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청주공장 전병학 부장이 '42회 상공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전 부장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관리자 부문 수상을 했다.전 부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도입,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 사업장 주변 정화활동, 소중한 문화재 지키기, 사회복지기관 지원 및 봉사활동 등을 펼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전 부장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스마트 공장 확산에 나선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과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LS산전은 21일 윤 장관이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영수 생산기술원장 등 제조혁신위원회와 주조와 제약업계 대표 등 일행 20여 명과 함께 청주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조혁신을 장려하고 스마트 공장 모범 사례를 확인하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스마트 공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각 업계 대표 간 스마트 공장 협력 MOU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장관 일행은 LS산전 청주1공장 현장을 방문, 부품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저압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이어 APS(수요예측 시스템=Advanced Planning System)가 적용된 유연생산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APS는 주문부터 생산계획, 자재발주까지 자동 생산관리가 가능한 유연생산방식으로, 생산라인에 적용되어 조립-검사-포장 등 전 공정의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이날 장관 일행이 체험한 청주사업장 고객수요 예측시스템과 일괄 자동화 라인은 △기초단계 △중간1 단계 △중간2 단계 △고도화 단계에 이르는 공장 스마트화 4단계 가운데 중간1, 중간2 단계 수준으로 국내 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생산현장 체험에 앞서 뿌리산업에서는 주조와 열처리 분야, 주력산업에서는 제약분야에 대해 해당 참석 업체들과 우선적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뿌리산업 모델공장 구축협력을 위한 MOU에는 대광주철, 큐빅테크 등 5개 주조·열처리분야 중소기업과 SI(System Integrator)업체, 관계 기관이 참여해 이 분야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주력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에는 LS산전과 한국제약협회, 한국콜마, 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업체 및 기관이 제약분야를 비롯한 주력산업 분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LS산전은 전력·자동화 분야 대표 기업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감시, 이용, 절약을 가능하게 하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의 핵심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LS산전은 청주 저압 기기 생산라인의 스마트화를 통해 해당 라인에서 생산하는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이 7천500개 수준에서 2만개로 확대,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에너지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하는 한편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공장 수준인 97PPM(백만분율=Parts Per Million)로 감소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LS산전 관계자는 "생산라인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과 근무자의 작업환경, 편리성 증진 효과까지 얻고 있다"며 "현재 중간단계의 생산라인을 스마트공장 최고 수준인 고도화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공정 혁신을 추진 중이며, LS산전 사례가 제조업 혁신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LS산전이 태양광 사업 우수 협력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지원하며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 11일 LS산전에 따르면 태양광 관련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기술 경쟁력을 강화토록 지원하는 'LS산전 PV파트너스(PARTNERS)'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인증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17곳이었는데 이중 애플코리아, 영동테크윈, 정도에너텍, 텐코리아 등 8곳이 최종 우수 인증협력사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첫 시행된 PV파트너스 인증제도는 LS산전 우수 협력사에게 태양광 시스템과 시공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 인증서를 발급, 최종 소비자 신뢰도를 올리는 제도다. LS산전 거래업체 중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제품교육, 시공품질·기술자 교육을 진행, 엄격한 이수조건을 충족시켜야 선정될 수 있다. 인증 받은 업체는 기술력을 공인 받아 대외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소속 기술자들은 LS산전으로부터 제품과 시공품질 전문 기술자 교육을 제공받고 교육을 이수할 경우 PV파트너스 기술인증 ID를 발급받게 된다. 신동진 LS산전 태양광솔루션사업부 상무는 "PV파트너스 인증제 운영으로 태양광 분야의 기술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성장속도가 다소 정체되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공유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LS산전이 국내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특수 환경 맞춤형 제품과 패키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LS산전은 2~4일까지 3일 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태양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24개국 350여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참가했다. 그동안 태양광, 풍력 에너지 중심의 전시 컨셉에서 벗어나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에너지 융합산업으로 그 범위를 넓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개최됐다는 평가다. LS산전은 'Reliable Partner for Convergent PV Solution'을 컨셉으로 8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뢰성, 내환경, 융합을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LS산전 태양광 역사 등 총 6개 존을 마련하고 기존 주력제품을 비롯해 내환경 솔루션 신제품 등 각 산업과 환경에 적용된 토털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부스 전시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매일 3회 고객세미나를 진행했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자동화 신제품과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S산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4'에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국내·외 자동화 기업 400여 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 자동화 분야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소개됐다. 또한 공장자동화 전시회(aimex, 한국 머신 비전 산업전(Korea Vision Show이 동시에 열려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됐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 총 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New Product △Package Solution △Connectivity 등 총 3개 존(Zone)을 마련하고 기존 주력제품을 비롯해 지난 2월 출시된 자동화 신제품과 각 산업에 적용된 패키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들은 고객 중심의 글로벌 표준 제품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크기는 줄인 반면 방진·방수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차기 주력 표준 인버터 S100 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고성능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높이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과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하여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도록 개발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춰 프리미엄 해외 시장을 공략 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기존 주력 분야인 기계 분야 뿐만 아니라, 철강·바이오매스 발전 등 프로세스 분야에도 적용해 글로벌 자동화 토털 솔루션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3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기술 혁신 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컨설팅 그룹이자 통신사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톰슨로이터는 지난 8일 총 특허 출원수, 특허등록 성공률, 특허의 해외 4개지역(미국·유럽·중국·일본) 출원 비율, 특허의 피인용도 등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기업의 혁신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북미 46개, 아시아 32개, EU 2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LS산전과 함께 LG전자, 삼성전자 등 3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LS산전은 이번에 100대 혁신기업이 처음 발표된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LS산전은 그동안 전략사업인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표준특허창출 및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특허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1년 부산에 HVDC(고압직류송전) 공장, 지난해 청주에 EV 릴레이 전용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안양에 R&D 센터 구축을 위한 착공에 들어가는 등 매년 매출액의 6~9%를 R&D 분야에 투자하며 기술 혁신 활동을 강화해 왔다. 또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개발을 위해 IEC(국제 전기기술위원회)에 10여 명의 임직원이 분과 위원을 맡으며 국제표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구자균 부회장은 "세계 최고 혁신 지표로 평가 받는 톰슨로이터의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영광이다"며 "IP와 기업 혁신을 향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레이더와 제어장치를 통해 항공기는 물론 공항 내 각종 지원차량까지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는 첨단 항공 관제 시스템이 김포국제공항에 도입된다. LS산전은 한국공항공사과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등화 개별점소등 제어시스템(ILCMS)을 김포국제공항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14년 말까지 설치 완공돼 실증 과정을 거친 후 실제 운용될 예정이다. ILCMS는 별도의 제어케이블이나 통신선을 설치하지 않고 전력선통신기술을 활용해 공항 내 설치된 레이더와 등화제어장치를 이용해 항공기와 각종 지원차량을 감지, 유도, 통제하는 것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 지원을 위한 필수 장비다. 지상이동 감시기능, 최적유도경로 계획, 항공기 지상이동 안내, 감시 및 통제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항공교통량 증가와 공항 내 항공기, 차량 및 장비의 충돌상황을 방지하고, 관제사와 조종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해지는 한편 안전한 지상 교통 흐름을 유지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 기술로 개발된 첨단 항공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김포국제공항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공항에 도입할 시 약 1천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에너지 및 유지보수 등 공항 운용 측면에서 추가로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12일 충북 청원 소재 협력회사인 성신산전을 방문해 품질역량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짐하는 내용의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LS산전 제2의 사업장화'를 통해 협력 회사의 위상을 강화하고 책임감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회사의 '제2사업장화'는 LS산전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것으로 이번 콘서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LS산전 김정옥 CPO(전략구매실장)와 이승준 동반성장팀장, 성신산전 우성원 대표를 비롯해 양사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투어 △LS산전 CPO·성신산전 대표 간담회 △성신산전 품질혁신 사례 발표 △우수 사원 시상 등이다. 특히 CPO·대표 간 간담회에서는 '소망 항아리'에 담은 성신산전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공유했고, 이어 품질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아이디어로 업무개선 실천 및 직원 간 소통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LS산전과 성신산전의 인연은 30년여 전을 시작으로 당시 연 매출액이 1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성신산전이 2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성신산전은 국제통화기금(IMF) 시절 LS산전 자금 지원을 토대로 부도 위기를 극복한 후 더욱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김정옥 CPO는 "성신산전은 다른 중소기업들이 최신설비와 전산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고도 비용 부담때문에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공을 일군 대표적 업체다"며 "앞으로도 LS산전은 성신산전과 같은 우수한 회사들이 대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원 성신산전 대표는 "성신산전은 지난 30년 간 LS산전에 더욱 완벽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 우물만 판 결과 매출 급성장이라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LS산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2008년부터 장기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회사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고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ACE 클럽' 제도 운영과 혁신특공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청주산업단지가 모처럼 한산하다. 연신 돌아가던 컨베이어 벨트는 멈춰 섰고 직원들의 차로 빼곡했던 주차장은 텅 비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주산단의 일부 대기업들이 집단휴가에 돌입했다. 저압·고압기기, 배전반, GIS(가스절연개폐기) 등을 생산하는 LS산전㈜ 청주사업장 전 직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여름휴가에 일제히 들어갔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전직원이 여름휴가를 떠났고 안내·경비직원만이 24시간 빈 사업장을 지키고 있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LG계열사들도 집단휴가에 나선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올 여름 전력수급상황에 비상이 걸리면서 전력 피크기간 집단 휴가 방침을 정했다. LG전자 청주공장은 다른 계열사보다 1주일 빠른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집단휴가에 들어갔다. 나머지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는 전력 피크기간인 오는 3~11일 9일간 집중휴가제를 실시하고 공장 가동을 멈춘다. 삼화전기는 지난 27일부터 휴가에 들어가는 등 청주산단 입주업체는 지난달 27일~오는 2일 23개사, 오는 3~9일 24개사가 집단 휴가에 나서면서 오는 9일까지 청주산단은 다소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해 47개 업체보다 5곳(4.7%) 많은 52개(전체의 55.3%) 업체가 올여름 집단휴가를 결정했다"며 "올해는 전력난의 영향으로 LG 계열사 등 입주기업들이 전력 피크기간 집단휴가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LS산전(대표 구자균)이 향후 10년 간 평균 7~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필리핀 전력 분야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LS산전은 필리핀 현지 전력기기 및 시스템 판매 기업인 유엔카오(Yu Eng Kao Electrical)와 후지-하야(Fuji-Haya Electrical) 등 2개사를 공식 대리점으로 확정하고, 관련 런칭 행사를 17일 개최했다. LS산전은 지난 2011년부터 제품판매 계약을 시작해, 이번에 공식 런칭 행사를 계기로 필리핀 내 LS산전의 전력기기를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대리점 지위를 인정 받았다. 필리핀은 만성적인 전력부족을 겪고 있으며, 전기료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높은 나라로 향후 전력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주요 섬 간의 계통 연계와 농촌 지역에 전기를 보급하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신재생에너지 선진국 일본에서 잇따라 태양광 솔루션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JRE가 주관한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미토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 29일 도쿄 북동부에 위치한 미토 시(市)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JRE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에너지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골드만 삭스는 JRE를 통해 향후 5년 간 이 분야에서만 총 발전용량 1천 메가와트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JRE는 이 같은 계획은 첫 단계로 일본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LS산전은 우선 발주된 미토 프로젝트를 시공 하는 카지마건설(鹿島建設)을 통해 40MW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금액은 400억 원 규모로 태양광 모듈은 물론 전력 개폐장치(RMU)와 변압기 등 관련 장비를 공급한다. LS산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JRE 프로젝트 후속 물량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앞서 지난 3월 일본 태양광 전문 언론사인 PVeye가 진행한 태양광 모듈 품질 조사에서 독일 솔라월드 등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모듈 기술력을 입증 받기도 했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은 22일 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천292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8%, 7.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38.6% 가량 줄었다.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은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기기와 자동화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양 사업부문 모두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을 자랑하는 LS산전의 핵심 주력사업이다. 또한 전력시스템 사업 또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국내 시장에서는 배전반, 초고압 GIS(가스절연개폐기) 등 시스템 매출이 77% 늘었고 해외 시장의 경우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 물량이 지속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배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는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수주한 KTX 호남선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며 교통 SOC사업 수익성 역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KTX 호남선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은 아직 발생되지는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신장되며, 지난 2년 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올해 안정적인 실적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각종 악재로 산업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국내에서는 기기의 안정적 실적 유지를, 해외에서는 시스템 기반의 영업활동이 성공을 거두며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실적 비중이 가장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이라크 정부가 발주한 132kV/33kV GIS(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프로젝트 4개 구축 사업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해 중동 시장으로부터의 두터운 신뢰를 입증했다. 금액은 4천580만 달러(한화 504억 원)로 LS산전이 단일 GIS 변전소 프로젝트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 1월 3천940만 달러 GIS 변전소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성과를 거둬 LS산전은 이라크 재건 사업에서만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9천200만 달러(한화 3천303억원) 규모의 변전소를 구축하게 됐다. 이정철 LS산전 T&D 사업부문장과 압둘라작(Abdul Razzaq N Aylan) 이라크 전력부 송전청(ETP)장이 이라크 전력부(MOE) 카림 아프탄(Kareem Aftan) 장관 등 주요인사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바그다드에 위치한 전력부 본사에서 변전소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최종 계약식을 체결했다. 132/33kV 급 GIS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압을 각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쓸 수 있도록 변압시키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설치 지역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2개, 모슬, 카르발라 지역에 각각 1개소로, 계약 시점 이후부터 12개월 이내에 기자재를 공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LS산전 이라크 PM 담당은 "이번 수주한 GIS 변전소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력부가 2017년까지 945억 달러를 투자해 25GW 급까지 발전 용량을 확보한다는 전력 재건 사업 투자 목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LS산전은 그간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증받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올해 이라크 정부가 투자하는 90억 달러의 전력 재건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태양광 모듈 기술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가운데 장기 신뢰성 측면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태양광 전문 언론사인 PVeye는 최근 태양광 모듈의 품질 기준을 '장기 신뢰성'에 두고 설문 조사를 진행해 이에 대한 글로벌 메이커 별 평가 순위를 집계한 결과 LS산전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의 솔라월드가 총 25점(28점 만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중국 선텍파워(22점), 3위는 한국의 LS산전(21점)이 차지했다. 실적은 1~3위를 차지한 솔라월드, 선텍파워, LS산전과 함께 일본 파나소닉이 만점에 해당하는 8점을 받았으며, 내구성은 솔라월드와 일본의 미쓰비시, 중국의 인리그린에너지, 미국 선파워 등 4개 업체가 8점 만점을 획득했다. 순위가 산정된 25위권 내에서 국가별 분포는 중국 9, 일본 8, 한국 4, 대만 2, 독일 1, 미국 1개사로 각각 나타났으며, 한국기업은 인증에서 S에너지, 한솔테크닉스 등 2개사가 4점 만점을 차지하며 강점을 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PVeye에서 발표한 태양광 모듈의 장기신뢰성 랭킹은 기존 평가 기준과는 다르게 지난 '20년 이상의 실적'이 포함돼 제품 뿐만 아니라 회사의 신뢰성까지 평가된 의미 있는 수치다"며 "LS산전은 모듈 분야에서 받은 호평 뿐만 아니라 태양광 인버터, 접속반, 모니터링, 엔지니어링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일본 및 세계 태양광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LS산전이 일본 주택용·메가솔라발전소용 태양광 시장공략에 나섰다. LS산정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PV EXPO 2013' 전시회에 참가해 태양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태양광, 지속가능한 혁신의 역사'라는 컨셉으로, LS산전은 수상태양광·산업용·전력계통·메가솔라·주택용태양광 분야를 아우르는 5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일본 전시회에는 세계 곳곳의 590여 개 글로벌 태양광 기업이 참가했고, 이번에는 스마트그리드 EXPO, 에코하우스 EXPO, 일본 국제 수소·연료전지 EXPO 등이 동시에 열렸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태양광 존에서 댐이나 저수지 등을 활용해 별도의 토지조성이나 산림 훼손이 없고 자연 냉각효과에 의해 발전량을 약 10%정도 증가 시킬 수가 있는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 기술을 홍보했다. 지난 2011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경남 합천댐에 100kW 규모의 사이트를 건설하고, 지난해 추가로 500kW 규모로 완공한 레퍼런스에 대해서도 홍보를 확대했다.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매년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09년 일본 시장에 진입한 뒤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JET를 획득하고, 일본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과 메가와트 급 발전소용 태양광 시장에 적극 공략해 매년 200%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2009년부터 일본 현지업체와 손잡고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을 공략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 송배전 시스템 등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일본 전역 주택에 연간 1만 5천세대 이상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솔라 시장에서도 현지기준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