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9일 상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상촌·매곡지역 일반음식점 대표 3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조리시연회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지명순 교수가 시연자로 나서 본인이 개발한 와인산나물불고기와 ㈜더본코리아에서 개발한 표고버섯돌솥밥조리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상촌면 자연산버섯음식거리의 대표 메뉴인 자연산능이버섯전골과 자연산버섯육계장을 전시해 지역의 향토음식을 알리는 역할도 했다. 이번 시연회는 권역별 향토음식을 육성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상촌과 매곡의 지역특산물인 와인과 산나물, 표고버섯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에 앞서 국제매너 CS&리더십 아카데미 김주희 대표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종사자 의식개혁을 위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정문희 식품안전팀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권역별 지역 향토음식을 육성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권역별 특색있는 향도음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촌면 주민 화합 윷놀이대회가 22일 상촌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매년 설 명절을 지낸 뒤 열리는 이 윷놀이대회는 올해 14회째로 마을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특히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자·손녀까지 한데 어울려 윷가락을 던지며 세대간 소통과 경로효친, 가족사랑 등을 배우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또 행사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어버이날 경로잔치, 게이트볼 대회, 노인 스포츠 댄스 등 노인 복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주민 남홍현(58)씨는 "이웃 마을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올 한해 근심과 걱정을 모두 잊은 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상촌면이 100억원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상촌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농식품부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5년까지 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백두대간 건강마을! 다시찾는 상촌!'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면의 주요 생활권인 임산리와 유곡리를 중심으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를 유입시켜 발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임산리에 산재한 삼괴당, 일제재, 영모재 등 향토자원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감나무와 돌담이 어우러진 마실길을 만들어 면의 명소로 육성하고, 옛 정미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이자 주민쉼터로 만들 계획이다.또 5일장이 서는 임산시장의 시설을 대폭 정비해 면에서 생산되는 호두, 감, 표고, 버섯 등 특산물을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가로경관 정비사업도 추진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상촌면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빈틈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은 또 농식품부에 흥덕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신청해 내년에 30억원을 지원받아 생활편익·문화복지 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대전 둔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한데 이어 올해는 인천시 연희동 주민자치위와 결연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등 상생 발전의 기반도 다졌다. 이처럼 상촌면이 활기를 되찾고 발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이곳에서 새삶을 시작하려는 귀농인도 크게 늘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한창수 면장은 "민·관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을 이루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각종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상촌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상촌면 노인지원협의회(회장 남백현)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상촌면사무소 앞마당에서'2012년도 상촌면 주민화합 및 노인후원을 위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면내 21개 마을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윷놀이 대회는 마을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첫째날은 예선전, 둘째 날에는 마을대항 결승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흥겨운 윷놀이가 진행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상촌면 노인지원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설 연휴 후 개최하고 있다.행사에 따른 수익금은 앞으로 어버이날 경로잔치, 게이트볼 대회, 노인스포츠댄스 지원 등 노인 복지를 위한 행사에 쓰인다.남백현(59) 회장은 "올해 행사도 주민들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려 노인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대회를 통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