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교안 국무총리가 7일 오후 2시 LS산전 청주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을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LS산전 청주1사업장을 찾아 자동화공정을 시찰하면서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수준, 기술개발을 위한 장기계획 보유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올해를 스마트공장 보급의 원년으로 삼고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3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스마트공장 확산전략'이 포함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핵심개혁과제로 선정해 중점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매년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한편 연 1천500개 이상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 공장 연구개발(R&D) 로드맵 수립, 관련 표준·인증 등 기반 구축, 민관합동 스마트 공장 추진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스마트 공장화를 지체시키는 걸림돌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스마트공장은 모든 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을 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277개사를 분석한 결과, 불량률 33% 감소, 원가 23% 절감, 납기 27% 단축 등 성과을 내기도 했다. LS 산전은 스마트공장 구현뿐 아니라 설비자동제어장치 등 스마트공장의 핵심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아시아 8개국의 전력청 고위관계자들이 24일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초고압 전력기기와 스마트 팩토리 등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날 청주사업장을 찾은 캄보디아 전력청 훌 쿤낙 붓(Hul Kunnak Vuth) 부청장과 태국,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네팔, 카자흐스탄 등 전력청 관계자 15명은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한재훈 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스마트그리드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태양광 솔루션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전력 솔루션 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SS,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캄보디아 붓 부청장은 "현재 동남아 국가들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LS산전이 보유한 전력 솔루션과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이 동남아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산업현장 대형 화재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이 4일 청주시 흥덕구 백봉로 LS산전에서 열렸다. 이날 훈련은 재난 대응과 사고 수습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청주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청주시청, 청주흥덕경찰서, KT,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모두 21개 유관 기관·단체 소속 340여명과 소방차량 등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장동 좌측 지붕에서 화재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등 화재 확대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부·반별 임무수행 숙지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유관 관계기관들의 복구활동 등이 진행됐다. 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장(긴급구조통제단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연재난과 테러 등 끊이지 않는 등 재난상황이 다양하고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확고한 공조체계를 만들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LS산전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LS산전은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744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 25.3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2.42% 줄어든 수치다.주력 사업인 전력 및 자동화 사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해외 법인 실적까지 크게 개선되며 전반적으로 사업 전체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력기기의 경우 중동지역 물량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된 것은 물론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긍정적인 대외 변수가 호재로 작용했다.전력 시스템과 자동화 역시 국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특히 그 동안 주력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중국 법인의 성과가 3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중국 무석 법인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하이 엔드(High-end) 시장 공략을 지속한 결과, 매출 26%, 영업이익이 91% 가량 신장됐다.대련 법인 역시 현지 시스템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 중국 법인을 통틀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0% 이상 신장됐다.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이미 과거에 중단한 제련사업과 관련해 환경부와 체결한 협약서에 의거,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정화사업으로 잡아놓은 비용(충당부채) 과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LS산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환경정화 비용은 1회성 비용이며 파생상품 평가손실 역시 환율 급상승에 따른 회계 장부 상의 손실로 최근 하락한 환율 수준을 고려하면 4분기에는 대규모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사업 성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치"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력기기 사업 호조를 중심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며 "해외 시장 및 중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정부의 제조업혁신 3.0 정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LS산전이 자동화 분야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 시장 공략에 나선다.LS산전은 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자동화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 중소기업인 브레인넷(생산 관리), 이메인텍(설비 관리), 유디엠텍(공정 감시) 등 3개사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각각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LS산전 권봉현 A&D 사업본부장(상무)와 이종태 브레인넷 대표, 권중근 이메인텍 대표, 왕지남 유지엠텍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향후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맺은 LS산전 등 4개 회사는 기술 협력은 물론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신규 프로젝트 발주 시 포괄적 협력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LS산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에 브레인넷의 MES(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이메인텍의 설비 보전관리 시스템, 유디엠텍의 가상설비 제어 기술을 적용, 스마트 공장 운영을 최적화 하는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LS산전은 자사의 공정 자동화 핵심 솔루션인 PLC, 서보(SERVO), 인버터, HMI(Human Machine Interface)에 정보기술(ICT) 기반 공장 운영 정보화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표준화 모델을 앞세워 현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물론 대·중견기업 FA(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권봉현 LS산전 A&D 사업본부장은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S산전과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협력해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라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세계적 화두인 만큼 한국형 스마트공장 표준화 기술을 확보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도 동반 진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 제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기술(ICT)을 접목, 기존 공장을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기존 공장에 적용할 경우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 분석을 통해 사전에 공정이상 및 품질 불량 등을 감지해 즉시 조치 가능한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 경쟁력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돼 제조업 혁신의 해법으로 주목 받아 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LS산전 청주1사업장은 자사 솔루션 기반 스마트 생산라인을 구축,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완전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표 공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LS산전은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정책에 적극 부응해 스마트공장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공장을 개방, 스마트공장 현장 견학은 물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LS산전이 협력회사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 동반성장과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 활동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LS산전은 충청지역 내 15개 협력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청주시 소재 장애복지기관인 충북재활원을 방문, 200만원 상당의 냉방기기를 전달하고 지적 장애인 30여명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피서를 즐기는 'LS산전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LS산전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자사 사회적 책임 실천철학을 공유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LS산전과 협력회사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도움 없이 외부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들과 숲 속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목걸이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는 등 늦여름 마지막 피서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협력회사 ㈜혜인전기 김흥수 대표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LS산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더욱 끈끈한 파트너십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컸다"고 말했다.김기복 LS산전 동반성장팀장은 "협력회사와 더욱 돈독한 상호 신뢰를 확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하는 나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LS산전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엘에스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본사는 물론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청주사업장의 경우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사내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마을회관 시설 보수 등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그룹 차원의 'LS드림사이언스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물산업이 대한민국 신(新)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효율적 물관리를 가능케 하는 한국형 수처리감시 표준화 모델이 개발된다.K-water와 LS산전은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 K-water 본사에서 최적의 원격감시제어 모델을 개발해 건강한 물공급을 구현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상수도 관망 원격감시제어설비 표준화 모델 기술 공동 개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재복 수도사업본부장과 권봉현 LS산전 A&D사업본부장(상무)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협력키로 합의하고 효율적 상수도 관리의 핵심인 스마트 관망 원격감시제어설비 표준화 기술 공동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스마트 관망 원격감시제어설비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DCS(Distribute Control System) 등 자동화 기기(Device)를 기반으로 무선통신, 센서 등 ICT를 기존 수처리 기술과 융합한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수자원 운영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운영하는 솔루션이다.K-water와 LS산전은 오는 12월까지 우리나라 상수도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스마트 감시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무선통신기반(ICT) 통합관리 △규격 표준화 △설비 소형화를 추진한다.이어 전국 광역 상수관로 분기점, 배수지 등 800여 곳에 설치된 감시제어시스템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취수원부터 상수도관, 배수지 등 물 관리망 전반에 걸쳐 실시간 계통 감시와 해석을 통한 조기 사고진단으로 유지 보수 및 대응 능력이 향상된다.특히 설비의 규격 표준화와 소형화로 기존 유선통신대비 운영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무선통신 적용을 통해 연간 약 4억원 이상 시스템 구축·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해 효율성과 안정성, 경제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water와 LS산전은 한국형 스마트 수처리 감시기술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글로벌 물 시장 공략에 협력할 계획이다.국내 수처리 시장은 현재 상하수도 보급률 98% 수준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데 반해 해외 시장은 중동을 중심으로 해수담수화 사업, 아시아 지역 상하수도 증설 및 처리장 구축 프로젝트 등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시장 규모는 약 5천960억 달러(한화 645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K-water와 LS산전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통합관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 설비 교체 등 상수도 시설 개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중동,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는 전략이다.김 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 감시기술 개발에 국내 자동화 분야 최고기업 LS산전이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는이번 기술개발 협력은 물론 향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함께 글로벌 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 A&D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함께 공격적 마케팅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고도화 물 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와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이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연차보고서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S산전은 자사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최근 열린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최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2014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비전 어워즈는 LACP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로 매년 25여개국 약 1천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LS산전의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8개 평가 항목 중 디자인, 메시지 전달능력 등 6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 총점 9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특히 새 미션 'FUTURING SMART ENERGY(퓨처링 스마트 에너지)'를 디자인으로 구현해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혁신적 가치를 표현하고,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 각 분야 별 주요 성과와 활동을 부담 없이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LACP 크리스틴 케네디(Christine Kennedy) 상무는 "LS산전의 보고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보고서는 스마트 에너지 시장 변화 트렌드는 물론 LS산전이 이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과 성과 등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평했다.LS산전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기업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이번 비전 어워즈 수상을 계기로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지난 5월 발간된 LS산전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S산전 홈페이지(http://www.lsis.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주요 투자자, 협력사, 고객 등에 배포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1분기 실적 악화를 딛고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반전에 성공했다.23일 LS산전에 따르면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천534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시기 대비 매출은 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6%나 신장됐다.이라크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 있어 외부환경 악재가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던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확대됐고, 영업익은 무려 129% 증가했다.LS산전은 장기 성장을 위해 지난 수 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하고 있다. 전 분기 '성장통'을 거쳐 2분기부터 안정적 사업 구조에 기반해 '반전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LS산전은 그 동안 '선택'과 '집중'에 의거해 가장 강점을 지닌 전력 기기(Device)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 결과 2분기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매년 실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겼지만 장기 성장동력으로 묵묵히 육성해온 융합사업 역시 이번 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기존 캐시카우 사업과 미래 사업이 실적을 '쌍끌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무적인 부분은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IS사태로 인한 이라크 프로젝트 발주 지연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2분기에 성장을 일궈냈다는 점이다.지난해 수주한 이라크 전력 인프라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데다 중동 시장 환경이 안정화되면서 하반기 이후 전력 및 융합사업 관련 수주가 정상화될 경우 현재의 견조한 흐름과 더불어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LS산전은 기대하고 있다.또 이미 수주한 이라크 프로젝트와 한전의 주파수조정용(FR)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매출이 하반기부터 연결되는 만큼 전력과 융합사업의 동반 실적 견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LS산전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이 반영된 전년 동기 영업이익과 비교해도 높은 신장률을 보인 만큼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이 긍정적"이라며 "당초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조심스레 전망했지만 상반기 동안 내부적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며 임직원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한 결과"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생산 시설에 스마트그리드 기반 에너지 최적 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공장의 모델을 제시해 주목되고 있다.16일 LS산전은 청주시 흥덕구 소재 청주 2사업장에서 외부 고객 초청 현장 투어행사를 열고, 자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그리드솔(GridSol)을 적용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상용화 현장을 최초 공개했다.'그리드솔'은 LS산전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전력·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전기·열·가스·물 등 각종 에너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최적의 상태로 운영하는 스마트그리드 토털 에너지관리 솔루션이다.이날 공개 된 '그리드솔 FEMS'는 공장 생산 설비 운영의 개선점과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통합 관리·분석하는 에너지 효율화 분야 핵심 시스템이다.LS산전은 기존 자동화 기반 스마트 공정 라인에 에너지 효율 운영 관리 시스템(EMS)을 기반으로 EES(전기에너지저장장치=Electrical Energy Storage), 태양광, 스마트미터 등 LS산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융합 기술을 구현했다.LS산전 청주2사업장에는 1MW급 EES, 2M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 고효율 인버터,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이 적용됐다.그리드솔 스테이션(GridSol Station)에 구축된 중앙제어센터(FEMS)를 통해 각각의 솔루션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공장 전체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연간 에너지사용량 21%, 온실가스 1천24TOE(석유환산 톤=Ton of Equivalent) 감축은 물론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 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도 강화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LS산전은 이번 FEMS 상용화를 시작으로 그리드솔 적용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등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장, 산업체를 비롯해 대형 빌딩,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LS산전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을 계기로 국내 많은 기업들이 FEM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제공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전력·자동화는 물론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기업에 선정됐다.지난 23일 LS산전은 한국경영인협회 주최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전기·전선분야 최고기업 대상을 8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LS산전은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HVDC(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등 에너지 효율화 분야 핵심기술 국산화와 상용화에 R&D역량을 집중하고,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 성과를 인정 받았다.경영인협회 측은 "LS산전은 새 미션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발표하고, 사업구조를 기기(Device)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고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한 제품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전력인프라·그린비즈 분야에서 보다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실제 LS산전은 해외진출에 다소 소극적인 국내 중전기업과는 달리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유럽기업 일색이던 중동의 전력인프라,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수 년 째 수주릴레이를 이어가며 현지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LS산전은 이라크 현지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 세계 최대 사업으로 꼽히는 'AMI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억4천700만 달러(한화 약 1천604억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Bismayah New-City Project·이하 BNCP)'의 GIS(Gas Insulated Switchgear=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LS산전은 그 동안 지멘스, ABB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식하다시피 해온 이라크 시장에 진출, 지난 2011년 첫 사업을 수주한 이후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 전력 인프라 사업 대부분을 수행하며 대(對) 이라크 누적 수주액이 5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LS산전은 중동 최대 건설 사업으로 꼽히는 BNCP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중동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S산전은 IP를 기술경쟁력의 핵심으로 삼아 전 사업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특허 창출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특히 에너지 송전 효율 향상을 위해 HVDC 기술 국산화를 추진, 2011년 부산에 국내 최초의 HVDC 전용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2013년 글로벌 기술 도입을 위한 한전-알스톰 합작사(KAPES)의 기술이전사업자로 선정됐다.지난해 5월에는 KAPES로부터 671억원 규모의 북당진-고덕 구간 HVDC 변환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키도 했다. LS산전 COO(최고운영책임자) 한재훈 사장은 "기업의 정량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브랜드, 윤리성, 혁신성, 연구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을 8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미국 배전반 메이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LS산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웨스틴 알렉산드리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한미 제조업혁신 포럼에서 현지 로컬 배전반 전문기업인 SAI(Switchboard Apparatus, Inc)사와 미국 전력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AI는 1907년 설립된 연 매출 3천만 달러 규모의 중견 전력솔루션 기업이다. 미국 내수와 해외시장 비중은 50대 50이며, 미국 현지에서는 주로 대형 데이터센터와 병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에서는 주로 중동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LS산전과는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 위한 협력을 시작, 현지 사업을 위한 기본 요건인 ANSI(미국표준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에 적합한 배전반을 공동 개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차단기와 개폐기 등 배전반을 구성하는 핵심 전력기기를 제공하고, SAI는 이들 기기를 조합한 완제품을 제작해 이에 대한 영업부터 판매, 부대 서비스까지를 담당하게 된다.SAI는 가격과 품질 양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LS산전의 배전반 기기(Device)를 제공받게 되고, LS산전은 현지 배전반 판매에 반드시 필요한 UL 인증을 받은 SAI의 패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영업과 마케팅 활동까지 양사가 공동 추진키로 합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함께 개척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정보도 공유해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로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LS산전이 보유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등 한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분야도 협력해 배전반 분야를 넘어 장기적으로 미국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도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공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이학성 LS산전 CTO 부사장은 "2013년 약 500억 달러 수준이던 미국 배전반 시장은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주기가 맞물리며 오는 2020년 약 8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은 물론 영업활동도 공동 추진하는 상당히 진보된 형태의 파트너 관계를 맺은 만큼 이 시장에서 양사의 동반성장을 확신한다"고 했다.브래드 벨(Brad Bell) SAI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특화된 스펙을 요구해도 언제든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기업과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배전반 분야 협력은 시작일뿐이며 앞으로 확대될 미국 전력솔루션 시장에서 함께 점유율을 높여가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환경적·사회적 가치와 함께 새로운 미션인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의 청사진을 내놓았다.19일 LS산전은 '글로벌 넘버원(No1)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환경·사회 분야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관점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를 장기적으로 견인해 나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과 함께 올해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갈 방향성과 전략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이해관계자 동반성장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통합 리스크 관리 등 LS산전이 기업시민으로서 추구해야 할 '3대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또 이해관계자를 △고객만족경영 △협력회사 동반성장 △임직원 만족경영 △환경안전경영 △지역사회공헌 △주주·투자자 만족경영 등 '6대 중대 영역'으로 구분했다.LS 관계자는 "이처럼 지속가능경영의 목적과 대상, 방향성을 명확히 해 각 영역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간다는 새 미션 'Futuring Smart Energy'와 2020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G365'를 내세웠다.LS산전은 사업구조를 기기(Device)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역량과 운영 엑설런스(Excellence)를 강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수익 창출만을 중요시하기보다는 고객은 물론 사회·환경적 차원에서도 가치를 창출해야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기점으로 내부 구성원과 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유 가능한 기업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LS산전㈜ 청주사업장이 '1회 청주시 환경대상'을 받는다.청주시는 12일 소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단체 10건, 개인 11건 등 추천받은 21건을 심사했다. 환경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친환경제품개발 및 생산을 추구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경영을 펼친 LS산전㈜ 청주사업장이 선정됐다.단체 금상은 비봉초등학교, 은상은 강서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동상은 분평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에게 각각 돌아갔다.개인 금상은 우동창(청원구 오창읍)씨, 은상은 신정순(서원구 사직1동)씨, 동상은 정진관(상당구 낭성면)씨가 각각 선정됐다.환경대상은 청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활동한 단체(기업체)로서 지역환경개선·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신기술 개발보급에 뚜렷한 공이 있는 경우 주어진다. 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이 이라크에 구축되는 신도시의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됐다.12일 LS산전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단일 계약으로선 사상 최대인 1억4천700만 달러(한화 약 1천604억원) 규모의 GIS(Gas Insulated Switchgear=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회사 측은 지난 10일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Bismayah New-City Project·이하 BNCP)의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NCP는 이라크 NIC(National Investment Committee=국가투자위원회)가 발주한 신도시 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투입해 오는 2019년 완공된다.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바그다드에서 약 10㎞ 떨어진 비스마야에 여의도의 약 6배 크기인 1천830㏊ 규모로 구축, 10만 가구에 60만명이 거주하게 될 계획이다.LS산전은 BNCP에 있어 전력 인프라를 책임지게 될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1억4천700만 달러에 체결, 해외 사업 중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계약 기간은 총 48개월, 비스마야 지역 전력 공급을 담당할 132kV 변전소 2개, 132kV 중계 변전소 6개, 33kV 배전 변전소 24개 등 GIS 변전소 솔루션 일체를 제공하게 된다.132kV급 및 33kV 급 GIS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력을 각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전압으로 전환시킨 뒤 분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LS산전은 그 동안 지멘스, ABB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식하다시피 해온 이라크 시장에 진출, 지난 2011년 첫 사업을 수주한 이후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 전력 인프라 사업 대부분을 수행하며 지난해 기준 대(對) 이라크 누적 수주액이 5억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특히 중동 최대 건설 사업으로 꼽히는 BNCP에 있어서도 LS산전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이라크는 물론 중동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철 LS산전 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전무)은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뉴 시티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한국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한 사업"이라며 "이 같은 프로젝트에 LS산전의 전력 인프라 솔루션까지 더해져 영광이며 앞으로 한국 기업이 중동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