립공원 내 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선주 자원보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준 자원활동가, 자율레인저, 충주여고 학생,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닷돈재풀옵션야영장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렴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국립공원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청렴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확대 운영해 가족청렴도 진단, 가족헌법만들기, 청렴에코티어링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종두 소장은 "캠핑을 기반으로 가족과 소통하는 청렴힐링캠프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국립공원 대표 청렴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캠핑인구의 급증에 따라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월악산 캠핑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월악산 캠핑스쿨은 '흔적없는 캠핑-안전활동, 이웃배려 자연존중'이라는 슬로건으로 6가지 캠핑약속을 만들어 실천하는 국립공원형 캠핑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박 2일로 구성되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국립공원 캠핑약속 알아보기, 안전한 캠핑활동,유용한 매듭법, 국립공원 캠핑 약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일정은 8월22~23일,9월19~20일,10월17~18일,11월7~8일이다.월악산 캠핑스쿨은 가족 단위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각 프로그램 일정에 맞는 예약일자에 전자메일(jokissu@knps.or.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 또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043-653-3250)로 문의하면 된다.이진철 탐방시설과장은 "캠핑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만큼 '흔적없는' 올바른 캠핑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여름 휴가철를 맞아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휴가철 탐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주요 계곡과 야영장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수시 확인 및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동 청소반'을 운영, 쓰레기 발생시 신속히 처리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파가 집중되는 8월 1~15일까지 집중단속반을 운영, 국립공원 내 야영장과 계곡,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국립공원 내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다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선주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 국립공원 하늘재의 명물 '김연아 소나무(연아나무)'가 많이 아프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닮아 유명해진 하늘재 '연아나무'는 현재 오른쪽 가지 윗 부분이 고사가 진행돼 변색되는 현상을 보이고 가지가 부러진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개의 큰 가지로 이뤄진 연아나무는 고사가 진행 중인 가지의 껍질이 말라 벗겨지면서 변색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탐방객들에 따르면 연아나무의 고사 진행은 벌써 1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가지 끝의 솔잎이 마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지금껏 그대로 방치돼 가지 중반부까지 고사가 진행된 상태다. 이대로 더 진행되면 수형에 변형을 가져와 지금의 유명세를 타게 한 김연아의 '비엘만 스핀' 피겨동작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고사가 발생된 원인으로는 연아나무 주변에 자라난 참나무가 지목되고 있다. 소나무보다 훨씬 성장이 빠른 활엽수인 참나무가 주변에 높이 자라면서 연아나무가 받아야 할 햇빛을 가리자, 연아나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일부 가지를 고사시키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국립공원 월악산사무소와 충주시가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아나무 훼손을 우려한 사무소는 나무데크를 설치해 탐방객의 접근을 막고 있지만,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탐방객들은 전문가를 통해 고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주변 참나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면 이식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수안보면 주민 A씨(58)는 "5년 전에 처음 만난 연아나무 사진을 가게에 걸어놓고 손님들에게 자랑하곤 했는데, 연아나무 가지가 부러져 마음이 아프고 만나기가 미안하다"면서 "이식수술 등 연아나무를 살려내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4월 발견된 연아나무는 미륵리에서 약1.7㎞정도 올라가면 높이 12m에 수령 약120년된 소나무로, 김연아의 피겨동작 '비엘만 스핀'을 쏙 빼닮은 모습 때문에 방송과 신문에 소개되면서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하늘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개길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 3년(156년)에 개통됐다고 한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오는 31일 오후6시30분부터 송계자동차야영장에서 '월악산국립공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월악산국립공원 힐링콘서트'는 탐방객 및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에게 음악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세미클래식 공연을 통해 자연 속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오프닝 공연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중앙경찰학교 악대의 경쾌한 밴드음악과 오대산국립공원 직원(강명진)의 색소폰 공연이 열리며, 본 공연은 퓨전 타악 퍼포먼스팀의 신명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일렉첼로, 팝페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이 열린다.이진철 탐방시설과장은 "월악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음악문화체험을 통해 국립공원 야영객과 지역주민에게 한 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